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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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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정원 관광은 역사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다양한 국가와 시대에 걸쳐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왕궁 정원이 대중에게 개방되거나 개인 소유주가 자신의 지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으며, 미셸 드 몽테뉴, 존 이블린 등이 정원 방문을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내셔널 가든 스킴을 통해 개인 정원이 일반에 공개되었고, 내셔널 트러스트의 참여로 정원 관광이 확장되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개인 정원이 특정 시기에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일본은 가든 투어리즘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 관광은 정원의 종류, 관광 목적, 지역별로 분류되며, 주요 관광지로는 시싱허스트 캐슬 가든, 베르사유 궁전, 쾨켄호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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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관광
정원 관광 소개
던 로빈 성 정원
스코틀랜드의 던 로빈 성 정원
설명정원 관광은 관광객들이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징정원 소유주에게는 수익을 창출하고 정원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정원을 보존하는 데 기여한다.
역사
기원정원 관광은 18세기 영국에서 귀족들이 자신의 정원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발전19세기에는 철도 교통의 발전으로 인해 정원 방문이 더욱 쉬워졌고, 20세기에는 자동차의 보급으로 인해 정원 관광이 더욱 대중화되었다.
현대오늘날 정원 관광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 형태이며, 다양한 종류의 정원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유형
공공 정원식물원
수목원
공원
개인 정원역사적인 정원
현대적인 정원
특별한 주제를 가진 정원 (예: 허브 정원, 나비 정원)
행사정원 축제
정원 박람회
정원 투어
중요성
경제적 중요성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정원 관련 산업 발전
문화적 중요성정원 디자인 및 원예 기술 보존
정원의 역사적 가치 인식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관계 증진
교육적 중요성식물 종 다양성 보존
환경 보호 의식 함양
정원 가꾸기 기술 교육
인기 목적지
유럽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아시아일본
중국
대한민국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참고 자료
관련 정보관광
정원
식물원
조경

2. 역사

정원 관광의 발전 과정에서 정원의 접근성은 중요한 요소였다. 과거 여러 문화권에서 정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에게 개방되거나 제한되었다.

중국에서는 송나라 이후 쑤저우의 고전 정원과 같은 유명 개인 정원들이 특정 시기(축제, 휴일, 계절 등)에 대중에게 공개되기도 했으며, 때로는 입장료를 받기도 했다.[2][3] 황실 정원의 경우 접근성은 불분명하나, 방문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 개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4]

일본의 개인 정원은 집의 일부로 여겨져 초기에는 소유주의 손님 등 엘리트 계층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해진 동선을 따라 경치를 감상하는 '산책 정원'과 같이 방문객을 염두에 두고 조성된 특징도 나타난다. 일본의 주요 정원들은 세심한 관리를 통해 수백 년 전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중국의 복원된 정원들은 원형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인도에서는 원형을 유지한 오래된 정원이 드물다.

유럽에서는 왕궁 정원이나 시골의 대저택 정원이 신분이 높은 사람들에게 주로 개방되었으나, 특정 구역은 잘 차려입은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왕족이나 소유주가 부재중일 때는 접근이 더 쉬웠을 가능성이 있다. 정원 소유주에게 정원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했다.

초기 정원 관광의 기록으로는 16세기 말 미셸 드 몽테뉴가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남긴 기록,[17][18][19] 17세기 초 파인스 모리슨의 유럽 및 지중해 동부 여행 기록,[20] 그리고 17세기 중반 존 이블린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원을 방문하고 남긴 기록 등이 있다.[21][24][25]

현대적인 의미의 정원 관광이 조직적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영국에서 1927년 시작된 내셔널 가든 스킴(National Gardens Scheme, NGS)이다.[13] 이 운동은 본래 지역 간호 활동 지원을 위한 자선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평소 비공개인 개인 정원들을 특정 기간 동안 대중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14] "옐로우 북"이라는 가이드북 발간[12]과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과의 연계[12] 등을 통해 NGS는 크게 성장하며 오늘날 정원 관광의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

2. 1. 서양의 정원 관광

서양의 대표적인 정원 관광지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다.

