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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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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문열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 전쟁 중 월북했으며, 이로 인해 그는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77년 대구매일신문 문학상 가작으로 등단한 후, 1979년 동아일보 문학상,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1980~90년대에 문학적 절정에 달했다. 이문열은 문학 작품 외에도 사회적,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며, 여성주의, 진보주의와 관련된 논쟁을 벌였다. 그는 세종대학교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부악문학관 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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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 (한글)이문열
이름 (한자)李文烈
로마자 표기I Mun-yeol
출생일1948년 5월 18일
출생지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직업작가
학력
최종 학력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퇴
경력
주요 경력부악문원 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세종대학교 교수
前 한나라당 당무위원
前 자유민주연합 당무위원
가족
부모아버지 이원철(李元喆), 어머니 조남현(曹南鉉)
형제형 이연(李然)
배우자유 (정보 없음 - 위키 문서에서 확인 불가)
자녀유 (정보 없음 - 위키 문서에서 확인 불가)
창작 활동
활동 기간1977년 ~ 현재
장르소설
데뷔 작품(塞下曲)
주요 작품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수상
수상 내역(정보 없음 - 위키 문서에서 확인 불가)
기타
종교(정보 없음 - 위키 문서에서 확인 불가)

2. 생애

이문열은 1948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났으나, 한국 전쟁 발발과 아버지의 월북으로 인해 가족은 경상북도 영양군 등지로 이주하며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1] 아버지의 월북은 그를 "정치범의 아들"로 낙인찍어 친척 집을 전전하게 하는 등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8]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중퇴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했으나 세 번 낙방했다. 문학 공모전에서도 큰 성과를 얻지 못했고, 데뷔작 《사람의 아들》 원고는 거절당하기도 했다. 1973년 결혼 후 군 복무를 마치고 사설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7]

1977년 대구매일신문 문학상에 단편 소설이 가작으로 입선하며 '이문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1] 1979년 《새하곡》으로 동아일보 문학상을 수상하고, 《사람의 아들》을 출판하여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이후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소설과 단편을 발표하며 문학적 성과를 거두었다.[1]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2012년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으로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가르쳤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8]

1999년부터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교육 시설인 부악문학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며, 영양군 고향의 광산문학연구소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1][9]

초기 작품은 지적이고 관념적인 실존, 사랑에 대한 낭만적 고뇌를 다뤄 젊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젊은 날의 초상』 3부작, 『레테의 연가』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웅시대》, 《황제를 위하여》 등에서는 권력, 정치, 역사 문제를 다루며 부조리한 사회 현실과 어리석은 대중에게 영향을 받는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를 비판했다. 대하소설 『변경』, 《삼국지》 등 동양 고전 번역서도 인기를 얻었다.

이념적 편향성과 직설적인 정치 발언으로 비판받기도 했으며, 작품은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개되었다.

연도내용
1948년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출생
1964년안동고등학교 입학
1965년안동고등학교 중퇴
1968년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입학
1970년서울대학교 중퇴
1973년결혼
1977년문단 데뷔
1979년제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1982년제15회 동인문학상 수상
1983년대한민국문학상 수상
1984년중앙문화대상 수상
1987년제11회 이상문학상 수상
1992년제37회 현대문학상,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서훈
1993년계간 상상 자문위원 역임
1994년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임(~1997년)
1998년제2회 21세기문학상 수상
1999년호암상 예술 부문 수상
2003년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역임
2009년제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2012년동리문학상 수상


2. 1. 유년기 및 학창 시절

1948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났다.[1][7] 한국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였던 아버지 이원철(李元喆)이 홀로 월북했다.[7] 아버지 이원철(일명 김환영)이 월북한 이후, 어머니 조남현(曹南鉉) 슬하에서 5남매가 경상북도 영양군 등지를 떠돌아다니며 어렵게 살았다.

초등학교 졸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했으며, 이후 안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1965년 안동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한동안 방황하다가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1968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1970년 사법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중퇴했으나, 연좌제 등 여러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7]

1973년 결혼과 동시에 군대에 입대했다. 이러한 경험은 자전적 소설 《젊은 날의 초상》의 바탕이 되었다.[7]

2. 2. 문단 데뷔 및 활동

197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당선되어 등단했고, '대구매일신문' 편집기자로 일했다.[70]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었고,[70] 같은 해 중편 《사람의 아들》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 1980년대에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70] 그의 소설은 탄탄한 구성과 탁월한 문장이 특징이며,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난다.[70]

주요 작품으로는 《젊은날의 초상》(1981), 《황제를 위하여》(1982), 《영웅시대》(1987), 《변경(邊境)》 등이 있으며, 소설집 《사람의 아들》, 《그해 겨울》,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평역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70]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상문학상, 호암상(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70]

