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주의 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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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원주의 학파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다양한 물질의 근원을 탐구한 학파들을 지칭한다. 엠페도클레스는 흙, 바람, 물, 불의 4원소로, 아낙사고라스는 스페르마타와 누스를 통해 만물의 변화를 설명했다. 원자론은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를 중심으로, 원자와 공허를 통해 물질의 기본 구조와 운동을 설명하려 했다. 이들은 현대 과학, 특히 물리학의 물질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이 흙, 바람, 물, 불의 4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불생(不生)·불멸(不滅)하는 것은 사랑에 의하여 결합되고 미움에 의하여 분리된다고 보았다. 아낙사고라스는 모든 것은 생기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있는 것은 오로지 혼합과 분리될 뿐이며, 혼합하여 되는 것에는 갖가지 스페르마타(Spermata,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누스(nous=지성)는 운동의 원인으로서 무한하여 무엇에도 혼합되지 않고 자기 혼자만으로 운동을 지배한다고 하였다.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운동의 결과를 충실한 것(원자)과 공허한 것(빈 공간)으로 설명했다. 레우키포스는 원자가 무한히 많고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공허가 없으면 운동할 수 없다고 보았다. 데모크리토스는 원자가 형태, 배열,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공허 속에서 운동한다고 했다. 이들은 원자가 합쳐지면 생성, 분리되면 소멸, 접촉되면 작용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원자론에는 최초의 운동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2. 다원론
2. 1.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이 흙, 바람, 물, 불의 4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생(不生)·불멸(不滅)하는 이 모든 것은 사랑에 의하여 결합되고 미움에 의하여 분리된다고 보았다.
2. 2. 아낙사고라스의 종자설
아낙사고라스는 모든 것은 생기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혼합과 분리될 뿐이라고 보았다. 그는 혼합되는 것에는 갖가지 스페르마타(Spermata,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누스(nous, 지성)는 운동의 원인으로서 무한하며, 무엇에도 혼합되지 않고 자기 혼자만으로 운동을 지배한다고 하였다.
3. 원자론
3. 1.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레우키포스는 운동을 인정하고, 그 결과를 충실한 것(원자, atomon|아토몬grc, 즉 쪼갤 수 없는 것)과 공허한 것(빈 공간)으로 설명했다. 그는 충실한 것만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원자는 수가 하나가 아니고 무한하며, 뭉쳐 있는 것이 작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만, 이 원자와 운동은 공허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데모크리토스는 요소(要素)를 원자(atoma|아토마grc)와 공허(空虛, kenon|케논grc)로 제시하고, 원자는 형태, 배열, 위치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며, 공허 속에서 운동한다고 설명했다. 원자가 합쳐지면 생성, 분리되면 소멸, 접촉되면 작용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그러나 원자론에는 최초의 운동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과제가 남아 있었고,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가 등장하게 되었다.
3. 2. 원자론의 과제와 후대 철학자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원자(原子, 아토몬 atomon)와 공허(空虛, kenon)라는 요소들이 운동하여 만물이 생성되고 소멸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원자론에서는 최초의 운동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았다.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후대 철학자들이다.
4.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다양한 학파로 분류될 수 있다. 주요 학파와 대표적인 철학자들은 다음과 같다.
| 학파 | 주요 철학자 |
|---|---|
| 밀레투스 학파 |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
| 피타고라스 학파 | 피타고라스, 필롤라오스, 알크마이온, 히파소스, 아르키타스, 티마이오스 |
| 에페소스 학파 | 헤라클레이토스 |
| 엘레아 학파 | 크세노파네스, 파르메니데스, 엘레아의 제논, 멜리소스 |
| 다원론 | 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 |
| 원자론 | 레우키포스, 데모크리토스 |
| 소피스트 |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 프로디코스, 히피아스, 디오게네스, 페레시데스 |
다원론과 원자론은 만물의 근원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4. 1. 다원론 사상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은 흙, 바람, 물, 불의 4개 원소로 구성되어 있고, 불생(不生)·불멸(不滅)인 모든 것은 사랑에 의하여 결합되고 미움에 의하여 분리된다고 보았다. 아낙사고라스는 모든 것은 생기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있는 것은 오로지 혼합(混合)과 분리(分離)될 뿐이며, 혼합하여 되는 것에는 갖가지 스페르마타(Spermata, 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누스(nous=지성)는 운동의 원인으로서 무한하여 무엇에도 혼합되지 않고 자기 혼자만으로 운동을 지배한다고 하였다.4. 2. 원자론 사상
레우키포스는 운동을 인정하고, 그 귀결점을 충실한 것과 공허한 것으로 보았다. 충실이란 원자(아토몬, atomon=불가분)를 가리키며, 있는 것은 오로지 충실한 것이다. 수는 한 개가 아니고 무한인데 그 뭉쳐 있는 것이 작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뿐이나 이 원자나 운동도 공허가 없으면 있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데모크리토스는 요소(要素)를 원자(atoma)와 공허(空虛=kenon)라 하였으며, 원자는 형태와 배열 그리고 위치의 차이로 달라지며, 그 원자는 공허 속에서 운동한다고 하였다. 원자와 원자가 합하면 생성이 되고 그들이 분리하면 소멸되며 또한 그들이 접촉되면 작용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면 원자에 있어서 최초의 운동은 어떻게 하여 일어날 것인가. 이것이 원자론에 남겨진 과제였다. 그 과제를 둘러싸고 에피쿠로스와 루크레티우스가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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