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루트산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넴루트 산은 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코마게네 왕국의 안티오코스 1세가 기원전 62년에 건설한 묘역 겸 성소이다. 산 정상에는 안티오코스 1세의 좌상과 함께 그리스 신화와 조로아스터교의 신들을 나타내는 거대한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198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유적은 1881년 독일인 기술자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현재 조각상들은 머리 부분이 대부분 파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넴루트산 - [지명]에 관한 문서 | |
---|---|
개요 | |
![]() | |
높이 | 2134 미터 |
위치 | 아디야만 주, 튀르키예 |
상세 정보 |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공식 명칭 | 네므루트 다으 |
ID | 448 |
등재 연도 | 1987년 |
기준 | 문화: i, iii, iv |
면적 | 11 헥타르 |
2. 역사
넴루트산 정상의 인공 구조물은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군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1881년 독일 출신 기술자 카를 제스터(Karl Sester)가 본격적인 발굴 조사를 시작했다.
이곳은 코마게네 왕국의 안티오코스 1세가 기원전 62년에 건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석상 유적이다. 왕 자신의 좌상을 포함한 여러 신상들이 특징이지만, 현재까지 왕의 무덤 등 매장 시설은 발견되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종교 의식 장소 혹은 묘소)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석상은 머리 부분이 몸체에서 분리되어 발치에 놓여 있는데, 이는 지진의 영향이거나 후대의 이슬람교에 의한 우상 파괴 운동 때문으로 추정된다. 정상부는 작은 돌무더기로 덮여 있어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붕괴 위험이 높아 추가적인 발굴 및 복원 작업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다.
오늘날 넴루트산은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6월부터 8월까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그러나 유적이 아드야만 주와 말라티아 주의 경계에 위치하여,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두 지역 간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아드야만 주 측이 관광 개발을 선점하여 많은 수입을 얻자, 말라티아 주 측의 관광 홍보 및 시설 정비에 대해 반발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2. 1. 고대

넴루트산 정상의 종교적 성소는 코마게네 왕국의 왕 안티오코스 1세가 기원전 62년에 세웠다. 이는 코마게네의 페르시아 전통을 부활시키려는 안티오코스의 정치적 계획의 일환이었으며, 이를 위해 카파도키아, 폰토스, 아르메니아의 정치적, 종교적 전통을 통합하고 조정하고자 했다. 안티오코스는 폰토스의 미트리다테스 왕조 통치자들처럼 자신의 혈통이 아케메네스 제국과 셀레우코스 제국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했으며, 아르메니아 왕실 유산도 주장했다. 이러한 정체성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당시 새로 만들어진 그리스-이란 판테온으로, 코마게네의 특정 성소에서 숭배되었다.
넴루트산 정상부는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군대가 우연히 지나가면서 인공 구조물임이 발견되었으며, 1881년 독일 출신 기술자 카를 제스터(Karl Sester)에 의해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정상에는 지름 152m, 높이 49m 규모의 인공 언덕이 있고, 이곳에는 안티오코스 1세 자신의 좌상을 포함하여 높이 8~9m에 달하는 거대한 석상들이 늘어서 있다. 이 때문에 거대한 분묘로 여겨지기도 하나, 현재까지 매장 시설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곳이 종교 의식을 위한 장소였다는 설과 왕의 묘소였다는 설이 대립한다. 정상부를 덮고 있는 작은 돌들은 석상을 만들 때 나온 파편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석상들에는 왕의 좌상 외에도 2마리의 독수리, 2마리의 사자, 그리고 그리스 신화와 페르시아 신화의 여러 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신상으로는 제우스-오르마즈데스(제우스와 아후라 마즈다가 합쳐진 신), 아폴론-미트라, 헤라클레스, 튀케(코마게네 왕국의 수호 여신) 등이 있다. 모든 석상은 그리스 양식의 얼굴 조각과 페르시아 양식의 복장 및 머리 모양을 함께 갖추고 있다.
