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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헝가리 이민자 쿼터제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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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016년 헝가리 이민자 쿼터제 국민투표는 유럽 연합(EU)의 난민 재분배 결정에 반대하며, 헝가리 정부가 주도하여 2016년 10월 2일에 실시되었다. 국민투표는 "유럽 연합이 국회의 승인 없이 비 헝가리 시민의 헝가리 재정착을 강제하는 것을 허용하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찬성 1.66%, 반대 98.34%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투표율이 유효 기준인 50%에 미치지 못해 국민투표는 무효 처리되었다.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헝가리 정부는 정치적 승리를 주장했지만, 야당과 국제 사회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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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헝가리 이민자 쿼터제 국민투표
지도
헝가리 주의
헝가리 주의 "아니오" 투표.
개요
제목유럽 연합이 국민 의회의 승인 없이 헝가리 시민이 아닌 사람들을 헝가리로 의무적으로 재정착시키는 것을 승인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국가헝가리
날짜2016년 10월 2일
찬성56,163
반대3,362,224
총 투표수3,643,055
유권자 수8,272,625
결과투표율이 50% 미만이어서 제안이 실패함

2. 배경

유럽 난민 위기를 계기로 유럽 연합 이사회는 2015년부터 유럽 연합 회원국에 120,000명에 달하는 난민을 재분배하기로 결정했는데,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루마니아는 이에 반대했다. 특히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정부는 유럽 연합이 헝가리에 이민자들을 유입시키려 한다고 반발했으며, 헝가리 국경에 난민 등 이민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 설치를 추진했다.[3] 또한 유럽 연합의 헝가리 난민 수용 계획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추진했다.

2015년 9월 22일, 사법 및 내무 이사회의 유럽 연합 내무 장관 회의에서 '최전선' 국가인 이탈리아, 그리스, 헝가리에서 12만 명의 망명 신청자를 2년에 걸쳐 다른 EU 국가로 재배치하는 계획이 승인되었다. 헝가리는 다른 회원국에서 온 난민 1,294명을 수용해야 했으나, 재배치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고 헝가리의 망명 신청자 54,000명은 고려되지 않고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재배치되었다.[4] 이 결정에 따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룩셈부르크의 유럽 사법 재판소에서 EU의 의무적인 이민자 할당량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5]

2016년 2월 24일,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헝가리 정부가 유럽 연합의 의무적 이민자 재배치 할당량 수용 여부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6] 그는 "헝가리 정부가 이민자 할당량을 [거부]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반대" 투표를 위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르반은 할당량 제도가 "어떤 EU 기구도 할 권리가 없는 헝가리와 유럽의 민족적, 문화적, 종교적 정체성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7] 헝가리 대법원(''쿠리아'')은 5월 5일 법적 이의 제기를 검토한 후 국민 투표 진행을 허용했다.[8] 5월 10일, 헝가리 국회는 정부 발의 국민 투표를 공식 승인했다. 이 안건은 친정부 피데스와 헝가리 기독교 민주 인민당 의원, 야당 요비크 의원들의 찬성 136표로 승인되었으며, 좌파 야당 대다수는 본회의를 보이콧했다.[9] 헝가리 헌법 재판소는 6월 21일 국민 투표 실시 계획에 대한 4건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10] 헝가리 대통령 야노시 아데르는 10월 2일로 국민 투표일을 확정했다.[11]

3. 국민투표 과정

국민투표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32]

"유럽 연합이 헝가리 국회의 승인 없이 비 헝가리 시민의 헝가리 재정착을 강제하는 것을 허용하겠습니까?"

3. 1. 국민투표 발의 및 법적 논란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2016년 2월, 유럽 연합의 난민 할당제 수용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발표했다.[6] 헝가리 정부는 이민자 할당제를 거부하며 "반대" 투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7] 오르반 총리는 할당제가 헝가리와 유럽의 민족적, 문화적, 종교적 정체성을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7]

헝가리 대법원과 헝가리 헌법 재판소는 국민투표 실시를 승인했다.[8][10] 헝가리 국회는 2016년 5월 10일 정부 발의 국민투표를 공식 승인했다.[9]

야당과 시민단체는 국민투표가 헝가리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제 조약 관련 사항은 국민투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헝가리의 EU 탈퇴(Huxit)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3. 2. 국민투표 질문

Akarja-e, hogy az Európai Unió az Országgyűlés hozzájárulása nélkül is előírhassa nem magyar állampolgárok Magyarországra történő kötelező betelepítését?|아커려에 호지 어즈 에우로퍼이 우니오 어즈 오르사그쥘레시 호자야룰라셔 넬퀼 이시 엘뢰이르허셔 넴 머저르 알람폴가로크 머저로르사그라 퇴르테뇌 쾨텔레죄 베텔레피테셰트?hu[32]

영어 번역:

"유럽 연합이 국회의 승인 없이 비 헝가리 시민의 헝가리 재정착을 강제하는 것을 허용하겠습니까?"[32]

헝가리 정부의 포스터, 지치우이팔루. 부제: "''위험을 감수하지 마세요!''" (빨간색 배경) 및 ("'아니오'에 투표하세요!") (흰색 배경)

4. 정당별 입장

정당이념찬/반
피데스민족보수주의반대
헝가리 사회당사회민주주의보이콧
요비크국수주의반대
기독교민주인민당기독교민주주의반대
민주연합사회자유주의보이콧
또 다른 정치녹색정치중립
헝가리를 위한 대화녹색정치보이콧
함께당사회자유주의보이콧
헝가리 노동당공산주의반대
자유당자유주의찬성
두개의 꼬리당장난 정당무효표



피데스-헝가리 시민 연합과 기독교민주인민당은 오르반 총리 주도로 국민투표를 발의했으며, 민족주의와 국가 정체성 수호, 반(反)이민 정책을 강조했다.[12]

