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녜이라
1. 개요
파리녜이라는 포르투갈어로 "밀가루로 만든"이라는 뜻으로,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여 돼지기름, 양념 등을 섞어 만든 소시지이다. 1497년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이 돼지고기 섭취를 피하기 위해 밀가루를 넣어 소시지를 만든 데서 유래했다. 포르탈레그르 지역의 파리녜이라 드 포르탈레그레는 1997년부터, 에스트레모즈와 보르바 지역의 파리녜이라 드 이스트레모스 이 보르바는 2004년부터 유럽 연합의 지리적 표시 보호를 받고 있다. 파리녜이라는 주로 삶거나 굽거나 지져 먹으며, 코지두 아 포르투게자나 페이조아다 등에 곁들여진다.
2. 이름
포르투갈어 "파리녜이라(farinheira포르투갈어)"는 "밀가루로 만든"이라는 뜻으로, "밀가루"를 뜻하는 낱말인 "파리냐(farinha포르투갈어)"의 파생어이다.
3. 역사
포르투갈의 스파라드 유대인(과 무어인)은 1497년에 기독교로 개종하거나 국외로 추방당해야 했다. 노부 크리스탕(기독교 개종자) 가운데 비밀스럽게 종교적 신념을 이어가던 사람들은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금지하는 돼지고기 섭취를 피했는데, 당시 포르투갈의 전통 소시지는 대부분 돼지고기로 만들었다. 푸메이루(fumeiro포르투갈어)에 소시지를 걸어두지 않으면 발각되어 이단 심문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돼지고기 대신 밀가루를 넣은 소시지를 만들게 되었다.
현재는 돼지기름을 함께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다.
포르탈레그르를 비롯한 포르탈레그르현의 여러 지역에서 생산하는 "파리녜이라 드 포르탈레그르(farinheira de Portalegre포르투갈어)"는 1997년 9월 27일부터, 이스트레모스와 보르바를 비롯한 에보라현의 여러 지역에서 생산하는 "파리녜이라 드 이스트레모스 이 보르바(farinheira de Estremoz e Borba포르투갈어)"는 2004년 8월 21일부터 유럽 연합의 지리적 표시 보호(PGI)를 받고 있다.
4.1. 파리녜이라 드 포르탈레그르
포르탈레그르를 비롯한 포르탈레그르 현의 여러 지역에서 생산하는 "파리녜이라 드 포르탈레그르(farinheira de Portalegre포르투갈어)"는 1997년 9월 27일부터 유럽 연합의 지리적 표시 보호(PGI)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