정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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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호용은 대한민국의 군인, 정치인으로, 육군 대장까지 진급하여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하나회 일원이었다. 12·12 군사 반란 이후 특전사령관을 지냈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서 진압 작전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내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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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쟁의 대한민국 국군 포로 - 정승화
정승화는 대한민국 육군 대장으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으나, 10·26 사건과 12·12 사태를 겪으며 박정희 암살 공범으로 기소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통해 명예를 회복한 인물이다. - 한국 전쟁의 대한민국 국군 포로 - 박승일 (군인)
만주군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국군 포로로 잡혀 멸공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군인이며, 철원 승일교의 이름 유래 설이 있다. - 대구남산초등학교 동문 - 추미애
추미애는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여 다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 대구남산초등학교 동문 - 양금희
양금희는 대구 북구 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며, 경북대학교 졸업 후 교사, 단체 대표 등을 역임하고 제21대 국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로 재직 중이다. - 국민통합21 - 임동원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외교관인 임동원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군과 정부의 요직을 거쳐 나이지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하며 김대중 정부 시절 햇볕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나, 제2연평해전 발언과 불법 감청 혐의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국민통합21 - 한영수 (정치인)
한영수는 충청남도 서산군 출신의 정치인으로, 5·9·10·11·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신민당 대변인, 민한당 정책위 의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으나 잦은 당적 변경과 간통 혐의로 비판받았다.
정호용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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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 | |
출생일 | 1931년 9월 10일 |
출생지 | 대구광역시 중구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대구부 중구)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연일 정씨 |
배우자 | 김숙환 |
자녀 | 슬하 4녀 |
종교 | 개신교 |
학력 | |
학력 |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
정치 경력 | |
소속 정당 | 민주정의당 |
국회의원 (제13대) | 1988년 5월 30일 ~ 1990년 1월 5일 |
국회의원 (제14대)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
지역구 | 대구 서구 갑 |
내무부 장관 | 1987년 1월 21일 ~ 1987년 5월 26일 |
국방부 장관 | 1987년 7월 14일 ~ 1988년 2월 25일 |
군사 경력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복무 기간 | 1955년 ~ 1985년 |
최종 계급 | 대장 |
주요 지휘 | 제50보병사단 특수전사령부 제3야전군 |
주요 근무 | 제9보병사단 |
주요 참전 | 베트남 전쟁 12·12 군사 반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 |
육군참모총장 | 1983년 12월 16일 ~ 1985년 12월 15일 |
기타 | |
대한민국 헌정회 | 대한민국헌정회 |
2. 생애
정호용은 한국 전쟁에 참전한 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1955년에 졸업(11기)하였다. 전두환, 노태우와 육사 동기이며, 12.12 군사 반란,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에 가담했다. 12·12 군사 반란 이후 특전사 사령관, 제3야전군 사령관,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다. 예편 후에는 국보위 상임위원, 민주정의당 대구경북지구당 위원장, 국방부 장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제5공화국 군부 인맥 서열 3위였으나, 제6공화국에서 노태우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1995년 김영삼 정부의 '역사 바로세우기' 일환으로 12.12 군사 반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관련자로 1997년 4월 12·12 군사반란 및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서 반란·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사면됐다.
본관은 연일(延日)이며 호는 목우(牧牛)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이다.[2]
2. 1. 초기 생애 및 군 복무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전쟁 중 육군에 병사로 입대하여 참전하였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18세가 되기 전에 사병으로 입대하여 제7보병사단 소속으로 경북 영천 전투 등 참여하였고 압록강까지 진격하였지만 중공군에 포로가 되었다. 그 후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대구 육군본부에 근무 중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하여 합격하여 육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7] 그 뒤 육군사관학교에 입교, 1955년 육군사관학교를 11기로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전두환, 노태우가 육사 11기 동기생이며 이후 전두환, 노태우 등과 사적 모임인 하나회 조직에 참여하였다.하나회가 다시 전두환 파벌과 윤필용 파벌로 나뉠 때 그는 전두환 파벌에 가담하였다. 그 뒤 군 복무 중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1963년에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육군본부 인사장교를 거쳐 중령으로 재직 중 1965년 육군대학에 입교하여 1967년에 수료하였다. 같은 해 1967년에는 육군본부 진급계장을 거쳐 수직이동하여 육본 진급과장으로 승진했다.