헝가리 사회당 (MSZP)은 이민자 재정착에 대한 국회 승인이 필수적이라는 데는 동의했지만, 일요 영업 문제 및 새로운 토지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했다.[12] 민주 연합 (DK)은 다른 주제에 대한 국민투표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12] 함께는 국민투표 반대 시위를 발표했고, 헝가리 대화 (PM)는 정부의 계획을 "법적 무의미한 짓"이라고 비판했다.[12]

헝가리 자유당 (MLP)은 국민투표가 "잘못된 조치"라고 묘사했고,[12] 또 다른 정치도 가능하다 (LMP)는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간주했다.[12] 요비크는 정부 조치를 환영했다.[12]

4. 1. 찬성 (할당제 수용)

자유당은 의무 할당제에 찬성하는 공개 캠페인을 벌인 유일한 정당으로, 지지자들에게 국민투표에서 "예"에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33] 2016년 7월 1일, 당 대표 가보르 포도르는 다른 야당 대표들에게 "예" 투표 지지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그는 브렉시트 이후 "유럽은 현대 민주주의의 발상지이자 대서양 가치의 주요 대표자를 잃었다"며 오르반 총리의 국민투표는 유럽 연합에 또 다른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46] 이슈트반 센트-이바니 자유당 외교 정책 고문은 2016년 8월 "예" 투표 지지가 "유럽 가치, 헝가리의 유럽 소속, 유럽 연대를 옹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좌파 정당의 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EU 이민자 할당제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법적 개념"이며, 국민투표는 유럽 국가 간의 협력을 약화시키는 "매우 나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47]

자유당은 "집에 머무르면 오르반이 우리 위에 남는다. 예에 투표하세요!"와 같은 "예" 메시지를 담은 광고판 150개를 설치하기 위해 1200만헝가리 포린트를 대출받았다.[48][49] 유럽 자유민주 동맹 그룹 (ALDE) 대표 가이 페르호프스타트는 국민투표 질문이 "선동적이고 조작적"이라며 공동 유럽 해결책을 훼손한다고 비판하며 자유당의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50]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헝가리 국민이 "헝가리와 유럽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유럽에 '예'라고 말하고, 헝가리의 유럽 미래에 '예'라고 말하라!"고 촉구했다.[51] 전 ALDE 정당 대표 그레이엄 왓슨도 자유당의 할당제 캠페인을 지지했다.[52]

일부 언론인, 블로거, 기타 야당은 자유당의 "예" 투표 캠페인을 비판했다. 이들은 "참여는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국민투표를 정당화"하고 투표 총수를 유효성 기준에 더 가깝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포도르는 이에 대해 "[예] 투표는... 헝가리가 유럽이 직면한 난민 위기의 부담을 기꺼이 분담할 준비가 된 유럽 연합의 건설적인 회원임을 의미한다. 집에 앉아 있는 것은... 단순히 비겁한 행동이다"라고 반박했다.[53]

4. 2. 반대 (할당제 거부)

피데스-헝가리 시민 연합과 기독교민주인민당은 오르반 총리 주도로 국민투표를 발의했으며, 민족주의와 국가 정체성 수호, 반(反)이민 정책을 강조했다.[12] 급진 민족주의 정당인 요비크는 난민 할당제에 반대하며, 헝가리 헌법 개정을 통한 이민 제한을 주장했다.[12] 헝가리 노동당은 공산주의 정당으로, EU의 난민 정책을 비판했다.[12]

정당이념찬/반
피데스민족보수주의반대
요비크국수주의반대
기독교민주인민당기독교민주주의반대
헝가리 노동당공산주의반대



요비크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지만, 이민 제한을 위해 헝가리 헌법 개정을 선호하는 입장을 보였다.[12] 요비크 대변인 아담 미르코츠키는 당이 "브뤼셀로부터의 모든 무의미한 지시"에 반대한다고 말했다.[12] 그러나 헌법 개정이 "훨씬 더 빠르고 쉬운 해결책"이 될 것이며, 유효한 법적 결과가 없는 국민투표는 헝가리 이익 집행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12] 2016년 9월, 당 대표 가보르 보나는 의회 연설에서 국민투표를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12] 그는 국민투표 결과가 무효일 경우 오르반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2]

의회에 대표되지 않은 헝가리 노동자당의 귈러 터머는 EU 지도자들의 중동 개입이 현재의 이민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12]

4. 3. 보이콧

헝가리 사회당, 민주연합, 함께당, 헝가리를 위한 대화는 국민투표 보이콧을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선동적인 캠페인을 비판하고, 유효 투표율 미달을 유도하려 했다.[12]

헝가리 사회당은 초기에는 '보이콧'이라는 용어 사용을 피하며, 당내에서도 통일된 입장을 보이지 못했다.[39] 라슬로 코바치 전 당 대표는 무효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90] 그러나 최종적으로 당은 "예"라는 단어가 적힌 포스터를 통해 보이콧 캠페인에 참여했다.[96]

민주연합은 보이콧을 선언하고, "집에 머물러, 유럽에 머물러라!"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39] 페렌츠 죄르차니 당 대표는 정부가 국민투표를 통해 헝가리를 "역사적인 맹목적인 골목길"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99] 2016년 부다페스트 폭탄 테러 하루 전, 죄르지 카쿠크 위원은 정부에 투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폭탄 테러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103]

함께당과 헝가리를 위한 대화는 공동 캠페인을 벌이며, 정부의 캠페인 메시지에 손가락질하는 포스터를 발표했다.[42] 헝가리를 위한 대화는 국민투표 당일 항의 시위를 계획했으나, 국가 선거 위원회(NVB)에 의해 불법으로 판단되어 취소되었다.[105]

4. 4. 무효표

헝가리 두 꼬리 개당(MKKP)은 정부의 반(反)이민 캠페인을 조롱하고, 무효표 투표를 장려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4,000명의 자발적 기부자로부터 100000EUR를 모금하여[108] "시리아에 전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헝가리인 100만 명이 유럽으로 이민 가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등의 풍자적인 슬로건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44] 게르게이 코바치 당 대표는 B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캠페인에 화가 난 헝가리 국민 수백만 명에게 호소하고 싶다"며, 무효표를 던져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할 것을 촉구했다.[44]

헝가리 두 꼬리 개당의 포스터: "알고 계셨나요? 거의 그렇지 않아요." (직역: '아니요 예.') "와 "바보같은 질문에 대한 바보같은 대답! 무효표를 던지세요!"


