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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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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중권은 대한민국의 미학자, 문화 평론가, 저술가이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사회 문제와 미학을 주제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미학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카이스트, 동양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에 출연했다. 비평 활동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으며, 저서로는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미학 오디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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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노회찬(좌)과 진중권(우)
이름진중권
한자陳重權
로마자 표기Jin Junggwon
출생일1963년 4월 27일
출생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
국적대한민국
학력
학사서울대학교 미학 학사
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 석사
기타자유 베를린 대학교
경력
직업미학자, 평론가, 교수
대학교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정당정의당 당무위원 겸 선거대책위원회 SNS 공감위원장
가족
배우자미와 교코
자녀1남 (한국계 일본인 miwa asuto)
형제진은숙(누나)
진회숙(누나)
정치
소속 정당정의당
종교
종교기독교
기타
웹사이트진중권 Daum 블로그
진중권 blogspot 블로그

2. 생애

1963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현 강서구 공항동)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와 피아노 강사인 어머니 사이에 2녀 2남 중 장남이자 셋째로 태어났다.[5] 누나로는 작곡가 진은숙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있고, 동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진중걸이다.

198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1986년에 졸업했고 1992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유리 로뜨만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문화운동 단체 문학예술연구회,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활동하였다.

1993년에는 독일로 유학하여 1994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하며 '언어 구조주의 이론'으로 박사과정을 다니다 박사학위를 받지 못했다.[7] 1999년 10월에 귀국했다. 독일 유학 중 일본인 미와 교코(三輪今日子)와 1997년에 혼인하였고 미와 교코와의 사이에서 아들 1명을 두었다.

1998년 4월부터 인물과 사상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를 연재했고 1999년홍세화, 김규항, 김정란아웃사이더를 함께 만든 후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7]

2005년에는 SBS 라디오 `진중권의 SBS전망대'를 진행했다.[8]

인터넷언론에 사회문제나 미학을 주제로 기고했다. 민주노동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했으며, 진보신당 창당시 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나 2010년 9월 탈당하였다.

2008년 대한민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논란에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촛불 시위에 참여하였다.

2003년부터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 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를 역임하였다. 2009년 8월 14일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됐다.[9] 2009년 8월 28일 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강의가 무산됐다.[10]

2012년 2월 20일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2013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2019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하는 정의당에 실망감을 표하며 탈당계를 제출했으나 심상정 대표가 설득하여 탈당 의사를 철회했다. 2019년 12월 19일 동양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였다.[11]

동양대학교에서 사직하고 난 이후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을 비판하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서민 단국대 교수 등 현 정권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의 지식인들과 함께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를 썼다. 이른바 '조국 흑서'라고 불리는 이 책은 '조국 백서'를 가볍게 제치고 3주 연속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고 있다.

한국사회의 민낯을 보여줬을 뿐인 조국 사태를 두고 "이후 공정이 무서졌다"고 말하는 진중권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과 견해 차이를 보이며 여성을 향한 적개심을 내포한 2030 성향에 우려와 돈을 추구하는 ‘강남의 욕망’에 동조하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걱정하면서 “정치인 이준석이 한국판 트럼피즘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12]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학 오디세이>라는 책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 시리즈는 약 8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3]

2022년부터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4]

2. 1. 초기 생애 및 학력

1963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현 강서구 공항동)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와 피아노 강사인 어머니 사이에 2녀 2남 중 장남이자 셋째로 태어났다.[5] 누나로는 작곡가 진은숙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있고, 동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진중걸이다.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1986년 졸업했다. 1992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유리 로뜨만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문화운동 단체 문학예술연구회,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활동하였다.

