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와 국가의 부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IQ와 국가의 부는 2002년 출판된 책으로, 60개 국가의 평균 IQ와 GDP, 경제 성장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국가별 평균 IQ가 GDP와 경제 성장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한다고 본다. 이 책은 국가별 IQ 추정치를 제시하고, 홍콩과 대한민국을 높은 IQ를 가진 국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은 국가를 낮은 IQ를 가진 국가로 분류했다. 하지만, 이 책은 방법론, 데이터의 신뢰성, 그리고 결론의 타당성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다. 비판자들은 자료의 부실함, 인과관계의 왜곡, 그리고 인종주의적 편견을 지적하며, 이 책이 과학적 연구보다는 사회 운동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2002년 책 - 빈 서판 (책)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은 인간 본성에 대한 과학적 도전을 설명하고 백지 상태, 고귀한 야만인, 기계 속의 유령이라는 세 가지 교리를 비판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두려움 분석 및 진화 심리학적 관점의 사회 정책 영향을 탐구하는 책으로, 출간 후 학계와 언론에서 긍정적 평가와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인간 본성 논쟁에 기여했다. - 2002년 책 - 어둠의 아이들
《어둠의 아이들》은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연출하고 2008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로, 태국을 배경으로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인신매매된 아이들과 아동 매춘의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에구치 요스케, 미야자키 아오이, 츠마부키 사토시 등이 출연했고, 방콕 국제 영화제 상영 중단 논란과 작품의 진실성 논란 등 개봉 전후로 다양한 이슈를 낳았다. - 경제적 불평등 - 거품경제
거품경제는 자산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는 현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자산 불평등 심화, 경제 불안정성 증대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 경제적 불평등 - 부동산 거품
부동산 거품은 자산의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현상으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며, 거시경제 정책 등을 통해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다. - 심리학 책 - 무의식의 하나님
숨겨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무의식의 하나님'은 빅터 프랭클이 제시한 개념으로, 그는 내담자와의 담론을 통해 영적인 무의식에 접근하고 인간의 종교성이 어려움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과 연결된다고 보았다. - 심리학 책 - 히스테리 연구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요제프 브로이어가 1895년에 공동 발표한 《히스테리 연구》는 히스테리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 원인 탐색과 안나 O. 사례를 통해 정신분석학 발전에 영향을 미쳤으며, 출간 당시 논쟁을 일으키고 정신분석학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Q와 국가의 부 - [서적]에 관한 문서 | |
---|---|
서지 정보 | |
제목 | IQ와 국가의 부 |
원제 |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
저자 | 리처드 린 |
삽화가 | 해당사항 없음 |
표지 미술가 | 해당사항 없음 |
국가 | 해당사항 없음 |
언어 | 영어 |
시리즈 | 해당사항 없음 |
주제 | 인간 지능 경제 불평등 심리학 사회학 |
장르 | 해당사항 없음 |
출판사 | Praeger/Greenwood |
출판일 | 2002년 2월 28일 |
영어 출판일 | 해당사항 없음 |
미디어 유형 | 인쇄 (하드커버) |
쪽수 | 320쪽 |
ISBN | 978-0275975104 |
OCLC | 해당사항 없음 |
이전 작품 | 해당사항 없음 |
다음 작품 | 해당사항 없음 |
2. 도서 내용
이 책은 저자들이 기존에 발표된 연구들을 분석하여 60개 국가의 평균 IQ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IQ와 경제적 성과 간의 관계를 탐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부유하고 IQ가 높은 국가가 가난하고 IQ가 낮은 국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부유한 시민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과 마찬가지로 윤리적 책임이라고 말한다.
