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중승
1. 개요
어사중승은 진나라 시대부터 존재했던 관직으로, 전한 시대에는 어사대부를 보좌하며 자사, 시어사를 통령하고 공경의 상소를 처리했다. 후한 시대에는 황제 직속으로 불법을 감찰하고 공경의 상주문 위반을 탄핵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삼국 시대에도 관직이 유지되었다. 삼국 시대 위나라의 서서, 촉한의 맹획 등이 어사중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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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나라 ~ 전한
진(秦) 시대부터 있었다.
전한(前漢)에서는 어사대부를 보좌하는 두 명의 어사승 중, 조정에 있는 쪽을 어사중승이라 불렀다(녹봉 천 석). 어사중승은 난대의 도적 비서를 관장하고, 자사를 독찰하며, 시어사를 통령했다. 공경의 상소를 수령하여 내용을 조사하고 탄핵했다. 후에는 어사대부의 통속에서 벗어났다.
성제 수화 원년(기원전 8년)에 어사대부가 대사공으로 개칭되자, 대사공장사랑 어사중승 두 명의 차관이 배치되었지만, 어사중승의 직무는 종전과 변함없었다. 애제 건평 2년(기원전 5년)에 대사공이 어사대부로 개칭되자, 어사장사랑 어사중승 두 명의 차관이 배치되었다. 원수 2년(기원전 1년)에 어사대부가 대사공으로 개칭되자, 그 차관으로서 대사공장사만 배치되었다. 어사중승은 어사대의 장이 되어 어사장사로 개칭되었다. 어사대부를 대사공으로 개칭하여 어사대의 관장권을 잃게 한 것은, 이때 복권한 왕망의 의향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