1993년에는 독일로 유학하여 1994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하며 '언어 구조주의 이론'으로 박사과정을 다니다 박사학위를 받지 못했다.[7] 1999년 10월에 귀국했다. 독일 유학 중 일본인 미와 교코(三輪今日子)와 1997년에 혼인하였고 미와 교코와의 사이에서 아들 1명을 두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학 오디세이>라는 책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 시리즈는 약 8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3] 2022년부터 광운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4]

2. 2. 결혼

2. 3. 교육 활동 및 정치 참여

2000년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07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학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는 약 80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3]

2013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했다. 2022년 9월부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4]

그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현재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에서 태어났다. 형제자매로는 두 명의 누나와 남동생이 한 명 있다. 그의 두 번째 누나인 진은숙은 저명한 현대 고전 음악 작곡가이다. 1982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하여 1986년 졸업했다.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3. 비평 활동

진중권의 본격적인 비평 활동은 1997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상상》에 서양미술에 나타난 악마주의에 관한 글을 청탁받았으나, 이 글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글 사이에 포함되자 반론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문학동네》에 반론을 기고했으나 조선일보 비판 부분은 삭제된 채 출판되었다.[13] 이후 진중권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1998)를 통해 조갑제, 이인화 등 보수주의 지식인과 조선일보 등 보수 성향 언론, 박정희, 전두환을 비판했다.[14]

2001년에는 여성 언론 월장이 대학 내 예비역의 군사 문화를 비판하며 논란이 일자, 진중권은 군대 집단 문화와 비양심 폭력을 비판하며 논쟁에 참여했다.[15]

진중권은 대한민국의 군사 문화, 획일주의 문화와 황우석 사태, 디워 논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논란 등의 대한민국 사회현상을 비판했다. 2008년 3월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을 비판했고,[16] 같은 해 총선에서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촛불 집회 중계 리포터로도 활동했다.[17] 촛불 집회 인터뷰 도중 담배를 피운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17]

2008년 6월 단박인터뷰에 출연하여 촛불 시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18] 2010년 2월 5일 법원은 진중권이 변희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19]

2007년 MBC 100분토론에서 디 워의 작품성에 대해 '비평할 가치가 없는 영화'라고 비판했다.[7][20][21] 디 워 팬들은 진중권의 블로그와 중앙대학교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며 항의했다.

인터넷 실명제를 비판했던 진중권은 100분 토론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22]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23]

2011년 임재범이 공연에서 나치 군복을 입고 나치식 경례를 한 것에 대해 김형석과 설전을 벌였다.[24]

3. 1. 초기 비평 활동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진중권의 본격적인 비평 활동은 1997년 여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상상》에 서양미술에 나타난 악마주의에 관한 글을 청탁받았으나, 이 글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글 사이에 포함되자 반론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문학동네》에 반론을 기고했으나 조선일보 비판 부분은 삭제된 채 출판되었다.[13] 이후 진중권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1998)를 통해 조갑제, 이인화 등 보수주의 지식인과 조선일보 등 보수 성향 언론, 박정희, 전두환을 비판했다.[14]

2001년에는 여성 언론 월장이 대학 내 예비역의 군사 문화를 비판하며 논란이 일자, 진중권은 군대 집단 문화와 비양심 폭력을 비판하며 논쟁에 참여했다.[15]

진중권은 대한민국의 군사 문화, 획일주의 문화와 황우석 사태, 디워 논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논란 등 사회 현상을 비판했다. 2008년 3월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을 비판했고,[16] 같은 해 총선에서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촛불 집회 중계 리포터로도 활동했다.[17] 촛불 집회 인터뷰 도중 담배를 피운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17]

2008년 6월 단박인터뷰에 출연하여 촛불 시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18] 2010년 2월 5일 법원은 진중권이 변희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19]

2007년 MBC <100분토론>에서 디 워의 작품성에 대해 '비평할 가치가 없는 영화'라고 비판했다.[7][20][21] 디 워 팬들은 진중권의 블로그와 중앙대학교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며 항의했다.

