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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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태발자국은 인간 활동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원 소비와 폐기물 배출에 필요한 생물 수용력의 양을 추적한다. 1970년대 이후 인류는 지구의 생물 생산력을 초과하는 '오버슈트' 상태이며, 2023년에는 인류의 생태 발자국이 지구 1.71개에 해당한다고 추정된다. 생태발자국은 국가별, 개인별로 계산되며, 국가별로는 카타르가 가장 높고 예멘이 가장 낮다. 한국은 총 생태발자국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생태발자국은 환경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지만, 계산 방법의 불완전성, 기술 발전의 영향, 토지 이용의 대체성 등 여러 비판과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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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발자국 | |
---|---|
개요 | |
정의 | 개인 또는 그룹의 자연에 대한 인간적 요구 |
설명 | 지구 생태계가 인류의 소비를 재생산하고 폐기물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토지 및 물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 특정 인구의 소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으로 생산적인 토지 및 수역의 면적 |
특징 | |
측정 단위 | 글로벌 헥타르 (gha) |
구성 요소 | 경작지 방목지 어장 삼림지 건설 토지 탄소 발자국 (화석 연료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량 흡수에 필요한 삼림 면적) |
계산 방법 | 소비하는 자원량과 발생하는 폐기물량을 토지 면적으로 환산하여 계산 |
중요성 | |
목적 | 인류의 소비가 지구의 생태적 용량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평가 |
활용 |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을 장려하고 자원 관리 정책을 개발하는 데 활용 |
기타 | |
관련 기관 | Global Footprint Network Footprint Data Foundation - FoDaFo Ecological Footprint Initiative (York University, Toronto) |
관련 지표 | Biocapacity Earth Overshoot Day |
2. 역사
생태발자국 개념과 계산 방법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마티스 바커내겔의 박사 학위 논문으로 개발되었으며, 지도교수는 윌리엄 리스 교수였다.[10] [11] 1992년 윌리엄 리스는 생태발자국에 관한 최초의 학술 간행물을 작성하였다.[12]
생태발자국은 인간이 사용하는 자원의 양과 생산하는 폐기물의 양을 계산하여, 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지구 생태계의 생산 능력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생물 생산력은 기후, 토지 유형, 기술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글로벌 헥타르(gha)'라는 표준화된 단위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지역의 생산 능력을 비교한다.[108] 글로벌 헥타르는 세계 평균 생물 생산력을 가진 1헥타르의 토지를 나타낸다.
바커내겔과 리스는 원래 이 개념을 "적정 수용 능력"이라고 불렀다.[13] 리스는 이 아이디어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새 컴퓨터가 "책상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칭찬을 들은 컴퓨터 기술자로부터 영감을 얻어 "생태발자국"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14] 1996년, 바커내겔과 리스는 《우리의 생태발자국: 지구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줄이기》라는 책을 출판했다.[15]
생태발자국의 기원이 된 개념은 1990년대 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윌리엄 리스와 마티스 와케나겔에 의해 "수탈된 환경 수용력(Appropriated Carrying Capacity, ACC)"으로 제창되었다.[102] 이 용어가 난해했기 때문에, "생태발자국(EF)"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다. 문헌에 이 용어가 사용된 것은 1992년 리스의 논문이 처음이다.[103]
3. 계산 방법
각 토지 유형별 글로벌 헥타르 산출을 위한 세계 공통 계수는 "'''등가 팩터'''"이며, 매년 재계산된다. 각국의 실정을 반영하기 위한 계수는 "'''수량 팩터'''"이다.[109]
"어떤 국가의 특정 종류의 토지의 생물 생산력 총계"(단위:gha) = "그 국가의 특정 종류의 토지의 총 면적" x "그 국가의 그 토지의 수량 팩터" x "등가 팩터"이다.