2. 1. 국가별 IQ 추정치
이 책의 저자인 린과 반하넨은 세계 각국의 평균 IQ 추정치를 제시하는데, 이는 직접적인 IQ 연구 수행 대신 기존에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평균 내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1] 연구 자료가 없는 국가의 경우 다른 방법을 통해 추정치를 만들었다.전체 185개 국가 중 104개 국가는 이용 가능한 IQ 연구 자료가 없었다. 이러한 경우, 저자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문화적으로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의 IQ 점수를 평균 내어 해당 국가의 IQ를 추정했다. 예를 들어, 엘살바도르의 IQ는 과테말라(79)와 콜롬비아(88)의 IQ를 평균하여 84로 추정되었다.
여러 민족 집단으로 구성된 국가의 경우, 각 집단에 대해 수행된 IQ 연구 결과들을 평균하여 전체 국가의 IQ를 산출하기도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IQ는 이러한 방식으로 여러 민족 집단의 연구 결과를 평균하여 72라는 수치를 얻었다. 콜롬비아, 페루, 싱가포르 등의 국가 IQ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추정되었다.
때로는 지리적으로 가깝지 않은 국가들의 IQ를 평균하여 특정 국가의 IQ를 추정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키르기스스탄의 IQ는 지리적으로 인접하지 않은 이란과 터키의 IQ를 평균하여 산출되었다. 이는 저자들이 국가 IQ를 결정하는 데 있어 민족적 배경이 지리적 인접성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IQ 점수가 상승하는 현상인 플린 효과를 고려하여, 과거에 수행된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
이렇게 추정된 국가별 IQ 중 가장 높은 국가는 홍콩(107)이며, 대한민국은 106으로 그 뒤를 잇는다.[1]
2. 2. IQ와 GDP의 상관관계
이 책은 출판된 보고서 분석을 바탕으로 60개 국가의 평균 IQ 점수를 계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국가별 IQ가 국내총생산(GDP)과 피어슨 상관 계수 0.82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1950년부터 1990년까지의 경제 성장률과는 0.64의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보고한다.저자들은 국가 간 평균 IQ의 차이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또한, 낮은 GDP가 낮은 IQ를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낮은 IQ가 낮은 GDP를 유발하는 양의 되먹임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3. 예외 사례 및 설명
일부 국가에서는 실제 GDP가 지능 지수(IQ)를 통해 예측된 수준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났다. 저자들은 이러한 예외적인 경우, GDP의 차이가 풍부한 천연자원의 유무나 국가가 계획 경제 또는 시장 경제 중 어떤 체제를 채택하고 있는지에 따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1][2]대표적인 예로 카타르가 있다. 린과 반하넨은 카타르의 평균 IQ를 약 78로 추정했지만, 1인당 GDP는 약 1.7만달러로 예측치보다 상당히 높았다. 저자들은 카타르의 높은 GDP가 풍부한 석유 자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1][2] 마찬가지로, 풍부한 다이아몬드 자원이 보츠와나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보았다. 보츠와나는 수십 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였다.[1][2]
반면, 중국의 경우, 당시 1인당 GDP가 약 4500USD 수준이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IQ 수준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 경제 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주장했다.[1][2] 더 나아가 저자들은 중국이나 북한과 같이 비교적 IQ가 높다고 여겨지는 공산주의 국가들이 중앙 계획 경제에서 벗어나 자본주의 기반 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할 경우 빠른 GDP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채택하는 경제 시스템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빈곤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1][2]
3. 비판 및 논란
이 책은 출간 이후 학계에서 데이터의 신뢰성, 방법론적 문제, 인과관계 해석의 오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했다.
