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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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시포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코린토스를 건국하고 통치했으며, 신들을 속인 죄로 타르타로스에서 영원히 바위를 굴리는 형벌을 받았다. 그는 아이올로스와 에나레테의 아들로, 메로페와 결혼하여 글라우코스 등을 낳았다. 시시포스는 제우스가 아이기나를 납치한 사실을 강의 신 아소포스에게 알려주고 페이레이네 샘을 얻었으며, 타나토스를 속여 죽음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그는 교활함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아우톨리코스와의 일화와 오디세우스와의 관계도 전해진다. 시시포스의 형벌은 무의미한 노력의 상징으로, 알베르 카뮈는 시시포스를 부조리한 영웅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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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는 에우리피데스가 기원전 431년에 발표한 그리스 비극으로, 남편 이아손의 배신에 복수하기 위해 메데이아가 크레온 왕과 그의 딸 글라우케를 독살하고 자신의 아이들까지 살해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초연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후대에 재평가되어 서양 고전으로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시시포스 | |
---|---|
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그리스어 | Σίσυφος |
로마자 표기 | Sísyphos |
라틴어 | Sisyphus |
발음(IPA) | /sísifəs/ 또는 /sɪˈsɪfiːən/ |
신화 속 정보 | |
역할 | 에피라의 왕 |
아버지 | 아이올로스 |
어머니 | 에나레테 |
배우자 | 메로페 |
자녀 | 글라우코스 오르니티온 테르산드로스 알모스 |
거주지 | 코린토스 |
처벌 | 영원히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음. 바위는 정상에 도달하면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짐. |
추가 정보 | |
별칭 | 시지프스 |
2. 어원
R. S. P. 비크스(Robert S. P. Beekes)는 시시포스라는 이름이 그리스어 이전 기원을 가지며, '현명한'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σοφός|소포스grc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3] 독일 신화학자 오토 그루페(Otto Gruppe)는 이 이름이 σίσυς|시시스grc('염소가죽')에서 유래했으며, 염소가죽을 사용하는 비를 부르는 주술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4]
시시포스는 아이올로스와 에나레테의 아들로, 테살리아의 왕자였다.[5] 그는 아타마스, 살모네우스, 크레테우스를 비롯한 여러 형제자매가 있었다.
시시포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코린토스(에피라)의 왕이었다. 그는 교활하고 탐욕스러웠으며, 자신의 꾀로 신들을 여러 번 속였다.
3. 가족 관계
시시포스는 플레이아데스 자매 중 하나인 메로페와 결혼하여 오르니티온, 글라우코스, 테르산데르, 알무스 등의 자식을 두었다.[7] 그는 글라우코스를 통해 벨레로폰의 할아버지였고,[8][9] 알무스를 통해서는 미니아스의 할아버지였다.[10]
일부 신화에서는 오디세우스가 시시포스와 안티클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12]
4. 신화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비밀을 누설하고,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가두는 등 신들의 권위에 도전했다. 결국 신들을 기만한 죄로 타르타로스에서 큰 바위를 언덕 위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았다. 이 바위는 정상에 다다를 때마다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져, 시시포스는 영원히 고통스러운 노동을 반복해야 했다.[16][17] 이는 시시포스가 자신의 영리함이 제우스보다 뛰어나다고 믿는 교만(hubris) 때문이었다.[18]
시시포스의 이야기는 헛된 노력과 끝없는 좌절을 상징하며, "시시포스적"이라는 표현은 무의미하고 끝없는 일을 의미한다.[18]
4. 1. 코린토스 건국과 통치
시시포스는 에피라(코린토스의 원래 이름으로 추정됨)의 창립자이자 초대 왕이었다. 그는 항해와 상업을 장려했지만 탐욕스럽고 기만적인 통치를 했다. 궁전에서 손님과 여행자들을 살해했는데, 이는 제우스 영역의 '손님에 대한 의무(크세니아)'를 위반한 것이었고, 그로 인해 제우스의 분노를 샀다. 시시포스는 이러한 살인을 통해 자신의 철권 통치를 유지할 수 있었기에 즐거움을 느꼈다.
4. 2. 살모네우스와의 갈등
시시포스는 그의 형제 살모네우스와 서로 증오하였고, 델포이 신탁에 자신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고 살모네우스를 죽일 방법을 물었다.[39][40][41][42] 호메로스 이후로 시시포스는 가장 교활한 인간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살모네우스를 죽이려는 음모 중 하나로 살모네우스의 딸 튀로를 유혹했지만, 튀로는 시시포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몰아내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아이들을 죽였다.[39][40][41][42]
4. 3. 죽음을 속임
시시포스는 코린토스에 샘이 솟게 해주는 대가로 강의 신 아소포스에게 그의 딸 아이기나의 행방을 알려주어 제우스의 비밀을 누설했다.
