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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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1959년 개봉한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이다. 뉴욕의 광고 회사 간부 로저 손힐이 스파이로 오인받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힐은 납치, 살인 누명, 추격을 당하며, 이브 켄달이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영화는 오인, 기만, 정체성, 냉전 시대의 불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캘리포니아, 러시모어 산 등에서 촬영되었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비평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편집상, 미술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미국 영화 협회와 영국 영화 협회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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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1959)
제목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원제North by Northwest
장르미스터리
스릴러
첩보
영어North by Northwest
영화 제작
감독앨프레드 히치콕
각본어네스트 레만
제작앨프레드 히치콕
제작 총지휘허버트 콜먼
출연케리 그랜트
에바 마리 세인트
제임스 메이슨
제시 로이스 랜디스
음악버나드 허먼
촬영로버트 버크스
편집조지 토마시니
제작사메트로-골드윈-메이어
배급사메트로-골드윈-메이어
워너 홈 비디오 (DVD)
개봉 정보
미국 개봉일1959년 7월 17일
대한민국 개봉일1960년 10월 1일
일본 개봉일1959년 9월 26일
상영 시간 및 언어
상영 시간136분
언어영어
제작 국가
국가미국
예산 및 흥행
제작비4,000,000 달러
흥행 수익13,275,000 달러
일본 배급 수입1억3234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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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뉴욕의 광고 회사 간부 로저 손힐(캐리 그랜트)은 호텔에서 회의 중 웨이터가 조지 캐플란을 부를 때 전보를 부탁하려 손을 들어 캐플란으로 오인받는다. 손힐은 밸러리언(애덤 윌리엄스)과 리히트(로버트 앨렌스타인)에게 납치되어 타운젠드의 집으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타운젠드는 손힐을 캐플란이라 부르며 정보를 캐내려 하고, 손힐은 자신이 캐플란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타운젠드의 집사 레오나드(마틴 랜도)에게 억지로 버번을 마시게 된다. 술에 취한 손힐을 죽이려고 괴한들은 차에 태우지만, 손힐은 가까스로 탈출하여 경찰서로 간다.

쓰러진 타운젠드와 의심받는 손힐
쓰러진 타운젠드와 의심받는 손힐


경찰서에서 손힐은 타운젠드의 집사와 괴한이 자신에게 술을 먹였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어머니(제시 로이스 랜디스)는 믿지 않는다. 게다가 주경찰과 타운젠드의 집에 갔을 때 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타운젠드의 부인이라 주장하는 사람 (조세핀 허치슨)은 타운젠드가 유엔에서 일한다고 하여 조사는 끝난다. 하지만 손힐은 타운젠드의 정체를 조사하려고 캐플란이 머무는 호텔로 가서 방을 조사한다. 거기서 두 괴한을 다시 만난 손힐은 유엔으로 가서 타운젠드를 만나지만, 타운젠드(필립 오베)는 손힐이 만난 타운젠드가 아니었고, 괴한 중 하나가 던진 칼에 맞아 죽는다. 손힐은 무의식적으로 칼을 집어 들어 살인자로 의심받아 경찰에게 쫓긴다.

한편 FBI에서는 필립 반담(제임스 메이슨)을 추격하려고 만든 가상 인물 캐플란을 어떻게 일반인 손힐이 알 수 있냐고 말하며 상황을 파악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르는 척 하기로 하고, 손힐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시카고로 간 캐플란을 쫓으려고 시카고 행 기차를 표 없이 타려다 이브 켄달(에바 마리 세인트)을 만난다. 그녀는 도망자 손힐을 객실에 숨겨주고, 기차에 탑승한 경찰들은 모른다. 그러나 이브 켄달은 손힐이 타운젠드로 알고 있는 반담에게 편지를 보내고, 손힐은 모르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다음날, 켄달은 손힐에게 캐플란이 만나자고 했다며 그곳으로 가라고 한다. 그러나 손힐은 경비행기에 추격당하고, 뒤늦게 호텔에서 캐플란이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티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켄달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켄달을 다시 만난 손힐은 켄달이 간 경매장으로 가서 켄달이 자신이 알고 있는 타운젠드, 즉 필립 반담의 부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반담의 부하 레오나드와 괴한 두 명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소란을 피워 경찰에게 잡혀가고, 거기에 있던 FBI 소속의 교수로 위장한 사람(레오 G. 케롤)은 그를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노스웨스트 항공으로 불러 켄달은 사실 FBI 요원으로 반담에게 스파이로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둘은 반담의 집과 가까운 러시모어 산으로 가고, 손힐은 반담에게 자신이 캐플란이라며 반담이 무사히 출국하도록 도와줄 테니 켄달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켄달은 손힐을 저격하는데, 사실 그녀가 쏜 총은 공포탄이었으며 반담을 속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반담의 집사 레오나드는 그것을 반담에게 알리고, 반담은 켄달을 죽이기로 한다. 병원에서 탈출한 손힐은 그것을 목격하고 켄달에게 탈출하라고 한다. 러시모어 산에서 그들은 추격하던 반담의 부하들과 대결을 벌인다. 손힐과 켄달이 죽기 직전 반담의 부하들은 다 죽고, 반담은 체포된다.