유신제5공화국의 권위주의 통치를 빗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유명해졌다.[71] 이 작품에서 반장 엄석대의 합법을 가장한 폭력, 규율을 가장한 폭력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폭력의 의미를 다시 보게 했는데, 이는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희화화하고 풍자한 것이기도 했다.[71] 작가 본인이 밝히길, 작품 전반에 나오는 국민학교 5학년 담임 선생님은 폭력적이고 반민주적인 독재 정권을 실리에 따라 허락한 1960~70년대 미국 외교 정책이고, 후반부에 등장하여 엄석대를 박살 낸 6학년 담임 선생님은 '경직되고 권위적인 이념'을 가리킨다고 했다.[71] 세종대학교 교수직을 맡았으며, 1998년부터 부악문원 대표로 있다.[71] 그의 작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은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다.[71]

2. 3. 사회적 논란

1990년대 이후 이문열은 보수적인 문인 겸 논객으로 활동하며 진보 계열 인사 및 페미니스트들과 논쟁을 벌였다.

2007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극우보수 비판 왜 안하나"라는 질문에 '전두환 때 말 못 한 게 많이 부끄럽다'고 말했으나,[72] 전두환의 팔순 잔치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73]

2000년대 초반, 이문열은 우익 성향의 신문 기고문을 통해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저서 《호모 엑스큐탄스》(2006)는 한국 사회의 좌/우 대립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수사법 때문에 매우 정치적인 작품으로 여겨졌다.[46] 《선택》에서는 조선 시대 여성에 대한 반(反)페미니즘적인 묘사로 비판받았다.[10]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다른 작가의 초기 단편 소설 사이의 줄거리와 이야기의 유사성이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7]

200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에 초빙되었다.

2. 3. 1. 마광수와의 논쟁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가시화된 한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 논쟁에서, 이문열은 강연 활동, 신문 기고, 작품 활동 등을 통해 보수주의 입장을 대변하고 진보주의 진영을 비판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마광수는 이문열의 성공을 비판하기도 했는데, 1990년 1월 언론에 발표한 글에서 이문열의 상업적 성공의 "근본적 원인을 대한민국 독자들의 교양주의 선호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74] 한편 이문열은 마광수의 작품을 구역질을 동반한다, 보잘것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하였다.[75]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강준만은 이를 단순 언쟁으로 보지 않고, 가치관의 차이로 규정하였다.

2. 3. 2. 페미니스트와의 논쟁

選擇중국어에서는 조선시대의 캐릭터를 빌려와 현대의 페미니즘을 비판하였다는 이유로 여성운동가들의 반발을 샀다. 1996년 잡지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첫 연재를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그가 작품의 주인공을 통해 페미니스트 계열 작가들을 비판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76]

진실로 걱정스러운 일은 요즘 들어 부쩍 높아진 목소리로 너희를 충동하고 유혹하는 수상스러운 외침들이다. 그들은 이혼의 경력을 무슨 훈장처럼 가슴에 걸고 남성들의 위선과 이기와 폭력성과 권위주의를 폭로하고 그들과 싸운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이혼은 '절반의 성공' 쯤으로 정의되고 간음은 '황홀한 반란'으로 미화된다. 그리고 자못 비장하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외친다.한국어

한국페미니즘의 과격성을 지적하고 페미니스트들을 공격하자, 공지영, 이경자 등 여성 작가들은 그를 비난하였다.[76] 이와 함께 페미니즘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 1997년 3월부터 1년간 여성단체연합이 선정한 '여성 권익의 걸림돌'[76]로 뽑히게 되었다.

2. 3. 3. 진중권과의 논쟁

2000년 2월 8일 중앙일보에 이문열은 일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및 음모론을 겨냥하여 '홍위병을 돌아보며'라는 칼럼을 기고, 이들의 행동이 마오쩌둥홍위병을 연상시킨다며 일부 시민단체들의 과격한 행동을 비판했다.[77] 이에 진중권2000년 2월 10일중앙일보 기사 '이문열과 '젖소부인'의 관계?'에서 이문열의 홍위병론 및 음모론을 역 음모론으로 비판하며 '음모론(陰毛論)은 포르노다. 언젠가 이문열은 마광수를 질타했지만 정말로 부도덕하고 몰취향한 것은 바로 이 정치 포르노다.'라고 풍자했다. 진중권은 같은 기사에서 정당 활동이 예상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했다.[78]

2월 15일에는 소설가 박경범중앙일보에 '언어 폭력가는 안된다'라는 기고를 통해 "'에로영화 스타 젖소부인과 소설가 이문열의 관계는?' 이런 제목의 기사는 대중을 즐겁게 해준다."며 진중권을 비판했다. 박경범은 "이로써 진중권 씨는 이미 이문열 씨에게 스스로도 인정하는 언어폭력의 주먹을 날렸다. 그는 또다시 '이문열 씨는 지금은 존경받는 소설가이지만 앞으로는 모 정당 대변인이 되거나 당의 공천을 받을 수도 있다. 끊임없이 나도는 야합설에도 불구하고…' 라고 다시한번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79]