여러 학자들은 저자들이 사용한 데이터의 질과 처리 방식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수잔 바넷(Susan Barnett)과 웬디 윌리엄스(Wendy Williams)는 연구가 "임의적인 가정과 선택적인 데이터 조작"에 기반하고 있으며, 사용된 데이터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4] 리처드 E. 니스벳 역시 연구가 작고 무작위적이지 않은 표본에 의존하며, 결론에 부합하지 않는 데이터를 무시한다고 지적했다.[10] 특히, 연구 대상 185개국 중 104개국에 대해서는 실제 IQ 데이터 없이 인접 국가의 데이터를 이용해 추정치를 사용했으며,[2] 일부 사용된 데이터는 표본 크기가 매우 작거나 오래되었다는 점[3]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IQ 추정치에 대해서는 옐테 M. 위체르츠(Jelte M. Wicherts) 등이 체계적인 문헌 검토 부족과 데이터 선별 문제를 제기하며 린 등과 논쟁을 벌였다.[12][13][14]
방법론과 인과관계 해석에 대한 비판도 주를 이루었다. 켄 리처드슨(Ken Richardson)은 저자들이 플린 효과를 간과하고 IQ와 사회 발전 간의 인과관계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하며, 평균 IQ가 산업 발달의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3] 경제 문헌 저널과 경제 저널의 서평들 역시 빈약한 통계적 증거, 국가 간 IQ 비교의 타당성 부족, 단순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혼동하는 점 등을 비판하며 연구의 학문적 가치에 의문을 제기했다.[6][7] 데니 보어스붐(Denny Borsboom)은 사용된 심리 측정 기법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비판했으며,[15] 스티븐 모스(Stephen Morse)는 국가 IQ가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저자들의 핵심 가정이 "심각한 결함"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1]
일부 비판은 연구가 인종주의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기르마 베르하누(Girma Berhanu)는 이 책이 "인종 차별적, 성 차별적, 반인류적" 연구 전통에 속하며 낮은 학문적 기준을 보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16]
대부분의 학술적 평가는 이처럼 비판적이었으나, 인종과 지능 문제에 대해 논쟁적인 글을 써온 경제학자 에드워드 밀러는 백인 민족주의 성향의 출판물에 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서평을 기고하기도 했다.[8][9]
저자들은 2006년 후속작인 ''IQ와 세계 불평등''을 출간하며 기존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얼 헌트는 린과 반하넨이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지만, 그들의 방법론과 결론은 여전히 의문스럽고 교육을 통해 IQ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당하게 기각했다고 평가했다.[17] 2020년 7월, 유럽 인간 행동 및 진화 협회는 린의 국가별 IQ 데이터 세트에 대해 방법론과 데이터 수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데이터를 사용한 연구 결과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지었다.[18]
3. 1. 데이터 및 방법론 비판
이 책의 핵심 주장은 저자들이 세계 국가들의 평균 IQ라고 여기는 수치를 표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들은 직접 IQ 연구를 수행하는 대신, 기존 연구 결과들을 평균 내고 조정하며 다른 방법을 동원해 추정치를 만들었다.185개 국가 중 104개국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가 없었다. 이런 경우, 저자들은 인접하거나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의 IQ를 평균 내어 추정치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엘살바도르의 IQ는 과테말라(79)와 콜롬비아(88)의 IQ를 평균하여 84로 추정했다. 이렇게 추정된 IQ를 포함했을 때, IQ와 GDP 간의 상관관계는 0.62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 여러 다른 민족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된 IQ 연구 결과들을 평균 내어 72라는 수치를 얻었다. 콜롬비아, 페루, 싱가포르의 IQ 수치도 비슷한 방식으로 산출되었다.