손힐과 켄달은 결혼하여 신혼여행을 떠나고, 영화는 기차가 터널에 들어가면서 끝난다.

3. 제작 과정

솔 바스가 디자인한 포스터의 그림을 따온 예고편 장면
솔 바스가 디자인한 포스터의 그림을 따온 예고편 장면

유엔 본부는 영화의 한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다.
유엔 본부는 영화의 한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다.

러시모어 산 장면. 밑에 반담의 집이 보인다.
러시모어 산 장면. 밑에 반담의 집이 보인다.


원래 로저 손힐 역은 제임스 스튜어트가 맡고 싶어 했으나,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 《현기증》의 흥행 부진을 이유로 캐리 그랜트를 선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캐리 그랜트는 제임스 스튜어트보다 4살 더 많았고, 손힐의 어머니 역을 맡은 제시 로이스 랜디스는 캐리 그랜트보다 겨우 7살 많아 모자 관계로 보이지 않았다.

이브 켄달 역에는 시드 채리스가 후보였으나, 히치콕은 《워터프론트》에 출연한 에바 마리 세인트를 선택했다. 세인트의 어머니는 히치콕이 베이지색 옷과 흰 장갑을 착용한 여성을 선호한다고 조언했고, 세인트는 이 조언을 따라 배역을 따냈다. MGM은 시드 채리스를 원했지만, 히치콕은 세인트를 고수했다.

히치콕은 에드워드 G. 로빈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연극 한밤의 열기를 관람했고, 마틴 랜다우의 연기에 감명을 받아 레너드 역을 제안했다. 영화 초반부 크레딧 마지막 부분에는 히치콕 감독이 버스에 타려다 문이 닫히는 남성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손힐이 경비행기에 습격당하는 장면은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서 촬영되었다. 비행기는 보잉-스테어만 모델 75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군이 연습기로 사용했으며, 종전 후 민간에 불하되어 농업기로 이용되었다.

러시모어 산 카페테리아에서 켄달이 손힐을 총으로 쏘는 장면에서는, 발포 전에 화면 오른쪽 뒤 소년이 귀를 막는 실수가 발견되었다. 히치콕은 마지막 장면에서 손힐과 켄달이 침대차에서 껴안은 후 열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장면에 대해 "가장 외설적인 숏"이라고 표현했다.

히치콕은 《현기증》에 이어 솔 바스에게 타이틀 시퀀스와 포스터 디자인을 의뢰했다. 영화 음악은 버나드 허만이 맡았다.

3.1. 《North by Northwest》란 제목에 관해서

영어 원제 《North by Northwest》는 미국에서도 그 의미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북북서"라는 표현을 인용했다고 보기도 하지만, 이는 "North-Northwest(NNW)"로 영화 제목과 다르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 1963년 피터 보그다노비치와의 인터뷰에서 "이 제목은 일종의 환상"이라며, "나침반에도 그런 방위는 없다"고 말했다.

각본가 어네스트 레만에 따르면, 초기 가제는 "북서쪽을 향하여(In a Northwesterly Direction)"였으며, 이후 MGM 직원의 제안으로 "North by Northwest"가 채택되었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선호했던 "링컨 코 속의 남자(The Man in Lincoln's Nose)" 등 다른 후보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North by Northwest"로 결정되었다. 어네스트 레만은 이 제목보다 더 나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화 속 노스웨스트 항공사의 등장은 제목을 이용한 유희적 장난이다.