2월 17일 진중권은 '속 이문열과 '젖소부인'의 관계?'라는 기사를 올려 재반박했다. 진중권은 이문열에게 "이문열 씨, 왜 직접 나서서 반론을 하지 않고 기껏 유겐트를 내세우고 그 뒤로 숨어요?", "언어폭력을 쓰신 이문열 씨, 당신도 그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죠? 그러니 우리 모두 고운 말, 예쁜 말을 사용하는 명랑사회를 이룩해요." 라며 공격했다.[80]

진중권박경범의 반론에 다시 반박하며 박경범이 이문열로부터의 "지시선상에 있든 없든 간에" 이문열과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며, 또한 직접지시의 증거가 없다고 해서" 이문열이 "그 책임을 덜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이문열 씨, '책임'지세요.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했다.[80] 강준만은 자신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안티조선의 게시판에 이문열이 진중권이라는 임자를 만났다며 희화화 하기도 했다.

한편, 이문열은 조선일보 2000년 2월 19일자의 아침생각에 '공자가 죽으면 나라가 살까...'라는 제목으로, 사람은 죽으나 그 말의 영향력이 있음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여기에서 공자를 죽인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느냐고 했다.

2. 3. 4. 촛불집회 발언 논란

2008년에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의 일환으로 벌어진 촛불집회에 대해 '불장난을 오래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 장난을 오래하는 것 같다', '예전부터 의병은 국가가 외적의 침입에 직면했을 때뿐만 아니라 내란에 처해 있을 때도 일어나는 것', '이제 촛불집회에 대한 사회적 반작용인 의병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발언해 논란을 불렀다.[1]

3. 작품 세계

이문열은 소설뿐만 아니라 단편 소설, 중국 고전 소설을 한국어로 각색한 작품, 그리고 정치 및 사회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1][3] 그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 문학적 경향을 보인다.

첫 번째는 한국 사회를 우화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이문열은 현대, 역사, 전설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이 지배적인 이념과 권력, 특히 권위주의와 자유주의, 전통주의와 현대주의 사이의 갈등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고 지배되는지를 탐구한다. 이러한 경향은 "역사, 종교, 학문 연구에서 사람들이 흔히 집착하는 이념, 신념 또는 이론에 대한 무모한 믿음"의 부정적인 결과를 강조하는 것으로 묘사된다.[7]

두 번째 경향은 작가 자신의 내면 세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문열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 세계관이 형성되는 과정을 소설화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준다.[14] 또한, 그의 소설 중 일부는 시와 예술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드러낸다.[15]

3. 1. 주요 작품 해설

이문열은 소설, 단편, 고전 중국 소설의 한국어 각색 작품, 정치 및 사회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1][3] 그는 스스로 단편과 중편 50편, 장편 소설 18편, 대하 소설 2편, 에세이 2권, 기행문 1권, 중국 고전 번역 및 주석 20권, 세계 문학 단·중편 걸작선 10권을 엮었다고 밝혔다.[2]

이문열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 경향을 보인다. 첫째는 한국 사회에 대한 우화적 시각으로, 현대, 역사, 전설 등 다양한 삶이 지배적인 이념과 권력(권위주의와 자유주의, 전통주의와 현대주의 등) 간의 갈등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탐구한다. 《사람의 아들[10],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1], 《금시조》[12], 《변방의 우짖는 새》[13]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경향은 "역사, 종교, 학문 연구의 맥락에서 사람들이 흔히 집착하는 이념, 신념 또는 이론에 대한 무모한 믿음"의 부정적인 결과를 강조한다.[7] 둘째는 작가 자신의 내면 세계에 초점을 맞추어 성장 과정과 세계관 형성 과정을 소설화하는 것이다. 대하 소설 《변경》과 단편 소설 《내 형과의 약속》이 대표적이다.[14] 또한, 그의 소설 중 일부는 시와 예술에 대한 높은 존경심을 보여준다.[15]

이재복은 이문열의 작품을 예술가 소설(《시인》, 《금시조》, 《비소》), 역사 소설(《영웅시대》, 《변경》), 로맨스 소설(《레테의 연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한국 사회와 남성의 정치적 견해를 다룬 소설(《선택》), 정치 소설(《호모 엑세쿠탄스》) 등으로 분류했다.[16] 이문열의 베스트셀러 소설 중 하나인 《사람의 아들》(약 200만 부 판매)은 비교 종교학과 신화 연구를 바탕으로 유대교 및 기독교 이념에 대한 그의 견해를 담은 탐정 소설이자 논문이다.[17] 《황제를 위하여!》는 파격적인 희극과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 동안 한국인의 고통을 현실적으로 묘사한다.[24][18]

이문열의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출판 연도작품 제목
1979년새하곡한국어, 사람의 아들한국어, 들소한국어,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한국어
1980년그해 겨울한국어,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한국어
1981년어둠의 그늘한국어, 젊은 날의 초상한국어
1982년황제를 위하여한국어, 그 찬란한 여명한국어
1983년금시조한국어, 레테의 연가한국어
1984년영웅시대한국어, 미로일지한국어, 달팽이의 외출한국어
1985년칼레파 타 칼라한국어
1987년서늘한 여름한국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한국어
1988년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한국어, 익명의 섬한국어
1989년필론의 돼지한국어,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한국어
1990년삼국지한국어
1991년수호지한국어, 시인한국어, 사색한국어
1992년시대와의 불화한국어
1994년변경한국어, 아우와의 만남한국어
1995년여우사냥한국어, 선택한국어
2000년아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한국어
2006년호모 엑세쿠탄스한국어
2010년불멸한국어
2011년리투아니아 여인한국어



다음은 일본어로 번역된 이문열의 작품이다.

