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줄깜정이
1. 개요
황줄깜정이는 벵에돔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진 어종으로, 전 세계 따뜻한 바다에 널리 분포한다. 은색 바탕에 금색 세로줄 무늬가 특징이며, 최대 70cm까지 성장한다. 암초 지역에서 서식하며, 어린 개체는 갑각류를, 성어는 해조류를 주로 먹는 잡식성이다. 낚시 대상 어종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도 이용된다. 1825년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학명은 'Kyphosus vaigiensi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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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Kyphosus vaigiensis |
|---|---|
| 명명자 | (Quoy & Gaimard, 1825) |
| 한국어 이름 | 황줄깜정이 |
| 일본어 이름 | 이스즈미 (伊寿墨, 伊須墨) |
| 영어 이름 | Brassy chub |
| 계 | 동물계 (Animalia) |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아문 | 척추동물아문 (Vertebrata) |
| 강 | 조기어강 (Actinopterygii) |
| 상목 | 극기상목 (Acanthopterygii) |
| 목 | 스즈키목 (Perciformes) |
| 아목 | 살벤자리아목 |
| 과 | 이스즈미과 (Kyphosidae) |
| 아과 | 이스즈미아과 (Kyphosinae) |
| 속 | 이스즈미속 (Kyphosus) |
| 서식지 | 연안 암초 지역 해조류가 풍부한 지역 |
|---|
| IUCN 적색 목록 | 관심 필요 (LC) |
|---|---|
| 평가 연도 | 2015년 |
| Pimelepterus vaigiensis Quoy & Gaimard, 1825 Cantharus lineolatus Valenciennes, 1830 Pimelepterus marciac Cuvier, 1831 Pimelepterus lembus Cuvier, 1831 Kyphosus lembus (Cuvier, 1831) Pimelepterus ternatensis Bleeker, 1853 Pimelepterus analogus Gill, 1862 Kyphosus analogus (Gill, 1862) Pimelepterus flavolineatus Poey, 1866 Kyphosus gibsoni Ogilby, 1912 Segutilum gibsoni (Ogilby, 1912) Kyphosus bleekeri Fowler,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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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줄깜정이과 -
범돔
범돔은 1831년 조르주 퀴비에에 의해 학명이 붙여졌으며, 노란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특징인 난수성 어종으로, 서부·중부 태평양에 주로 분포하고 잡식성이며 식용과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2. 특징
황줄깜정이는 몸 옆면에 여러 개의 금색 가로줄무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물고기이다. 전체 길이는 최대 70cm까지 자라며, 보통 50cm 정도이다. 겉모습이 벵에돔과 비슷하지만, 황줄깜정이는 몸의 노란색 줄무늬와 지느러미 형태로 구별할 수 있다. 주로 태평양과 인도양의 따뜻한 바다 얕은 곳에 있는 암초 지역에서 발견된다.
2.1. 형태
황줄깜정이는 길쭉하고 옆으로 납작한 타원형의 몸체를 가지며, 꼬리지느러미는 완만하게 파여 있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짧으며, 입 끝에는 작은 이빨이 있다. 입천장과 혀에도 이빨이 존재한다. 눈 사이 부분에 비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색깔은 은색 바탕에 푸른 광택을 띠며, 몸통에는 23~29개의 금색 가로줄무늬가 있다. 이 줄무늬 중 측선 위에 있는 것들은 측선을 따라 평행하게 휘어져 있다. 눈 아래에는 주둥이부터 눈 앞쪽 가장자리 너머까지 이어지는 금색 줄무늬가 하나 있다. 지느러미는 대체로 회색이거나 몸 색깔보다 약간 더 어두운 회색을 띤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높이가 높지 않으며, 등지느러미는 덮개 안으로 접어 넣을 수 있다. 등지느러미는 10~11개의 가시와 13~15개의 연조로 이루어져 있고, 뒷지느러미는 3개의 가시와 11~13개의 연조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된 최대 전체 길이는 70cm이지만, 보통 50cm 크기가 일반적이다.
벵에돔과 모습이 비슷하지만, 몸 옆면의 노란색 세로줄무늬 유무와 등지느러미 구성(황줄깜정이: 11가시 13-15연조, 벵에돔: 14-15가시)으로 구별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이스즈미속의 텐지쿠이사키와는 등지느러미의 연조 부분이 가시 부분보다 높지 않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스즈미속 어류들은 주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연조 수(보통 2개 정도 차이) 및 높이 차이로 구별된다.
2.2. 이빨
황줄깜정이는 작고 입구가 끝에 있는 작은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입천장과 혀에도 이빨이 있다. 양쪽 턱의 이빨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데, 처음에는 원뿔 모양으로 싹이 튼다. 이후 가로 폭이 넓어지면서 세 개의 뾰족한 머리, 여러 개의 뾰족한 머리,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를 가진 앞니 형태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수평 뿌리가 발달하면서 단일 뾰족 머리의 앞니 모양 이빨이 된다.