어떤 경우에는 지리적으로 인접하지 않은 국가들의 IQ를 평균하여 특정 국가의 IQ를 추정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키르기스스탄의 IQ는 지리적으로 가깝지 않은 이란과 터키의 IQ를 평균하여 추정되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은 이러한 계산에서 고려되지 않았는데, 이는 저자들이 국가 IQ를 결정할 때 민족적 배경이 지리적 인접성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플린 효과(시간이 지남에 따라 IQ 점수가 상승하는 현상)를 고려하여, 저자들은 과거 연구 결과의 점수를 일정 부분 상향 조정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학계로부터 여러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잔 바넷(Susan Barnett)과 웬디 윌리엄스(Wendy Williams)는 "임의적인 가정과 선택적인 데이터 조작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책 전체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신뢰성이 의심스러우며 정당화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들은 또한 국가 간 IQ 비교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4]
켄 리처드슨(Ken Richardson)은 2004년 서평에서 플린 효과를 근거로 들며 린과 반하넨이 인과관계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구의 평균 IQ는 단순히 중산층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며, 이 둘 모두 산업 발달의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것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사회 운동에 가깝다"고 결론지었다.[3] 마이클 팔레렛(Michael Palairet)은 부정확한 GDP 추정치 사용과 전체 185개국 중 81개국에 대해서만 IQ 데이터가 사용되었다는 점 등 방법론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이 책이 "IQ를 분석 요소로 사용하기 꺼리는 경제 사학자들과 개발 경제학자들에게 강력한 도전"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학자들이 연구를 개선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5]
경제 문헌 저널(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에 실린 서평에서 토마스 네치바(Thomas Nechyba)는 "상대적으로 약한 통계적 증거와 의심스러운 추정에 기반한 이처럼 광범위한 결론은 기껏해야 잘못된 것이며,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매우 위험해 보인다. 따라서 이 책에서 추천할 만한 내용을 찾기 어렵습니다."라고 평가했다.[6]
경제 저널(The Economic Journal)에 기고한 아스트리드 올린 에르빅(Astrid Oline Ervik)은 이 책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수는 있지만", 경제학자들이 배울 점은 없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저자들이 IQ 점수의 국가 간 비교 가능성과 신뢰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고, 단순한 이변량 상관관계에 의존하며, 다른 가설들을 고려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상관관계를 인과관계와 혼동한다고 비판했다. 에르빅은 "책에서 제시된 [국가별 평균 IQ와 GDP 간의] 비교를 정당화하는 주장은 기껏해야 모호하고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최악의 경우, 책의 내용은 편향되고 비과학적으로 보인다... 저자들은 설득력 있는 증거 없이 결론으로 비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7]
인종과 지능 문제에 대해 논쟁적인 글을 다수 발표한 경제학자 에드워드 밀러는 백인 민족주의 성향의 출판물인 ''사회, 정치 및 경제 연구 저널''(Journal of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Studies)과 ''옥시덴탈 쿼털리''(The Occidental Quarterly)에 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서평을 기고했다.[8][9] 그러나 전반적인 학계의 평가는 책의 방법론과 결론 모두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리처드 E. 니스벳은 연구 방법론이 작고 무작위적이지 않은 표본에 의존하며, 자신들의 결론을 뒷받침하지 않는 데이터는 무시한다고 비판했다.[10]
레딩 대학교의 지리학자 스티븐 모스(Stephen Morse)는 이 책(및 후속작 ''IQ와 국가의 부'')의 가설이 "심각한 결함"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린과 반하넨의 핵심 딜레마는 국가 IQ 데이터가 주로(전부는 아닐지라도) 타고난 능력의 함수이며, 이는 다시 유전자에 의해 적어도 부분적으로 결정된다는 가정에 있다. 여기에는 많은 인과관계에 대한 가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상당한 믿음의 도약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11]
옐테 M. 위체르츠(Jelte M. Wicherts)와 동료들은 2010년 학술지 ''Intelligence''에 발표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인들의 평균 IQ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검토"라는 논문에서 린과 반하넨의 연구 방법론을 비판했다.