출판 연도작품 제목출판사ISBN
1992년후지모토 토시카즈 역,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정보센터출판국(情報センター出版局)ISBN 4795812225 / ISBN 978-4795812222
1992년네모토 리에, 하세가와 유키코 역, 『젊은 날의 초상』, 『한국의 현대 문학 2』백서방(柏書房)ISBN 4760107878 / ISBN 978-4760107872
1996년안우식 역, 『사람의 아들 - 신에게 도전하는 자』슈에이샤(集英社)ISBN 4087732479 / ISBN 978-4087732474
1999년안우식 역, 『황제를 위하여』고단샤(講談社)ISBN 4062094592 / ISBN 978-4062094597


3. 1. 1. 《사람의 아들》

사람의 아들》은 유대교와 기독교 세계관에 의문을 품는 두 인물을 통해 신과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다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추리 소설과 살인 피해자가 쓴 미발표 소설 원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의 핵심은 방황하는 유대인 아하수에로를 다룬다.

아하수에로는 유대 땅을 떠나 고대 세계 전역의 종교적 이념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는 종교 사상의 중심지를 여행하며 모든 것이 "정치적 음모와 두려움에 질린 대중의 기본적인 욕망"의 산물이라는 결론을 내린다.[17] 이후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광야에서 금식하며 야훼의 반대자인 위대한 영을 만나고, 예수의 유혹에서 예수를 만나 야훼의 법이 비합리적이라고 설득하려 한다. 아하수에로는 고통받는 인류를 위해 돌을 빵으로 바꾸라고 간청하지만 실패하고, 산상 설교에서 예수에게 "텅 빈 천국의 약속"을 한다고 비난한다. 골고다로 가는 길에서 예수를 돕지 않은 그는 영원히 세상을 방황하며 진리를 탐구하게 된다.

이 원고는 신학교의 위선에 환멸을 느껴 떠난 전 신학도 민요섭이 썼다. 그는 한국 전쟁 이후 고통받는 한국인들을 돕고자 했으며, 원고 내용은 살인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한다. 민요섭과 아하수에로는 철학적 이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비극적 결말은 이문열이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가진 비관주의를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19]

이 작품을 번역한 안톤 브로크는 한국 전쟁 이후 일부 목사들이 신도들의 취약점을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이문열의 견해가 유교적 성장 과정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10]

이 작품은 여러 번 개정되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0년에 개정되었다. 이문열은 인터뷰에서 원본 출판 당시 한국 대중의 비교 종교 지식이 부족했고, 자신의 작품이 그 공백을 메웠다고 말했다.[9] 이 작품은 335개의 각주를 담고 있지만, 영어 번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10] 한 학술 평론에서는 이 작품이 외경, 영지주의, 민중신학의 관점에서 파생되었다고 결론 내렸다.[20]

3. 1. 2. 《금시조》

《금시조》에서 '황금 봉황' 또는 '가루다'는 창의력의 기술과 인격 수양의 예술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다. 이 작품의 번역가인 앤서니 형제는 가루다가 인도 신화에서 처음 등장한 황금 날개를 가진 신화적인 인조(人鳥)라고 언급했다.[21] 이 이야기에서 가루다의 비전은 예술에 평생을 헌신한 끝에 죽어가는 주인공이 마침내 깨닫게 되는, 완성된 예술의 고양된 본질을 구현하는 데 사용된다.

3. 1. 3. 《고향》 /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이문열의 소설 ''고향(The Old Hatter)''에서, 어린 소년들은 마을의 마지막 전통 장인에게 장난을 친다. 늙은 모자 장수의 할아버지는 왕들을 위해 네 개의 모자를 만들었지만, 소년들은 어른이 되어서야 그의 위대함을 깨닫는다. 말총이나 아주 가는 대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져 남자의 상투 위에 쓰이던 전통 모자인 갓은 일본 식민 당국에 의해 상투와 함께 금지되었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초반에는 그들의 외딴 마을에서 몇몇 남자들이 여전히 갓을 쓰고 있었다. 결국, 그는 마지막 걸작을 위한 고객이 없어, 그가 살아있을 때 주고 싶었던 사람의 무덤에서 그것을 불태운다. 그 자신도 곧 죽는다.