헝가리 두 꼬리 개당은 "바보같은 질문에 대한 바보같은 대답! 무효표를 던지세요!"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110] 유권자가 무효표를 인증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111]

헝가리 시민 자유 연합(TASZ)과 헝가리 헬싱키 위원회도 무효표 행사를 장려했다. TASZ는 정부의 캠페인이 "인권 접근 방식과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115] 헝가리 헬싱키 위원회는 무효표가 보이콧보다 더 효과적인 저항 방식이라고 주장했다.[115]

4. 5. 중립

또 다른 정치(LMP)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은 이 발표를 "토지 강탈, 일요일 영업 금지와 같은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간주했다.[12] 2016년 여름, 공동 의장 시퍼 안드라스가 정치 은퇴를 발표하면서 당 지도부에 변화가 있었다.[120] 당은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동 의장 세엘 베르나데트는 루마니아 버일레 투스나드에서 열린 벌바뇨스 자유 여름 대학교 및 학생 캠프에서 당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녀는 피데스 원내대표 라요스 코사와의 토론에서 "이민 문제는 항상 국가의 관할 사항이었다"고 말하며 국민투표 발의를 "권력 행사를 위한 속임수"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LMP가 두 가지 선택지 모두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45] 이후 세엘과 새로 선출된 공동 대표 아코시 하드하지는 국민투표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121] 세엘은 나중에 정부가 쿼터 국민투표를 사용하여 헝가리의 낮은 임금이 유럽 연합 평균보다 낮다는 점에 대한 관심을 돌렸다고 말했다.[122]

5. 캠페인

헝가리 사회당(MSZP)은 헝가리로 이민자 재정착에 대한 국회 승인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일요 영업 문제 및 새로운 토지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했다.[12] 민주 연합(DK)은 이민자 할당제 외에도 정부가 다른 주제(일요 영업, 의료 서비스 재정 지원, 중앙 집중식 교육 시스템 해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이콧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12] 함께는 국민투표 반대 시위를 발표하고 정부에 "가짜, 전환적인 캠페인으로 여론을 조작하지 말라"고 촉구했다.[12] 헝가리 대화(PM)는 정부의 국민투표 계획을 "법적 무의미한 짓"이자 "주의를 돌리려는 필사적인 시도"라고 불렀다.[12] 헝가리 자유당(MLP)은 유럽 연합에 "강제 재정착"이라는 법적 용어가 없기 때문에 국민투표를 "잘못된 조치"라고 묘사했다.[12] 다른 정치도 가능하다(LMP)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발표를 "토지 강탈, 일요일 영업 금지와 같은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간주했다.[12] 요비크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12]

유럽 위원회의 나타샤 베르토드는 집행 기관이 "[국민투표]가 EU 조약에 따른 의사 결정 과정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13] 디미트리스 아브라모풀로스 유럽 연합 집행 위원은 국민투표가 "헝가리의 국내 문제"이지만 "고립된 이니셔티브는 아무 데도 이르지 못한다"고 말했다.[14] 네덜란드 EU 의장국은 "모든 국가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고 응답했다.[14] 핀란드 재무부 장관 고문 파시 라얄라는 "핀란드 등이 헝가리에 구조 기금으로 220억유로, 농촌 개발에 34.5억유로를 지불하는 것에 동의하는가?"라는 국민투표를 제안했다.[15] 스페인 재무부 장관 크리스토발 몬토로는 이러한 국민투표의 광범위한 사용이 유럽 연합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15] 유럽 의회 의장 마틴 슐츠는 헝가리 정부의 국민투표 소집을 "이념적 결정"이며 "터무니없고 비열한 아이디어"라고 묘사했다.[16][17]

2016년 5월, 헝가리 헬싱키 위원회 등 4개 NGO는 헝가리 헌법이 그러한 국민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8] 헌법 제8조 (3)항은 "국가 국민투표는 [...] 국제 조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의무에 대해 실시될 수 없다"고 명시한다.[19] EU 법이 국내법보다 우선하므로, 질문의 법적 타당성은 의심스러웠다. 유럽 사법 재판소 판례에 따라, EU 법은 국내법에 우선하므로 국가 국민투표는 EU 결정을 무효화할 수 없었다.[20]

몇몇 정치학자들과 언론인들은 오르반 정부가 국민투표를 헝가리의 유럽 연합 탈퇴("Huxit")의 첫 단계로 계획했다고 주장했다.[21][22][23] 로이터는 "헝가리의 이민자 국민투표는 유럽의 브렉시트 이후의 과제를 보여준다"고 썼다.[24] 차바 몰나르 민주 연합 회원은 "오르반 내각이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유럽 연합 탈퇴에 대한 권한을 요청할 것"이라고 비난했다.[25] Index.hu는 정부가 유권자 동원을 위해 의도적으로 위험을 높였다고 주장했다.[26] 피데스 유럽 의회 의원 안드라스 기르크는 이러한 계획을 부인했다.[27]