"예를 들어, 린과 반하넨(2006)은 3개의 표본(Fahrmeier, 1975; Ferron, 1965; Wober, 1969)만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의 국가 IQ를 69로 부여했지만, 나이지리아의 평균 IQ가 70보다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른 관련 연구들은 고려하지 않았다(Maqsud, 1980a, b; Nenty & Dinero, 1981; Okunrotifa, 1976). 린이 국제 지능 연구 학회(ISIR)의 2006년 컨퍼런스에서 언급했듯이, 문헌 검토에는 많은 선택이 따르지만, 린(과 반하넨)의 문헌 검토의 중요한 단점은 그것이 체계적 검토가 아니라는 점이다."[12]
이에 대해 린과 게르하르트 마이젠베르크(Gerhard Meisenberg)는 위체르츠 등이 제시한 연구 중 다수가 대표성 없는 엘리트 표본에 기반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수학, 과학, 독해 능력 평가 결과를 포함한 추가적인 문헌 검토 결과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IQ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값은 68"이라고 주장했다.[13] 위체르츠와 동료들은 다시 반박하며, "37,000명 이상의 아프리카 응답자 데이터를 모두 고려할 때, 데이터의 대부분을 배제하는 비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해야만 평균 IQ가 70에 가까워질 수 있다. 건전한 방법론에 따르면 평균 IQ는 80에 가깝게 유지된다. 이 평균 IQ가 100보다 훨씬 낮지만, 아프리카에서의 플린 효과 가능성(Wicherts, Borsboom, & Dolan, 2010)과 아프리카인들에게 서구 IQ 테스트를 사용하는 데 따르는 일반적인 심리 측정 문제를 고려할 때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14]
일부 비판은 책의 근거가 된 연구의 수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집중되었다. IQ 수치는 17개 국가에서는 단 3개의 연구, 30개 국가에서는 2개의 연구, 34개 국가에서는 1개의 연구만을 기반으로 산출되었다. 연구 대상 185개국 중 실제 IQ 테스트 데이터가 있는 국가는 81개국뿐이었고, 나머지 104개국의 IQ는 주변 국가의 평균 IQ를 바탕으로 추정되었다.[2] 또한 일부 연구의 표본 크기가 매우 작고 데이터가 오래되었다는 점도 비판받았다. 예를 들어, 바베이도스에서는 9~15세 108명, 콜롬비아에서는 13~16세 50명, 에콰도르에서는 5~17세 104명, 이집트에서는 6~12세 129명, 적도 기니에서는 10~14세 48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가 각 국가의 IQ 척도로 사용되었다.[3]
데니 보어스붐(Denny Borsboom)은 이 책에서 사용된 테스트 분석 방법이 현대 심리 측정학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1950년대에 존재했던 심리 측정 기술과 기이할 정도로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IQ와 국가의 부''가 테스트 편향이 없음을 보이기 위해 오래된 방법론을 사용했으며, 이는 오히려 테스트 편향이 존재함을 시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15] 기르마 베르하누(Girma Berhanu)는 에티오피아 유대인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 책을 비판하며,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간의 격차를 유전적 요인에 따른 지능 차이로 설명하려는 저자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베르하누는 이 책이 "인종 차별적, 성 차별적, 반인류적" 연구 전통에 기반하고 있으며, "책에서 드러난 낮은 학문적 기준은 현대 과학과 거의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16]
3. 2. 인종주의 및 사회적 영향 비판
이 책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서평이 학술 문헌에 실렸다. 수잔 바넷(Susan Barnett)과 웬디 윌리엄스(Wendy Williams)는 "임의적인 가정과 선택적인 데이터 조작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건물을 본다. 이 책 전체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신뢰성이 의심스러우며 정당화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라고 비판하며, 국가 간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4]
켄 리처드슨(Ken Richardson)은 2004년 서평에서 플린 효과를 주요 근거로 들며 린(Lynn)이 인과 관계를 거꾸로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구의 평균 IQ는 단순히 중산층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이 둘 다 산업 발달의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 연구를 "과학이라기보다는 사회 운동에 가깝다"고 평가절하했다.[3] 경제사학자 마이클 팔레렛(Michael Palairet)은 이 책의 방법론, 특히 부정확한 GDP 추정치와 IQ 데이터가 연구 대상 185개 국가 중 81개 국가에 대해서만 사용되었다는 점을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이 책이 "IQ를 분석 투입 요소로 사용하기를 꺼리는 경제 사학자와 개발 경제학자들에게 강력한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이들이 연구를 개선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5]
리처드 E. 니스벳은 연구 방법론이 작고 무작위적인 표본에 의존하며, 저자들이 자신들의 결론을 뒷받침하지 않는 데이터는 무시한다고 비판했다.[10] 레딩 대학교의 지리학자 스티븐 모스(Stephen Morse) 역시 린과 반하넨의 가설이 "심각한 결함"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린과 반하넨의 핵심 딜레마는 국가 IQ 데이터가 주로(전적으로는 아니지만) 타고난 능력의 함수이며, 이는 다시 유전자에 의해 부분적으로 생성된다는 가정에 있다. 여기에는 많은 인과관계 가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상당한 믿음의 도약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11]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IQ 데이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옐테 M. 위체르츠(Jelte M. Wicherts)와 동료들은 2010년 ''Intelligen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린과 반하넨의 문헌 검토 방식 문제를 지적했다.