''고향''은 ''그곳에는 고향이 없다(You Can't Go Home Again)''라는 제목의 16편의 단편 모음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집은 "현대 한국인이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의미에서 고향을 잃어가는 것을 주제로 하여, 이문열의 완고한 보수주의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뿐만 아니라 그 삶의 방식을 창조하고 유지했던 사고방식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진실하고 깊은 후회를 드러낸다"고 평가받는다.[13] 이문열은 어린 시절 고향이었던 두들 마을에서의 삶에 대한 관찰이 이 이야기들의 주요 영감이 되었다고 말했다.[22]

3. 1. 4. 《황제를 위하여!》

《'''황제를 위하여!'''》는 19세기 말, 한국을 둘러싼 열강들의 치열한 경쟁을 다루며,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 군사 독재 시대를 거쳐 한국의 현대사 전체를 관통한다. 돈키호테적인 주인공을 내세운 이 소설은 동아시아 전통 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여주는 풍부한 전통적 문체로, 격동의 한국 역사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23] 미셸 타넨바움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한국 문학에 미친 영향에 대한 논평에서,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가 원작 소설의 정신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고 결론 내렸다. 황제로 불리는 주인공은 "과도한 독서에 대한 광기를 드러내며, 정의를 찾기 위한 모험을 추구한다. 그는 똑같이 미친 조력자들과 함께하며, 이미 사라진 과거의 세계에 살고, 마지막으로, 그는 반복적으로 미친 행동을 하여 작품을 희극으로 변모시킨다."[24]

황제는 자신이 하늘의 명을 받아 이씨 (조선) 왕조를 대체할 새로운 왕조를 세울 것이며, 비밀 예언서인 정감록에 예언된 대로 새로운 '총(Chong)' 왕조가 800년 동안 번성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의 꿈은 군사적, 문화적 외세 지배로부터 왕국을 해방시킬 통치자가 되는 것이다. 후자는 평생에 걸쳐 지속되기 위해서는 "광기"가 필요할 정도로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로 제시된다.[25] 그의 영어 번역본 서문을 쓴 설순봉은, 황제의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겠다는 꿈은 현실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그의 죽음에서 "모든 세속적인 것에 초월함으로써 더 큰 명성을 얻는다"고 언급했다.[18]

3. 1. 5.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군사 독재 통치 시대 후반부를 배경으로, 당시 한국 사회의 축소판을 초등학교 교실에서 보여준다. 이 소설은 서울의 명문 학교에서 지방 학교로 전학 간 주인공이 5학년 교실을 카리스마 넘치지만 부패한 반장이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 불량배에게 굴복하지 않으려 하고, 결국 아웃사이더가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극적인 장면에서 굴복한 후 부반장으로 승진한다. 억압에도 불구하고, 교실은 반장의 지도력 덕분에 뛰어난 학업 성취도와 운동 능력을 보인다. 새로운 6학년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그들의 굴복을 인정하고 그들의 억압자에 맞서도록 강요하면서 그 불량배는 몰락한다.[26][27] 새로운 교사는 불량배뿐만 아니라 "당신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기도록 내버려둔 아이들을 가혹하게 매질한다. 주인공은 그를 비난하기를 거부하는 유일한 학생이다. 반장이 몰락한 후, 새로운 반장 선거가 열린다. 선거 전에 6학년 담임 교사는 이상적인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상징인 미국의 대통령 케네디의 《용기 있는 사람들》 사본을 나눠준다. 새로운 민주적인 질서가 강요되지만, 그것은 교실 내의 다툼과 성과 감소로 이어진다.[28]

후일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그는 명문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권위적이고 위선적이며 부패하다고 여겼던 재벌과 일하기를 거절했다. 그는 판매직에 취업했지만, 그 일 또한 재벌에 의존했다. 환멸을 느낀 그는 변변찮은 사립 학원 강사가 되었다. 그때, 그는 동창들이 각기 다른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이들은 논리적인 이유 없이 매우 잘 해냈다. 지니 김 왓슨의 학술 평론에서 묘사된 것처럼, 그는 "마치 '뜻대로 돌아가는 잔혹한 왕국'에 던져진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놀라운 점은 이 '잔혹한 왕국'이 더 이상 [그 반장의] 통치, 새로운 교사의 폭력적인 개혁, 심지어 재벌 기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후일담에서 부패, 자유의 부재, 위선자들의 임의적인 통치는 포스트-포디즘 세계화 하의 탈식민지 국가의 규범적 조건을 더 잘 묘사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마지막에 그는 사소한 사기 혐의로 반장이 체포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주인공은 울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그의 혼란은 독자 또한 적절한 비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만든다.[28]

2014년 런던 도서전 행사 인터뷰에서, 이문열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우화가 아닌 현실적으로 쓰였다면, 쓰여진 1980년대 대한민국의 검열 때문에 절대 출판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군사 독재자)이 대한민국 대통령(1980년)이 된 후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잠자코 있으면 처벌받지 않으리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29]