인터넷 실명제를 비판했던 진중권은 100분 토론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22]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23]

2011년 임재범이 공연에서 나치 군복을 입고 나치식 경례를 한 것에 대해 김형석과 설전을 벌였다.[24]

3. 2. 사회 현상 비판 (2000년대 후반)

진중권은 대한민국의 군사 문화, 획일주의 문화와 황우석 사태, 디워 논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논란 등의 대한민국 사회현상을 비판했다.[15] 2001년에는 여성 언론 월장이 제기한 대학 내 예비역 군사 문화에 대한 문제 제기에 반발한 예비역들과의 논쟁에 가세해 군대 집단 문화와 비양심 폭력을 비판하였다.[15]

200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유인촌을 “양촌리 김회장 댁 둘째 아들”이라면서 비판하였다.[16] 같은 해 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당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촛불 집회 당시 진보신당의 인터넷 미디어 방송 '칼라TV' 리포터로 활동하며 경찰의 무력진압을 비판했고, 인터뷰 도중 담배를 피운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담배송을 만들어 풍자하기도 했다.[17] 2008년 6월 단박인터뷰에 나와 촛불 시위에 동참해 비평했다.[18]

2007년 8월 9일 MBC 100분토론에서 디 워의 작품성에 대해 '기본 플롯과 스토리에 문제가 많고 코드인 애국주의-시장주의-CG-인생극장만 있지 영화를 향한 철학이나 내용은 없었다', '황우석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비평할 가치가 없는 영화'라며 비판하였다.[7][20][21] 디 워 팬들은 진중권의 비판에 반발하여 2007년 8월 10일 진중권의 블로그와 8월 12일 중앙대학교 홈페이지를 마비시키고 비판 글을 올렸다.

인터넷 실명제를 비판했던 진중권은 100분 토론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주성영과 언쟁하였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어리석을 정도로 무구했던 그 순수한 신뢰를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배신해도 되는 것인지 안타깝다"라고 비판했다.[22]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그에게 비판적이었지만 그분은 내가 봤던 정치인들 중에서는 가장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분"이라며 애도했다.[23]

2011년 임재범이 공연에서 독일 나치군 제복을 입고 나치식 경례를 한 것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은 트위터에 몰취향이라며 임재범의 무대 의상을 비난했다. 김형석이 임재범을 옹호하자 진중권은 "다음에는 욱일승천기에 황군 복장으로 해달라고 하세요"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24]

3. 3.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진중권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토론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6월 7일 시청 앞 광장에서 공개 방송으로 진행된 100분 토론에 출연하였다. 또한 CBS 특집 토론 "한국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 할 것인가?"에도 출연하여 토론을 벌였다.

3. 4. 최근 비평 활동 (2010년대 후반 ~ 현재)

진중권은 1997년 《인간의 길》 저자 이인화가 편집위원으로 있던 문예지 《상상》에 서양미술 관련 글을 기고했다. 이 글은 광신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박정희를 찬양하는 글 사이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진중권은 반론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문학동네》에 반론을 기고했지만 조선일보 비판 부분은 삭제된 채 출판되었다.[13] 이후 진중권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1998)를 통해 조갑제, 이인화 등 보수주의 지식인들을 '극우'로 규정하고 비판했다.[14]

2001년에는 여성 언론 월장이 대학 내 예비역 문화를 비판하며 논란이 일자, 진중권은 군대 집단 문화와 비양심 폭력을 비판하며 논쟁에 참여했다.[15] 그는 대한민국의 군사 문화, 획일주의 문화, 황우석 사태, 디워 논란, 미국산 쇠고기 협상 논란 등 사회 현상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2008년 3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을 비판했고,[16] 같은 해 총선에서 진보신당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당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촛불 집회 당시에는 진보신당의 인터넷 방송 '칼라TV' 리포터로 활동하며 경찰의 무력 진압을 비판했다.[17] 2008년 6월 단박인터뷰에 출연하여 촛불 시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18]

2007년 디 워 논쟁 당시 MBC <100분토론>에 출연하여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비평할 가치가 없는 영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7][20][21] 이로 인해 디 워 팬들은 진중권의 블로그와 중앙대학교 홈페이지를 마비시키기도 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었고... 신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어리석을 정도로 무구했던 그 순수한 신뢰를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배신해도 되는 것인지 안타깝다"라고 비판했다.[22]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서거 후에는 "내가 봤던 정치인들 중에서는 가장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23]

2010년, 진중권은 변희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19] 2012년 변희재는 진중권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19]

2011년 임재범이 공연에서 나치 군복을 입고 나치식 경례를 한 것에 대해 "몰취향"이라고 비난했고, 임재범을 옹호한 김형석과 설전을 벌였다.[24]

4. 논란

4. 1. 호남 비하 발언

진중권은 진보누리 게시판에서 인터넷 논객으로 활동하던 시절인 2002년 대선 이후 호남 지역이 노무현 당선자에게 90%가 넘는 몰표를 준 것에 대해 "전라인민공화국" 행태라고 비판하였다.