현재 고고학계에서는 안티오코스 1세의 묘와 현실(玄室)이 정상부 아래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나, 인공적으로 쌓아 올린 작은 돌들 때문에 붕괴 위험이 매우 크고 발굴 후 복원도 어려워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 역시 도굴을 막기 위해 작은 돌들로 채워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러한 건축 기술은 현대에 전해지지 않아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왕과 신들의 석상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고 각 상에는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모든 좌상의 목 부분이 없다. 잘려나간 머리 부분은 석상 발치에 흩어져 있으며, 일부는 코가 손상된 상태이다. 머리가 떨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지진 때문이라는 설과 이슬람교의 우상 파괴 운동의 결과라는 설이 있다.
부조가 새겨진 석판들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원래 프리즈(frieze, 띠 모양의 장식 벽)를 이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조에는 안티오코스 1세의 조상들이 새겨져 있어 그가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 양쪽 혈통을 모두 이어받았음을 보여준다.
신상들은 여러 곳에서 발견되지만 주로 동쪽과 서쪽 테라스에 집중되어 있다. 서쪽 테라스에는 목성, 수성, 화성 등 별들의 배열을 묘사한 사자 부조 석판이 있는데 이는 기원전 62년 6월 7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며 건축 시작일을 기념하는 것일 수 있다. 동쪽 테라스는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고, 동서 테라스를 연결했던 복도의 흔적 등도 남아 있다.
2. 2. 현대

이 유적지는 1881년, 오스만 제국을 위한 수송로를 평가하던 독일인 기술자 카를 제스터에 의해 발굴되었다. 1947년 처음 이곳을 방문한 테레사 괴엘은 1954년부터 유적지 보존 운동을 시작하며 유적지에 헌신했다. 이후 여러 차례 발굴이 이루어졌지만, 안티오코스의 무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그의 실제 매장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현재 모든 조각상들은 머리가 잘려나간 상태이며,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지 않았다.
3. 유적의 특징
넴루트산 정상부의 유적은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군대가 우연히 발견하였고, 1881년 독일 출신 기술자 카를 제스터(Karl Sester)에 의해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다.
산 정상에는 코마게네 왕국의 왕 안티오코스 1세가 기원전 62년에 세운 거대한 건조물이 있다. 이는 왕 자신의 무덤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매장 시설이 발견되지 않아 종교 의식을 위한 장소였다는 설과 묘소라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정상부는 지름 152m, 높이 49m의 인공적인 언덕(툼루스)으로 덮여 있는데, 이는 작은 돌들을 쌓아 만든 것이다. 이 돌들은 조각상을 만들 때 나온 석재 파편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도굴 방지를 위해 일부러 불안정하게 쌓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 구조적 불안정성 때문에 붕괴 위험이 매우 높아 발굴 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툼루스 주변, 특히 동쪽과 서쪽 테라스에는 왕 자신을 포함하여 독수리, 사자, 그리고 그리스 신화와 페르시아 신화의 신들을 형상화한 거대한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다. 원래 높이가 8m~9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좌상들은 그리스 양식의 얼굴 조형과 페르시아 양식의 복장 및 머리 모양이 결합된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인 신상으로는 제우스와 아후라 마즈다가 결합된 제우스-오르마즈데스, 아폴론-미트라, 헤라클레스, 코마게네 왕국의 수호신 튀케 등이 있다.
현재 모든 조각상은 목 부분이 파괴되어 머리가 몸체에서 분리된 채 주변에 흩어져 있으며, 일부는 코 등이 심하게 손상되었다. 이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후대의 이슬람교도에 의한 우상 파괴 운동의 결과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프리즈(frieze, 띠 모양의 장식 벽)의 일부였을 것으로 보이는 부조가 새겨진 석판들도 발견되었다. 이 부조에는 안티오코스 1세의 계보가 새겨져 있어, 그가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 양쪽 혈통을 모두 계승했음을 보여준다. 서쪽 테라스에서는 특정 별들의 배열을 묘사한 사자 부조 석판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유적 건설 시작 시점인 기원전 62년 7월 7일(혹은 6월 7일)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동쪽 테라스는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동서 테라스를 연결했던 복도의 흔적도 남아있다.