유럽에서는 왕궁 정원의 경우, 잘 차려입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 구역이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다른 구역은 궁정 사람이나 왕족, 그리고 그들이 초대한 손님만 들어갈 수 있었다. 왕족이 머물지 않을 때는 접근이 더 용이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골의 웅장한 개인 저택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두 경우 모두 소유주들은 정원을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겼다.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대저택의 소유주들은 종종 여름과 같이 짧은 기간 동안만 방문했으며, 이 기간에는 정원 접근이 더 제한될 수 있었다.

정원에 대한 인상을 기록으로 남긴 초기의 정원 관광객 중 한 명은 미셸 드 몽테뉴로, 그는 1580년경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을 여행하며 정원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5] 존 이블린 역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정원을 방문하여 기록했으며, 파인스 모리슨도 마찬가지였다.[6] 매기 캠벨-컬버는 존 이블린의 전기를 쓰기 위해 그가 방문했던 숲과 정원을 직접 답사하며 자료를 수집했다.[7][8]

엘시 왜그 양, 존 싱어 사전트, c. 1893


영국에서 정원 관광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내셔널 가든 스킴(National Gardens Scheme, NGS)의 시작이었다. 이 계획은 원래 자선 단체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개인 정원들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자선 정원"(일명 '옐로우 북')이라는 안내서가 발간되어 정원 방문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9] 옐로우 북의 첫 판은 1931년, 영국의 잡지 "컨트리 라이프"의 부록으로 발행되었다. 이는 지역 간호 봉사 기관의 엘시 왜그(Elsie Wagg)가 당시 영국에서 정원 가꾸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원 관광과 자선 활동을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결과였다.[10]

자선 단체를 위해 정원을 개방하자는 움직임은 1927년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개인 정원 소유주들은 방문객 1인당 1실링의 입장료를 받아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동의했다. 첫 해에는 609개의 정원이 참여하여 8000GBP를 모금했으며, 1928년에는 이 활동을 주관하던 기관이 '여왕 지역 간호 연구소'(The Queen's Institute of District Nursing, 나중에 '여왕 간호 연구소'로 변경)로 이름을 바꾸었다. 첫 번째 옐로우 북이 발행될 당시에는 1,000개의 정원이 이 계획에 참여했으며, 2015년까지 누적 기부금은 450만파운드에 달했다. 참여하는 개인 정원 소유주들은 자신이 선택한 다른 자선 단체에도 별도로 기부하기도 했다.[10][15]

1948년부터는 내셔널 트러스트가 내셔널 가든 스킴에 참여하면서 정원 관광은 더욱 활성화되었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자신들이 복원하고 보존한 중요한 역사적 정원들을 개방하여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여왕 간호 연구소는 내셔널 트러스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추가적인 정원 보존 및 복원 프로젝트를 장려하기도 했다.[11][12] 2013년, 옐로우 북은 공식적으로 "방문할 정원"(Gardens To Visit)으로 명칭을 변경했다.[10][13]

21세기 초, 100년 이상의 정원 관광 역사를 가진 영국은 관광객에게 공개된 정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2013년 기준으로 3,700개 이상의 정원이 내셔널 가든 스킴에 등록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1][13]

2. 2. 동양의 정원 관광

폴란드 피르지체 근처 프셸레비체 수목원의 일부인 일본 정원


정원 관광에서 접근성은 중요한 요소이다. 중국에서는 송나라 이후 쑤저우의 고전 정원과 같은 유명한 개인 정원이 "축제와 휴일"을 위해[2], 특정 계절에[3], 또는 이 두 가지가 결합된 시기에 대중에게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로는 방문객 수를 관리하기 위해 요금을 받기도 했다. 거대한 황실 정원의 개방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많은 방문객이 그곳에 들어가 자신의 감상을 기록으로 남겼다.[4]

