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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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탕달은 1783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난 작가로,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나폴레옹 군대에 입대하여 군 생활을 경험했다. 이후 이탈리아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자유주의에 공감했고, 소설, 중편 소설, 자서전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적 특징과 심리 묘사가 두드러지며, 특히 《적과 흑》, 《파르므의 승원》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스탕달은 말년에 매독으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을 겪었고, 1842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그는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으나, 오늘날에는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반어법과 심리적 묘사로 현대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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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 [인물]에 관한 문서 | |
---|---|
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이름 | 마리 앙리 벨 |
다른 이름 | 스탕달 |
로마자 표기 | Marie-Henri Beyle |
프랑스어 발음 | fr |
영국식 영어 발음 | UK |
미국식 영어 발음 | US |
프랑스어 발음 | fr |
출생일 | 1783년 1월 23일 |
출생지 | 그르노블, 프랑스 왕국 |
사망일 | 1842년 3월 23일 |
사망지 | 파리, 7월 왕정 |
국적 | 프랑스 |
묘지 | 몽마르트르 묘지, 파리 |
![]() | |
직업 | |
직업 | 작가 |
문학 | |
문학 사조 | 사실주의, 낭만주의 |
주요 작품 | 연애론 (1822년) 바니나 바니니 (1929년) 적과 흑 (1830년) 뤼시앵 뢰뱅 (1835년) 파르마의 수도원 (1839년) |
기타 |
2. 생애
스탕달(본명: 마리앙리 뵈유)은 1783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불행했는데, 아버지를 싫어했고, 7세 때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이다.[5][6] 여동생 폴린과는 매우 친했으며, 19세기 초까지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다.[7]
그의 가족은 구체제의 부르주아 계급이었으며, 이러한 배경은 훗날 그가 나폴레옹, 부르봉 왕정 복고 등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인 이유를 설명해준다.[7] 외가의 영향으로 이탈리아를 동경하게 되었고, 훗날 이탈리아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길 정도로 좋아하게 된다.
프랑스 제1제정 시기, 군대와 연극계는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군수 부관으로 베스트팔렌 왕국 행정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8] 1810년에는 국무원 감사관으로 임명되어 프랑스 행정부와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했다.
스탕달은 자유주의 사상을 지지했으며, 이탈리아에서의 경험은 낭만주의가 정치에서 자유주의의 문학적 표현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 1830년 트리에스테 영사로 임명되었을 때, 메테르니히는 그의 자유주의적 성향 때문에 승인을 거부하기도 했다.[13]
그는 여성에 대한 진정한 공감을 보여주었으며, 시몬 드 보봐르는 《제2의 성》에서 그를 높이 평가했다.[15] 그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인 《연애론》은 밀라노에서 만난 마틸드 백작 부인 뎀보프스카에 대한 짝사랑을 바탕으로 한 낭만적 열정에 대한 분석이다.[18]
스탕달은 매독으로 인해[20] 말년에 여러 신체적 고통을 겪었지만, 몽마르트 묘지에 안장되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당대에는 그의 사실주의적 스타일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그의 작품은 반어법과 심리적 묘사, 역사적 측면으로 인해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장 라신보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옹호하며 낭만주의 미학을 지지했다.
그는 도메니코 치마로사,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조아키노 로시니의 음악을 좋아했으며, 로시니의 전기를 쓰기도 했다.[27]
2. 1. 초기 생애 (1783-1802)
스탕달은 1783년 1월 23일 프랑스 이제르주 그르노블에서 변호사이자 지주였던 셰뤼뱅 뵈유(Chérubin Beyle)와 그의 아내 앙리에트 가농(Henriette Gagnon)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상상력이 부족한" 아버지를 싫어했고, 일곱 살이던 1790년에 출산 중 사망한 어머니를 몹시 그리워했다.[5][6] 그는 그르노블 근처 클레(Claix)에 있는 뵈유 가문의 시골 저택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6]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여동생 폴린(Pauline)이었으며, 그는 19세기 첫 10년 동안 폴린과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의 가족은 구체제의 부르주아 계급에 속했는데, 이는 그가 나폴레옹, 부르봉 왕정 복고, 그리고 후대의 군주제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인 이유를 설명해준다.[7]
외할아버지 앙리 가니용(Henri Gagnon)으로부터 18세기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1796년 11월 21일 에콜 상트랄 드 그르노블(école centrale de Grenoble)에 입학했다. 1799년 10월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에 입학했다.