넴루트산은 아드야만 주에 속하지만 말라티아 주와의 경계에 가까워, 두 주 사이에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있다. 특히 먼저 관광 개발을 시작한 아드야만 주가 많은 관광 수입을 얻고 있어, 말라티아 주의 관광 홍보 및 시설 정비에 반발하는 경우가 있다. 관광객 방문은 주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되며, 인근 마을에서 차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3. 1. 위치 및 구조

넴루트산은 튀르키예 남동부 아디야만 근처 카흐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아드야만 주에 속하지만, 말라티아 주와의 경계에 가깝다.
산 정상에는 기원전 62년 코마게네 왕국의 왕 안티오코스 1세가 세운 거대한 묘소 겸 성소인 히어로테시온(Hierothesion)이 있다. 안티오코스 1세는 이 성소를 건설하며 자신의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종교를 부흥시키기 위해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의 전통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2]
산 정상부는 높이 49m, 지름 152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 툼루스로 덮여 있다. 이 툼루스는 조각상을 만들 때 나온 돌조각들을 쌓아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느슨하게 쌓인 돌무더기 형태는 도굴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3] 하지만 현재까지 왕의 무덤 등 매장 시설은 발견되지 않아, 이곳이 종교 의식을 위한 장소였는지 실제 묘소였는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툼루스는 인공적으로 쌓은 돌무더기 구조 때문에 붕괴 위험이 매우 크고 발굴 후 복원도 어려워, 현재로서는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툼루스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는 넓은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거대한 조각상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조각상들은 안티오코스 1세 자신의 좌상을 포함하여 두 마리의 사자, 두 마리의 독수리, 그리고 그리스 신화와 페르시아 신화(조로아스터교)의 신들이 혼합된 다양한 신상들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신상으로는 제우스와 아후라 마즈다가 결합된 제우스-오로마스데스, 아폴론-미트라-헬리오스-헤르메스의 복합 신, 헤라클레스-아르타그네스-아레스의 복합 신, 그리고 코마게네 왕국의 수호신인 튀케 여신 등이 있다.
조각상들은 원래 8~9미터 높이의 좌상 형태로 각 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목 부분이 파괴되어 머리 부분이 몸체에서 분리된 채 테라스 바닥에 흩어져 있다. 특히 머리 부분의 코 등이 심하게 손상된 점으로 미루어,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외에도 후대의 우상 파괴 행위로 인해 의도적으로 훼손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각상들은 그리스 양식의 사실적인 얼굴 표현과 페르시아 양식의 의복 및 머리 모양이 결합된 독특한 혼합 양식을 보여준다.

테라스에서는 프리즈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조가 새겨진 석판(스텔레)들도 다수 발견되었다. 이 부조에는 안티오코스 1세의 조상들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가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 양쪽 혈통을 모두 계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서쪽 테라스에는 별과 행성(목성, 수성, 화성)의 배치를 묘사한 사자 부조 석판이 있다. 이 별들의 배치는 기원전 62년 7월 7일의 밤하늘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며, 기념물 건설이 시작된 시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4]
동쪽 테라스는 서쪽 테라스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과거 동쪽과 서쪽 테라스를 연결했던 벽으로 둘러싸인 통로의 흔적도 남아 있다. 유적지의 천문학적이고 종교적인 성격으로 볼 때, 이곳에서 중요한 종교 의식이 거행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넴루트산 정상의 유적은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군대가 우연히 발견했으며, 1881년 독일 출신 기술자 카를 제스터(Karl Sester)에 의해 처음으로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안티오코스 1세의 아버지인 미트리다테스 1세 칼리니쿠스의 히어로테시온인 님파이오스의 아르세메이아에서도 넴루트산과 유사한 구조의 유적이 발견된 바 있다.