결론적으로, 처음에는 북서쪽 방향이라는 의미를 담으려 했으나, 전치사 'by'를 삽입하고 노스웨스트 항공 장면을 추가하여, '노스웨스트 항공기를 타고 북쪽으로 향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게 했다. 앨프리드 히치콕과 어네스트 레만은 어떤 뜻이 맞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3.1.1.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란 제목에 관해서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영화 제목은 일본어 제목 '北北西に進路を取れ'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제목은 문법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문법적 오류:

영어 원제 "North by Northwest"를 "북북서"로 번역한 것은 오역이다. "North by Northwest"는 특정 방위를 가리키는 표현이 아니며, 굳이 번역하자면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약간 기운 방향' 정도의 의미이다. 정확히 '북북서'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North-Northwest"이다.

지리적 오류:

영화의 배경은 뉴욕, 시카고, 래피드시티, 알래스카로 이어지는데, 이는 서북서 방향에 가깝다. 따라서 "북북서"는 영화의 지리적 배경과도 맞지 않는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north by northwest'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제목 자체가 일종의 판타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즉, 영화 제목은 실제 방위와는 무관하게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일설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 2막 2장에 나오는 대사 "나는 북북서풍이 불 때만 미친 척하는 것뿐, 남풍이 불면 매와 해오라기를 구별할 줄 안다"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3.2. 여러 촬영 장면

플라자 호텔(768 Fifth Avenue, New York)에서 로저 손힐은 비서와 택시를 탄 후 오크 룸(Oak Room)에서 술을 마시다가 반담의 하수인들에게 납치된다. 손힐은 나중에 플라자로 돌아와 조지 카플란의 방에 침입한다. 공간상의 이유로 오크 룸 안팎의 대부분의 장면은 실제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유엔 본부(United Nations headquarters)는 영화의 한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다.
유엔 본부(United Nations headquarters)는 영화의 한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다.

플라자에서 반담의 하수인들에게서 탈출한 손힐은 레스터 타운센드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유엔 본부로 간다. 뉴욕에서 캐리 그랜트가 유엔으로 가는 장면은 불법적으로 촬영되었다. 각본을 검토한 후 유엔 당국은 해당 부지 또는 인근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요한 장면을 얻는 데 두 번 실패한 히치콕은 그랜트가 택시에서 내려 일반 회의장 바로 밖에서 차를 멈추게 하고, 숨겨진 카메라 팀이 그가 차에서 내려 광장을 가로질러 걷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89 East 42nd Street, New York)에서 유엔에서 타운센드가 살해된 후 손힐은 20세기 한정(20th Century Limited)에 몰래 탑승한다.

손힐과 이브 켄달은 시카고 라살레 스트리트 역(414 South LaSalle Street, Chicago)에 도착한다. 역에서 켄달은 손힐에게 카플란과의 만남에 대한 지시를 내린다.

극중 손힐이 캐플란을 기다리다 경비행기에게 추격당하는 장면은 캘리포니아주 캔컨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러시모어 산 장면. 밑에 반담의 집이 보인다.
러시모어 산 장면. 밑에 반담의 집이 보인다.

사우스다코타주에 위치한 러시모어 산 근처에 반담의 집이 있다고 영화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사실 반담의 집은 러시모어 산 근처에서 촬영되지 않았다. 이 건물은 낙수장으로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건축하였다. 건물은 MGM 스튜디오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컬버 시티에서 건축되었다.

3.3. 타이틀 시퀀스와 음악

히치콕은 《현기증》의 타이틀 시퀀스를 담당했던 솔 바스에게 다시 한번 이 작업을 의뢰했다. 솔 바스는 빌딩 측면을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포스터 디자인도 함께 작업했다. 이들의 협업은 이후 《싸이코》로 이어졌다.

솔 바스가 디자인한 포스터의 그림을 따온 예고편 장면
솔 바스가 디자인한 포스터의 그림을 따온 예고편 장면


영화 음악은 《시민 케인》과 《현기증》의 음악을 담당했던 버나드 허만이 맡았다. 켄달의 호텔 객실에서 그랜트가 샤워하는 척하며 부른 노래는 'Singin' in the Rain'이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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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배우일본어 더빙
로저 손힐캐리 그랜트나카무라 타다시 (도쿄 12ch판) / 이노우에 타카오 (닛폰 TV판)
이브 켄달에바 마리 세인트키타하마 하루코 (도쿄 12ch판) / 요시노 케이코 (닛폰 TV판)
필립 반담제임스 메이슨요코모리 히사시 (도쿄 12ch판) / 카와이 노부오 (닛폰 TV판)
클라라 손힐 (로저의 어머니)제시 로이스 랜디스
교수레오 G. 캐럴마키 쿄스케 (도쿄 12ch판) / 오키 민오 (닛폰 TV판)
레너드 (반담의 부하)마틴 란다우나야 로쿠로 (도쿄 12ch판) / 니시자와 토시아키 (닛폰 TV판)
레스터 타운젠드필립 오베
타운젠드 부인조세핀 허친슨
벨라이언 (반담의 부하)아담 윌리엄스
빅터 라라비에드워드 플랫
리히트 (반담의 부하)로버트 엘렌스타인