16세 때 나폴레옹 군대에 입대하였으나, 실제로는 말(馬)을 타는 것도 칼(剣)을 휘두르는 것도 못하고, 주로 여자와 놀고 연극 관람에 빠져 지냈다고 한다. 1802년에 군을 그만두었다.
2. 2. 나폴레옹 시대와 그 이후 (1802-1830)
1802년 군에서 제대한 후, 스탕달은 수입 도매상에서 일했으나, 대륙 봉쇄령으로 해외 무역이 중단되면서 실패했다. 1806년, 그는 나폴레옹 정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하여 순조롭게 승진, 1810년에는 황실 재무 감사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스탕달은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했다.[5]그는 1812년 러시아 원정에서 모스크바 대화재를 목격했고, 베레지나 강을 건너는 등 프랑스군의 퇴각에 합류했다.[9] 그는 러시아 원정에서 침착함과 명석함을 유지했으며, 모스크바에서 퇴각하는 동안에도 매일 면도하는 등 일상적인 일과를 유지했다.[11]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스탕달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주하여 현지 자유주의자들과 교류했다.[12] 그러나 "스탕달은 프랑스의 스파이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실의에 빠져 프랑스로 귀국했다.
1822년, 스탕달은 39세의 나이에 《연애론》을 출간했다. 1827년에는 첫 소설 《아르망스》를 출간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5]
2. 3. 문학적 성취와 말년 (1830-1842)
1830년 7월 혁명 이후, 스탕달은 트리에스테 주재 프랑스 영사로 임명되었으나, 오스트리아 재상 메테르니히의 반대로 치비타베키아 주재 프랑스 영사로 전임되었다.[13] 같은 해, 그는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비판한 대표작 《적과 흑》을 출간하였다.1839년에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설 《파르므의 승원》을 출간하였다. 1842년, 스탕달은 파리에서 뇌출혈로 사망하여 몽마르트르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의 묘비명에는 "밀라노 사람 아리고 베일, 썼다, 사랑했다, 살았다"라고 적혀 있다.
3. 작품 세계
스탕달은 '스탕달'이라는 필명 외에도 "루이 알렉상드르 봄베", "아나스타시우스 세르피에르" 등 다양한 가명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본명으로 발표된 유일한 책은 1817년에 출판된 『회화사』이다.[21] 1817년 9월 이후, 그는 "M. 드 스탕달, 카발리에 장교"라는 가명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스탕달'은 독일 도시 슈텐달(Stendal)에서 따온 것으로, 요한 요아힘 빙켈만의 출생지였다. 스탕달은 독일어 발음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H"를 추가했다.[21]
스탕달은 자신의 글과 서신에서 100개가 넘는 다양한 가명을 사용했다. "도미니크"와 "살비아티"는 친밀한 애칭으로 사용되었고, "코토네", "봄베", "샤미에"와 같이 자신을 부르주아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름도 사용했다.[22] "돈 플레임", "조르조 바사리", "윌리엄 악어", "포베리노", "쿠텐드르 남작" 등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의 서신 교류자 중 한 명인 프로스페 메리메는 "그는 가짜 이름으로 서명하지 않고 편지를 쓴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23]
스탕달은 자신의 『일기』와 자서전적 글에서 가면을 쓰고 여러 버전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즐거움에 대해 언급했다. 1814년 그는 자신의 일기에 "인생을 가면무도회로 여겨라"라고 적었다.[22] 『자아주의자의 회상』에서는 "내가 기꺼이 가면을 쓰고 이름을 바꾸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믿을까?...나에게 최고의 행복은 마른 체격의 금발 독일인으로 변신하여 파리 거리를 거니는 것이다."라고 썼다.[24]
3. 1. 주요 작품
스탕달의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소설'''
- Armance프랑스어(1827)
- 적과 흑 (Le Rouge et le Noir프랑스어, 1830년)
- Lucien Leuwen프랑스어(1835, 미완성)
- 파르마 수도원 (La Chartreuse de Parme프랑스어, 1839년)
- Lamiel프랑스어(1839–1842, 미완성)
- Vanina Vanini프랑스어(1829)
- Mina de Vanghel프랑스어(1830)
- Chroniques italiennes프랑스어(1837-1839)
- * L’Abbesse de Castro프랑스어(1839)
- * 체치 가문 (Les Cenci프랑스어, 1837) 외
'''자서전'''
- Souvenirs d'Égotisme프랑스어 (미완)
- 앙리 브륄라르의 생애 (Vie de Henry Brulard프랑스어, 미완)
'''평전'''
- 하이든・모차르트・메타스타시오 평전 (Vies de Haydn, Mozart et Métastase프랑스어, 1815년)
- * 『하이든』오오카 쇼헤이[40] 역, 쇼겐샤 1941년, 온가쿠노토모샤 1965년
- * 『모차르트』다카하시 히데로・토미나가 아키오 역, 도쿄쇼겐샤 (모차르트에 관한 논의만 번역)
- * 『스칼라 극장에서』주세페 핀토르노 편, 니시카와 나가오 역, 온가쿠노토모샤 (각 작품의 발췌본)
- L'Histoire de la peinture프랑스어(1817), 토미나가 소이치・요시카와 이츠지 역 (전집 9)
- Rome, Naples et Florence프랑스어(1817). 우스다 히로시 역, 신평론
- 나폴레옹 전기 (Vie de Napoléon프랑스어, 1817-1818), 사토 마사아키 역과 니시카와 나가오 역 (전집 11)이 있다.
