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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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빈 중재는 1938년과 1940년에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이 체코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의 영토를 헝가리에 할양하도록 중재한 사건들을 일컫는다. 1938년 제1차 빈 중재로 헝가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남부 슬로바키아와 자카르파탸를, 1940년 제2차 빈 중재로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북부를 얻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파리 조약(1947년)에 의해 두 중재는 무효화되었고, 헝가리는 획득했던 영토를 모두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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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중재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명칭 | 빈 중재 |
| 다른 이름 | 비엔나 재정 빈 재정 빈 판정 비엔나 판정 제1차 빈 중재 판정 제2차 빈 중재 판정 Wiener Schiedsspruch (독일어) Vienna Awards (영어) |
| 개요 | |
| 유형 | 중재 판정 |
| 목적 | 영토 분쟁 해결 |
| 관련 지역 |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
| 관련 국가 |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
| 서명 | 제1차 빈 중재: 1938년 11월 2일 제2차 빈 중재: 1940년 8월 30일 |
| 발효 | 제1차 빈 중재: 1938년 11월 2일 제2차 빈 중재: 1940년 8월 30일 |
| 종료 | 1945년 |
| 제1차 빈 중재 (1938년) | |
| 배경 | 뮌헨 협정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 분할 |
| 결과 | 체코슬로바키아 남부 지역 일부를 헝가리에 할양 |
| 주요 관련 인물 |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독일 외무장관) 갈레아초 치아노 (이탈리아 외무장관) |
| 제2차 빈 중재 (1940년) | |
| 배경 | 루마니아와 헝가리 사이의 트란실바니아 영토 분쟁 |
| 결과 | 루마니아 북서부 지역 일부를 헝가리에 할양 |
| 주요 관련 인물 |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독일 외무장관) 갈레아초 치아노 (이탈리아 외무장관) |
| 영향 및 결과 | |
| 결과 | 체코슬로바키아 및 루마니아의 영토 손실 헝가리의 영토 확장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전 동유럽의 불안정 심화 |
| 무효화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연합군에 의해 무효 처리 |
| 기타 정보 | |
| 관련 사건 | 뮌헨 협정 |
| 중요성 |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의 영향력 확대와 영토 분쟁 해결 과정에서 강대국의 압력에 대한 사례 |
2. 트리아농 조약과 헝가리의 영토 상실 (1920년)
1920년 6월 10일,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헝가리의 국경을 확정하는 트리아농 조약이 체결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계승국인 헝가리 왕국은 패전국이었고,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세르비아(세르브-크로아트-슬로베네 왕국)는 승전국이었다.
헝가리는 트리아농 조약으로 인해 대부분의 영토를 상실했고, 이는 헝가리 국내에 큰 불만을 야기했다. 호르티 미클로슈는 이러한 불만을 바탕으로 독일과 협력하여 상실한 영토 회복을 추구하게 되었다.
2. 1. 헝가리 독립과 영토 분쟁
1918년 11월 13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헝가리 민주 공화국이 독립했다. 독립 당시 헝가리는 이중 제국 시대 헝가리 왕국의 영토인 대헝가리라고 불리는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이 영토에는 슬로바키아와 트란실바니아가 포함되어 있어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와 충돌은 불가피했다. 또한 남부의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 왕국이 요구하고 있었다.루마니아군은 헝가리의 독립과 관계없이 침공을 계속하여 12월 1일, 알바 유리아에서 트란실바니아의 루마니아 편입을 선포했다. 헝가리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트란실바니아는 루마니아에 계속 점령당했다. 체코슬로바키아도 슬로바키아 편입을 요구하며 슬로바키아를 계속 점령했다.
2. 2. 헝가리-루마니아 전쟁과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
독립 후 헝가리는 정세가 불안정했고, 카로이 미하이 수상의 정권은 취약하여 이에 저항할 수 없었다. 그 때문에 카로이 수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1919년 3월 28일, 쿤 벨라가 이끄는 헝가리 공산당이 헝가리 정권을 장악하고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이 수립되었다(헝가리 혁명). 그러나 헝가리 공산당에 대한 지지는 약했고, 국내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1919년 4월 16일, 공산주의 국가에 동서로 둘러싸이는 것을 우려한 루마니아는 헝가리 국내에 침입했다(헝가리-루마니아 전쟁). 루마니아군에게 계속 패배한 헝가리 소비에트군은 국내를 다잡기 위해 5월 20일 슬로바키아에 주둔하고 있던 체코슬로바키아군을 공격했으나, 슬로바키아 탈환에는 이르지 못하고 패색이 짙어졌다. 6월에는 헝가리 남부에서 호르티 미클로슈 해군 대장이 정부를 건설하고 반공파의 지지를 얻었다. 8월, 루마니아군이 부다페스트를 점령하고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은 붕괴되었다. 호르티는 루마니아군과 철군 협상을 벌였고, 트란실바니아 할양이 결정되었다. 11월에 루마니아군은 철수했다.
