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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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닭볶음탕은 닭고기와 채소를 고추장 양념에 볶아 끓인 한국 요리이다. 1920년대 문헌에 '도리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닭고기를 '도리'로 표현한 어원에 대한 논란이 있다. 국립국어원은 일본어 '토리'(鳥, 새)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닭볶음탕'으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며, 1997년 표준어로 제정되었다. '도리'의 어원에 대해서는 순우리말 '도리다'에서 유래했다는 주장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닭볶음탕은 외식 산업에서 닭 요리 전문점이나 일반 식당에서 판매되며, 안동 찜닭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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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볶음탕 - [음식]에 관한 문서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음식 종류 | 찜 |
| 국가 | 한국 |
| 대표 음식 | 한국 요리 |
| 주재료 | 닭고기 |
| 한국어 이름 | |
| 로마자 표기 | dak-bokkeum-tang |
| 한글 | 닭볶음탕 |
| 한자 | 닭볶음湯 |
| 일본어 이름 | |
| 로마자 표기 | Daktoritang / Dakbokkeumtang |
| 가타카나 | タットリタン / タッポックムタン |
| 한글 | 닭도리탕 / 닭볶음탕 |
| 조리 정보 | |
| 제공 온도 | 따뜻하게 |
| 영양 정보 | |
| 기타 | |
2. 역사
1925년 《해동죽지》(海東竹枝)에는 평양의 요리로 '도리탕(桃李湯)'이라는 음식이 나오는데,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지 않았고 감자가 없을 뿐 지금의 닭볶음탕과 거의 일치한다.[12]
'닭도리탕' 명칭의 '도리'가 일본어 'とり(새)'에서 유래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1924년에 초판이 발행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도 도리탕이 나오는데, "송도(松都)에서는 '도리탕'이라고 하고 양념으로 파와 후춧가루, 기름과 깨소금, 마늘 등을 넣고 만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12]
국어 순수성을 주장하는 일부 단체들은 '닭도리탕'(닭도리탕한국어)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반대하는데, 이는 일본식 한국어 혼합어라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가운데 단어 '도리'(도리한국어)의 어원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국립국어원이 이 단어가 일본어 '토리'(鳥|とり일본어; "새")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며, '닭볶음탕'(닭볶음탕한국어)으로 순화할 것을 제안한다.[4] 그러나 '도리'가 외래어라는 주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국립국어원이 '도리'와 일본어 '토리'의 음운적 유사성 외에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5]
'도리탕'이라는 단어는 1925년 조선 시대 문인 최영년의 시집인 『해동죽지』에 등장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요리 이름을 음역하기 위해 한자 '도'(桃한국어) '리'(李한국어) '탕'(湯한국어)을 사용했다.[6] 한 칼럼니스트는 만약 이 단어가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면 한국어 발음의 한자 음역 대신 '조'(鳥한국어; 일본어로 '토리' 발음)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7]
'도리'의 어원에 대한 다른 이론으로는, 고어 형태인 '됴리'(됴리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한자어 '조리'(調理|조리한국어; "요리하다")의 고어 형태)과, 토착 한국어 동사 '도리다'(도리다한국어; "잘라내다")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다.[8] 그러나 앞서 언급된 어떤 이론도 정설로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 어원에 관한 논란
1980년대에 '도리'가 일본어 '새(とり|토리일본어)'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13] 1980년대 후반에 '닭볶음탕'이라는 말이 새로 만들어졌다.[14] 1990년대부터 '닭볶음탕'이 보급되면서 국립국어원은 '닭볶음탕'만 쓰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의 견해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도리'가 일본어라면 '조(鳥)'라는 한자를 놔두고 굳이 일본어 발음인 '토리(とり)'를 다시 한자인 '도리(桃李)'로 음역했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12]
또한, 이 요리는 조리 과정상 볶음보다는 탕으로 시작해 탕으로 끝나는 요리이므로, '볶음'이라는 말을 이름에 넣으면 조어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16]
'도리'는 '둥글게 베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도리다'의 어간으로 '닭을 도려 만든 탕'이라는 의미이며, 따라서 '닭도리탕'은 원래의 순우리말이므로 표준어로 다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17]
3. 1. '도리'가 일본어라는 주장
1980년대에 '도리'가 일본어 '새(とり|토리일본어)'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1980년대 후반에 '닭볶음탕'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졌다.[14] 1990년대부터 이 단어가 보급되면서 국립국어원은 '닭볶음탕'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닭도리탕'의 '도리'를 일본어 '鳥湯(とり)'로 본 것은 국어원에 들어온 일본어 어휘를 잘 아는 사람들 다수의 인식에 따른 것이다.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도리'가 일본어 'とり'에서 왔다는 견해가 우세하거나 그렇지 않든 간에 존재하는 한, '닭볶음'과 같은 우리말로 바꿔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15]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닭볶음인 도리탕은 일제강점기 때 발달한 음식이고, 일본인들이 '닭'을 발음하기 어려워 일본말로 '도리탕'이라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닭의 한자 鷄(계)자의 일본어 발음이 토리이고, 조선어와 일본어를 붙여서 '닭+토리+탕'으로 부르던 것이 '닭도리탕'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한국에서 쓰는 단어 중 동일한 의미의 일본어 단어와 한국어 단어를 이어서 만든 단어가 종종 있는데, 닭도리도 같은 경우라는 것이다.