3. 2. 조각상과 신전
넴루트산 정상에는 기원전 62년 코마게네의 왕 안티오코스 1세가 세운 거대한 조각상들로 둘러싸인 묘소 겸 성소가 있다. 이 유적은 아디야만 근처 카흐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안티오코스 1세는 자신의 조상 왕조의 종교를 되살리기 위해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 전통을 활용하여 이 범신전을 건설했다.[2]
산 정상부의 인공적인 툼루스(tumulus|무덤 언덕tur)는 높이가 49m, 지름이 152m에 달한다. 이 툼루스는 작은 돌무더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도굴꾼으로부터 무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발굴 시 쉽게 메워지도록 설계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3] 하지만 현재까지 왕의 매장 시설은 발견되지 않아, 이곳이 종교 의식을 위한 장소였는지 실제 묘소였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툼루스 자체가 작은 돌을 쌓아 만들어져 붕괴 위험이 매우 크고 현대 기술로는 복원이 어려워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유적지 동쪽과 서쪽 테라스에는 거대한 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조각상들은 안티오코스 1세 자신의 모습, 두 마리의 사자, 두 마리의 독수리, 그리고 그리스 신화와 조로아스터교(혹은 페르시아 신화)의 신들이 혼합된 형태를 나타낸다. 대표적인 신상으로는 제우스-오로마스데스(아후라 마즈다와 동일시됨), 아폴론-미트라-헬리오스-헤르메스, 헤라클레스-아르타그네스-아레스, 그리고 코마게네 왕국의 수호신인 튀케 여신 등이 있다. 조각상들은 모두 그리스 양식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페르시아적인 복장과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원래 조각상들은 자리에 앉아 있었고 각 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현재는 모든 조각상의 머리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 유적지 곳곳, 특히 상의 발밑에 흩어져 있다. 머리 부분의 손상, 특히 코 부분의 파손은 이것이 후대의 우상 파괴 행위로 인해 의도적으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진으로 인해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는 설도 있다. 분리된 머리들은 원래 자리로 복원되지 않았다.
조각상 외에도 부조(浮彫)가 새겨진 석판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원래 프리즈(frieze, 벽면의 띠 모양 장식)를 형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석판들에는 안티오코스 1세의 그리스와 페르시아 조상들의 계보가 묘사되어 있어, 그가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 모두에게 혈통적 정통성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쪽 테라스에는 별자리가 새겨진 사자 부조 석판이 있다. 이 부조에는 사자와 함께 목성, 수성, 화성 등 별들의 배치가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기원전 62년 7월 7일[4](다른 자료에서는 6월 7일로도 언급됨)의 하늘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기념물 건설 시작 시점을 알려주는 단서일 수 있다. 동쪽 테라스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동쪽과 서쪽 테라스를 연결했던 벽으로 둘러싸인 통로의 흔적도 남아 있다. 유적의 천문학적, 종교적 성격으로 미루어 보아 이곳에서 종교 의식이 거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조각상과 무덤의 배치는 히어로테시온(ἡρωθέσιον, 신성한 무덤)이라고 불린다. 유사한 유적으로는 안티오코스 1세의 아버지인 미트리다테스 1세 칼리니쿠스의 히어로테시온인 아르세메이아(Arsameia)가 있다. 넴루트산의 성소 건립은 안티오코스 1세가 카파도키아, 폰토스, 아르메니아의 정치적, 종교적 전통을 통합하여 코마게네의 페르시아 전통을 부활시키려 했던 정치적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그는 자신의 혈통이 아케메네스와 셀레우코스 왕조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하며 아르메니아 왕실 유산도 주장했고, 새로 만든 그리스-이란 판테온을 통해 이를 공고히 하려 했다.