4. 2. 자살세 발언

2004년 대우건설 전 사장 남상국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를 받던 중 투신 자살하였다.[25] 또한, 현대아산 회장 정몽헌, 전 부산시장 안상영, 전남지사 박태영의 자살이 잇따르자, 진중권은 2004년 서프라이즈와 한 인터뷰에서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그걸 민주열사인 양 정권의 책임인 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잖아요.”라고 조롱했다.[25] 또, 자살한 남상국을 두고서도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검찰에서 더 캐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셀프 서비스하라고 하세요….”라고 비판했다.[25]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두고서는 국민 대부분의 감정에 영합하여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25] 진보신당 사이트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람이 반성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자, 진중권은 게시판에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라는 제목으로'그 분들의 죽음을 부당한 정치적 탄압의 결과인 양 묘사하는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태도가 역겨워서 독설을 퍼붓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던 것 같다'며 '아프게 반성한다'라는 글을 올렸다.[26]

4. 3. 변희재 모욕죄 벌금

변희재를 '듣보잡'[27]이라고 비방하는 글 14개를 다음(www.daum.net)에 게시했다가 모욕죄[28]로 기소되어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상고심 도중에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했으나 기각되었다.[29] "모욕죄 규정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헌법에 위반된다."라며 헌법 소원을 냈으나 2012헌바37에서 헌법의 근본 목적에 맞는다고 결정한 헌법재판소는 결정문에서 "대법원은 '모욕'이란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단순히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판시함으로써 그 문언적 의미를 기초로 한 객관적 해석 기준을 마련하고 있어 법 집행기관이 모욕죄 조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염려가 없다. 어떤 행위가 법적인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가 하는 것에 관해 구체적인 사건에 있어서 의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형법 규범의 일반성과 추상성에 비춰볼 때 불가피한 것이므로, 그러한 사정만으로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고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30]

4. 4. 논문 표절 논란

변희재 측은 진중권이 1992년 서울대학교 미학대학원에 석사학위 자격으로 제출한 논문 '유리 로뜨만의 구조기호론적 미학연구'가 유리 로뜨만이 쓴 책, ‘예술 텍스트의 구조(Структура художественного текста)’를 편역한 결과물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31] 변희재 측은 진중권의 석사논문은 형식적으로도 리뷰논문이기에 연구논문이어야 할 학위논문의 표준적인 요건에도 맞지 않고 이는 표절과 별개로 학위박탈감이라는 주장을 했다. 채널A는 ‘박종진의 쾌도난마’ 프로그램을 통해 변희재와 진중권 사이의 논문 표절 공방을 다뤘다.[32] 진중권은 변희재 측의 논문 표절 주장은 허위이며 이에 1억 민사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33] 공개적으로 소송 의사를 밝힌 지 1년이 지나도록 소송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34]

4. 5. 장경욱 교수 명예훼손 및 모욕

장경욱 동양대학교 교수는 2019년 11월 17일부터 2020년 2월 17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자신의 SNS 및 유튜브 방송에서 진중권을 표창장 사건의 '허위폭로자'로 명명하면서 잘못된 추정에 기초한 허위 내용으로 진중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기를 쳤다', '거짓말을 했다', '재임용에 탈락할까 봐 총장을 몰아내려고 했다', '그럴 시간 있으면 논문이나 쓰라' 등 사실과도 안 맞는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며 명예훼손죄, 모욕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5. 저서

