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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택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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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택멸은 설일체유부의 삼세실유론에 따른 법의 한 상태를 의미한다. 삼세실유론에 따르면, 모든 존재는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실재하며,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의 법이 현재화된다. 조건이 결여되면 미래에 머물러 불생불멸의 상태가 되는데,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법을 무위법으로 본다. 예를 들어, 안근과 심이 특정 대상에 전념할 때 다른 감각 경계는 과거로 물러나 미래의 인식이 성립되지 못하고, 이는 인연 부족으로 현재에 나타나지 않는 불생불멸의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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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택멸
기본 정보
'비택멸 지도'
'비택멸 지도'
국가중화인민공화국
면적10 평방 킬로미터 (3.9 평방 마일)
위치'푸톈 시 메이저우 만의 작은 섬'
역사
사건'1990년대 초, 정부는 섬을 개발 구역으로 승인'
'1995년, 푸톈 시 정부는 섬을 외국 자본에 임대하기로 결정'
'1996년, 섬은 외국인 사업가에게 임대되었고 비택멸(湄洲屿)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됨'
특징
특징'섬의 이름은 투자자가 "섬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을 반영'
투자'홍콩 사업가에 의한 투자'

2. 설일체유부의 삼세실유론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일체의 존재(법)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에 걸쳐 실재하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의 법이 현재화된다고 본다. 조건이 결여되면 그 법은 영원히 미래에 머물며, 생겨나지 않았으므로 소멸하지도 않아 불생불멸의 상태가 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법도 일종의 무위법으로 간주하였다.

2. 1. 법의 현재화 조건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일체의 존재(법)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에 걸쳐 실재하는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의 법이 현재화된다. 즉 현재에서 생겨난다. 반면 그 같은 조건이 결여되면 영원히 미래에 머물게 된다. 이것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불생불멸이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법도 일종의 무위법으로 보았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예를 들기 전에 먼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제를 유념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일체의 법은 과거·현재·미래의 삼세(三世)에 걸쳐 실재하는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의 법이 현재화된다.

2.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대상(境)과 근(根)과 (心, 즉 6識)의 세 가지 법이 화합하여야만 현재의 인식이 성립된다. 그리고 이러한 화합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를 인연이 모두 갖추어진 것이라고 한다.

3.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현재의 인식이 성립된다는 것은 인연이 모두 갖추어졌기 때문에 미래의 (心, 즉 6識)이 모두 현재에 나타나는 것이다. 즉, 미래의 (心, 즉 6識)이 현재의 (心, 즉 6識)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생겨나다[生]'라고 한다.

이러한 전제하에 예를 들면, 안근(眼根)과 (心, 즉 6識)이 하나의 (色)에 전념(專念, concentrate)할 때는 그 밖의 다른 색·성·향·미·촉의 경계[境]는 그대로 과거로 낙사(落謝)한다. 원래 이들 다섯 경계[境]를 반연(攀緣)하여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었어야 할 '미래의 5식(識)'의 경우, 이들 다섯 경계[境]들이 과거로 낙사(落謝)해버렸기 때문에 인식할 대상[境]이 없어진 상태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들 '미래의 5식(識)'은 그냥 미래에 머물러 있게 된다. 즉, 인연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에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 '미래의 5식(識)'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불생불멸이다.

이러한 논리하에서, 이 같은 경우의 '미래의 5식(識)'과 같은 법들을 설일체유부에서는 무위법으로 보았다.

2. 2. 불생불멸과 무위법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일체의 존재(법)는 과거 '''·''' 현재 '''·''' 미래의 삼세(三世)에 걸쳐 실재하는데,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미래의 법이 현재화된다. 즉 현재에서 생겨난다. 반면 그 같은 조건이 결여되면 영원히 미래에 머물게 된다. 이것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불생불멸이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이러한 법도 일종의 무위법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안근(眼根)과 (心, 즉 6識)이 하나의 (色)에 전념(專念)할 때는 그 밖의 다른 색 '''·''' 성 '''·''' 향 '''·''' 미 '''·''' 촉의 경계[境]는 그대로 과거로 낙사(落謝)한다. 원래 이들 다섯 경계[境]를 반연(攀緣)하여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었어야 할 '미래의 5식(識)'의 경우, 이들 다섯 경계[境]들이 과거로 낙사(落謝)해버렸기 때문에 인식할 대상[境]이 없어진 상태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지 못하고 미래에 머물러 있게 된다. 인연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에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불생불멸이다.

이러한 논리에서, 이 같은 경우의 '미래의 5식(識)'과 같은 법들을 설일체유부에서는 무위법으로 보았다.

3. 설일체유부 교학의 예시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안근(眼根)과 (6식)이 하나의 (色)에 전념(專念)할 때, 그 밖의 다른 색·성·향·미·촉의 경계[境]는 그대로 과거로 낙사(落謝)한다. 원래 이들 다섯 경계[境]를 반연(攀緣)하여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었어야 할 '미래의 5식(識)'은, 이들 다섯 경계[境]들이 과거로 낙사해버렸기 때문에 인식할 대상[境]이 없어진 상태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의 인식으로 성립되지 못한다. 즉, 인연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이들 '미래의 5식(識)'은 현재에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 '미래의 5식(識)'은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멸하지도 않으며 따라서 불생불멸이다.

이러한 논리에 따라, 이 같은 경우의 '미래의 5식(識)'과 같은 법들을 설일체유부에서는 무위법으로 보았다.

4. 한국 불교와 설일체유부

한국 불교에서 설일체유부의 교학은 초기 불교 전래 과정에서부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화엄종을 중심으로 교단을 통합하고, 조선 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교학 연구가 쇠퇴하면서 설일체유부에 대한 논의는 크게 위축되었다.

근대에 이르러 한국 불교학계에서 설일체유부에 대한 연구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선종 중심의 한국 불교 특성상 활발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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