넴루트산 유적은 19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 군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1881년 독일 출신 기술자 카를 제스터(Karl Sester)에 의해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다.
3. 3. 별자리 석판
서쪽 테라스에는 사자가 묘사된 큰 석판이 있다. 이 석판에는 별들과 함께 목성, 수성, 화성의 배치가 새겨져 있다. 이 배열은 기원전 62년 7월 7일의 하늘을 나타내는 천문도로 해석되며,[4] 이는 넴루트산 기념물 건설이 시작된 시점을 알려주는 단서로 여겨진다.
4. 세계 유산 등재
1987년, 넴루트 산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5]
유네스코는 등재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1]
: 코마게네 왕국을 다스린 안티오코스 1세 (기원전 69-34년)의 영묘는 알렉산드로스 제국 붕괴 후 시리아 북쪽과 유프라테스 강에 세워진 왕국으로, 헬레니즘 시대의 가장 야심찬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이 왕국의 문화는 그리스 신화와 페르시아 신화의 두 가지 전설을 통해 추적할 수 있는 그들의 판테온의 혼합주의와 왕들의 계보를 통해 이 왕국의 문화가 이중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넴루트산은 다음의 세계 유산 등록 기준을 충족하여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기준 (i): 넴루트산은 헬레니즘 시대의 기념비적인 건축과 조각 예술의 뛰어난 사례를 보여준다.
- 기준 (iii): 넴루트산은 고대 코마게네 왕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증언하는 독특한 유적이다.
- 기준 (iv): 넴루트산은 웅장한 규모의 무덤, 제단, 조각상 등 헬레니즘 시대 건축 기술의 뛰어난 사례를 보여준다.
5. 관광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시기는 6월부터 8월 사이이다. 이 시기에는 인근 마을이 차나 버스를 이용해 넴루트산을 찾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헬리콥터를 이용한 관광도 가능하다.
넴루트산은 행정 구역상 아드야만 주에 속하지만, 말라티아 주와의 경계에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두 주 사이에서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드야만 주는 비교적 일찍 관광 개발을 시작하여 상당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말라티아 주의 관광 홍보나 시설 정비 움직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6. 갤러리
참조
[1]
웹사이트
Nemrut Dağ
https://whc.unesco.o[...]
2021-10-30
[2]
서적
[3]
서적
Armenia: A historical Atlas
[4]
간행물
Greek horoscopes
[5]
서적
Engineering Geology for Society and Territory - Volume 5: Urban Geology, Sustainable Planning and Landscape Exploitation
Springer
[6]
서적
Volcanic Tourist Destinations; Geoheritage, Geoparks and Geotourism
Springer Science & Business Media
[7]
웹사이트
ネムルト・ダウ
https://worldheritag[...]
2023-09-26
[8]
웹사이트
ネムルトダーゥ 観光ガイド
https://www.travelbo[...]
2023-09-26
[9]
웹사이트
2011年6月19日放送 ネムルットダウ
https://www.tbs.co.j[...]
2023-09-26
[10]
웹사이트
山頂に広がる摩訶不思議な異空間!トルコの世界遺産、ネムルット・ダーをご紹介
https://skyticket.jp[...]
2023-09-26
[11]
웹사이트
ネムルト・ダー
https://www.hasegawa[...]
2023-09-26
[12]
웹사이트
Malatya'dan Adıyaman'a 'Nemrut' mektubu
https://www.ntv.com.[...]
2010-07-02
[13]
웹사이트
Adıyaman Nemrut’u Malatya’ya kaptırdı!
https://www.habertur[...]
2012-05-10
[14]
웹사이트
Nemrut'un Bir de Bu Öyküsü Var!..
https://malatyahaber[...]
2015-12-26
[15]
웹사이트
Malatya'ya da Nemrut'un Maketi Kaldı!.
https://malatyahaber[...]
2017-06-05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