''폴리티코''는 이 행사를 "빅토르 오르반의 포템킨 국민투표"라고 묘사하며, 헝가리 기업들이 숙련된 노동력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28] ''이코노미스트''는 국민투표가 "브뤼셀과 앙겔라 메르켈에 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29] BBC 뉴스는 오르반이 유럽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싶어하며, 비셰그라드 4개국을 통해 대안적인 권력 블록이 생겨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30] 유럽 안정 이니셔티브 의장은 오르반이 국민투표를 "자유주의 유럽의 종말"로 이어질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31]

전국 10,331개 투표소에 대한 정당별 대의원 수는 다음과 같다:[123]

정당대의원 수
style="background-color: " |피데스 – 헝가리 시민 연합
style="background-color: " |헝가리 사회당
style="background-color: " |기독교민주인민당
style="background-color: " |요비크
style="background-color: " |LMP



야당(MSZP, 요비크, LMP)은 투표소의 40% 미만에 대의원을 파견했다. 요비크와 LMP는 각각 "반대" 투표와 보이콧으로 소극적이었다. MSZP의 낮은 참여는 의문을 제기했다. 죄르-모숀-쇼프론 현 에서는 대의원이 없었고, 다른 현에서도 소극적이었다.[124] 사회당은 선거 부정을 경고하며, 다른 야당과 공동 관찰자를 파견하기로 했다.[125] DK 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지원이 MSZP에 의해 거부되기도 했다.[124]

정치 자본 분석가 로베르트 라슬로는 부정의 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126] 사볼치 둘은 유권자들이 서명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조작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124]

5. 1. 정부 및 찬성 측 캠페인

헝가리 정부는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계기로 유럽 연합이 헝가리에 난민을 수용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며 국민투표를 추진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할당량 제도가 헝가리와 유럽의 민족적, 문화적, 종교적 정체성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 투표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7]

정부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반(反)이민, 반(反)난민 정서를 자극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알고 계셨나요?" 시리즈 광고판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 "알고 계셨나요? 난민 위기가 시작된 이후 유럽에서 300명 이상이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127]
  • "알고 계셨나요? 2015년 11월 파리 테러는 이민자들이 저질렀습니다."[127]
  • "알고 계셨나요? 2015년에 15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유럽에 도착했습니다."[127]
  • "알고 계셨나요? 브뤼셀은 도시만큼의 불법 이민자들을 헝가리로 강제 재정착시키려 합니다."[127]
  • "알고 계셨나요? 약 100만 명의 이민자들이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오고 싶어합니다?"[127]
  • "알고 계셨나요? 이민 위기가 시작된 이후 유럽에서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 증가했습니다?".[127]


세게드의 정부 광고판


정부 광고판, "반대" 투표 옹호


이러한 슬로건은 난민과 테러, 범죄를 연결 짓는 내용으로, 여러 비평가들은 이를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이라고 묘사했다.[127]

정부는 또한 지방 유권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공개 포럼을 조직했다. 이 포럼에는 정부 장관, 국무위원, 국회의원, 친정부 언론인(졸트 바이엘) 및 안보 전문가(특히 기요르기 노그라디와 게오르그 스포틀)가 참석하여 반(反)이민, 반(反)무슬림 발언을 했다.[127] 국회의장 라슬로 쾨베르는 이민 위기를 "무기가 사용되지 않는 전쟁"이라고 칭하며, 무슬림은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127]

정부는 지방 자치 단체에 압력을 가하여 이민자 재정착 할당량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했다. 2016년 9월 말까지 약 3,200개의 지방 자치 단체 중 2,000개가 결의안을 채택했다.[127] 일부 지역에서는 "강제 재정착 할당량"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 지역 사회는 정부가 "브뤼셀과의 싸움에서 패배"할 경우 정착을 위해 이민자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경고했다.[127]

요비크는 국민투표 자체에는 찬성했지만, 헝가리 헌법을 개정하는 것을 선호했다.

5. 2. 반대 측 캠페인

헝가리 사회당(MSZP)은 헝가리로 이민자 재정착에 대한 국회 승인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일요 영업 문제 및 새로운 토지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했다.[12] 민주 연합(DK)은 이민자 할당제 외에도 다른 주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이콧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12] 함께는 국민투표 반대 시위를 발표하고 정부에 "가짜, 전환적인 캠페인으로 여론을 조작하지 말라"고 촉구했다.[12] 헝가리 대화(PM)는 정부의 국민투표 계획을 "법적 무의미한 짓"이자 "주의를 돌리려는 필사적인 시도"라고 불렀다.[12]

2015년 3월부터 헝가리 사회당(MSZP)은 일요일 상점 영업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에 반대하는 국민투표를 추진하려 했다. 7월에 졸탄 괴괴스 부의장은 쿼터제 국민투표에 대해 "모두가 집에 머물러 유럽에 머물러야 한다"고 제안했다.[38] 그러나 MSZP는 2013년 Fidesz 정부가 채택한 토지법과 관련된 자체 국민투표 계획에 집중했고,[88] 필요한 서명 20만 건을 수집할 수 없었다.[89] MSZP는 쿼터제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민주 연합(DK)과 구별하기 위해 "보이콧"이라는 단어 사용을 피했다.[39]

사회당은 통일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했다. 전 당 대표 라슬로 코바치는 무효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고,[90] 솜바트헤이 지부도 무효표를 주장했다.[91] 반면, 부다페스트 15구의 당 지역 대표는 "반대" 투표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가 당원 자격이 정지되기도 했다.[92][93] 2016년 8월, 신임 당 대표 줄라 몰나르는 국민투표를 법적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면서도,[94] 강제 재정착 할당량에 반대하는 싸움에서 정부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가 야권 내 반발을 샀다.[95] 또한 사회당은 "예"라는 단어가 적힌 포스터로 보이콧 캠페인을 벌였다.[96]