제우스는 타나토스에게 시시포스를 타르타로스에 묶으라고 명령했다. 시시포스는 교활하게 타나토스에게 족쇄 작동 방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타나토스가 소원을 들어주자 그를 족쇄에 가두었다. 타나토스가 갇히자 지상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아 큰 혼란이 일어났다. 아레스는 적들이 죽지 않아 전투가 재미없어졌다고 불평했고, 격분하여 타나토스를 풀어주고 시시포스를 넘겨받았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하데스가 갇혔다고도 한다.[13]
시시포스는 죽기 전 아내에게 자신의 알몸 시체를 광장에 버리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저승으로 끌려가 스틱스 강가에 놓이게 되자, 페르세포네에게 이것이 아내의 불경이라고 불평하며 상계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설득했다.[14] 상계로 돌아온 시시포스는 아내를 꾸짖었다. 시시포스가 저승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자, 헤르메스가 그를 강제로 저승으로 끌고 갔다.[14][15] 다른 이야기에서는 시시포스가 페르세포네를 속여 타르타로스에서 풀려났다고 한다.
4. 4. 아우톨리코스와의 일화
시시포스는 헤르메스의 아들 아우톨리코스에게 가축을 자주 도둑맞았다. 아우톨리코스는 아버지 헤르메스에게서 받은, 훔친 가축의 모습을 바꾸는 힘을 이용해 뿔이 있는 가축은 뿔을 없애고 검은색 가축은 흰색으로 바꾸는 등 도둑질을 숨겼다.[48]
시시포스는 자신의 가축 발굽 안쪽에 "SS"라는 머리글자를 새겨 넣었다. 어느 날 밤, 아우톨리코스가 평소처럼 도둑질을 하자, 다음 날 아침 시시포스는 가축 우리에서 길을 따라 이어진 발굽 자국을 발견했다. 그는 근처 사람들을 증인으로 불러 아우톨리코스의 가축 우리에서 가축 발굽 안쪽을 확인했고, "SS" 글자를 찾아내 범행을 밝혀냈다.[48]
아우톨리코스가 증인들과 언쟁을 벌이는 사이, 시시포스는 아우톨리코스의 딸 안티클레이아와 관계를 맺었다. 안티클레이아는 라에르테스의 아내가 되었는데, 이 둘 사이에서 오디세우스가 태어났다고 한다. 오디세우스의 영민함은 아우톨리코스와 시시포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전해진다.[48]
4. 5. 벌
시시포스는 신들을 속인 죄로 타르타로스에서 가파른 언덕 위로 거대한 바위를 끝없이 굴리는 형벌을 받았다.[16][17] 이러한 형벌은 시시포스가 자신의 영리함이 제우스보다 뛰어나다고 믿는 교만(hubris) 때문이었다. 하데스는 시시포스가 정상에 이르기 전에 바위가 굴러떨어지도록 마법을 걸어, 헛된 노력과 끝없는 좌절을 영원히 반복하게 했다. 따라서 무의미하거나 끝없는 활동을 "시시포스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8]
시시포스는 바위를 산 정상까지 밀어 올리면, 바위는 그 무게로 인해 다시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고행을 영원히 반복해야 했다.[46][29] 이로부터 “시시포스의 바위(英: the stone of Sisyphus)”, “Sisyphean labor”라는 말은 “(끝없는) 헛수고”를 의미하게 되었다.
5. 평가 및 해석
알베르 카뮈는 시시포스가 바위를 굴러 올렸으나 떨어질 줄 알고도 바위를 굴리는 것과 밀어 올린 바위가 굴러떨어졌을 때 다시 바위를 올리려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카뮈는 이러한 행위를 부조리라고 평가했다.[3]
시시포스는 매일 뜨고 지는 태양, 출렁이는 파도나 변덕스러운 바다를 상징한다고 해석되기도 한다.[19] 에피쿠로스 학파의 루크레티우스는 시시포스 신화를 권력을 좇는 정치인의 헛된 욕망에 비유했다.[20] 프리드리히 벨커는 지식 추구의 헛된 투쟁을, 살로몽 라이나흐[21]는 시시페움 건설의 노동과 기술을 상징한다고 보았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 에세이 시지푸스 신화에서 시시포스를 부조리한 영웅으로 보고, "정상을 향한 투쟁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다"며 "시시포스를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실험 심리학에서는 작업 의미가 감소될 때의 반응을 연구하는 조건을 '시시포스적 조건'이라고 부른다.[23]
6. 문학 작품에서의 시시포스
호메로스는 ''일리아드'' 6권과 ''오디세이'' 11권에서 시시포스를 묘사했다.[9][17] 오비디우스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야기에서 시시포스가 오르페우스의 노래에 감동받아 잠시 벌을 멈추고 바위에 앉았다고 묘사했다.[24] 플라톤의 ''변명론''에서 소크라테스는 사후 세계에서 시시포스를 만나 질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5]
알베르 카뮈는 시시포스 신화에서 시시포스를 부조리한 영웅으로 다루었다. 프란츠 카프카는 시시포스를 독신남으로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그에게서 카프카적인 특성을 발견했다.[26]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는 시시포스 신화를 의미 없는 삶의 표현으로 사용했다.[27] 볼프강 미더는 시시포스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만화를 수집, 분석했다.[2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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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バート・グレーヴス、67話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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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バート・グレーヴス、67話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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