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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크리스토프 켈레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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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프랑수아 크리스토프 켈레르만은 1735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나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활약한 프랑스의 군인이다. 그는 1752년 군 생활을 시작하여 혁명 발발 후 소장으로 진급, 발미 전투에서 프로이센군을 상대로 승리하며 혁명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이후 나폴레옹에 의해 원수, 발미 공작에 임명되었으며, 제1제국 몰락 후에는 루이 18세 치하에서 귀족으로 활동했다. 켈레르만은 1820년 파리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아들 프랑수아 에티엔 드 켈레르만 또한 나폴레옹 휘하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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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크리스토프 켈레르만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앙투안 앙시오의 초상화에 따른 켈러만 원수
켈러만 원수 (앙투안 앙시오의 초상화)
작위발미 공작
출생일1735년 5월 28일
출생지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사망일1820년 9월 23일 (85세)
사망지프랑스 파리
별칭발미의 영웅 (Le Héros de Valmy)
군사 경력
소속[[파일:Royal Standard of the King of France.svg|20px]] 프랑스 왕국
[[파일:Flag of France.svg|20px]] 프랑스 제1공화국
[[파일:Flag of France.svg|20px]] 프랑스 제1제국
[[파일:Royal flag of France during the Bourbon Restoration.svg|20px]] 프랑스 왕국
복무 기간1750년 ~ 1820년
최종 계급프랑스 육군원수
주요 참전 전투/전쟁발미 전투(1792년)
서훈
훈장레지옹 도뇌르 그랑크루아
붉은 독수리 훈장
뷔르템베르크 왕관 훈장 그랑크루아
충성 가문 훈장 대훈장
생루이 훈장 그랑크루아
기타 정보
관련 정보에투알 개선문에 이름이 새겨져 있음
독일어 이름Franz Stephan Christoph Edler von Kellermann

2. 생애

켈레르만 가문은 작센 출신으로, 스트라스부르에 오래 거주해 온 귀족 가문이었다. 프랑수아는 프랑스령 알자스에서 독일인 부부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수아 드 켈레르만이었고, 어머니는 마리 폰 딜 남작 부인이었다.[9]

7년 전쟁과 루이 15세의 1771년 폴란드 침공에 참전하여 중령으로 진급했다. 1784년에는 준장(Brigadier des armées du roi), 이듬해에는 소장(Maréchal de camp)이 되었다.[3]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켈레르만은 혁명을 열렬히 지지했다. 1791년 알자스 군 총사령관, 1792년 4월 중장(Lieutenant-général)으로 승진했다. 그해 8월, 발미 전투에서 프로이센 군을 격파하여 군 경력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괴테는 이 전투를 "여기서부터, 그리고 이 날부터, 세계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라고 칭송했다.[13] 나폴레옹은 훗날 "나는 나 자신을 지금까지 태어난 사람 중 가장 대담한 지휘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나라도 (켈레르만이 지휘했던) 발미 풍차 곁에 내 몸을 두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모젤 방면군 지휘 시절, 퀴스틴 장군에게 라인 방면 작전 지원을 게을리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지만, 파리의 국민 공회 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후 알프스 산맥 및 이탈리아 방면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사려 깊은 지휘관이자 뛰어난 조직자로 평가받았다.

자코뱅파에 의해 불충성 혐의로 13개월 동안 수감되었다가, 1794년 자코뱅 정권이 무너지면서 석방되어 알프스군 사령관으로 복직했다. 1797년 9월 13일 알프스군 해체 이후 여러 직책을 역임했다.

브뤼메르 18일 쿠데타 이후, 1800년 원로원 의원, 1801년 원로원 의장을 역임했고, 1804년 5월 19일 명예 프랑스 원수에 임명되었으며, 1808년 발미 공작에 서임되었다.

프랑스 제1 제정 시대에 켈레르만은 군 관리와 훈련을 담당했고,[7] 연락선 확보와 예비군 지휘도 맡았다. 나폴레옹은 켈레르만을 그의 길고 광범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보좌관 중 한 명으로 중용했다.