생태발자국은 경작지, 목초지, 산림, 어장, 이산화 탄소 흡수지, 기반 시설 부지 등 다양한 토지 유형을 고려하여 계산된다.[105][106] 아래 표는 일본의 생태 발자국 계산 예시이다.[107]종류(육지·수역) 설명 EF/인 (ha/인) 일본 전체의 EF (백만 ha) 국내 현존 면적 (백만 ha) 필요 면적/현존 면적 (배) 경작지 식량 생산 0.23 28.1 4.4 6.4 목초지 목축용 0.17 21.5 0.8 26.9 산림 목재·종이 원료 0.18 22.2 25.3 0.9 이산화 탄소 흡수지
(국내 배출분)배출되는 이산화 탄소를 광합성으로 흡수하는 데 필요한 면적 1.61 199.3 25.3 7.9 이산화 탄소 흡수지
(해외 배출분)0.57 70.4 25.3 2.8 생산 능력 저해지 사회 인프라나 주거 등 0.03 4.3 4.3 1.0 육지 합계 위의 총합 2.80 345.8 - 9.2 해양 담수역 합계 어업 자원 재생산 1.90 234.5 - 6.2 총계 4.70 580.3 37.8 15.4
탄소 발자국은 총 생태 발자국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이다. 탄소 발자국은 이산화 탄소(CO2)의 무게로 표현될 수도 있고, 생태 발자국처럼 토지 면적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25]
글로벌 발자국 네트워크는 2003년에 설립된 이후 유엔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전 세계와 200개 이상의 국가(국가 발자국 및 생물 수용력 계정)에 대한 생태 발자국을 계산해 왔다. 이 작업은 현재 FoDaFo[26]와 요크 대학교가 맡고 있다.[27]
3. 1. 한국의 생태발자국 계산
일본의 생태발자국(EF) 계산 방법을 참고하여 한국의 생태발자국을 계산할 수 있다. 표 1은 일본의 사례를 제시하지만, 계산 방식 자체는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105][106]
한국의 생태발자국은 경작지, 목초지, 산림, 이산화 탄소 흡수지, 생산 능력 저해지 등 다양한 토지 유형별 데이터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특히, 한국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의 생태발자국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이산화탄소 흡수지의 비중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종류(육지·수역) | 설명 | EF/인 (ha/인) | 일본 전체의 EF (백만 ha) | 국내 현존 면적 (백만 ha) | 필요 면적/현존 면적 (배) |
---|---|---|---|---|---|
경작지 | 식량 생산 | 0.23 | 28.1 | 4.4 | 6.4 |
목초지 | 목축용 | 0.17 | 21.5 | 0.8 | 26.9 |
산림 | 목재·종이 원료 | 0.18 | 22.2 | 25.3 | 0.9 |
이산화 탄소 흡수지 (국내 배출분) |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를 광합성으로 흡수하는 데 필요한 면적 | 1.61 | 199.3 | 25.3 | 7.9 |
이산화 탄소 흡수지 (해외 배출분) | 0.57 | 70.4 | 25.3 | 2.8 | |
생산 능력 저해지 | 사회 인프라나 주거 등 | 0.03 | 4.3 | 4.3 | 1.0 |
육지 합계 | 위의 총합 | 2.80 | 345.8 | ||
9.2 | |||||
해양 담수역 합계 | 어업 자원 재생산 | 1.90 | 234.5 | ||
6.2 | |||||
총계 | 4.70 | 580.3 | 37.8 | 15.4 |
4. 국가별 생태발자국
2013년 세계 평균 1인당 생태 발자국은 2.8지구 헥타르였다.[29] 국가별 평균은 카타르(14.3지구 헥타르)가 가장 높았고, 예멘(0.5지구 헥타르)이 가장 낮았다.[56]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생태 발자국 상위 10개 국가는 카타르, 룩셈부르크, 쿡 제도, 바레인, 미국,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에스토니아, 쿠웨이트, 벨리즈 순이다.[56]
국가의 총 생태 발자국은 1인당 생태 발자국에 총인구를 곱하여 구한다. 2022년 기준 총 생태 발자국 상위 10개 국가는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독일, 대한민국, 멕시코 순으로, 이들 국가가 전 세계 생태계 서비스에 가장 큰 부담을 주고 있다.[57]
순위 | 1인당 생태 발자국 (gha) | 국가 | 총 생태 발자국 (gha) |
---|---|---|---|
1 | 14.3 | 카타르 | 41,000,000 |
2 | 13.0 | 룩셈부르크 | 8,500,000 |
3 | 8.3 | 쿡 제도 | 145,000 |
4 | 8.2 | 바레인 | 12,000,000 |
5 | 8.1 | 미국 | 2,660,000,000 |
6 | 8.1 | 아랍에미리트 | 79,000,000 |
7 | 8.1 | 캐나다 | 311,000,000 |
8 | 8.0 | 에스토니아 | 11,000,000 |
9 | 7.9 | 쿠웨이트 | 34,000,000 |
10 | 7.9 | 벨리즈 | 3,200,000 |
... | ... | ... | ... |
순위 | 국가 | 총 생태 발자국 (gha) | |
1 | 중국 | 5,540,000,000 | |
2 | 미국 | 2,660,000,000 | |
3 | 인도 | 1,640,000,000 | |
4 | 러시아 | 774,000,000 | |
5 | 일본 | 586,000,000 | |
6 | 브라질 | 542,000,000 | |
7 | 인도네시아 | 460,000,000 | |
8 | 독일 | 388,000,000 | |
9 | 대한민국 | 323,000,000 | |
10 | 멕시코 | 301,000,000 |
서호주 정부의 환경 보고서에는 2007년 서호주 주민 1인당 평균 생태 발자국이 지구 평균의 7배인 약 15 헥타르로 측정되었다고 포함되었다.[58]