민주 연합(DK)은 오르반의 발표 직후 국민투표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프샤바드샤그에 따르면, 당 지도자 줄라 몰나르(MSZP)와 페렌츠 죄르차니(DK)는 "집에 머물러, 유럽에 머물러라!"라는 동일한 슬로건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39] 죄르차니는 정부가 국민투표를 통해 헝가리를 "역사적인 맹목적인 골목길"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99] 민주 연합은 자체 캠페인 송을 발표했고,[102] 10월 1일 헝가리 국회의사당 앞에서 평화 시위를 열었다.[104]

현대 헝가리 운동(MoMa)은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투표자들에게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9월 1일, 당 지도자들은 공동 포스터를 발표하며 "바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이것입니다!"와 "집에 머무는 사람은 유럽에 투표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42]

헝가리 두 꼬리 개당(MKKP)은 정부의 반이민 메시지를 조롱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당은 4,000명의 자발적인 기부자로부터 10만 유로를 받아 풍자적인 슬로건이 적힌 포스터를 제작했다.[108] 에게르케일 코바치 당 대표는 국민들에게 무효표를 던지라고 요청했다.[44] MKKP는 또한 유권자가 무효표를 보여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111] 캠페인 기간 동안 일부 MKKP 포스터가 훼손되기도 했다.[112]

두 꼬리 개당 외에도 헝가리 시민 자유 연합(TASZ)과 헝가리 헬싱키 위원회도 무효표 행사를 장려했다. TASZ는 정부의 캠페인이 "인권 접근 방식과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헝가리 헬싱키 위원회는 무효표가 보이콧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115] 9월 14일, 22개의 NGO는 정부 캠페인을 비판하며 무효표 행사를 공동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116]

6. 국민투표 결과

2016년 헝가리 이민자 쿼터제 국민투표
선택득표수득표율
반대		3,282,92898.34%
찬성55,5551.66%
무효표223,252-
총 득표수3,561,735100.00%
등록된 유권자 수/투표율8,272,62543.42%



카운티별 쿼터 국민투표 투표율 - 유효 투표만 해당


국민투표가 유효하려면 등록 유권자의 50% 이상이 투표해야 했다. 전체 투표율은 44.04%였지만, 무효표를 제외하면 41.32%로 유효 투표율 기준에 미달했다.[128]

투표율[128]
07:0009:0011:0013:0015:0017:30전체
1.16%7.25%16.37%23.56%30.66%39.88%44.04%


7. 국민투표 이후

헝가리 국내에서는 헝가리 사회당(MSZP)이 이민자 재정착에 대한 국회 승인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일요 영업 문제 및 새로운 토지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했다.[12] 민주 연합(DK)은 보이콧을 요구하며, 정부가 다른 세 가지 주제(일요 영업, 의료 서비스 재정 지원, 중앙 집중식 교육 시스템 해체)에 대한 국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12] 함께는 국민투표 반대 시위를 발표했고, 헝가리 대화(PM)는 정부의 계획을 "법적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12] 헝가리 자유당(MLP)은 국민투표를 "잘못된 조치"라고 묘사했고, 다른 정치도 가능하다(LMP)는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간주했다.[12] 요비크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12]

몇몇 NGO들은 헝가리 헌법이 그러한 국민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8] 헌법 8조 (3)항은 "국가 국민투표는 [...] 국제 조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의무에 대해 실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19] 비평가들은 EU 법이 국내법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질문의 법적 타당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20]

일부 정치학자와 언론인들은 오르반 정부가 국민투표를 헝가리의 유럽 연합 탈퇴("Huxit")를 위한 첫 단계로 계획했다고 주장했다.[21][22][23] 피데스 유럽 의회 의원 안드라스 기르크는 이러한 계획을 부인했다.[27]

전국적으로 총 10,331개의 투표소가 설치되었고, 각 정당은 위원회에 대의원을 파견할 수 있었다.[123] 대의원 수는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

정당대의원 수
피데스13,880
헝가리 사회당4,012
기독교민주인민당279
요비크175
LMP41



야당은 10,331개 투표소의 40% 미만에 대의원을 파견했다.[124] 정치 자본 분석가 로베르트 라슬로는 현재 상황이 "부정의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킨다"고 말했다.[126]

빅토르 오르반은 국민투표 전날 예비 결과 발표 후 정부의 승리를 선언했다. 자막: "''헝가리를 지키자!''"


피데스 소속 국회의원 게르게이 굴야시는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국민투표를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129] 졸트 셈옌 부총리는 정부가 "강제 쿼터제로부터 국가를 지킬" 위임을 받았다고 말했다.[129]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정부의 승리를 선언하며, 국민투표 결과가 "브뤼셀에 충분히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30] 그는 헝가리 기본법 개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130]

요비크는 오르반이 "무책임하게 헝가리를 도박에 빠뜨렸고 [...] 실패했다"고 비난했다.[133] 가보르 보나 당 대표는 오르반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35]

헝가리 사회당 대표 줄라 몰나르는 무효화된 국민투표가 "매우 비싼 여론 조사"가 되었다고 말했다.[136] 그는 2018년 총선에서 야권 연대를 제안했다.[136] 페렌츠 죄르차니 전 총리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하며, 오르반에게 사임을 요구했다.[136]

LMP 공동 의장 베르나데트 셀은 그 결과를 "정부의 국외 입지 약화"로 평가했다.[140] 함께, 헝가리를 위한 대화, 현대 헝가리 운동 지도자들은 보이콧 캠페인을 "성공적"이라고 불렀다.[141] 헝가리 자유당 대표 가보르 포더는 "헝가리가 오늘 유일한 패자"라고 말했다.[142]

카운티 및 부다페스트별 총 투표수 대비 무효 투표의 비율


투표의 6%(부다페스트에서는 11%)가 무효였으며, 이는 헝가리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수치였다.[143] 양꼬리 개 정당 대표 게르게이 코바츠는 "우리는 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절름발이 국가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143]

