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바세비치

2. 생애

스티븐 코바세비치는 캘리포니아주 샌 페드로에서 크로아티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3]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그의 이름은 스티븐 비숍으로 바뀌었고, 초기 경력에서 이 이름으로 활동했다.^[3] 나중에 그는 스티븐 비숍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티븐 비숍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스티븐 비숍-코바세비치, 나중에는 스티븐 코바세비치로 활동명을 변경했다.^[3] 아버지는 크로아티아인, 어머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혹은 크로아티아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1세에 피아니스트로 콘서트 데뷔를 했다.^[4]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했다.^[8] 18세에 장학금을 받고 마이라 헤스에게 배우기 위해 런던으로 이주했으며,^[4][8] 그 이후로 햄프스테드에 거주하며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위그모어 홀에서 알반 베르크의 소나타, 세 곡의 바흐 전주곡과 푸가,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을 연주하며 유럽 데뷔를 했다.^[4] 자클린 뒤 프레와 함께 영국 투어를 하기도 했다.^[4]

1967년 뉴욕에서 데뷔한 이후, 유럽, 미국, 극동, 호주, 뉴질랜드, 남아메리카를 순회했다.^[5]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와 같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 해석으로 알려져 있지만,^[9] 라흐마니노프를 포함하여 슬라브 계열, 헝가리 계열의 음악에도 친밀감을 표명하고 있다.^[9] 솔리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특히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바르토크의 작품을 자주 연주하고 녹음했다.^[5]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베르크 등 20세기 음악도 레퍼토리로 하고 있으며, 리처드 로드니 베넷으로부터 협주곡을 헌정받았다.^[9]

자클린 뒤 프레, 마르타 아르헤리치, 스티븐 이설리스 등과 같은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을 연주하기도 했다.^[5] 협주곡이나 실내악 연주 및 녹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9] 1972년에 처음 일본을 방문한 이후, 일본에서 자주 연주 여행을 하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매년 방문하여 베토벤과 브람스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9] 피아노 연주 외에 지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열렬한 테니스 애호가로도 유명하다.^[9] 그의 실내악 파트너로는 나이젤 케네디, 린 하렐, 사라 장, 고티에 카퓌송, 르노 카퓌송, 엠마누엘 파후드 등이 있다.

그의 연주 경력 외에도, 코바세비치는 여러 해 동안 다팅턴 국제 여름 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와 독주회를 열었다.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2. 2. 피아니스트로서의 경력

2. 3. 음악적 특징 및 레퍼토리

2. 4. 실내악 및 지휘 활동

2. 5. 한국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