개인 일본 정원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을 수 있다. 일본 정원은 집의 일부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주로 소유주의 손님과 같은 상류층 방문객에게만 개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원은 분명 방문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원 주변을 따라 정해진 산책로가 있고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지점을 설정해 둔 '산책 정원'은 일본 정원의 특징으로, 서양에서는 나중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로 료안지 등이 있다. 잘 보존된 일본 정원들은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리되어 왔으며, 다른 지역의 정원보다 수백 년 전의 모습에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는 많은 유명 정원이 복원되었지만, 원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반면 인도에서는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오래된 정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현대에 들어 가드닝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으면서, 정원 관광과 유사한 플라워 투어리즘이나 정원 탐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이 시작되었다.[26] 이를 그린 투어리즘의 한 형태로 보거나, 꽃의 도시 만들기 또는 가드닝의 연장선으로 보는 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국제 가든 투어리즘 협회(IGTN)는 일본의 선진 사례로 홋카이도의 가든 투어리즘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27] 또한, 1997년경부터 영국의 내셔널 가든 스킴을 참고하여 진행된 오픈 가든 활동[28]의 성과가 일본 가든 투어리즘의 기반이 되고 있다.[29]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2천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매력 요소로 가든 투어리즘에 주목하여 관련 조사와 과제 정리를 진행했다.[30] 2019년에는 "정원 간 교류 연계 촉진 계획(가든 투어리즘) 등록 제도"를 마련했다.[31] 이 제도는 ① 지역의 풍토와 역사를 반영한 주제 설정, ② 지역 활성화 등 미래상 제시를 조건으로 하며, 신청은 지방자치단체나 시설 관리자로 구성된 협의회가 하고, 대학 교수나 관광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성 도시국장이 승인한다.[32]

3. 정원 관광의 유형

정원 관광은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모두를 포함하는 관광 형태이다. 방문지에 익숙하다면 혼자서 여행할 수도 있지만, 방문하는 국가나 지역에서 언어 장벽이 있는 경우에는 투어에 참가하여 이동 수단이나 숙소를 확보하며 식물원이나 정원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쾨켄호프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


정원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방문지는 다음과 같다.

국가별 인기 정원 관광지 (예시)
국가주요 정원
미국롱우드 정원, 필로리 장원 정원
영국시싱허스트 성 정원, 스타헤드
이탈리아빌라 데스테, 란테 장원 정원
인도타지마할
네덜란드쾨켄호프
스페인알함브라
프랑스베르사유 궁전, 지베르니, 빌랑드리 성, 리보 성
일본료안지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이나 인도의 타지마할과 같은 매우 유명한 정원은 2000년 기준으로 연간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기도 한다. 이러한 높은 인기는 조경 전문가들에게 관리상의 과제를 안겨주기도 한다.

3. 1. 정원의 종류

정원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역사적으로 정원에 대한 접근 방식 또한 문화권별로 차이를 보여왔다. 정원 관광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정원들을 방문하게 되는데, 각 정원의 성격과 역사적 배경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되는 방식이 달랐다.

중국에서는 송나라 시대 이후 쑤저우의 고전 정원과 같이 이름난 개인 정원들이 "축제와 휴일" 기간[2]이나 특정 계절[3], 또는 이 두 시기가 겹칠 때 대중에게 개방되곤 했다. 때로는 방문객 수를 관리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기도 했다. 거대한 황실 정원의 경우 접근성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많은 방문객이 출입하여 그곳에 대한 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4]

