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료사쿠

3. 일화

민사당 위원장을 지낸 가스가 잇코와는 맹우이자 라이벌 관계였다. 사사키가 위원장이 되었을 때 일부 젊은 의원들이 가스가에게 "당내에 사사키파 같은 건 사실상 없다. 모두 가스가파다"라고 하자 가스가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사사키파다.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고 위원장을 도와야 한다"라며 사사키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사사키의 후임 위원장으로 쓰카모토 사부로가 내정되면서 당내 갈등이 분출했고 이 과정에서 사사키와 가스가가 크게 감정 싸움을 했다. 이 갈등은 가스가가 병으로 쓰러지고 나서야 화해할 수 있었다.

자유민주당 출신 총리대신인 나카소네 야스히로와도 친분이 있었다. 나카소네가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983년 12월 총선에서 자민당의 과반수가 무너지자 나카소네는 신자유클럽과 민사당에 연립 정권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한 적이 있었으며 1984년 니카이도 옹립 구상 당시 사사키가 나카소네파에 동조했다고 했다.

"료소"라는 호를 가진 하이쿠 시인이기도 하며, 요부시의 생가에는 구비(시비)도 세워져 있다.

요사노 가오루는 일본원자력발전에 근무하고 있을 때, 민사당 의원단의 유럽 외유에 원자력 전문가, 통역으로 동행하여, 사사키와 친분을 쌓았다. 또한 같은 시기에 방일했던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합쳐 서독 본에서 회식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요사노는 나카소네와 면식이 생겼고, 후에 정계에 입문하게 된다. 또한 그 당시, 사사키는 요사노에게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또한 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정치인의 자세로서는, 나카소네 씨가 더 옳은 것이 아닌가"라고 털어놓았다.

사사키는 1957년 8월 10일 중의원 과학기술진흥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당시 과학기술청 장관이었던 쇼리키 마쓰타로를 상대로, 원자력 발전 추진의 시비를 놓고 논전을 벌였다.

4. 평가

5. 역대 선거 결과

사사키 료사쿠는 1947년 제1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전국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5년 제2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효고현 제5구에 우파사회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후 1986년 제3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까지 효고현 제5구에서 민사당 소속으로 12회 연속 당선되었다.

6. 가계

아사마 사사키 가문의 선조는 오미 사사키 롯카쿠 씨의 지류이다.^[3] 분메이 연간까지는 탄바 야마나 씨를 섬겼으며^[3], 야마나 씨 봉행인 중에 이름이 있는 '사사키 오미노카미'를 직계 조상^[4]으로 한다. 오미노카미의 아들로 아사마 성주인 사사키 요시타카는 야마나 스케토요를 섬겼으며, 덴쇼 8년 (1580년) 5월, 오다 노부나가의 탄바 정벌 때, 하시바 히데나가의 군대에 귀순하여, 분로쿠 원년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정벌에 참가하였고, 분로쿠 4년 (1595년) 마에노 나가야스의 개역에 따라 아사마 촌에 한거했다. 자손은 에도 시대를 통해 묘지대도를 허락받아 오장원·아사마 절 대단나를 세습했다.

참조

_[1] 서적 政治家人名事典
_[2] 웹사이트 Sankei-news https://web.archive.[...] 2024-05-20
_[3] 서적 山科家礼記 1477-10-27
_[4] 문서 山名誠豊楞厳寺宛文書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