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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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북은 조선 선조 시대에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분화된 후, 북인 내에서 광해군과 영창대군 지지를 두고 갈린 정파이다. 1602년경 북인이 정권을 잡은 시기에 분파되었으며, 고위 관료 출신이 주축을 이루었다. 광해군을 지지하며 집권 정파가 되었으나,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몰락하면서 정계에서 퇴출되었다. 주요 인물로는 이산해, 정인홍, 이이첨 등이 있다.

대북 (정치) - [정당]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영수이산해, 정인홍, 이이첨
정치
분당 전동인
역사
후계 정당없음(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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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경

조선 선조 시대에 생겨난 당파인 동인정여립 역모 사건을 계기로 남인, 북인으로 나뉘었는데, 이 가운데 북인 정파가 광해군영창대군 지지를 두고 다시 대북(大北)과 소북(小北)으로 분파되었다. 분파 시기는 북인이 정권을 차지했던 1602년(선조 35년) 무렵이다.

3. 역사

대북은 분파 당시 고위 관료 출신이 주축이었다. 선조 말기에 영창대군을 지지한 소북과 달리 광해군을 지지하였다. 광해군이 즉위하자 자연스럽게 집권 정파가 되었다. 1613년(광해 5년) 계축옥사를 전후하여 여러 분파로 분화되었으며,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몰락하자 사실상 정계에서 퇴출되었다. 대북에 속하던 인물 상당수가 당시 처형되었고, 일부는 소북으로 전향하여 조선 말기까지 명맥을 이어갔다.

3.1. 분파

* 육북(肉北): 선조 때 홍여순을 지지하던 세력이다. 선조 말기에 골북과 함께 다시 대북으로 합쳐졌다.
* 골북(骨北): 선조 때 이산해를 지지하던 세력이다. 선조 말기에 육북과 함께 다시 대북으로 합쳐졌다.
* 중북(中北): 영창대군 처벌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세력이다. 정창연(鄭昌衍), 이명(李溟), 유몽인(柳夢寅) 등이 여기에 속했다.

4. 주요 인물

* 이산해 : 대북의 초기 영수. 광해군 즉위 초에 사망했으며, 그의 차남 이경전은 소북으로 갔다가 다시 남인으로 전향하였다.
* 정인홍 : 제자 이이첨이 대북의 영수였기 때문에 대북 정권의 원로로 예우받았다. 인조반정 이후 처형되었다.
* 이이첨 : 임진왜란 때 의병장 출신으로 대북 영수였다. 인조반정 이후 처형되었다.
* 홍여순 : 선조 때 대북의 한 분파인 육북을 이끌었다. 골북과 반대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광해군 즉위 초 진도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사망했다.
* 기자헌 : 광해군 때 영의정을 지냈다. 대북 소속이었지만 인목대비 폐비에는 반대했다. 인조반정 직후 처형되었으나, 1627년(인조 5년)에 관직이 회복되었다.
* 유몽인 : 특정 당파를 자처하지는 않았지만, 대북 정권에서 요직을 맡았기 때문에 대북 인물로 분류된다. 인조반정 직후 처형되었고, 1794년(정조 18년)에 죄명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