: "예를 들어, 린과 반하넨(2006)은 3개의 표본(Fahrmeier, 1975; Ferron, 1965; Wober, 1969)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에 69의 국가 IQ를 부여했지만, 나이지리아의 평균 IQ가 70보다 상당히 높다는 것을 나타내는 다른 관련 출판 연구들을 고려하지 않았다(Maqsud, 1980a, b; Nenty & Dinero, 1981; Okunrotifa, 1976). 린이 국제 지능 연구 학회(ISIR)의 2006년 컨퍼런스에서 옳게 언급했듯이, 문헌 검토를 수행하는 것은 많은 선택을 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과 반하넨)의 문헌 검토의 중요한 단점은 그것이 체계적 검토가 아니라는 것이다."[12]
이에 대해 린과 게르하르트 마이젠베르크(Gerhard Meisenberg)는 위체르츠 등이 제시한 연구 중 다수가 대표성 없는 엘리트 표본에 기반했다고 반박하며, 추가적인 문헌 검토 결과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IQ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값은 68"이라고 주장했다.[13] 그러나 위체르츠와 동료들은 재반박을 통해 "37,000명 이상의 아프리카 검사 응시자의 모든 사용 가능한 IQ 데이터를 고려할 때, 데이터의 대다수를 배제하기 위해 체계적이지 않은 방법만을 사용해야 평균 IQ가 70에 근접할 수 있다. 건전한 방법을 기반으로 할 때, 평균 IQ는 80에 가깝게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 평균 IQ가 100보다 훨씬 낮지만, 아프리카의 플린 효과 가능성과 서구 IQ 테스트 사용에 따른 심리 측정 문제를 고려하면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14]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의 양과 질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IQ 수치는 17개 국가에서는 3개, 30개 국가에서는 2개, 34개 국가에서는 단 1개의 연구만을 기반으로 했다. 전체 185개 국가 중 실제 IQ 테스트가 있었던 국가는 81개국뿐이었고, 나머지 104개 국가는 주변 국가의 평균 IQ를 바탕으로 추정되었다.[2] 또한 일부 연구는 표본 크기가 매우 작거나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바베이도스에서는 9~15세 108명, 콜롬비아에서는 13~16세 50명, 에콰도르에서는 5~17세 104명, 이집트에서는 6~12세 129명, 적도 기니에서는 10~14세 48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가 각 국가의 IQ 척도로 사용되었다.[3]
데니 보어스붐(Denny Borsboom)은 이 연구가 현대 심리 측정학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1950년대에 존재했던 심리 측정 기술과 기이할 정도로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IQ와 국가의 부''가 테스트 편향이 없음을 보이기 위해 오래된 방법론을 사용했으며, 이는 오히려 테스트 편향의 존재를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15] 기르마 베르하누(Girma Berhanu)는 에티오피아 유대인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 책을 분석하며,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 간의 격차를 유전적 요인에 따른 지능 차이로 설명하려는 저자들의 핵심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베르하누는 이 책이 "인종 차별적, 성 차별적, 반인류적" 연구 전통에 기반하고 있으며, "책에서 드러난 낮은 학문적 기준은 현대 과학과 거의 관련이 없다"고 평가했다.[16]
4. 사회적 영향 및 평가
이 책은 출판된 보고서 분석을 바탕으로 60개 국가의 평균 IQ 점수를 계산하고, 국가별 IQ가 국내총생산(GDP) 및 1950년부터 1990년까지의 경제 성장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주장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저자들은 이러한 IQ 차이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에 기인하며, 낮은 GDP와 낮은 IQ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보았다. 또한 부유하고 IQ가 높은 국가가 가난하고 IQ가 낮은 국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윤리적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책은 출간 이후 학계로부터 여러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잔 바넷(Susan Barnett)과 웬디 윌리엄스(Wendy Williams)는 서평에서 "임의적인 가정과 선택적인 데이터 조작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건물"이라며, 책의 기반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데이터 사용 방식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가 간 IQ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4]