개인 일본 정원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정원은 집의 일부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어, 조성 초기에는 주로 정원 소유주의 손님과 같은 엘리트 계층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원은 분명 방문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도록 설계된 "산책 정원"은 일본 정원의 특징 중 하나로, 서양에서는 이후에 나타나는 양식이다. 최고의 일본 정원들은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리되어 왔으며, 다른 지역의 정원들에 비해 수백 년 전의 원형을 더 잘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경우 많은 유명 정원이 복원되었지만, 원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인도에서는 원형을 간직한 오래된 정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유럽에서는 왕궁 정원의 경우, 일정 구역은 잘 차려입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다른 구역은 궁정 인사나 왕족, 그리고 그들이 초대한 손님들만 출입할 수 있었다. 왕족이 거주하지 않을 때는 접근이 더 용이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골 지역의 웅장한 개인 저택 정원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두 경우 모두 정원 소유주들은 정원을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겼다.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대저택의 소유주들은 주로 여름과 같이 특정 기간에만 머물렀으며, 이 시기에는 정원 접근이 더 제한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멀리서도 정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유명 정원들은 다음과 같다. 이 목록은 매우 일부에 불과하다.

세계의 유명 정원 예시
국가정원명
오스트레일리아플로리아드(Floriade)
잉글랜드시싱허스트 성 정원, 스토헤드
프랑스베르사유, 지베르니, 빌랑드리, 리보
네덜란드쾨켄호프
독일마이나우 섬
이탈리아빌라 데스테, 빌라 란테
스페인알함브라
미국롱우드 가든, 필롤리
인도타지마할
일본료안지



이러한 유명 정원들은 각기 다른 역사와 특징을 지니고 있어 정원 관광의 중요한 목적지가 된다. 예를 들어, 알함브라 궁전과 타지마할은 2000년 통계 기준으로 각각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3. 2. 관광 목적



정원 관광에서는 정원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이다. 과거 여러 문화권에서 정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 중국: 송나라 시대 이후 쑤저우의 고전 정원과 같은 유명 개인 정원들은 "축제와 휴일"[2]이나 특정 계절[3]에 일반인에게 공개되곤 했다. 때로는 입장료를 받기도 했는데, 이는 방문객 수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다. 황실 정원의 경우는 덜 명확하지만, 많은 방문객이 출입하여 감상을 기록으로 남겼다.[4]
  • 일본: 개인 일본 정원은 집의 일부로 여겨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주로 소유주의 손님 등 엘리트 계층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원은 분명 방문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정해진 길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는 '산책 정원' 양식은 일본 정원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일본 정원은 세심하게 관리되어 수백 년 전의 모습과 유사한 경우가 많지만, 복원된 중국 정원은 원래 모습과 다를 수 있다. 인도에서는 원형을 유지한 오래된 정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 유럽: 왕궁 정원은 일부 구역을 잘 차려입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구역은 궁정 사람이나 왕족 및 초대받은 손님만 들어갈 수 있었다. 왕족이 머물지 않을 때는 접근이 더 쉬웠을 가능성이 높다. 시골의 대저택 정원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소유주들은 정원을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현대적인 정원 관광의 발전에는 영국의 내셔널 가든 스킴(National Gardens Scheme)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계획은 원래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개인 정원들을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개방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엘시 왜그(Elsie Wagg)가 영국에서 정원 가꾸기가 인기를 끌던 시기에 이러한 생각을 제안했다.[10] 1927년, 개인 정원 소유주들은 방문객에게 1실링의 입장료를 받아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고, 첫해 609개 정원에서 8,000파운드를 모금했다. 정원 방문 안내서인 '옐로우 북'(The Yellow Book)의 첫 판은 1931년 잡지 '컨트리 라이프'(Country Life)의 부록으로 발행되었다.[9][10] 1948년에는 내셔널 트러스트가 참여하면서 보존 가치가 높은 정원들이 공개되어 정원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었다.[11] 2013년, 옐로우 북은 공식적으로 '방문할 정원'(Gardens To Visit)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10] 21세기 초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공개 정원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2013년에는 3,700개 이상의 정원이 '내셔널 가든 스킴'에 등재되었다.[1]

다음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 관광 목적지 중 일부이다.