3. 분포
황줄깜정이는 전 세계의 따뜻한 바다에 널리 분포한다.
[[태평양]]에서는 멕시코에서 파나마에 이르는 아메리카 서부 해안부터 서쪽으로 하와이, 이스터 섬, 폴리네시아, 타히티, 미크로네시아를 거쳐 일본과 호주까지 발견된다. 뉴질랜드의 호라키 만에서도 기록된 바 있다.
[[인도양]]에서는 홍해, 아프리카 동해안, 마다가스카르 연안까지 분포한다.
[[대서양]]에서는 동부의 어센션 섬, 세인트헬레나, 상투메 프린시페와 서부의 유카탄, 카리브해, 버뮤다, 트린다지 이 바즈 제도 연안에서 발견된다.
[[지중해]]에서도 기록되었는데, 1998년 스페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시칠리아, 키프로스, 이스라엘, 터키 연안에서도 발견되었다. 이들은 주로 대서양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통해 지중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홍해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일부는 레셉스 이동을 통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 황줄깜정이가 지중해에서 영구적인 번식 개체군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
4. 생태
황줄깜정이는 주로 파도가 치는 암초 지대의 특정 환경에서 서식하며, 성어와 어린 개체의 서식지 및 먹이 습성에 차이를 보인다. 또한 서식하는 위도에 따라 단독 생활을 하거나 다른 종과 무리를 이루는 등 사회성에서도 차이를 나타낸다.
4.1. 서식지
황줄깜정이 성어는 파도가 잘 부서지는 바깥쪽 암초 평원, 석호 및 바다쪽 암초의 단단하고 조류로 덮인 기질 위에서 모여 산다. 최대 24m 깊이까지 발견된다. 암초 주변의 노출된 지역에서 발견되며, 성어는 일반적으로 해안선 근처에 머무는 반면, 어린 개체는 부유물 사이에서 기록되며 표면 근처의 열린 바다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어린 개체는 작은 갑각류를 먹고, 성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육식성이지만 겨울에는 Petalonia binghamiae를 먹는다. 고위도에서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으며 열대 지역에서는 더 사회적이어서 검은줄깜정이, 잿줄깜정이 및 황가돔와 혼합 무리를 형성한다.
4.2. 먹이
어린 개체(유어)는 플랑크톤이나 작은 갑각류를 먹는다. 성어는 주로 해조류를 먹지만, 동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계절에 따라 먹이 습성이 달라지는데, 여름과 가을에는 육식성 경향을 보이다가 겨울에는 특정 해조류인 Petalonia binghamiae를 먹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본 미야자키현 수산시험장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줄깜정이는 해조류 중에서도 특정 종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2014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잡힌 황줄깜정이 7마리의 위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녹조류가 57%로 가장 많았고, 갈조류 25%, 홍조류 18% 순이었다. 이는 같은 황줄깜정이속의 다른 어종들과는 다른 선호도를 보여준다.
4.3. 군집
황줄깜정이 성어는 파도가 잘 부서지는 바깥쪽 암초 평원, 석호 및 바다쪽 암초의 단단하고 조류로 덮인 기질 위에서 모여 산다. 최대 24m 깊이까지 발견된다. 암초 주변의 노출된 지역에서 발견되며, 성어는 일반적으로 해안선 근처에 머무는 반면, 어린 개체는 부유물 사이에서 기록되며 표면 근처의 열린 바다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어린 개체는 작은 갑각류를 먹고, 성어는 여름과 가을에는 육식성이지만 겨울에는 Petalonia binghamiae를 먹는다. 고위도에서는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으며 열대 지역에서는 더 사회적이어서 검은줄깜정이, 잿줄깜정이 및 황가돔와 혼합 무리를 형성한다.
5. 인간과의 관계
황줄깜정이는 인간과 여러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낚시 대상 어종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대형 해조류를 먹어 갯녹음을 일으키는 문제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구제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상품 가치가 낮은 저활용 어종으로 취급되었으나, 최근에는 활용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5.1. 낚시
황줄깜정이는 해조장에서 대형 해조류 등을 먹어 갯녹음을 일으키는 식해 어종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일본 쓰시마에서는 2005년부터 자망이나 해조류를 설치한 통발 등을 이용한 구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미야기현에서는 6~8월에는 자망 등으로 어획하기 어렵지만, 9월 이후에는 비교적 어획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5.2. 식용
남쪽 지방에서는 식량으로 사용되며,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겨울철이나 특정 장소에서 잡힌 것은 비린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잡은 후 가능한 한 빨리 내장을 제거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황줄깜정이는 계절에 따라 먹이가 달라 맛과 냄새에도 차이가 있다. 여름에는 작은 동물을 주로 먹기 때문에 갯내음이 날 수 있지만, 겨울에는 하바노리와 같은 갈조류를 먹어 비린내가 적고 맛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가는 풍부하지만, 특유의 갯내음이나 붉은 살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오랫동안 씻는 등의 손질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상품 가치가 낮은 저활용 어종으로 취급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조리법 개발과 유통 방식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