- 사랑론 (De l'amour프랑스어, 1822), 번역서 다수
- 로시니 전기 (Vie de Rossini프랑스어, 1823), 야마베 마사히코 역, 미스즈쇼보
- Racine et Shakespeare프랑스어(1823-1825). 고전주의에 대하여 낭만주의를 지지한 글로 유명하다. 사토 마사아키 역
- Promenades dans Rome프랑스어(1829), 우스다 히로시 역, 신평론 전2권
- Voyage dans le Midi de la France프랑스어(1930), 야마베 마사히코 역, 신평론
- Mémoires d'un touriste프랑스어(1838), 야마베 마사히코 역, 신평론 전2권
- Journal프랑스어, 우스다 히로시 역, 신평론
3. 2. 문학적 특징
스탕달은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현실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묘사하는 심리주의적 경향을 보였으며, 개인의 자유와 행복 추구를 중시하는 '벨리슴(Beylisme)'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사조를 구축했다.[43]스탕달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기 위해 반어법과 풍자를 활용했다. 또한, 그의 저서 《나폴리와 피렌체: 밀라노에서 레조까지의 여정》에서는 예술 작품에 대한 강렬한 감정적 반응을 묘사했는데, 이는 훗날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용어로 불리게 되었다.
스탕달의 작품은 낭만주의적 사실주의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자신이 속한 세계에 반항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들로, 이러한 과정에서 스탕달은 세계를 맞서 싸워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 세계와 싸울 때는 세계가 적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랑론》(1822)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결정화(Crystallization)'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는 사랑하는 대상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과대평가하며 이상화하는 심리적 과정을 의미한다. 스탕달은 이 과정을 볼로냐에서 로마로 가는 여정에 비유하며, 다음과 같은 네 단계로 설명했다.
단계 | 내용 |
---|---|
감탄 | 사랑하는 사람의 자질에 감탄한다. |
인정 | 사랑하는 사람의 관심을 얻었다는 즐거움을 인정한다. |
희망 |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얻는 것을 상상한다. |
기쁨 | 사랑을 얻기를 바라는 사람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기뻐한다. |
이러한 결정화 과정은 스탕달이 잘츠부르크 소금 광산 여행 중에 마담 게라르디와 이야기하면서 놀이 카드 뒷면에 자세히 적은 내용에서 유래한다.
3. 3. 정치적, 사회적 관점
스탕달은 떠오르는 자유주의 사상과 뜻을 같이했으며, 이탈리아에 머무르면서 낭만주의가 본질적으로 정치에서 자유주의의 문학적 상대물이라는 것을 확신했다.[15] 1830년 스탕달이 트리에스테 영사직에 임명되었을 때, 메테르니히는 스탕달의 자유주의와 반교권주의 때문에 그의 ''엑세콰투르''를 거부했다.[15]그의 가족은 구체제의 부르주아 계급에 속했는데, 이는 그가 나폴레옹, 부르봉 왕정 복고, 그리고 후대의 군주제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인 이유를 설명해준다.[7] 그는 군수 부관으로서 나폴레옹의 속국 중 하나인 독일의 베스트팔렌 왕국 행정부에서 근무했다.[8] 1810년 8월 3일 국무원 감사관으로 임명되었고, 그 후 프랑스 행정부와 이탈리아의 나폴레옹 전쟁에 참여했다. 그는 1812년 러시아 침공에서 나폴레옹 군대의 일원이었다.[9]
그는 이탈리아에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되었고, 경력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52일 만에 쓴 그의 소설 ''파르마 수도원''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는 이탈리아를 왕정 복고 시대의 프랑스보다 더 진실하고 열정적인 나라로 여겼다.