국가주요 정원
오스트레일리아플로리아드
영국시싱허스트 성 정원, 스토헤드
프랑스베르사유, 지베르니, 빌랑드리, 리보
네덜란드쾨켄호프
독일마이나우 섬
이탈리아빌라 데스테, 빌라 란테
스페인알함브라
미국롱우드 가든, 필롤리
인도타지마할
일본료안지



정원 관광은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형태로 이루어진다. 방문지에 익숙하다면 개별적으로 여행할 수도 있고, 언어 장벽 등이 있는 경우 투어 상품을 이용하여 이동 및 숙박 문제를 해결하며 정원을 둘러볼 수도 있다. 알함브라나 타지마할과 같은 유명 정원은 2000년 기준으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조경 전문가들이 방문객 증가에 따른 관리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4. 한국의 주요 정원 관광지

(내용 없음 - 주어진 원본 소스에 해당 섹션 내용을 작성할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4. 1. 전통 정원

4. 2. 현대 정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정원들은 다음과 같다.

국가대표 정원
잉글랜드시싱허스트 캐슬 가든, 스투어헤드
프랑스베르사유궁, 지베르니, 빌랑드리성, 리바우
네덜란드쾨켄호프
독일마이나우섬
이탈리아빌라 데스테, 빌라 란테
스페인알람브라
미국롱우드 가든, 필롤리
인도타지마할
일본료안지


4. 3. 지역별 정원 관광

전 세계의 유명 정원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일부 예시)

국가정원
오스트레일리아플로리아드(Floriade)
잉글랜드시싱허스트 성 정원, 스토헤드
프랑스베르사유, 지베르니, 빌랑드리, 리보
네덜란드쾨켄호프
독일마이나우
이탈리아빌라 데스테, 빌라 란테
스페인알함브라 궁전
미국롱우드 가든, 필롤리
인도타지마할
일본료안지



일본에서는 특정 지역의 정원들을 묶어 관광 상품화하는 사례가 많다. 주요 예시는 다음과 같다.

지역프로그램/지역명주요 정원
홋카이도홋카이도 가든 가이도바람의 정원 등
이바라키현이바라키 가든 & 오처드 투어리즘국영 히타치 해변공원 등
도쿄도무사시노·가든 기행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 등
가나가와현가든 네클리스 요코하마야마시타 공원 등
가나가와현쇼난 저택 정원 문화 투어리즘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후지·하코네·이즈 "황실 유래의 정원" 투어리즘가나가와현립 은사 하코네 공원, 누마즈 어용저 기념공원 등
시즈오카현어메이징 가든·하마나 호하마마쓰 플라워 파크 등
니가타현니가타 정원 가이도세이수이엔 등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시마네현, 야마구치현셋슈 회랑조에이지 정원 등
미야자키현미야자키 꽃 여행 365미야자키 부겐빌리아 공항 등


5. 정원 관광과 관련된 문제점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정원 관광과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해당 섹션의 내용을 작성할 수 없다.

6. 정원 관광 활성화 방안



정원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국내외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특히 영국과 일본의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영국에서는 내셔널 가든 스킴(National Gardens Scheme, NGS)이 정원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스킴은 1927년, 지역 간호 봉사 기관의 엘시 왜그(Elsie Wagg)가 정원 가꾸기의 인기를 자선 활동과 결합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되었다.[10] 초기에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개인 정원들이 참여하여 방문객에게 1실링의 입장료를 받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1927년 한 해 동안 이 스킴을 통해 609개의 정원에서 8천파운드를 모금했다.[10]

1931년에는 정원 방문객을 위한 안내서인 '옐로우 북'(Yellow Book) 초판이 잡지 "컨트리 라이프"의 부록으로 발행되었으며, 당시 1,000개의 정원이 스킴에 참여했다.[9][10] 1948년에는 내셔널 트러스트가 스킴에 참여하면서, 복원 및 보존된 중요 정원들이 추가로 공개되어 정원 관광은 더욱 확대되었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스킴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더 많은 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었다.[11] 2013년, '옐로우 북'은 공식적으로 '방문할 정원'(Gardens to Visit)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10] 2015년까지 NGS는 450만파운드 이상을 기부했으며, 일부 개인 정원 소유주들은 자신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4만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10] 21세기 초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개 정원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고, 2013년 '방문할 정원'에는 3,700개의 정원이 등재되었다.[1]