국어 순수성을 주장하는 일부 단체들은 '닭도리탕'이라는 용어 사용에 반대하는데, 이는 일본식 한국어 혼합어라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도리'의 어원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국립국어원이 이 단어가 일본어 '토리'(鳥|토리일본어; "새")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며, '닭볶음탕'으로 순화할 것을 제안한다.[4] 그러나 '도리'가 외래어라는 주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국립국어원이 '도리'와 일본어 '토리'의 음운적 유사성 외에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5]
3. 2. '도리'가 일본어가 아니라는 주장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최영년(崔永年)이 우리나라 민속놀이와 명절 풍습, 명물 음식 등을 한문으로 기록한 《해동죽지》에는 필요한 경우 한글로 토를 달았다. 따라서 '도리'가 일본어라면 '조(鳥)'라는 한자를 놔두고 굳이 일본어 발음인 '토리(とり)'를 다시 한자인 '도리(桃李)'로 음역했을 이유가 없다는 비판이 있다.[12] 또한 개성 사람들만 굳이 닭볶음을 일본말을 섞어 '도리탕'이라고 불렀다고 해석해야 할 근거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12]
이 요리는 조리 과정상 볶음보다는 탕으로 시작해 탕으로 끝나는 요리이므로, '볶음'이라는 말을 이름에 넣으면 조어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16]
'도리'는 '둥글게 베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도리다'의 어간으로 '닭을 도려 만든 탕'이라는 의미이며, 따라서 '닭도리탕'은 원래의 순우리말이므로 표준어로 다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17] 국립국어원은 '도리'와 일본어 '토리'의 음운적 유사성 외에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리'가 외래어라는 주장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5]
4. 외식 산업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은 거의 없지만, 삼계탕이나 닭갈비찜 등을 주 메뉴로 하는 닭요리 전문점 외에도 일반 식당이나 술집에서 종종 볼 수 있다.[1] 식당에서 제공하는 경우에는 2~3인분 분량을 냄비에 담아 제공하며,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경우가 많다.[1] 국물을 졸여 큰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1]
경상북도 안동시의 어떤 식당에서 손님의 요청에 따라 닭볶음탕을 변형시켜 만든 것이 찜닭이라고 알려져 있다.[1]
5.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1980년대에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 '새(とり|토리일본어)'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13] 1980년대 후반에 '닭볶음탕'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고, 1990년대부터 이를 보급하면서[14] 국립국어원은 '닭볶음탕'만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일부 단체들은 '닭도리탕'이 일본식 한국어 혼합어라는 인식 때문에 이 용어의 사용에 반대했다. 그러나 '도리'의 어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국립국어원은 '도리'가 일본어 '토리'(鳥|토리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며 '닭볶음탕'으로 순화할 것을 제안했지만,[4] '도리'가 외래어라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국립국어원은 '도리'와 일본어 '토리'의 음운적 유사성 외에 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5]
1997년 국어 순화 정책에 따라 "닭볶음탕"이 표준어로 제정되었다.[11]
닭볶음탕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중 하나로,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토막 낸 닭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 등의 채소를 고추장 양념에 볶아 맵게 졸여 만든다. 닭고기의 감칠맛과 향신료의 매운 맛이 어우러져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남은 국물에 면이나 밥을 넣어 볶음밥 또는 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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