1920년 3월 1일, 호르티는 헝가리 왕국의 수립을 선포하고 섭정에 취임했다.
2. 3. 트리아농 조약의 체결과 헝가리의 영토 상실
분홍색은 폴란드, 남색은 체코슬로바키아, 갈색은 루마니아, 빨간색은 오스트리아, 회색은 세르브-크로아트-슬로베네 왕국, 녹색은 이탈리아에 합병됨]]그 때문에 헝가리에 대한 요구는 가혹한 것이 되었고, 헝가리는 대부분의 영토를 상실했다. 조약에 대한 불만이 헝가리 국내에 고조되면서, 호르티는 독일과 협조하여 상실한 영토의 회복을 추구하게 되었다.
3. 제1차 빈 중재 (1938년)
1938년 11월 2일,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체코슬로바키아에 압력을 가해 남슬로바키아와 남자카르파탸(카르파티아 루테니아,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헝가리에 양도하도록 중재했다.
3. 1. 뮌헨 협정과 수데텐 위기
1938년 5월부터 체코슬로바키아 수데텐 지방에 거주하는 독일인들의 독일 편입 요구가 거세지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위험이 고조되었다(수데텐 위기). 9월 12일,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에 수데텐 지방 내 독일인의 공정한 처우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영국 총리 네빌 체임벌린이 중재에 나섰다. 9월 19일, 영국과 프랑스의 체코슬로바키아 주재 공사는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에드바르트 베네시에게 독일에게 수데텐 지방을 할양할 것을 권고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결국 받아들였다. 9월 22일 수데텐 지방 할양을 발표했지만, 할양 절차에는 시간이 걸렸고, 독일은 즉각적인 할양을 요구했다.
같은 날, 헝가리는 슬로바키아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의 할양을, 폴란드는 체코 실레시아(České Slezsko)의 할양을 요구했다. 독일은 두 나라의 영토 요구를 구실로 영국과 프랑스의 중재를 거부하고 군사 동원 태세를 보였다. 세계 대전을 피하기 위해 9월 29일,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4개국 정상이 뮌헨에서 뮌헨 협정을 체결했다.
3. 2. 빈 회의와 영토 조정
1938년 11월 2일,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체코슬로바키아에 압력을 가해 남슬로바키아와 남자카르파탸(카르파티아 루테니아,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헝가리에 양도하도록 중재했다.
같은 해 9월 30일, 뮌헨 협정이 체결되어 수데텐 지역이 독일에 할양되고, 10일 이내에 독일군이 점령하게 되었다. 또한 기타 지역은 국제위원회가 경계를 정하고 3개월 이내에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귀속을 결정하도록 명시되었다. 독일과 폴란드는 이 협정에 동의하여 수데텐 지역은 독일, 실레시아 중 테셴은 국민투표 후 12월 1일에 폴란드 영토가 되었다. 그러나 헝가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체코슬로바키아 정부에 즉각적인 영토 할양을 요구했다. 10월 13일, 헝가리군은 동원되어 국경 지대에 집결했다. 양국은 협상을 계속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10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독일과 이탈리아에 중재를 요청하며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빈에서 독일 외무장관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와 이탈리아 외무장관 갈레아초 치아노가 주도하는 국경 획정 협상이 열렸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단에는 후에 슬로바키아 자치정부 대표가 될 요제프 티소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 자치정부 대표가 될 아우구스틴 볼로신도 참가했다. 독일 항공장관 헤르만 괴링도 회의에 참석했다. 11월 2일, 협상은 타결되어 조약이 체결되었다.
빈 중재의 결과, 남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와 남부 슬로바키아가 헝가리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슬로바키아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에서는 이에 반발하여 독립 운동이 격화되었고, 11월 9일에는 슬로바키아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에 자치정부가 수립되었다. 이로 인해 영토 할양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고, 헝가리 내부에서도 불만이 제기되었다.