그 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육군 제9보병사단 예하대대의 대대장으로 베트남에 파견, 활동하고 귀국하였으며 1971년에는 육군 대령으로 승진하여 연대장 보직을 두루 역임한 뒤 1974년 특전사 제7공수특전여단이 창설되면서 초대 제7공수특전여단장으로 부임하였고, 1977년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참모장을 거쳐 소장으로 진급, 1978년 대구 주둔의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이 됐다. 그러나 하나회의 리더 윤필용의 발언 파문(일명 윤필용 사건)으로 한때 예편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2. 2. 12.12 군사 반란과 5.18 민주화 운동
12·12 군사 반란 이후 정호용은 특전사 사령관에 취임했다.[7]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행각을 방조한 의혹이 있는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전두환이 연행한 12·12 사건 때는 대구에서 상경하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7]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자 정호용은 광주와 서울을 3차례 오가면서 공수부대로부터 보고를 받거나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7] 5월 27일 상무충정작전 직전 육군본부로부터 가발, 수류탄 등 군수품을 지원받아 현지의 공수부대에 제공했다.[7]
1980년 5.18 당시 정호용은 전두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수 차례나 광주와 서울을 오갔다. 또한 특전사령관이었기 때문에 특전사 소속 부대의 잔혹행위를 둘러싸고 훗날 책임론이 제기됐다. 1989년에 열린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정호용은 당시 특전사 소속의 진압부대들은 당시 광주 상무대에 있던 전교사에 배속됐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신군부는 공식적인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사조직 하나회의 인맥에 의한 명령을 내리는 일이 빈발했음을 고려해야 한다. 1996년 1월에는 5.18 검찰 수사 결과 정호용이 5·17 쿠데타에서의 내란모의참여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듬해 1997년 4월 대법원은 정호용에게 내란모의참여죄, 내란목적살인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 3. 육군 참모총장과 예편 이후
전두환이 1980년 8월 27일 대통령에 취임하자 신군부 인맥 서열 3순위로 육군 대장까지 승진했고, 이듬해 1981년에는 육군본부 육군참모차장이 되었다가 1983년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2] 예편 후에는 내무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내무부 장관, 이어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3] 1988년 대구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노태우 정권 하에서 진행된 과거사 규명 과정에서 5공 청문회 며칠 후 의원직 사퇴를 강요당했다.[4] 1992년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김영삼 정권 하에서 진행된 과거사 규명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으며,[3] 수감되었다.
김대중 정권에 의해 석방되었으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 정씨 연합회 총재로서 정몽준을 지지했다.[5]
2. 4. 정치 활동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전두환, 노태우와 동기였던 정호용은 한국 전쟁에 참전한 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1955년에 졸업했다. 12.12 군사 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에 가담했으며, 이후 특전사 사령관, 제3야전군 사령관, 육군 참모총장을 거쳐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다. 국보위 상임위원회 위원, 민주정의당 대구경북지구당 위원장, 국방부 장관,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제5공화국 군부 인맥 서열 3위에 올랐으나, 제6공화국에서 노태우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1987년 1월 내무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4개월 만에 물러났다. 같은 해 7월 국방부 장관으로 복귀했지만, 노태우 정부 출범으로 7개월 만에 물러났다. 1988년 5월 민주정의당 대구경북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13대 총선에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여소야대 국회에서 5공 비리 및 5·18 청문회로 인해 사퇴 압력을 받고 1990년 1월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8] 이후 명예회복을 위해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노태우 정부의 압력으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1990년 3월 부인 김숙환의 자해 미수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4월 초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귀국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자유당에 입당, 김영삼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도왔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의 과거사 청산 작업으로 1996년 12·12 군사 반란과 5·18 내란 혐의로 구속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는 옥중에서 대구 서갑에 출마했으나 백승홍에게 밀려 낙선했다.