국제 사회에서는 유럽 위원회가 헝가리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이 EU 조약에 따라 합의한 의사 결정 과정에 국민투표가 어떻게 부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13] 네덜란드 EU 의장국은 모든 국가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고 응답했다.[14]

유럽 의회 의장인 마틴 슐츠는 헝가리 정부의 국민투표 소집을 "이념적 결정"으로 묘사했다.[16] 2016년 3월, 슐츠는 국민투표 계획을 "터무니없고" "비열한 아이디어"라고 불렀다.[17]

룩셈부르크 외무부 장관 장 아셀보른은 예비 결과 발표 후 "헝가리인들은 정부보다 더 유럽적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145]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유럽 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국민투표 결과를 인정한다고 밝혔다.[146] 유럽 위원회 위원장 장클로드 융커는 회원국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때마다 국민투표를 조직하면 유럽 연합을 관리하고 통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47]

마틴 슐츠는 헝가리 정부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며, 오르반이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유럽 연합에 대한 반대를 이용하려는 시도에 실패했다고 표명했다.[148] 가이 베르호프스타트는 헝가리인들이 오르반의 포퓰리즘적 정치를 따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149]

독일 연방 외무부의 유럽 담당 국무장관 미하엘 로스는 국민투표가 실패로 끝나 기쁘다고 말했다.[150] CDU, FDP 정치인들은 오르반에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151]

오스트리아 외무부 장관 세바스티안 쿠르츠는 "아니오" 투표 수가 낮은 투표율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152] 오스트리아 자유당 (FPÖ)은 헝가리인들이 EU의 강제적인 이민자 분배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153] 전 영국 독립당 대표 나이젤 파라지는 국민투표 결과를 "놀랍다"고 불렀다.[154]

7. 1. 헝가리 국내 반응

헝가리 사회당(MSZP)은 이민자 재정착에 대한 국회 승인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일요 영업 문제 및 새로운 토지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요구했다.[12] 민주 연합(DK)은 보이콧을 요구하며, 정부가 다른 세 가지 주제(일요 영업, 의료 서비스 재정 지원, 중앙 집중식 교육 시스템 해체)에 대한 국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12] 함께는 국민투표 반대 시위를 발표했고, 헝가리 대화(PM)는 정부의 계획을 "법적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12] 헝가리 자유당(MLP)은 국민투표를 "잘못된 조치"라고 묘사했고, 다른 정치도 가능하다(LMP)는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간주했다.[12] 요비크는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12]

몇몇 NGO들은 헝가리 헌법이 그러한 국민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8] 헌법 8조 (3)항은 "국가 국민투표는 [...] 국제 조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의무에 대해 실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19] 비평가들은 EU 법이 국내법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질문의 법적 타당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20]

일부 정치학자와 언론인들은 오르반 정부가 국민투표를 헝가리의 유럽 연합 탈퇴("Huxit")를 위한 첫 단계로 계획했다고 주장했다.[21][22][23] 민주 연합 회원 차바 몰나르는 "오르반 내각이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유럽 연합 탈퇴에 대한 권한을 요청할 것"이라고 비난했다.[25] 반면 Index.hu는 정부의 의도적인 캠페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26] 피데스 유럽 의회 의원 안드라스 기르크는 이러한 계획을 부인했다.[27]

전국적으로 총 10,331개의 투표소가 설치되었고, 각 정당은 위원회에 대의원을 파견할 수 있었다.[123] 대의원 수는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

정당대의원 수
피데스13,880
헝가리 사회당4,012
기독교민주인민당279
요비크175
LMP41



야당은 10,331개 투표소의 40% 미만에 대의원을 파견했다.[124] 정치 자본 분석가 로베르트 라슬로(Róbert László)는 현재 상황이 "부정의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킨다"고 말했다.[126]

피데스 소속 국회의원 게르게이 굴야시(Gergely Gulyás)는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국민투표를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129] 졸트 셈옌 부총리는 정부가 "강제 쿼터제로부터 국가를 지킬" 위임을 받았다고 말했다.[129]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정부의 승리를 선언하며, 국민투표 결과가 "브뤼셀에 충분히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30] 그는 헝가리 기본법 개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130]

요비크는 오르반이 "무책임하게 헝가리를 도박에 빠뜨렸고 [...] 실패했다"고 비난했다.[133] 가보르 보나 당 대표는 오르반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35]

헝가리 사회당 대표 줄라 몰나르는 무효화된 국민투표가 "매우 비싼 여론 조사"가 되었다고 말했다.[136] 그는 2018년 총선에서 야권 연대를 제안했다.[136] 페렌츠 죄르차니 전 총리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하며, 오르반에게 사임을 요구했다.[136]

LMP 공동 의장 베르나데트 셀은 그 결과를 "정부의 국외 입지 약화"로 평가했다.[140]

함께, 헝가리를 위한 대화, 현대 헝가리 운동 지도자들은 보이콧 캠페인을 "성공적"이라고 불렀다.[141]

헝가리 자유당 대표 가보르 포더는 "헝가리가 오늘 유일한 패자"라고 말했다.[142]

투표의 6%(부다페스트에서는 11%)가 무효였으며, 이는 헝가리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수치였다.[143] 양꼬리 개 정당 대표 게르게이 코바츠는 "우리는 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절름발이 국가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143]

7. 2. 국제 사회 반응

유럽 위원회를 대표하여 연설한 나타샤 베르토드는 집행 기관이 "헝가리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이 EU 조약에 따라 합의한 의사 결정 과정에 [국민투표]가 어떻게 부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13] 융커 위원회의 이민, 내무 및 시민권 담당 유럽 연합 집행 위원인 디미트리스 아브라모풀로스는 국민투표가 "헝가리의 국내 문제"에 속한다고 말했지만, "고립된 이니셔티브는 아무 데도 이르지 못한다. 현재 [유럽] 연합의 단결과 인간의 생명이 위태롭다. [...]"라고 덧붙였다.[14]