3. 1. 6. 《선택》

《선택》은 이문열이 17세기 며느리인 장계향의 삶을 소설화한 전기이다. 책에서 장씨 부인은 처녀 이름인 장씨로 불리는데, 이는 한국에서 흔한 관행이다. 장씨 부인은 유명한 유학자였던 장흥효(경당)의 딸로, 예술과 시에 매우 재능이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여자로 태어난 것을 한탄했는데, 이는 사랑의 표현이자 그녀가 재능을 발휘하려 할 때 일어날 불화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었다.[30]

장씨 부인은 헌신적인 아내, 며느리, 어머니가 되는 것을 "선택"한다. 그녀는 "아내로서 이 세상을 유지하고 어머니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합리화한다. 장씨 부인의 시에 대한 재능은 어린 시절 포기한 후 노년기에 다시 깨어났고, 가부장적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모계 시스템 아래에서 정점에 설 수 있게 해준다.[30]

이문열은 한 문학 기사에서 장씨 부인의 선택을 옹호하며, 왜 여성의 선택이 가정에서의 성취를 배제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한 비평가는 "'사임당이 존경받은 것은 그녀의 시 때문이 아니었고' '난설헌은 양가에서 문학가로 불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씨 부인은 자신의 재능을 포기하고 [정상화된] 사회적 여성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장씨 부인의 삶과 이문열의 삶 사이에는 평행선이 그려졌다. 이문열은 시스템과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포기하고 군대에 입대해야 했는데, 이는 장씨 부인이 재능이 있음에도 학문을 포기하는 선택과 비슷하다. 장씨 부인은 시스템에 순응한 후 여성적 모계로서 권위를 얻었고, 이문열은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편입된 후 문화적 권력의 지위를 누렸다.[30] 비슷한 상황은 주인공(이문열의 또 다른 자아)이 그와 연대하게 된 불량 학생 반장을 비난하는 것을 거부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도 묘사되었다.[26][30]

3. 1. 7. 《필론의 돼지》

《필론의 돼지》는 억압에 대한 반란을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제대 후 귀가 길에 열차를 타게 되고, 훈련소에서 함께 훈련받았던 '홍'이라는 별명의 동료 병사를 만난다. 홍은 단순하고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해 "똥대가리"로 불렸다. 열차는 몇몇 정예 해병 특수부대원들에게 점거당하고, 그들은 일반 병사들에게 돈을 갈취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상황이 반전되어 병사들은 억압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며 무자비하게 구타한다.[31]

상황이 절망적으로 치닫자, 주인공은 다른 칸으로 이동해 홍이 이미 그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군사 경찰에 의해 난투극이 마침내 진압된 후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단락은 "필론의 돼지"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한다. 찰스 몽고메리의 서평에서 언급했듯이, 이 이야기는 회의주의적 철학자인 피론에 대한 전설을 언급한다. 이야기는 그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났을 때, 동료 승객들은 절망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론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어떻게 침착함을 유지했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복하게 먹고 있는 돼지를 가리키며 "이것이 현자가 모든 상황에서 살아가야 하는 흔들리지 않는 방식"이라고 말했다.[31]

박철화는 이중 언어판(한국어 및 영어)의 후기에서 이 소설에 대한 비평에서 이 작품을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묘사하는 알레고리로 간주했으며, 홍이 "돼지"라면 주인공은 "광기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필론'인 무력한 지식인 계층의 구성원"이라고 언급했다.[32]

3. 1. 8. 《시인》

이문열의 수상작인 '시인과 도둑'은 더 큰 소설인 《시인》에 통합되었으며, 이 소설은 안토니 형제의 영어 번역본으로 출판되었다.[33] 이 소설은 김병연의 소설화된 전기이다. 김병연의 할아버지는 반역자로 처형되었고, 이러한 범죄에 대한 처벌은 3대에 걸쳐 이어졌다. 김병연의 사형은 감형되었지만, 그와 그의 남은 가족(이문열의 가족과 마찬가지로)은 이전의 높은 신분에서 누리던 특권을 잃었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에서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또는 다른 설명에 따르면 알지 못한 채) 시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할아버지를 비판하는 시를 쓰고 우승자로 선언되었다. 그러나 그 배신감은 결국 그가 방랑 시인의 삶을 살도록 이끌었다. 그는 마을에서 마을로 다니며 음식과 잠자리를 시와 교환했다. 여행 중에 그는 햇빛과 비를 가리기 위해 (또는 어떤 설명에서는 그의 수치심의 상징으로) 큰 삿갓을 썼다. 그리하여 그는 김삿갓으로 알려지게 되었다.[34][35] 이 이야기에서 묘사된 그의 시는, 종종 지배 엘리트를 조롱했는데, 천재적인 작품이었지만 어딘가 진정성이 부족했다. 늙은 술꾼으로 알려진 도교 시인과의 우연한 만남은 안토니 형제가 묘사한 변화로 이어지며, 이는 "시는 단어, 기법 또는 주제와 전혀 관련이 없고, 존재 그 자체와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주는 경험이었다.[33] 시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때로는 "구름과 안개 뒤로 사라지는" 것으로 묘사된다.[36] 피터 리는 이러한 이미지가 한국 시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불교 또는 도교 맥락에서 은둔 시인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나타낸다고 언급했다.[37]