5. 1. 미학 관련 저서


  • 미학 오디세이》 1~3 (새길, 1994, 휴머니스트, 2003년 재간)
  • 《춤추는 죽음 1, 2》(세종서적, 1997년, 2005년 재간)
  • 《시칠리아의 암소》(다우출판사, 2000년)
  • 《폭력과 상스러움》(푸른숲, 2002년)
  •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아트북스, 2003년)
  • 《레퀴엠: 죽은 자를 위한 미사》(휴머니스트, 2003년)
  •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휴머니스트, 2005년)
  • 《호모 코레아니쿠스》(웅진출판, 2007년)
  • 《서양미술사 1권 고전예술편》(휴머니스트, 2008년)
  • 《진중권의 이매진》(씨네21, 2009년)
  • 《교수대위의 까치》(휴머니스트, 2009년)
  • 《서양미술사 2권 모더니즘편》(휴머니스트, 2011년)
  • 《아이콘》(씨네21, 2011년)
  • 《생각의 지도》(천년의 상상, 2012년)
  • 《서양미술사 3권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편》(휴머니스트, 2013년)
  • 《앙겔루스 노부스》(아트북스, 2013년)
  •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개정판》(아트북스, 2013년)
  • 《미학에세이》(씨네21, 2013년)
  •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창비, 2015년)
  • 《진중권의 생각의 지도》(천년의상상, 2015년)

5. 2. 정치 비평 저서


  •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1~2 (개마고원, 2000년)는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은 책이다. 2013년에는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 《첩첩상식》(새움, 2006년)
  •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 《저들은 대체 왜 저러는가?》

5. 3. 공저


  • 페니스 파시즘(개마고원, 2001년)
  •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2년)
  • 세상 좀 알고 삽시다(하이비전, 2003년)
  • 천천히 그림읽기(웅진지식하우스, 2003년)
  •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숨비소리, 2006년)
  •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한겨레출판, 2007년)
  • 배신(한겨레출판, 2008년)
  •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책보세, 2009년)
  • (한겨레출판, 2009년)
  • 크로스(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 쉘 위 토크(시대의 창, 2010년)
  • 청년들 지성에게 길을 묻다(전망, 2010년)
  •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휴머니스트, 2010년)
  •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학이시습, 2010년)
  • 인문학의 싹(인물과 사상, 2011년)
  • 크로스2(웅진지식하우스, 2012년)
  •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생각해봤어?.웅진지식하우스. 2015년
  • 박웅현, 진중권, 고미숙, 장대익, 장하성. 생각 수업. 알키. 2015년

5. 4. 역서


  • M.S. 까간de의 《미학강의 1, 2 (Vorlesungen zur marxistisch leninistischen Asthetik)》(새길, 1998년)
  • 가와노 히로시의 《예술 기호 정보》(새길, 1999년)
  • 오스카 라퐁텐의 《심장은 왼쪽에서 뛴다》(중앙M&B, 2000년)
  • 《성의 미학》(세종서적 2005년)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청갈색책》(그린비, 2006년)
  • 가와노 히로시의 《컴퓨터 예술의 탄생》(휴머니스트, 2008년)
  • 《미디어아트-예술의 최전선》(휴머니스트, 2009년)

6. 방송

2018년 OtvN 《어쩌다 어른》 143회(7월 11일)에 출연하였다. 2017년 JTBC잡스》에 출연하였다.

7. 칼럼

진중권은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1999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겨레21》에 'ex libris' 칼럼을 연재했다. 해당 칼럼은 개인 웹사이트에 모아져 있다. 《씨네21》에는 '진중권의 이매진'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다. 《시사IN》에는 '진중권의 까칠거칠'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다. 《한겨레21》에는 정재승과 함께 '크로스' 및 '크로스 2' 칼럼을 연재했다.

