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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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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잠녀는 중국에서 유래한 전설로, 누에와 비단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진 시대 간보의 『수신기』에 처음 기록된 잠녀 전설은, 아버지의 귀가를 돕기 위해 약속을 어긴 딸이 말가죽과 합쳐져 누에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송 시대 이방의 『태평광기』에는 딸이 말에게 시집가겠다는 약속을 한 후, 말이 죽고 누에로 변하여 하늘로 승천하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천 지역에서는 잠녀를 '마두랑'이라 부르며 숭배하는 신앙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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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녀 (전설)

2. 전사(前史)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비단과 누에에 얽힌 전설과 설화가 존재했다. 전국 시대에 순자가 기록한 『순자』(부편)에는 누에의 신체는 유연하고 머리는 말과 닮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한의 서적인 『산해경』(해외북경)에는, 歐糸의 들(おうしのの)이라는 토지가 있어, 그곳에서는 소녀가 무릎을 꿇고 나무에 매달려 실을 歐(토)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더욱이 예로부터 비단의 산지로 알려진 촉(현재의 사천성)에서는, 고대의 (고)촉의 왕인 잠총이 누에의 사육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는 전설 등 다양한 전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전설·설화가 결합되어 탄생한 것이 "잠마(잠녀·마두낭)"의 전설이었다고 생각된다.

3. 『수신기』

동진의 간보가 쓴 『수신기』에 잠녀 전설의 가장 오래된 형태가 기록되어 있다.

옛날 어느 집에 아버지가 전쟁에 동원되어 딸과 말만 남았다. 딸은 아버지가 그리운 나머지 말에게 아버지를 데려오면 아내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말이 곧 아버지를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나 아버지는 노하여 말을 쇠뇌로 사살하고 가죽을 벗겼다. 이후 딸이 말가죽 곁을 지나갈 때 말가죽이 튀어 올라 딸을 휘감고 집에서 뛰쳐나갔다. 며칠 후 딸은 말가죽과 하나가 되어 큰 나무 가지 사이에서 누에로 변신해 실을 토하고 있었다. 그래서 누에가 먹는 나무를 죽을 상(喪)과 음이 같은 뽕나무 상(桑)이라 부르게 되었다.

4. 『태평광기』

북송이방이 책임지고 편찬한 관찬서인 『태평광기』에는 『수신기』와는 다소 다른 잠녀 전설이 전한다. 『태평광기』는 고금의 책에서 인용집성한 책으로, 여기 실린 잠녀 전설도 『원화전습유』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이다.

고신 시대, 촉 땅에는 군왕이 없어 일족이 모여 살며 다른 일족과 다투었다. 어느 딸의 아버지가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1년 이상이 지나자, 딸의 어머니는 일족 남자들에게 남편을 구해오는 사람에게 딸을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의 말이 고삐를 풀고 집을 뛰쳐나가 며칠 후 아버지를 데리고 돌아왔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약속을 털어놓았고, 아버지는 “인간을 짐승에게 시집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말이 날뛰자 아버지는 활로 말을 사살하고 가죽을 벗겼다. 며칠 뒤 딸이 말가죽 옆을 지나갈 때 말가죽이 딸을 휘감아 사라졌고, 열흘 뒤 누에로 변한 딸이 발견되었다. 이에 그 딸을 잠녀라고 부르게 되었다. 부모는 매우 슬퍼했는데, 돌연 하늘에서 딸이 그 말을 타고 강림하여, 태상노군이 자신을 선빈(仙嬪)으로 삼아 천상에서 영생하게 해 줄 것이라고 부모를 위로했다고 한다.

5. 한국의 잠녀 전설

5. 1. 한국 설화에서의 특징

6. 사천의 마두랑 신앙

『태평광기』가 인용한 『원화전습유』에는 잠녀 유적이 광한에 존재하며, 매년 십방, 면죽, 덕양 사람들이 찾아와 궁관에 있는 소녀상에 말가죽을 입히고 “마두랑”(馬頭娘)이라 부르며, 뽕과 누에를 놓고 비는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또 잠녀의 사당과 무덤이 덕양에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청나라 때 홍수로 수몰되었다고 동치 13년(1874년) 편찬된 『덕양현지』에 전한다.

7. 현대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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