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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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기에 대한 맹세는 국기에 대한 경례 시 함께 행하는 의식으로, 1968년 처음 작성되어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쳤다. 1972년에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 등의 내용을 담은 맹세문이 사용되었으나, 전체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07년에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로 시작하는 현행 맹세문으로 변경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거나 거수경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에는 국기 배례 방식을 사용했으나, 기독교계의 반발로 인해 현재의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파시즘의 잔재라는 비판과 헌법상 양심의 자유 침해 논란이 있었으며, 과거 '대한 민족'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던 내용이 변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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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 | |
---|---|
선서 | |
![]() | |
내용 |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원문 | 나는 자랑스러운 太極旗 앞에 自由롭고 正義로운 大韓民國의 無窮한 榮光을 爲하여 忠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
일본어 번역 | 私は誇らしい太極旗の前で、自由で正義のある大韓民国の無窮なる栄光のために忠誠を尽くすことを固く誓います |
개요 | |
유형 | 애국심 표현 |
목적 | 국가에 대한 충성 맹세 |
역사 | |
제정 | 1972년 3월 (국민교육헌장과 함께) |
변경 | 1990년대 (자유민주주의 가치 명확화) |
폐지 시도 | 2000년대 (일부 진보 성향 단체) |
논란 및 비판 | |
사상의 자유 침해 | 강제 암송 반대 |
전체주의적 잔재 |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강조 |
국가주의 조장 | 맹목적 충성 강요 우려 |
2. 역사
1968년 충청남도 교육청 장학계장 유종선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처음 작성하였다.[1] 같은 해 문교부가 전국 학교에 시행하도록 지시하였고, 1972년 국무총리 지시로 국기에 대한 경례 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병행 실시하였다.[2][3] 1984년 2월에는 대통령령으로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이 제정, 실시되었다.
2. 1. 초기 맹세문 (1968년)
1968년 3월, 충청남도 교육청 장학계장 유종선이 작성한 초기 맹세문은 다음과 같다.[1]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2. 2. 문교부 시행 맹세문 (1972년 ~ 2007년 7월 26일)
1968년 문교부가 전국 각 학교에 시행하도록 지시하였고, 1972년 국무총리 지시로 국기에 대한 경례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병행 실시하였다.[2][3] 1984년 2월에는 대통령령으로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이 제정, 실시되었다.초기 맹세문에서 ‘조국의 통일과 번영’이라는 문구가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으로, ‘정의와 진실로서’라는 문구가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문구로 변경되어 2007년까지 사용되었다.
이는 박정희 정권의 유신 체제 하에서 수정된 것으로, '조국과 민족'이라는 표현 때문에 전체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2][3] 1972년의 국기에 대한 맹세는 "한국 민족"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점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 맹세와는 달랐다.[5][6][7][8]
2. 3. 행정자치부 시행 현행 맹세문 (2007년 7월 27일 ~ )
2007년 7월 27일, 노무현 정부는 1972년부터 사용되어 온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35년 만에 수정하였다.[1] '자랑스런'은 문법에 맞지 않아 '자랑스러운'으로 변경되었고, '조국과 민족의'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로 바뀌었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문구는 삭제되었다.[1] 이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민주주의적 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이전의 국기에 대한 맹세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2년부터 2007년까지 사용되었다.[2][3] 2007년의 맹세문 수정은 좌익 민족주의자들, 특히 한반도 통일 옹호자들에게 일부 비판을 받았다.[10]
3. 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
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은 「대한민국 국기법」에 규정되어 있다.[13]
- 평상복을 착용한 일반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 모자를 쓴 국민은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 제복을 착용한 경우(경찰, 국군 등)는 국기를 향하여 거수경례를 한다.[14]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 왼쪽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과거 국기배례를 대신하는 것이다. 해방 이후 한동안 국기에 대해 예를 갖출 때 일제 시대처럼 허리를 숙여 절을 했다. 그러나 1949년 경기도 파주군 봉일천 국민학교(오늘날의 초등학교)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국기 배례가 우상숭배라며 거부하다 퇴학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기독교 대표들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시정을 요구했고, 국무회의에서 국기배례를 폐지하고 현재와 같이 오른손을 왼쪽 심장 위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3. 1. 대한민국 국기법 시행령 제3조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13]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 중 모자를 쓴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다만, 모자를 벗기 곤란한 경우에는 위에나온 방법대로 할 수 있다.[14] 제복을 입은 국군이나 경찰은 국기를 향하여 거수경례를 한다.[14]3. 2. 대한민국 국기법 제6조 (국기에 대한 경례)