8. 토론

2007년 8월 20일, 진중권은 백분 토론에 출연하여 디워 논쟁을 벌였다. 같은 해 6월 7일에는 시청앞 광장 공개 방송 백분 토론에도 출연하였다. 그 외, CBS 특집 토론 "한국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 할 것인가?"에 출연하여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조

[1] 웹사이트 Outspoken political commentator joins Justice Party again https://www.koreatim[...]
[2] 웹사이트 [진중권의 새論새評] 송곳, 그리고 응답하라 1988 http://www.imaeil.co[...] 2015-12-31
[3] 웹사이트 [씨줄날줄] 중우정치, 진중권/박록삼 논설위원 https://www.seoul.co[...]
[4] 웹사이트 Chin Jung-kwon, "The person who prepared mock CSAT questions was replaced, but no one is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Itaewon disaster that killed 159 people" https://m.khan.co.kr[...]
[5] 간행물 강용석이 다른 앵글로 관찰한 '진중권' http://mnbmagazine.j[...] 여성중앙 2016-03-04
[6] 뉴스 [진중권의 새論새評] 갑질의 사회학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5-01-08
[7] 뉴스 ‘가혹한 혹평’ 진중권 교수, “디 워는 엉망진창 영화” http://www.dailian.c[...] 데일리안
[8] 뉴스 <금주의 메모>(10월31일∼11월5일) https://news.naver.c[...] 연합뉴스 2005-10-29
[9] 뉴스 진중권 처음부터 겸임교수 자격 미달 https://news.naver.c[...]
[10] 뉴스 진중권 홍익대 강의도 무산 좀 황당하다 http://news.khan.co.[...] 경향닷컴 2009-08-28
[11] 웹인용 진중권 동양대에 사직서 제출…“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http://www.hani.co.k[...] 2019-12-22
[12] 웹사이트 https://news.joins.c[...]
[13] 서적 이상 진중권이 《네 무덤에 책을 뱉으마》의 서문에서 밝힌 내용
[14] 서적 시사인물사전 2 인물과사상사 2000
[15] 웹사이트 진중권이 쓴 글 본문 https://web.archive.[...]
[16] 웹인용 진중권 “악역이 필요한 때 아닌가, 李정권이 나를 자꾸 불러낸다”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08-03-28
[17] 웹사이트 계속되는 진중권 패러디...비꼬는 '담배송'도 인기 https://news.naver.c[...]
[18] 웹사이트 1TV 단박 인터뷰 http://www.kbs.co.kr[...]
[19] 뉴스 변희재, 진중권 허위 유포 민사 5천만 원 소송 http://www.bignews.c[...] 빅뉴스 2012-04-07
[20] 뉴스 진중권 “‘디 워’는 엉망진창” 혹평…인터넷 ‘들썩’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1] 뉴스 진중권 “엉망인 ‘디워’ 일방 옹호에 꼭지 돌아” http://www.seoul.co.[...] 서울신문
[22] 뉴스 진중권 “盧, 이 정도로 한심한 수준일 줄이야" http://www.viewsnnew[...] 뉴스앤뷰스 2009-04-08
[23] 웹사이트 https://www.viewsnne[...]
[24] 웹사이트 김형석-임재범 Vs 진중권 설전의 결과: 김형석 KO승-진중권 응급실행 http://www.bignews.c[...] 빅뉴스 2011-07-10
[25] 뉴스 진중권 “자살세 걷자. 노무현 왕자병” 인터뷰 주목 받아 http://www.frontiert[...] 프런티어 타임즈 2014-01-10
[26] 뉴스 진중권, "자살세 발언 사과…넘어서는 안 될 선 넘었다" http://www.newshanku[...] 뉴스한국
[27] 일반
[28] 법률
[29] 법률
[30] 뉴스 '모욕죄' 조항 '합헌' 판결, "표현의 자유 침해 아니다"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31] 뉴스 진중권 교수, 석사논문 표절 혐의로 제소돼 http://www.mediawatc[...] 미디어워치 2013-06-22
[32] 뉴스 변희재 VS 진중권' 논문표절 공방_채널A_박종진의 쾌도난마 379회 http://tv.ichannela.[...] 채널A 2013-06-19
[33] 뉴스 진중권 “논문 표절 주장하는 변희재에 1억 민사 소송할 것” http://www.hani.co.k[...] 한겨레 2013-06-13
[34] 뉴스 진중권, 논문표절 의혹 제기한 변희재 상대로 "1억 고소" 한다더니… 현재 상황은? http://sports.hankoo[...] 스포츠한국 2014-05-14
[35] 뉴스 진중권의 새論새評 갑질의 사회학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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