3. 3. 슬로바키아-헝가리 전쟁 (1939년)
1939년 3월 14일, 슬로바키아와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의 자치정부는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헝가리는 즉시 카르파티아 루테니아를 침공하여 합병했다. 이어 슬로바키아 합병을 목표로 슬로바키아를 침공하여 슬로바키아-헝가리 전쟁이 발발했지만, 독일의 중재로 남부 슬로바키아 할양이라는 조건의 평화협정이 체결되었다.4. 제2차 빈 중재 (1940년)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의 중재로 루마니아는 트란실바니아 절반 (북트란실바니아)을 1940년 8월 30일 헝가리에게 양도했다. 이 결정은 독일의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헝가리 편들기였다. 트리아농 조약의 주요 내용인 트란실바니아 지역 다민족 국가 구현은 양국에서 대규모 이주를 발생시켜 기존 사회, 경제적 규모를 붕괴시켰다.
독일의 리벤트로프 외무장관과 이탈리아의 치아노 외무장관은 빈에서 협의를 진행하여 8월 30일 벨베데레 궁전에서 중재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조약이 체결되어 양국 국경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트리아농 조약으로 루마니아에 할양되었던 트란실바니아 북부가 다시 헝가리에 귀속되었다.
루마니아는 많은 영토를 잃었다는 이유로 국왕 카롤 2세가 국민들의 큰 비난을 받고, 9월 6일 총리 이온 안토네스쿠 장군의 쿠데타로 퇴위당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군사 사절단 명목으로 독일군이 루마니아에 주둔하게 되어 루마니아 안보에 도움이 되었다. 루마니아군은 14일 이내에 북트란실바니아에서 철수해야 했고, 대신 헝가리군이 주둔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충돌로 200명 이상이 학살당했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소비에트 연방은 독소불가침조약의 비밀 협정 중 루마니아 관련 조항 위반이라며 독일을 강하게 비난했다.
4. 1. 독일의 동유럽 영향력 확대와 루마니아의 약화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1940년 8월 30일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절반(북트란실바니아)을 헝가리에게 양도했다. 이는 순전히 독일의 전쟁 목적을 위한 헝가리 편들기였다. 트리아농 조약의 주요 내용인 트란실바니아 지역 다민족 국가 구현은 양국에서 대규모 이주를 발생시켜 기존 사회, 경제적 규모를 붕괴시켰다.
1940년 9월 7일 루마니아는 크라이오바 조약을 통해 불가리아에게 남도르부자 지역을 양도했다. 이 지역은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에서 불가리아가 패배하며 루마니아가 차지했던 곳이다.
4. 2. 루마니아-헝가리 협상과 독일, 이탈리아의 중재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절반(북트란실바니아)을 1940년 8월 30일 헝가리에게 양도하는 중재를 진행했다. 이 결정은 순전히 독일의 전쟁 목적을 이루기 위해 헝가리 편을 든 것이었다. 트리아농 조약의 주요 내용인 트란실바니아 지역에 다민족 국가를 구현하는 것은 양국에서 대규모 이주를 발생시켜 기존의 사회, 경제적 규모를 붕괴시켰다.
4. 3. 빈 중재 결과와 북트란실바니아 할양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은 1940년 8월 30일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절반(북트란실바니아)을 헝가리에게 양도하는 중재를 시행했다. 이 결정은 독일의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헝가리 편을 든 것이었다. 트리아농 조약의 주요 내용인 트리아농 지역에 다민족 국가를 구현하는 것은 양국에서 대규모 이주를 발생시켜 기존의 사회, 경제적 규모를 붕괴시켰다.
1940년 9월 7일 루마니아는 크라이오바 조약을 통해 불가리아에게 남도르부자 지역을 양도했다. 이 지역은 1913년 불가리아가 제2차 발칸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루마니아가 차지했던 곳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인 1944년 9월 12일, 루마니아는 추축국에서 이탈하여 연합국과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연합국으로 참전하는 대가로 북트란실바니아 할양은 무효화되었다. 종전 당시 헝가리는 획득했던 모든 영토를 잃었다.
종전 후, 1947년 파리 조약에 의해 두 차례의 빈 중재(두 빈 결정)는 무효로 선언되었다. 남부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로, 북트란실바니아는 루마니아로 돌아갔다.
4. 4. 크라이오바 조약과 남도브루자 재할양 (1940년)
1940년 9월 7일 루마니아는 크라이오바 조약을 통해 불가리아에게 남도르부자 지역을 양도했다. 이 지역은 1913년 불가리아가 제2차 발칸 전쟁에서 패배한 후 루마니아가 차지했던 지역이다.5. 한국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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