리처드슨(Richardson, 2004)은 린과 반하넨이 인과 관계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하며, 플린 효과를 근거로 "인구의 평균 IQ는 단순히 중산층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이 둘 다 산업 발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연구가 "과학이라기보다는 사회 운동에 가깝다"고 결론지었다.[3] 마이클 팔레렛(Michael Palairet) 역시 부정확한 GDP 추정치와 전체 185개국 중 81개국 데이터만 사용한 점 등 방법론적 문제를 지적했다. 다만, 이 책이 IQ를 분석에 활용하기 꺼렸던 경제 사학자와 개발 경제학자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제기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학자들이 연구를 개선하기보다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5]
2006년, 린과 반하넨은 추가 데이터와 분석을 담은 후속작 ''IQ와 세계 불평등''을 출간하며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얼 헌트는 두 책에 대해 논평하며, 린과 반하넨의 방법론과 결론에는 의문이 있지만 국제적 IQ 비교라는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헌트는 국가별 IQ가 사회 복지 지표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교육을 통해 국가별 IQ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저자들이 부정한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17]
2020년 7월 27일, 유럽 인간 행동 및 진화 협회(European Human Behaviour and Evolution Association)는 린의 국가별 IQ 데이터 세트와 그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방법론과 데이터 수집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러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분석에서 도출된 모든 결론은 근거가 없으며, 신뢰할 수 있는 진화 연구는 이러한 데이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 내렸다.[18]
참조
[1]
서적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https://books.google[...]
Westport, CT: Praeger
[2]
웹사이트
The Impact of National IQ on Income and Growth: A Critique of
https://web.archive.[...]
[3]
뉴스
Book Review: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http://www.nature.co[...]
2004-04
[4]
논문
National Intelligence and the Emperor's New Clothes
2004-08
[5]
논문
Book review,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2004
[6]
논문
Reviewed Work: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by Richard Lynn, Tatu Vanhanen
2004-03
[7]
논문
Reviewed Work: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by Richard Lynn, Tatu Vanhanen
2003-06
[8]
논문
BOOK REVIEW ARTICLE: Differential Intelligence and National Income
https://www.jspes.or[...]
[9]
book review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http://www.toqonline[...]
[10]
서적
Intelligence and how to get it
2009
[11]
논문
The geography of tyranny and despair: development indicators and the hypothesis of genetic inevitability of national inequality
http://epubs.surrey.[...]
2008-09
[12]
논문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f the average IQ of Sub-Saharan Africans
[13]
논문
The average IQ of sub-Saharan Africans: Comments on Wicherts, Dolan, and van der Maas
[14]
논문
The dangers of unsystematic selection methods and the representativeness of 46 samples of African test-takers
[15]
논문
The attack of the psychometricians
http://users.fmg.uva[...]
[16]
논문
Black Intellectual Genocide: An Essay Review of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http://edrev.asu.edu[...]
[17]
서적
Human Intelligence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18]
웹사이트
EHBEA Statement on National IQ Datasets
https://ehbea2020.co[...]
2020-07-27
[19]
서적
IQ and the wealth of nations
Westport, CT: Praeger
2002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