「대한민국 국기법」 제6조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규정하고 있다.[13]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에는 선 채로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편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한다.[14] 그 밖에 국기에 대한 경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경례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평상복을 착용한 일반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 평상복을 착용한 사람 중 모자를 쓴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으로 모자를 벗어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
- 제복을 착용한 경우(경찰, 국군 등)는 국기를 향하여 거수경례를 한다.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것은 왼쪽 가슴의 심장에 대고 국기를 향해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이다.[13] 심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마음'이나 '양심'을 상징한다고 생각되기에 심장에 대고 맹세하는 것은 '진심으로' 맹세한다는 의미가 된다.[13]
3. 3. 왼쪽 가슴에 손을 얹는 이유
해방 이후 한동안 국기에 예를 갖출 때 일제 시대처럼 허리를 숙여 절을 했다. 그러나 1949년 경기도 파주군 봉일천 국민학교(오늘날의 초등학교)에서 기독교 신자 수십 명이 국기 배례가 우상숭배라며 거부하다 퇴학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 기독교 대표들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시정을 요구했고, 국무회의에서 국기배례를 폐지하고 오른손을 왼쪽 심장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1]현재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6조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규정하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에는 선 채로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편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하거나 거수경례를 한다.[1]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행위는 왼쪽 가슴의 심장에 손을 대고 국가를 향한 충성을 맹세한다는 의미이다.[1] 심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며, '마음'이나 '양심'을 상징한다고 여겨지기에 심장에 대고 맹세하는 것은 '진심으로' 맹세한다는 의미가 된다.[1]
4. 법률적 근거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다.
5. 논란
2003년 5월, 유시민 의원이 국기에 대한 맹세는 파시즘의 잔재라는 주장을 하여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15] 이 밖에도 국기에 대한 맹세 강요는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위헌 논란이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특히 박정희 정권의 유신 체제 하에서 만들어진 맹세문은 전체주의적이고 획일적인 국가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972년의 국기에 대한 맹세는 "대한 민족" 또는 "한국 민족"(Korean race영어)에 충성을 맹세했다.[2][3][5][6][7][8]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7년 7월에 맹세문이 수정되면서, '민족' 대신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좌익 민족주의자들 중 일부, 특히 한반도 통일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10]
참조
[1]
웹사이트
Pledge of allegiance is revised yet still resisted
http://koreajoongang[...]
2016-03-24
[2]
웹사이트
Why South Korea is So Obsessed with Japan
http://www.realclear[...]
2016-03-24
[3]
웹사이트
South Korea: The Unloved Republic?
http://asiasociety.o[...]
2013-05-19
[4]
웹사이트
국가기록원 기록물뷰어
https://web.archive.[...]
[5]
웹사이트
New Pledge of Allegiance to Reflect Growing Multiculturalism
http://english.chosu[...]
2011-04-20
[6]
웹사이트
Nicholas Eberstadt Transcript
http://conversations[...]
[7]
웹사이트
Nicholas Eberstadt on Understanding North Korea
http://conversations[...]
[8]
웹사이트
South Korea: The Unloved Republic? | Asia Society
http://www.asiasocie[...]
2022-01-12
[9]
웹사이트
Still the Unloved Republic
http://sthelepress.c[...]
2018-03-13
[10]
웹사이트
North Korea's state-loyalty advantage.
https://www.thefreel[...]
2018-05-20
[11]
뉴스
'국기에 대한 맹세' 35년 만에 바뀐다
http://news.hankooki[...]
한국일보
2007-05-30
[12]
뉴스
'국기에 대한 맹세' 이렇게 바뀐다
http://www.cbs.co.kr[...]
노컷뉴스
2007-07-06
[13]
문서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제3조
[14]
문서
그 까닭은,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국민하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5]
뉴스
유시민 의원 "국기에 대한 맹세는 파시즘 잔재"
http://www.chosun.co[...]
조선일보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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