* 로저 O. 손힐 (캐리 그랜트): 뉴욕의 광고 회사 간부. 우연한 오해로 스파이로 오인받아 쫓긴다.
* 이브 켄달 (에바 마리 세인트): 손힐과 사랑에 빠지는 미스터리한 여성. FBI 요원이다.
* 필립 반담 (제임스 메이슨): 손힐을 캐플란으로 오인하고 쫓는 정체불명 조직의 우두머리.
* 클라라 손힐 (제시 로이스 랜디스): 로저 손힐의 어머니.
* 교수 (레오 G. 캐럴): FBI 수장.
* 레오나드 (마틴 란다우): 반담의 부하.

알프레드 히치콕은 영화 오프닝에서 버스에 타지 못하는 사람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5. 주제와 모티프

이 영화는 오인, 기만, 정체성, 냉전 시대의 불안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영화 속 인물들이 쫓지만 줄거리와는 큰 관련이 없는 물리적 객체인 '맥거핀'으로는 마이크로필름이 등장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기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장면은 성적인 상징으로 해석된다. 이 장면은 히치콕의 장난스러운 유머 감각을 반영하는 프로이트적 상징주의로, 히치콕은 이를 "남근 상징 ... 내가 만든 가장 뻔뻔한 숏 중 하나"라고 불렀다.

6. 영향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제임스 본드 영화와 이후의 액션 스릴러 영화, 그리고 레오 G. 캐럴이 비밀 정보 기관의 수장 역할을 맡았던 TV 시리즈 《007 노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영화의 제목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연례 라이브 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의 이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역 대안 주간지 《오스틴 크로니클》의 편집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루이스 블랙이 히치콕 영화 제목을 이용해 말장난을 한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14번째 시즌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죽음의 암살자"(1976)는 히치콕의 영웅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 조작된 살인 혐의를 받는 닥터가 적의 하수인 중 한 명이 조종하는 쌍엽기로부터 총격을 받는 장면을 통해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2010년 스페인 다크 코미디 영화 《더 라스트 서커스》는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러시모어 산 장면에 대한 시각적 오마주를 프랑코주의 기념비 꼭대기에서 보여준다.

7. 평가 및 수상

이 영화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러 영화 관련 매체와 기관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113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7%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으며, 평균 평점은 9.3/10이다. 비평가들은 "흥미진진하고 서스펜스가 넘치며 시각적으로 상징적인, 후기 히치콕 고전은 이후 수많은 액션 스릴러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16명의 비평가 리뷰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았다.

타임은 이 영화를 "매끄럽게 칠해지고 완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칭했으며, 뉴욕 타임스의 A. H. 웨일러는 "올해 가장 아름답고 흥미롭고 유쾌한 추격전"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캐리 그랜트와 에바 마리 세인트의 연기에 대해서도 "히치콕 연기팀의 베테랑 멤버인 캐리 그랜트는 ...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 에바 마리 세인트를 ... 캐스팅하면서, 히치콕은 지금까지 배우가 보여주지 않은 재능을 탐구했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영화 평론가 찰스 섐플린은 이 영화를 "전형적인 히치콕적 상황의 앤솔로지"라고 평가했으며, Sight & Sound의 비평가 페넬로페 휴스턴은 "가장 순수한 엔터테인먼트 영화 제작물"이라고 칭했다. 런던판 타임 아웃은 "50년이 지난 지금, 히치콕의 매끄럽고, 젠체하는, 편집증적인 스릴러는 시대를 완벽하게 포착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평했다. 작가이자 언론인인 닉 클루니는 이 영화를 "확실히 알프레드 히치콕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스릴러이자, 최고는 아니더라도"라고 칭하며, 레만의 원작 스토리와 세련된 대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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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문 || 후보 || 결과
제32회 아카데미상각본상어니스트 레만후보
미술상 – 세트 장식, 색채윌리엄 A. 호닝, 로버트 F. 보일, 메릴 파이, 헨리 그레이스, 프랭크 R. 맥켈비후보
편집상조지 토마시니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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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는 "문화적, 역사적, 또는 미적으로 중요"하다는 이유로 미국 의회 도서관의 국립 영화 보존 등록부에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