1814년 황제 퇴위를 지지했고, 루이 18세의 프랑스 왕정복고에서 귀족에 서열되었다. 백일천하 이후 귀족원에 참여해 자유주의적 행보를 보였고, 미셸 네 원수 재판에서 사형에 찬성했다.

페르 라셰즈 묘지에 있는 켈레르만의 묘비


켈레르만 원수는 1820년 9월 23일 파리에서 사망하여 페르 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8]

2. 1. 어린 시절

프랑수아 크리스토프 켈레르만은 1735년 5월 28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켈레르만 가문의 7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9] 그의 아버지는 장 크리스토프 켈레르만(Jean Christophe Kellermann)이고, 어머니는 마리 마들렌 뒤르(Marie Madeleine Dürr)였다.[9] 켈레르만 가문은 본래 작센 출신으로 17세기 말엽 스트라스부르에 정착했으며, 켈레르만의 조부 대에 귀족이 되었다.[10] 켈레르만은 유복한 가정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지만, 행정관이나 법률가보다 군인이 되기를 희망했다.[9]

2. 2. 프랑스 혁명 전 군 경력

프랑수아 켈레르만은 15세에 기병[경기병] 연대인 ''로워리다트 연대''의 생도 자원병으로 프랑스 육군에 입대했다.[1] 7년 전쟁 중인 1758년 ''로열-바이에르'' 보병 연대에서 소위로 임관하여 대위로 진급했다.[1] 그는 소규모 기병 분대를 이끌고 300명의 포로를 생포하여 두각을 나타냈다.[1] 1771년, 켈레르만은 폴란드에서 실전에 참여하여 생 루이 훈장을 받았다.[1] 1776년에는 ''대대장''으로 진급했고, 3년 후에는 콩플랑 기병(''콩플랑 흉기병'')의 소령이 되었다.[1] 1784년 여단장이 되었고,[1] 이듬해에는 마레샬 드 캉(야전사령관)이 되었다.[1]

1771년 루이 15세의 폴란드 침공에 참전하여 중령으로 진급했고, 1784년에는 준장(Brigadier des armées du roi), 이듬해에는 소장(Maréchal de camp)이 되었다.[3]

2. 3. 프랑스 혁명 전쟁기

발미 전투(1792)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켈레르만은 혁명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12] 1791년 2월 오랭 주 주둔군사령관, 4월에 바랭 주 주둔군사령관으로 임명된 켈레르만은 혼란스러운 알자스 지방을 통제하고 란다우 요새를 훌륭하게 재정비한 공로로 1792년 3월 소장으로 진급했다. 8월 26일, 니콜라 뤼크네 원수의 뒤를 이어 중부군(Armée du Centre)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며, 9월 19일 북부군(Armée du Nord)사령관 샤를 프랑수아 뒤무리에와 함께 발미 전투에서 승리하였다.[13] 이 승리로 켈레르만은 혁명전쟁의 영웅이 되었고, 그의 군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괴테는 이 전투를 두고 "세계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했으며, 나폴레옹은 훗날 "나는 나 자신을 지금까지 태어난 사람 중 가장 대담한 지휘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나라도 (켈레르만이 지휘했던) 발미 풍차 곁에 내 몸을 두고 싶지는 않다."라고 회고했다.

11월 14일, 켈레르만은 명령에 따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사법정에 기소되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알프스군(Armée des Alpes)사령관직으로 밀려났다. 그는 1793년 9월에 벌어진 일련의 전투에서 사르데냐 왕국군을 무찌르고 사보이를 되찾았지만, 11월에 자코뱅파에 의해 불충성 혐의로 다시 기소되어 13개월 동안 감옥 생활을 했다.