네덜란드 EU 의장국은 "모든 국가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고 응답했다.[14] 핀란드 재무부 장관 알렉산더 스텁의 고문인 파시 라얄라는 빈정거리며 "우리도 국민투표를 해야 할까요? '핀란드 및 기타 국가가 헝가리에 구조 기금으로 220억유로, 농촌 개발에 34.5억유로를 지불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라고 제안했다. 스페인 재무부 장관 크리스토발 몬토로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국민투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유럽 연합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15]

유럽 의회 의장인 마틴 슐츠는 헝가리 정부의 국민투표 소집을 "이념적 결정"으로 묘사했는데, 이는 헝가리가 재배치 결정에 따라 1,294명의 망명 신청자만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에 "자원 또는 수용 능력 부족[이민자]에 의해 정당화되지 않는" 결정이었다.[16] 2016년 3월, 슐츠는 국민투표 계획을 "터무니없고" "비열한 아이디어"라고 불렀다.[17]

룩셈부르크 외무부 장관 장 아셀보른은 예비 결과 발표 후 "헝가리인들은 정부보다 더 유럽적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르반에게는 불운한 날이지만 헝가리와 유럽 연합에게는 좋은 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효 결과를 다수의 소극적 저항의 결과로 간주했다.[145]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유럽 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국민투표가 법적으로 유효했다면, 우리는 그 결과를 인정했을 것이다. 이제, 국민투표는 무효로 판명되었고, 우리도 그것을 인정함으로써 반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헝가리 국민의 민주적 의지를 존중하며, 국민투표에 불참한 사람들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146] 유럽 위원회 위원장 장클로드 융커는 파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쿼터 시스템에 대한 의무적인 집단 결정이 수용되었으며 "만약 회원국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때마다, 법치주의가 말한 것과 반대되는 것을 말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조직한다면... 우리는 유럽 연합을 관리하고 통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47]

마틴 슐츠는 헝가리 정부의 소통 방식을 비판하며, 이는 "무효 결과를 유럽 이사회가 채택한 [헝가리의] 부담 분담 계획[할당량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지지로 묘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슐츠는 오르반이 "국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유럽 연합에 대한 반대를 이용하려는 시도에 실패했다"고 표명했으며, 헝가리 국민 다수가 투표소에 가지 않은 것을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슐츠는 또한 헝가리 내각에 EU 회원국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선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148] 가이 베르호프스타트는 "헝가리인들은 오르반의 포퓰리즘적이고, 외국인 혐오적이며, 인종차별적인 정치를 따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려움과 증오는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공동 유럽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49]

미하엘 로스, 독일 연방 외무부의 유럽 담당 국무장관은 "국민투표가 실패로 끝나 기쁘다"고 말했으며, 피데스 정부의 캠페인을 "압제적"이라고 불렀다. 분데스탁의 SPD 그룹 외교 담당 대변인 닐스 안넨은 ''디 벨트''에 "유럽은 국민투표 이후에도 분열되어 있지만, 오르반의 패배는 좋은 소식"이라며, 그가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 이민 정책에서 다수를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동맹 90/녹색당 정치인 오미드 노리푸르는 오르반이 국민투표로 국내 정치 문제를 간접적으로 해결하려 했다고 말했다.[150] CDU 정치인 군터 크리히바움은 오르반이 국민투표를 "국가적 운명의 문제"로 구성했지만, 그에게 "정치적 파산"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위르겐 하르트는 무효 국민투표가 "헝가리의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고, 틈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SU의 선도적인 유럽 의회 의원 만프레드 베버는 ''디 벨트''에 헝가리 유권자들이 EU 할당량 시스템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보여주었으므로 국민투표 결과를 단순히 "덮어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FDP 정치인이자 유럽 의회 의원인 알렉산더 그라프 람스도르프에 따르면, 그 결과는 "오르반의 뺨을 때린 것"이었다. 그는 "모두가 '자신의 국가적 구이'를 구울 수 있다면, 유럽은 기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르반이 "EU 기금을 주저 없이 받아들이면서, 유럽을 비방한다"고 언급했다.[151]

오스트리아 외무부 장관 세바스티안 쿠르츠는 "아니오" 투표 수가 낮은 투표율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2003년 EU 회원국 가입에 찬성표를 던진 헝가리인보다 더 많은 헝가리인들이 이민자 할당량을 거부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무효 결과를 헝가리가 더 많은 이민자를 원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실수이다. 나는 그것이 잘못된 해석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당량 시스템을 "전적으로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으며,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헝가리 정부에 대한 비난을 경고했다. 그는 "일부 EU 국가가 다른 회원국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 [...] 우리의 최우선 목표가 처음부터 난민 분배가 아니라 외부 국경 보호였다면, 헝가리에서 이런 국민투표는 아마도 결코 없었을 것이다"라고 ''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덧붙였다.[152] 오스트리아 자유당 (FPÖ)의 사무총장 하랄트 빌림스키는 투표율이 40% 이상이었으며, 헝가리에서 열린 지난 유럽 의회 선거에서는 29%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투표는 공식적으로 유효하지 않지만, 헝가리인들은 EU의 강제적인 이민자 분배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 메르켈과 브뤼셀의 정책은 실패했다. 이는 또한 할당량 시스템이 더 이상 이민자 유입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로도 드러난다"고 주장했다.[153] 전 영국 독립당 대표 나이젤 파라지는 그의 트위터 메시지에서 국민투표 결과를 "놀랍다"고 부르며 "메르켈 부인, 듣고 계십니까?"라고 물었다.[154]

8. 분석 및 평가

2016년 헝가리 국민투표는 유럽 난민 위기와 유럽 연합의 난민 정책에 대한 헝가리 사회의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3][4][5] 오르반 빅토르 정부의 반(反)난민, 반(反)이민 정책은 국내 정치적 지지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6][7][8][9] 국민투표 결과는 헝가리와 EU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13][14][15][16][17] 헝가리 내 민족주의, 외국인 혐오 정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18][19][20] 국민투표는 무효화되었지만, 오르반 정부는 이를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했다.

