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1. 개요
극락보전은 강원도 속초 신흥사에 위치한 불전으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18~19세기 영동 지방의 왕실 원당 사찰로서, 세부 의장과 공포 형식이 우수하며, 기단, 계단, 창호 등 높은 품격의 요소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기단의 모란, 사자 문양과 계단 소맷돌의 삼태극, 용두 문양 조각은 희귀하며, 창호는 다양한 꽃살로 장식되었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조선 후기 다포식 공포의 특징을 보여주며, 우물천장과 내부 닫집의 섬세한 조각, 건립 당시의 단청 문양 등이 남아있다.
| 이름 |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
|---|---|
| 원어 이름 | 束草 神興寺 極樂寶殿 |
| 지정 종류 | 보물 |
| 지정 번호 | 1981 |
| 지정일 | 2018년 6월 4일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설악동 170) |
| 소유자 | 신흥사 |
| 수량 | 1동 |
| 면적 | 315m2 |
| 관련 사찰 | 속초 신흥사 |
| 지정 종류 (과거) | 유형문화재 |
|---|---|
| 지정 번호 (과거) | 14 |
| 지정일 (과거) | 1971년 12월 16일 |
| 해제일 (과거) | 2018년 7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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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속초시) -
제진언집 목판
《제진언집 목판》은 1658년 신흥사에서 간행된 불교 의식용 목판본으로, 한글, 한자, 범어가 함께 기록되어 16~17세기 언어 및 불교 의례 연구, 특히 한글과 범어 대조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
신흥사 (속초시) -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1651년에 제작된 아미타여래 삼존 형식의 불상으로, 17세기 불교 조각사 연구의 중요한 기준이자 무염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아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속초시의 문화유산 -
신흥사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한 신흥사는 652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향성사를 기원으로 여러 차례 중건을 거쳐 1644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극락보전과 통일대불 등의 문화재를 보유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
속초시의 문화유산 -
속초 조양동 유적
속초 조양동 유적은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 집터, 고인돌, 토기, 석기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부채 모양 청동 도끼와 굽손잡이그릇은 특징적인 유물로 평가받아 사적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
강원특별자치도의 보물 -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는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서 발견된 은제도금여래입상, 사리합, 수정사리병, 금동방형향갑, 동경, 전신사리경, 수라향갑낭, 명주보자기 등으로 구성된 10세기 말~11세기경의 유물 일체이며, 특히 수정사리병과 전신사리경은 뇌봉사 팔각오층전탑 출토 유물과 유사한 구성을 보인다. -
강원특별자치도의 보물 -
오죽헌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조선시대 건축물로 국보 제165호로 지정되었으며, 몽룡실을 포함한 본채는 한국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이고, 문성사, 어제각,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과 함께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2. 역사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은 설악산 동쪽 기슭에 있는 신흥사의 본전(本殿)으로 조선 인조 25년(1647)에 처음 지어졌으며, 영조 26년(1750)과 순조 21년(1821)에 크게 수리되었다.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이 향성사를 창건했고, 임진왜란 이후 1644년(인조 22년) 향성사 옛터에서 아래로 약 16.09km 떨어진 곳에 신흥사로 다시 세워졌다.
2.1. 창건과 중건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이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이후 1644년(인조 22년) 향성사 옛터에서 아래로 약 16.09km 떨어진 곳에 신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다. 1647년(인조 25년)에 극락보전이 처음 지어졌으며, 1749년(영조 25년), 1750년(영조 26년), 1770년(영조 37년), 1821년(순조 21년) 등 여러 차례 수리 및 중수가 있었다.
2.2. 연혁 관련 문헌 기록
「설악산신흥사대법당중창기」(1749년), 「신흥사극락전중수기」(1770년), 「신흥사극락보전중수상량문」(1821년)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영조 25년(1749년)부터 순조 21년(1821년)까지 근세 이전에 네 차례 수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보수공사 기록 등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풍부한 문헌 기록을 가지고 있어 건물의 역사를 입증하고 있다.
3.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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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동쪽 기슭에 있는 신흥사의 본전(本殿)으로 조선 인조 25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영조 26년과 순조 21년에 크게 수리되었다.
「설악산신흥사대법당중창기」(1749년), 「신흥사극락전중수기」(1770년), 「신흥사극락보전중수상량문」(1821년) 등의 자료에 의하면 영조 25년부터 순조 21년까지 네 차례 수리가 있었다. 이와 같이 보수 공사 기록 등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풍부한 문헌 기록을 갖고 있다.
18~19세기 영동 지방의 중요한 왕실 원당 사찰로서 세부 의장 및 공포 형식이 우수하고 기단과 계단, 창호 등 높은 품격의 요소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형태, 구조, 장식 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보존 상태 또한 양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3.1. 배치
극락보전은 신흥사 경내의 중심 영역에 위치하며,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인 극락보전과 출입문인 보제루가 마주보고 있다. 마당 좌우에는 운하당과 적묵당이 자리잡고 있는 四棟中庭形중국어 배치를 이루고 있다.
3.2. 구조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잘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쌓은 높은 장대석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그랭이질한 후, 다시 그 위에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둥근 기둥을 세웠다. 3출목의 공포에 앙서를 조성하고, 주두, 소로, 첨차 등에서 굽받침이 없이 아랫부분이 직면으로 비스듬히 잘린 조선시대 후기 건축의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면 중앙의 꽃살 문양 문과 협칸의 빗살 문양 문이 돋보이며, 영조 37년(1761)에 다시 조성된 3계 5단의 전면 석계단은 진경 시대의 조각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소맷돌을 용 모양으로 마감하고, 바깥 면에는 귀면 형태의 나어두와 삼태극 및 비운문 문양을 양각하고, 위아래로 안상대를 둘렀다. 사찰에 잘 쓰이지 않는 다양한 문양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조각이 뛰어나다.
3.3. 공포
3출목의 공포에 앙서를 조성하고, 주두, 소로와 첨차 등에서 굽받침이 없이 아랫부분이 직면으로 비스듬히 잘린 조선 후기 건축의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화려함과 품위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조선 후기 다포식 공포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3.5. 내부
조선 중기 이후 조성된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모셔져 있다. 우물천장 등의 구조와 내부 닫집의 섬세한 조각형태, 그리고 건립 당시로 추정되는 단청 문양이 남아 있다.
3.6. 기단과 계단
영조 37년(1761년)에 다시 조성된 3계 5단의 전면 석계단은 진경 시대의 조각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소맷돌은 용 모양으로 마감하고, 바깥 면에는 귀면 형태의 나어두와 삼태극 및 비운문 문양을 양각하고, 위아래로 안상대를 둘렀다. 사찰에 잘 쓰이지 않는 다양한 문양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조각이 뛰어나다. 기단의 모란, 사자 문양과 계단 소맷돌의 삼태극, 용두 문양 조각들은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한 사례이다.
4. 보물 지정 가치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은 형태, 구조, 장식 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보존 상태 또한 양호하여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었다. 18~19세기 영동 지방의 중요한 왕실 원당 사찰로서 세부 의장 및 공포 형식이 우수하고 기단과 계단, 창호 등 높은 품격의 요소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기단의 모란, 사자 문양과 계단 소맷돌의 삼태극, 용두 문양 조각들은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한 사례이다.
창호는 소슬빗꽃살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살로 장식했으며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화려함과 품위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조선 후기 다포식 공포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물천장 등의 구조와 내부 닫집의 섬세한 조각 형태, 건립 당시로 추정되는 단청 문양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