3. 1. 9. 《영웅시대》

《영웅시대》의 주인공은 저명한 유교 집안의 장남으로, 이문열의 아버지처럼 공산주의에 공감한다. 그는 좌익 운동에 참여하지만 곧 환멸을 느끼고, 이상에 사로잡혀 가족에게 닥칠 위험을 무시한다. 가족을 구하는 일은 그의 어머니와 아내에게 남겨진다. 신동욱의 줄거리 요약에 따르면, 주인공은 전쟁이 "인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당신은 어떤 인민에 대해 말하는 거요? 나는 남쪽에서 그런 인민을 본 적이 없고, 북쪽에도 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당신의 말 속에만 존재하는 존재가 아니오? 그런데 당신은 그 유령 때문에 감히 무고한 생명을 희생하려 드는 거요?"라고 반문한다.[38]

3. 1. 10. 《내 형과의 만남》

이문열은 소설 《내 형과의 만남》에서 아버지와 북한의 새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형과의 만남을 상상한다. 주인공은 40년 만에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북한에 있는 이복형과의 만남을 약속하고, 이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강한 가족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의 유대감은 아버지를 기리는 즉석 의식을 치른 후, 한국의 독한 술인 소주를 마신 후에 더욱 굳건해진다.[14] 2017년 소설 번역본의 번역자인 헤인즈 인수 펭클은 "이문열의 『내 형과의 만남』은 분단된 한국 사이의 불안정한 관계에 대한 냉철하고, 환멸적이지만, 동시에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시각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39]

3. 1. 11. 《두 제국 간의 국경》

이문열의 가장 야심 찬 작품 중 하나는 12권으로 구성된 대서사시 《두 제국 간의 국경(일명 《경계》)이다. 이 제목은 미국구 소련을 상징한다. 이는 본질적으로 아버지(이산)가 북한으로 귀순한 후 대한민국에 남겨진 한 가족의 삶을 묘사한 《영웅시대》의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한국 전쟁으로 인한 고난과 초강대국 경쟁의 영향을 특징적으로 보여준다.[40]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에서 이 책의 전제가 대한민국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이 서구 자본주의를 강요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절대 권력을 사용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오직 돈을 추구하는 '자유'만이 허용되는 사회가 되었고, 더 나은 사회나 개인의 삶을 꿈꾸는 것은 금지되었다. 따라서 이 사악한 공리에서 벗어나려는 다양한 세력들이 생겨난다. 그러나 그들의 선한 의도는 곧 왜곡된다. 그들은 선한 의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하는 반면, 선한 의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한다."[41]

3. 1. 12. 《레테의 노래》

《'''레테의 노래'''》는 사랑 이야기이자 여성의 성장 이야기이다. 결혼을 앞둔 여성이 일기장을 읽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그녀는 일기를 읽으면서, 나이 많은 유부남과의 과거 관계를 떠올린다. 그는 예술가이다. 우연한 만남을 거듭한 후, 그녀는 그의 모델이 되어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결국 그는 "멈출 때를 아는 것이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다. 희원(주인공)이 내 젊음에 마지막으로 주어진 축복으로 기억될 것이고, 희원의 기억 속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사랑으로 살아남고 싶다"라며 관계를 정리한다.[42] 이 소설은 사랑과 도덕적 규범 사이의 상호 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목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레테 강, 즉 하데스의 지하 세계에 있는 망각의 강을 의미한다. 그 강물을 마신 자는 모든 것을 잊게 된다. 예술가는 그녀에게 유부녀는 그 강을 건너, 그 물을 마시고 과거를 잊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은 인생으로 당신의 꿈과 기억을 채워라"라고 그는 말한다.[42] 오재은의 분석에 따르면, 그녀는 이 소설을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베르테르의 여성 버전으로 구상했다고 본다. 그러나 희원은 베르테르만큼 파괴적이지 않으며, 결국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기로 결심한다.[43]

3. 1. 13. 중국 고전 소설 번역

이문열은 창작물 외에도 삼국지연의, 수호전, 초한지 등 중국 고전 소설을 한국어로 각색하여 방대한 분량의 책으로 만들었다.[5] 앤서니 브로더(Brother Anthony)는 이문열의 삼국지연의가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그의 책들 중 최고 판매작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1]

4. 수상

이문열은 다음과 같은 문학상을 수상했다.[5]

연도상 이름작품
1979년오늘의 작가상사람의 아들
1979년동아일보 신춘문예새하곡
1982년동인문학상금령
1983년대한민국문학상황제를 위하여
1984년중앙문학상영웅시대
1987년이상문학상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년현대문학상시인과 도둑
1992년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992년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1998년21세기문학상그해 겨울, 그리고 마지막 밤
1999년호암상 예술상변경
2009년대한민국 예술원상
2012년동리문학상리투아니아 여인


5. 작품 목록

이문열의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소설 목록은 하위 섹션 '''=== 소설 ==='''에, 평역 목록은 '''=== 평역 ==='''에 정리되어 있다.