1794년 7월 자코뱅 정권이 무너지면서 석방된 켈레르만은 알프스군 사령관으로 복직했다. 모젤 방면군 지휘 시절, 퀴스틴 장군으로부터 라인 방면 작전 지원을 게을리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했지만, 파리의 국민 공회 심판에서 무죄를 받아냈다. 1797년 9월 13일 알프스군이 해체된 이후 그는 국민위병과 서부군(Armée de l'Ouest)의 기병총감, 바타비아군(Armee de Batavie) 임시사령관 등의 직책을 역임했으며, 브뤼메르 18일 쿠데타 이후에는 나폴레옹에 의해 상원의원이 되었다.

2. 4. 나폴레옹 전쟁기

나폴레옹은 켈레르만의 군사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고, 켈레르만 또한 나폴레옹을 권력을 잡은 야심가로 여겼다.[14][15] 그러나 나폴레옹은 군부 내 다양한 세력과 혁명전쟁 공신들을 포섭해야 했고, 켈레르만도 가문 번영을 위해 나폴레옹에게 협조했다. 1804년 5월 19일, 나폴레옹은 켈레르만을 제국 원수로 임명하고, 많은 토지를 하사했다.[16] 1808년에는 발미 공작으로 봉해졌다.

나폴레옹 전쟁기에 켈레르만은 주로 예비군 사령관 등 후방 업무를 담당했다. 1805년에서 1809년 사이 예비군 제3군단, 에스파냐 방면군 예비군, 라인군 예비군, 북부군 예비군 사령관을 연이어 맡았다. 1812년 제25•26 군관구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1813년 독일-프랑스 전쟁이 시작되자 켈레르만은 라인군 예비군 사령관이 되었다. 라이프치히 전투 직후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상병들을 옮기고, 메스에 모여든 패잔병들을 통솔하여 샬롱앙샹파뉴에 방어선을 구축했다. 1814년 1월, 나폴레옹은 켈레르만을 파리로 돌려보냈다.

켈레르만의 발미 공작 문장


켈레르만은 당시 62세였고, 여전히 육체적으로 일할 수 있었지만, 젊은 장군들은 새로운 전술을 대변했으며, 켈레르만의 현역 경력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았을 때 켈레르만은 원로원 의원(1800년), 원로원 의장(1801년), 명예 프랑스 원수(1804년 5월 19일), 발미 공작 칭호(1808년)를 받았다.

프랑스 제1 제국에 봉사하면서, 켈레르만은 군대의 행정과 훈련에 자주 기용되었다. 그는 또한 통신망과 예비군 지휘권을 장악했으며, 그의 길고 폭넓은 경험은 그를 나폴레옹의 가장 가치 있는 조력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1814년에 그는 황제의 폐위를 찬성했고, 루이 18세의 왕정 아래에서 귀족이 되었다. "백일천하" 이후 그는 귀족원에 참여하여 자유주의와 함께 투표했다.

2. 5. 부르봉 왕정복고와 말년

1814년 4월 1일, 켈레르만은 상원에서 나폴레옹의 퇴위에 찬성표를 던졌다. 루이 18세는 그를 귀족원 의원으로 임명했다. 백일천하 때 아들인 프랑수아 에티엔 켈레르만이 나폴레옹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워털루 전투에 참전한 것과 달리, 늙은 원수는 조용히 자택에 칩거했다. 또한 나폴레옹이 완전히 몰락한 후에는 체포된 미셸 네 원수의 사형 판결에 동의하기도 했다.[17] 몇몇 왕당파들로부터 지속적인 위협을 받기는 했지만, 켈레르만은 왕정복고 시대에 자신의 원수 칭호와 연금, 발미 공작위를 모두 유지할 수 있었다.

1820년 9월 13일, 켈레르만은 파리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심장을 발미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17] 그는 파리의 페르 라셰즈 묘지에 묻혔고 그의 심장은 유언에 따라 발미 전투 기념비에 안장되었다.