4. 평가 및 영향
이폴리트 텐은 스탕달의 인물 묘사에 대해 "살아있는 인간처럼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특별하고 독창적이기 때문에 사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32] 에밀 졸라는 텐의 평가에 동의하면서도, 소설 속 비현실적인 부분과 작가의 개입을 비판했다.[32]
프리드리히 니체는 『선악의 저편』에서 스탕달을 "프랑스의 마지막 위대한 심리학자"라 칭했으며, 『우상의 황혼』에서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의 만남을 "스탕달을 발견한 것보다 더 아름다운 우연"이라고 표현했다.
포드 매독스 포드는 드니 디드로와 스탕달 덕분에 소설이 "인간사에 대한 심오하고 진지한 조사의 매체"로 간주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33]
에리히 아우어바흐는 스탕달과 오노레 드 발자크로부터 근대 "진지한 사실주의"가 시작되었다고 보았다.[34] 그는 『미메시스: 서구 문학에서 현실의 표상』에서 『적과 흑』의 한 장면에 대해 "7월 혁명 직전 프랑스의 정치, 사회, 경제적 상황에 대한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35] 또한 스탕달 소설의 등장인물과 관계는 당대 역사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평가했다.[35]
시몬 드 보봐르는 스탕달을 페미니스트 작가의 예로 들며, 그의 여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제공"받는다고 썼다.[36] 그러나 여성을 평등하게 원하면서도 남성에게 종속적인 운명을 부여한다고 비판했다.[36]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스탕달을 "프랑스어를 단순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의 애완동물"이라 폄하하며, 『적과 흑』을 "과대평가"된 작품으로, 스탕달의 스타일을 "보잘것없다"고 평가했다.[37]
반면, 마이클 디르다는 스탕달을 "최고의 프랑스 작가"이자 훌륭한 여행 작가, 독특한 존재로 평가했다.[38]
오늘날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스탕달을 오노레 드 발자크, 귀스타브 플로베르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한다.
5. 한국의 스탕달 연구
1817년, 스탕달은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 피렌체를 처음 방문했을 때 문화적 풍요로움에 압도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자신의 저서[39] '''밀라노에서 레조까지의 여정: 나폴리와 피렌체'''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산타 크로체 성당 현관에서 나오자 심장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습니다(베를린에서는 신경쇠약 발작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증상입니다). 생명의 원천이 마르는 듯했고, 땅에 쓰러질까 봐 끊임없이 두려워하며 걸었습니다.
이 증상은 1979년 이탈리아 정신과 의사 그라지엘라 마게리니에 의해 진단되고 명명되었다. 그녀는 피렌체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사한 심신증 증상(심장이 두근거리고,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낌)을 발견했다.
스탕달을 기리기 위해, 트렌이탈리아는 파리에서 베네치아까지 운행하는 야간 열차 서비스에 스탕달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이와 관련된 신체적 고통은 없다.
6. 더 읽을거리
- F. C. Green, ''Stendhal''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ISBN 978-1-107-60072-0
- Brian Joseph Martin, ''Napoleonic Friendship: Military Fraternity, Intimacy, and Sexuality in Nineteenth-Century France'' (UPNE, 2011), ISBN 978-1-58465-944-0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R. J. 홀링데일 역, ''선악을 넘어서: 미래 철학 서곡'' (Penguin, 1973), ISBN 978-0-14-044267-0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토마스 커먼 역, ''우상의 황혼과 반기독교'' (Courier Corporation, 2004), ISBN 978-0-486-43460-5
- 스테판 탈티, ''영광스러운 죽음: 티푸스가 나폴레옹의 최정예 군대를 어떻게 몰살시켰는가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 (Crown, 2009), ISBN 978-0-307-45975-6
- 빅토르 델 리트, 鎌田博夫·岩本和子 역, 『스탕달의 생애』, 법정대학출판국 총서·우니벨시타스, 2007년
- 스즈키 쇼이치로, 『스탕달: 사람과 사상』, 시미즈쇼인, 신장판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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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추구하는 첫번째 목표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며, 예술에서 아름다움 이란, 거울화가(peintres-miroirs) 라파엘로와 르 코레즈가 구현했던 것처럼, 거 울과 같이 자연을 정확히 있는 그대로 재현해내는 데 있다고 여긴 스탕달은,3) 한편으로 소설의 ‘거울 미학(esthétique du miroir)’을 통해서 시대와 사회를 있 는 그대로 충실히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가졌던 작가이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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