각 국가의 생태 발자국과 유엔 인간 개발 지수(생활 수준의 척도)를 비교하여 개별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살펴볼 때, 일반적인 추세는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지속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인구 증가는 총 소비와 생산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며, 인구가 많을수록 지속 가능성이 낮아진다.[59][60]
4. 1. 한국의 국가별 생태발자국 현황
요약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생태발자국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1인당 탄소 발자국이 매우 높다. 이는 한국 경제의 높은 에너지 의존도와 산업 구조, 그리고 도시화된 생활 방식에 기인한다.
영국의 평균 생태발자국은 1인당 5.45 지구 헥타르(gha)이며, 지역별 편차는 4.80 gha(웨일스)에서 5.56 gha(잉글랜드 동부)에 이른다.[38] 런던 남부 베드제드(BedZED)는 1인당 3.20gha, 핀드혼 에코빌리지(Findhorn Ecovillage)는 1인당 2.56gha, 케버럴 농장은 2.4gha의 생태발자국을 기록했다.[64][65][66]
2012년과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친환경" 소비자와 "비친환경" 소비자 간의 탄소 발자국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67][68][69][70]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 생태발자국의 활용
생태발자국은 환경 운동가들이 개인과 관련된 생태적 악화를 정량화하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이 방법의 신뢰성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99]
1999년 반 덴 베르흐와 Verbruggen에 의해 초기 비판이 발표되었고,[71][72] 2014년에 업데이트되었다.[73] 2008년 6월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총국이 의뢰한 포괄적인 검토에서는 이 개념이 EU의 자원 전략 진전을 평가하는 데 독특하고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데이터 품질, 방법론 및 가정의 추가 개선을 권고했다.[75]
뉴먼은 생태 발자국 개념이 도시 성장이 창출하는 기회를 고려하지 않아 반 도시적 편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94] 뉴욕과 싱가포르와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의 생태 발자국을 계산하면 이러한 인구가 "기생적"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생태 발자국은 단지 도시가 농촌 배후지에 의존하는 자원을 문서화할 뿐이다. 비평가들은 선진국 농민이 운송 요구 사항과 규모의 경제 부재로 인해 도시 거주자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의심스러운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원래 생태계를 생산성이 높은 농업 단일 경작으로 대체하면 해당 지역에 더 높은 생물 수용 능력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고대 숲이나 열대 우림을 단일 경작 숲이나 농장으로 대체하면 생태 발자국이 감소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기농법 수확량이 기존 방식보다 낮다면, 더 큰 생태 발자국으로 "처벌"받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96]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 정부 기관에서 생태 발자국 회계 방법과 그 결과의 신뢰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협력 또는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대체로 계정 결과를 확인했으며, 평가를 재현한 사람들은 거의 동일한 결과를 생성했다.[84] 이러한 검토에는 스위스,[85][86] 독일,[87] 프랑스,[88] 아일랜드,[89] 아랍에미리트[90] 및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91][92]가 포함된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EU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생태발자국을 환경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하고 있으며,[114] 유럽 연합에서는 환경 부하와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생태발자국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114][115]
일본에서도 환경성과 국토교통성 등 정부 부처에서 생태발자국을 연구하고,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16][117][118][119]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은 생태발자국 개념을 활용하여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친환경 소비 촉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 1. 살아있는 지구 보고서
(100만 gha)(gha/인)
(gha/인)
(gha/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