일본에서는 '가드닝' 문화가 확산되면서 플라워 투어리즘이나 정원 탐방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관광이 등장했는데, 이는 정원 관광(가든 투어리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26] 이는 그린 투어리즘의 한 형태로 보거나, 지역의 꽃 명소 조성 및 가드닝 활동의 연장선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국제 가든 투어리즘 네트워크(IGTN)는 홋카이도의 정원 관광 사업을 선진 사례로 평가하기도 했다.[27] 또한, 1997년경부터 영국의 내셔널 가든 스킴을 참고하여 시작된 '오픈 가든' 활동[28]이 일본 정원 관광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29]

일본 국토교통성은 방일 외국인 여행객 2천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관광 매력으로서 정원 관광에 주목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30] 2019년에는 "정원 간 교류 연계 촉진 계획(가든 투어리즘) 등록 제도"를 마련했다.[31] 이 제도는 지역의 특색있는 정원들을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① 지역의 풍토와 역사를 반영한 테마 설정, ②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전 제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나 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하며, 대학 교수나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성 도시국장이 최종 승인한다.[32]

7. 정원 관광 관련 단체 및 기관



영국에서 정원 관광의 시작과 발전에는 내셔널 가든 스킴(National Gardens Scheme, NGS)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단체는 지역 간호 봉사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27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영국에서 정원 가꾸기가 인기를 끌자, 기관의 이사였던 엘시 왜그(Elsie Wagg)는 자선 기금 마련과 정원 개방을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10][14] 초기에는 개인 정원 소유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방문객에게 1실링의 입장료를 받아 이를 자선 단체(처음에는 지역 간호 봉사 기관, 1928년부터는 "여왕 지역 간호 연구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10][15] 1927년 첫해에는 609곳의 정원이 참여하여 8천파운드를 모금했다.[10]

NGS는 참여 정원 목록을 담은 안내서인 '옐로우 북'(Yellow Book)을 발간하여 정원 관광을 활성화했다. 첫 번째 옐로우 북은 1931년 잡지 "컨트리 라이프"의 부록으로 발행되었으며, 당시 1,000개 이상의 정원이 스킴에 참여했다.[9][10] 옐로우 북은 2015년에 공식적으로 "방문할 정원"(Gardens To Visit)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10][13] NGS는 꾸준히 성장하여 2015년까지 누적 4500만파운드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으며, 참여 정원 소유주들도 개별적으로 자신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10][15][13]

1948년부터는 내셔널 트러스트가 NGS와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정원 관광은 더욱 확대되었다.[11][12] 내셔널 트러스트는 자신들이 복원하고 보존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정원들을 NGS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했고, 이는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NGS는 내셔널 트러스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추가적인 정원 보존 및 복원 프로젝트를 장려했다.[11][12] 정원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조정관의 인증을 받는 체계도 마련되었다.[16] 21세기 초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개 정원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으며, 2013년에는 약 3,700개의 정원이 NGS에 등록되었다.[1][13]

일본에서도 가든 투어리즘(정원 관광) 또는 플라워 투어리즘이 새로운 관광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26] 이는 영국의 NGS를 참고한 오픈 가든 활동[28] 등을 기반으로 발전했으며[29], 일본 국토교통성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정원 관광에 주목하여 2019년 '정원 간 교류 연계 촉진 계획(가든 투어리즘) 등록 제도'를 마련했다.[30][31][32] 국제 가든 투어리즘 협회(IGTN)는 홋카이도의 가든 투어리즘 사업을 우수 사례로 평가하기도 했다.[27]