5. 1. 소설


  • 사람의 아들
  • 들소
  • 황제를 위하여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젊은 날의 초상
  • 금시조
  • 영웅시대
  • 변경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삼국지 (평역, 1988년작)
  • 삼국지 (개정판, 2020년작)
  • 수호지 (평역)
  • 아가
  • 초한지
  • 레떼의 연가
  • 호모 엑세쿠탄스
  • 대륙의 한
  • 선택
  • 불멸
  • 미로의 날들
  • <김씨의 개인전>
  • <25년 전쟁사>
  • 사로잡힌 악령: 특히 운동권과 좌파의 위선을 꼬집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소설 속 시인은 대외적으로 독재에 저항하는 시인이자 진보적인 지식인으로 포장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주변 여자들을 건드리고 다니는 추잡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 시인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신출내기 여류시인과 문학소녀, 여대생, 친구의 부인 등을 농락하는 ‘악’한 모습으로 그려진다.[81] 이문열은 소설 속 시인을 누구라고 지칭하지 않으나 고은의 행태와 매우 비슷하다. 운동권 문인들은 사로잡힌 악령이 불편했던지 이문열을 극렬히 비난하고 박해했었다.


'''출간 연도순'''

연도작품
1979새하곡, 사람의 아들, 들소,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1980그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1981어둠의 그늘, 젊은 날의 초상
1982황제를 위하여, 그 찬란한 여명
1983금시조, 레떼의 연가
1984영웅시대, 미로일지, 달팽이의 외출
1985칼레파 타 칼라
1987서늘한 여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8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익명의 섬
1989필론의 돼지,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
1990삼국지
1991수호지, 시인, 사색
1992시대와의 불화
1994변경, 아우와의 만남
1995여우사냥, 선택
2000아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2006호모 엑세쿠탄스
2010불멸
2011리투아니아 여인


5. 2. 평역


  • 《삼국지》(평역) 1988년작[81]
  • 《삼국지》(개정판) 2020년작[81]
  • 《수호지》(평역)[81]
  • 초한지》(평역)[8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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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list: Books from Korea] Vol.26 Winter 2014 https://issuu.com/lt[...] 2021-02-01
[3] 서적 The Columbia Companion to Modern East Asian Literature Columbia University Press
[4] 웹사이트 LTI Korea Library Catalogue Search Page https://library.ltik[...] 2021-02-15
[5] 웹사이트 Introduction of Lee Moon-Yeol & Representative Works YES24 Artist File http://www.yes24.com[...] 2021-02-16
[6] 웹사이트 "Lee Mun-yeol-Minumsa '40 Year Association' Finished" https://www.mk.co.kr[...] 2021-01-31
[7] 웹사이트 Leading novelist of our time, Lee Moon-yeol http://rki.kbs.co.kr[...] 2021-02-11
[8] 간행물 Afterword
[9] 웹사이트 Lee Moon-yeol Author http://monthly.chosu[...] 2021-02-24
[10] 서적 Son of Man by Yi Mon-Yul Dalkey Archive Press
[11] 웹사이트 Review of Yi Mun-yol's "Our Twisted Hero https://www.ktlit.co[...] 2021-02-17
[12] 웹사이트 Korean novels in English: Yi Mun-yol's 'The Golden Phoenix' https://www.korea.ne[...] 2021-02-17
[13] 웹사이트 Yi Mun-yol. The Old Hatter. http://anthony.sogan[...] 2021-01-31
[14] 웹사이트 An Appointment with my Brother - Yi Mun-Yol https://www.complete[...] 2021-02-17
[15] 학술지 Art and the Nomadic Life: Lithuanian Woman by Yi Mun-yol https://koreanlitera[...] 2012
[16] 학술지 Yi Mun-Yol's consciousness and world view: Focusing on the matter of center, change, and transcendence https://www.dbpia.co[...] 2017
[17] 학술지 Dark Star: the Return of a Classic https://koreanlitera[...] 2021-01-27
[18] 서적 Hail to the Emperor by Yi Mun-yol Pace International Research
[19] 학술지 Estudio comparativo de Hijo de Iwmhre (1960) de Augusto Roa Bastos e Hijo de liomhre (1979) de Mun-Yol Lee: En torno al tema de la salvación. Spanish abstract. https://s-space.snu.[...]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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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적 Gar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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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웹사이트 Book Excerpt! Meeting with My Brother by Yi Mun-yol https://www.cupblog.[...]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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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웹사이트 Lee Moon-yeol's feature novel 'Let's Love Song' https://blog.daum.ne[...] 2021-02-20
[43] 논문 A female Werther or a tale of (im)possible female development: A study of Yi Mun-yol's "Lette's Song" https://www.dbpia.co[...] 2019
[44] 서적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v 10. http://www.yes24.com[...] RH Korea
[45] 서적 Son of Man http://www.yes24.com[...] R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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