몇몇 정치학자와 언론인들은 오르반 정부가 국민투표를 헝가리의 유럽 연합 탈퇴("Huxit")를 위한 첫 단계로 계획했다고 주장했다.[21][22][23] 로이터는 2016년 7월 "헝가리의 이민자 국민투표는 유럽의 브렉시트 이후의 과제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24]

2016년 8월, 브뤼셀에 본부를 둔 ''폴리티코'' 유럽판은 이 행사를 "빅토르 오르반의 포템킨 국민투표"라고 묘사했다.[28] ''이코노미스트''는 국민투표가 "브뤼셀의 권위와 재배치 계획을 옹호하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29] BBC 뉴스의 부다페스트 특파원 닉 소프는 국민투표의 주요 목적이 오르반이 "'선출되지 않은 자유주의 엘리트'의 행동에 맞서 '평범한 유럽인의 관심사를 옹호하는 사람'으로서 유럽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30] 유럽 안정 이니셔티브 의장 제럴드 크나우스는 오르반이 국민투표를 EU 내 "문화적 반혁명"을 시작하고 "자유주의 유럽의 종말"로 이어질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31]

투표 종료 직후 요비크는 성명을 발표, 당 대변인 미르코츠키는 오르반이 "무책임하게 헝가리를 도박에 빠뜨렸고 [...] 실패했다"고 말했다.[133] 헝가리 사회당 대표 줄라 몰나르는 무효화된 국민투표가 사실상 "매우 비싼 여론 조사"가 되었다고 말했다.[136] 민주 연립 의장 겸 전 총리 페렌츠 죄르차니는 "우리가 이겼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라고 말했다.[136] 다르게 정치를 할 수 있다 공동 의장 베르나데트 셀은 그 결과를 "정부의 국외 입지 약화"로 평가했다.[140]

헝가리 자유당 대표 가보르 포더는 "헝가리가 오늘 유일한 패자"이며, "정부가 조장한 외국인 혐오가 조만간 흔적 없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42] 투표의 6%(부다페스트에서는 11%)가 무효였으며, 이는 헝가리 선거 역사상 가장 큰 수치였다.

9. 같이 보기


  • 2015년 유럽 난민 위기
  • 빅토르 오르반
  • 헝가리의 정치
  • 헝가리 국경 장벽

참조

[1] 뉴스 Hungary to hold referendum on mandatory EU migrant quotas on October 2 https://www.reuters.[...] Reuters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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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웹사이트 Bayer Zsoltért kapkodtak a legjobban a fideszes fórumszervezők http://nol.hu/belfol[...] Népszabadság 2016-10-02
[65] 웹사이트 A migránsok miatt ugorhat a cigányok segélye http://index.hu/belf[...] Index.hu 2016-10-02
[66] 웹사이트 A német fociszövetség szerint Kövér hülyeségeket beszél, de joga van hozzá http://168ora.hu/a-n[...] 168 Óra 2016-10-02
[67] 웹사이트 A jó döntés Georg Spöttle személyében csúcsosodik ki http://index.hu/belf[...] Index.hu 2016-10-02
[68] 웹사이트 A csepeli Fidesz szerint utcára rakhatják az önkormányzati lakásokban élőket a menekültek miatt http://24.hu/belfold[...] 24.hu 2016-10-02
[69] 웹사이트 Kvótacsapdába ejtette a kormány a településeket http://index.hu/belf[...] Index.hu 2016-10-02
[70] 웹사이트 Lázár: Alkotmánymódosítást is hozhat a kvótareferendum http://index.hu/belf[...] Index.hu 2016-10-02
[71] 웹사이트 Győrújfalu polgármestere azt kéri, azért is szavazzanak a kvótanépszavazáson nemmel, hogy jobb esélyeik legyenek a pályázatokon http://444.hu/2016/0[...] 444.hu 2016-10-02
[72] 웹사이트 Orbán Viktor: Szeretem ezt az országot, és nem szeretném, ha külső parancsra valaki megváltoztatná http://www.origo.hu/[...] Origo 2016-09-28
[73] 웹사이트 Orbán: ha engedünk Brüsszelnek, megváltozik Magyarország http://www.hirado.hu[...] M1 (TV channel) 2016-10-01
[74] 웹사이트 Orbán: Nincs politikai jelentősége a népszavazáson való részvételnek http://index.hu/belf[...] Index.hu 2016-10-01
[75] 웹사이트 A Tények riportere Orbán Viktornál is jobban akarja a népszavazás sikerét http://444.hu/2016/0[...] 444.hu 2016-10-01
[76] 웹사이트 Minden harminc évben egyszer a fősodorba kerülünk http://magyaridok.hu[...] Magyar Idők 2016-10-01
[77] 웹사이트 Jobbik: Orbán elárulta a betelepítési kvóta elleni küzdelmet http://hirtv.hu/ahir[...] Hír TV 2016-09-25
[78] 웹사이트 Kósa: Nem lehet a migránskvótáról népszavazni http://migracio.mand[...] Mandiner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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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웹사이트 Vona szőnyeg szélére állította Orbánt http://alfahir.hu/vo[...] Alfahír 2016-09-25
[82] 웹사이트 Egy ősrégi viccpárt is beugrott a kampányba http://444.hu/2016/0[...] 444.hu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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