2. 4. 1. 김대중 정부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해 광복절에 12·12, 5·18 관련자들이 사면받으면서 석방된 정호용은 별다른 활동 없이 지냈다. 2002년에는 정씨연합회 회장으로서 정몽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돕기도 했다.[5]3. 학력
학교 | 졸업 여부 |
---|---|
대구남산초등학교 | 졸업 |
경북중학교 | 졸업 |
경북고등학교 | 1951년 졸업 |
육군사관학교 11기 | 1955년 문학사 |
육군보병학교 | 1956년, 1957년 졸업 |
육군기갑학교 | 1958년 졸업 |
육군포병학교 | 1958년 졸업 |
육군공병학교 | 1959년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 1963년 공학 석사 |
대한민국 육군대학 | 1967년 졸업 |
국방대학교 | 1972년 행정학사 |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 1984년 경제학 석사 |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 1993년 경제학 박사 |
4. 상훈
5. 저서
- 《용병의 원리와 실제》
6. 평가 및 비판
12.12 군사 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에 가담한 대표적인 정치군인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분명한 책임이 있는 역사의 죄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
12·12 군사반란 이후 특전사 사령관에 취임했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와 서울을 여러 차례 오가며 공수부대로부터 보고를 받고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2] 상무충정작전 직전에는 육군본부로부터 군수품을 지원받아 현지 공수부대에 제공하기도 했다.[2]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은 전두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광주와 서울을 수 차례나 오갔다. 특전사 소속 부대의 잔혹행위를 둘러싸고 책임론이 제기되기도 했다.[2] 1989년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정호용은 당시 특전사 소속 진압부대들이 광주 상무대에 있던 전교사에 배속됐기 때문에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신군부는 공식적인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사조직 하나회의 인맥에 의한 명령을 내리는 일이 빈발했음을 고려해야 한다.[2]
1996년 1월 5.18 검찰 수사 결과, 정호용이 5·17 쿠데타에서의 내란모의참여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과정에 관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2] 1997년 4월 대법원은 정호용에게 내란모의참여죄, 내란목적살인죄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2]
1980년 5월 21일, 광주 전남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계엄군의 집단발포가 있던 날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관이 헬기를 타고 광주를 찾은 사실이 군 문서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는 '도청 앞 집단발포가 있을 때 서울에 있었다'고 한 정호용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자신에 관한 21개의 장면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외교적이고 목소리가 큰 인물로 묘사되었지만, 본인은 내성적이고 차분하게 말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3][5]
7. 가족 관계
관계 | 이름 | 출생 |
---|---|---|
부인 | 김숙환 | 1945년 |
딸 | 4녀 |
8. 정호용을 연기한 배우
9. 역대 선거 결과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순위 | 당락 | 비고 |
---|---|---|---|---|---|---|
1988년 | 총선 | 민주정의당 | 52,847표 (54.34%) | 1위 | 당선 | 초선 |
1992년 | 총선 | 무소속 | 50,533표 (51.54%) | 1위 | 당선 | 재선 |
1996년 | 총선 | 무소속 | 19,583표 (26.82%) | 2위 | 낙선 |
참조
[1]
뉴스
New Korean Leader Agrees to Pardon of 2 Ex-Dictators
https://www.nytimes.[...]
2023-06-25
[2]
웹사이트
대한민국헌정회
https://www.rokps.or[...]
2022-03-13
[3]
웹사이트
5·6공 주역, 정호용 전 국방장관|신동아
https://shindonga.do[...]
2005-10-24
[4]
웹사이트
5·6공 주역, 정호용 전 국방장관|신동아
https://shindonga.do[...]
2005-10-24
[5]
웹사이트
5·6공 주역, 정호용 전 국방장관|신동아
https://shindonga.do[...]
2005-10-24
[6]
웹인용
정호용 - 대한민국 헌정회
http://www.rokps.or.[...]
2011-08-12
[7]
웹사이트
“정치 때문에 40년 친구를 잃었다”
https://www.sisajour[...]
[8]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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