참조

[1] 문서 Batey and Lambert
[2] 문서 Oxford
[3] 문서 Oxford
[4] 문서 Oxford
[5] 웹사이트 Journal de voyage de Michel de Montaigne en Italie, par la Suisse et l'Allemagne en 1580 et 1581 http://gallica.bnf.f[...] Città di Castello : S. Lapi 2016-03-11
[6] 서적 An Itinerary: Containing His Ten Years Travel Through the Twelve Dominions of Germany, Bohemia, Switzerland, Netherland, Denmark, Poland, Italy, Turkey, France, England, Scotland and Ireland https://books.google[...] James Maclehose and Sons 2016-03-15
[7] 서적 A Passion for Trees: The Legacy of John Evelyn https://archive.org/[...] Eden Project Books 2016-03-15
[8] 뉴스 Diary: Gillian Darley http://www.lrb.co.uk[...] London Review of Books 2016-03-15
[9] 웹사이트 The National Gardens Scheme http://www.ngs.org.u[...] The National Gardens Scheme (NGS) 2016-03-11
[10] 서적 Gardens To Visit 2016 (The Yellow Book) http://www.nhbs.com/[...] Constable 2016-03-11
[11] 웹사이트 Feature http://www.highbeam.[...]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2016-03-15
[12] 웹사이트 The National Gardens Scheme http://www.ngs.org.u[...] The National Gardens Scheme (NGS) 2016-03-11
[13] 웹사이트 Gardens To Visit 2016 (The Yellow Book) http://www.nhbs.com/[...] Constable 2016-03-11
[14] 웹사이트 The History of the QNI http://www.qni.org.u[...] The Queen's Nursing Institute 2016-03-16
[15] 웹사이트 The National Gardens Scheme http://wealthinvestm[...] Investec Wealth and Investment 2016-03-16
[16] 웹사이트 特集記事 http://www.highbeam.[...]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2016-03-15
[17] 웹사이트 Journal de voyage de Michel de Montaigne en Italie, par la Suisse et l'Allemagne en 1580 et 1581 http://gallica.bnf.f[...] Città di Castello : S. Lapi 2016-03-11
[18] 웹사이트 Journal du voyage de Michel de Montaigne en Italie, par la Suisse et l' Allemagne en 1580 et 1581, avec des notes par M. de Querlon https://gallica.bnf.[...] Le Jay 2016-03-05
[19] 서적 モンテーニュ旅日記 白水社 1949年10月
[20] 웹사이트 An Itinerary: Containing His Ten Years Travel Through the Twelve Dominions of Germany, Bohemia, Switzerland, Netherland, Denmark, Poland, Italy, Turkey, France, England, Scotland and Ireland https://books.google[...] James Maclehose and Sons 2016-03-15
[21] 웹사이트 Journal of British Studies http://www.jstor.org[...] ケンブリッジ大学 2016-03-15
[22] 웹사이트 The John Evelyn archives http://www.bl.uk/onl[...] 2016-03-15
[23] 웹사이트 To Wider, Stranger Worlds http://openlettersmo[...] 2016-03-15
[24] 웹사이트 A Passion for Trees: The Legacy of John Evelyn https://books.google[...] Eden Project Books 2016-03-15
[25] 뉴스 Diary: Gillian Darley http://www.lrb.co.uk[...] London Review of Books 2016-03-15
[26] 서적 北のランドスケープ――保全と創造 環境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
[27] 뉴스 国際協会賞を受賞　十勝、上川のガーデンツーリズム http://www.tokachi.c[...] 十勝毎日新聞社 2016-03-16
[28] 서적 現代ツーリズム研究の諸相 神戶大学経済経営研究所
[29] 웹사이트 ガーデンツーリズムによる観光とまちづくりの可能性 http://www.cpij-hokk[...] 公益社団法人 日本都市計画学会北海道支部 2016-03-16
[30] 웹사이트 北海道ガーデンツーリズム推進事業報告書 http://wwwtb.mlit.go[...] 国土交通省北海道運輸局 2016-03-16
[31] 문서
[32] 뉴스 読売新聞 2020-10-09
[33] 문서 Batey and Lam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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