켈레르만 가문의 묘


3. 가족관계

켈레르만은 1769년 마리 안 바르베(Marie Anne Barbé)와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다.[18]

구분내용
부인마리 안 바르베(1742~1812), 재무관 프랑수아 바르베의 딸
아들프랑수아 에티엔 켈레르만(1770~1835), 프랑스 장군
며느리테레사 뉴디(1765~1845)
손자펠릭스 오귀스트 켈레르만
손자샤를 이폴리트 켈레르만(1800~1834), 군인
손자프랑수아 에드몽 켈레르만(1802~1868), 법학자, 외교관
딸마르게리트 세실 켈레르만(1773~1850)
사위프랑수아 조제프 쇼스그로 드 레리(1754~1824), 프랑스 장군
손자나폴레옹 구스타브 쇼스그로 드 레리(1804~1857)



아들 프랑수아 에티엔 드 켈레르만 (제2대 발미 공작) 역시 나폴레옹 휘하에서 싸웠으며, 마렝고 전투의 공적으로 기병대 장군으로 승진했다. 손자인 프랑수아 에드몽 켈레르만은 정치인이 되었다.

4. 평가

1789년 프랑스 혁명을 열렬히 지지한 켈레르만은 1792년 발미 전투에서 프로이센 군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괴테로부터 "여기서부터, 그리고 이 날부터, 세계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칭송을 받았다.[7] 나폴레옹은 훗날 켈레르만이 지휘했던 발미 풍차 곁에는 자신도 있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모젤 방면 군 지휘 당시 퀴스틴 장군에게 고발당했으나, 파리의 국민 공회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알프스 산맥 및 이탈리아 방면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뛰어난 조직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리옹 제압 후 13개월간 수감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복귀하여 오스트리아 국경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62세에 은퇴할 때까지 켈레르만은 신체적으로 건장했지만, 새로운 전술을 갖춘 젊은 장군들에게 자리를 넘겨주어야 했다.

나폴레옹 집권 후 켈레르만은 1800년 원로원 의원, 1801년 원로원 의장을 역임했고, 1804년 명예 프랑스 원수 및 1808년 발미 공작에 임명되는 등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제1 제정 시대에는 군 관리 및 훈련, 연락선 확보, 예비군 지휘를 담당하며 나폴레옹의 중요한 보좌관으로 활약했다.

1814년 황제 퇴위를 지지하고 루이 18세 치하에서 귀족이 되었으며, 백일천하 이후에는 귀족원에서 자유주의적 행보를 보였다. 미셸 네 원수 재판에서는 사형에 투표했다.

1820년 9월 23일 파리에서 사망하여 페르 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8]

참조

[1] 서적 Dictionnaire des anoblissements https://books.google[...] Bachelin-Deflorenne
[2] 문서 German title Edler
[3] 웹사이트 Genealogy reference – parents of Marshal Kellermann http://www.geneall.n[...]
[4] 웹사이트 Kellermann, Franz Christoph https://www.deutsche[...]
[5] 간행물 Dictionnaire des Maréchaux de Napoléon Pygmalion
[6] 간행물 Hochfürstlische Der Mohr W. Sauer (Hg)
[7] 서적 Napoleon's men and methods https://books.google[...] Brentano's
[8] 서적 Père Lachaise: elysium as real estate Viking Press
[9] 간행물 Reiss(2009), p.51
[10] 간행물 Banc(2013), [eBook], Kellermann
[11] 간행물 Banc(2013) [eBook], Kellermann
[12] 간행물 Reiss(2009), p.89
[13] 서적 프랑스의 역사 까치글방 2013-03-11
[14] 간행물 Napoleon I(1830), p.91
[15] 간행물 Banc(2013) [eBook], Kellermann
[16] 문서 켈레르만과 [[카트린도미니크 드 페리뇽|카트린 도미니크 드 페리뇽]], 장 마티외 세뤼리에, [[프랑수아 조제프 르페브르]] 원수는 명예원수(maréchaux honorairs)로 임명되었는데, 이는 현역에서 물러나 상원의원직(sénateur)을 맡고 있는 장군들에게 부여된 칭호로 현역 원수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17] 간행물 Reiss(2009), p.612
[18] 간행물 Valynseele(1957), pp.20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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