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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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태섭은 일제강점기 만주와 중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이다. 1934년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한국청년단 단장으로 활동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사위원과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주계장을 역임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군인 및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1946년 대한광복군 대령으로 전역하고, 1946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독립당 상임고문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헌을 기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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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대한통의부와 참의부 등에서 친일파 암살 작전에 참여하고 뤼순감옥에서 복역했으며 김구의 측근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 나태섭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나태섭 |
| 현지어 표기 | 羅泰燮 |
| 출생 및 사망 | |
| 출생일 | 1901년 12월 26일 |
| 사망일 | 1989년 5월 9일 (향년 87세) |
| 출생지 | 대한제국 황해도 안악군 |
| 사망지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 본관 | 나주(羅州) |
| 군사 경력 | |
| 복무 | 대한육군주만참의부 대한 임정 예하 광복군사령부 대한광복군 |
| 복무 기간 | 1924년 ~ 1946년 |
| 최종 계급 | 대한광복군 대령 |
| 근무 | 대한광복군 제2지대 |
| 지휘 | 정훈참모 |
| 주요 참전 전투/전쟁 | 제2차 세계 대전 |
| 정치 활동 | |
| 정당 | 무소속 |
| 기타 이력 | 한국독립당 상임고문 겸 최고위원 |
| 가족 관계 | |
| 서훈 | |
| 서훈 내역 |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
2. 생애
1922년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건너가 1924년 신흥무관학교를 나왔으며, 1927년 난징을 거쳐 상하이로 망명하여 1930년 한인애국단 조직에 참여하는 등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1934년에는 중국 낙양군관학교, 남경중앙육군군관학교, 육군기계화교경학교 등을 졸업하고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한국청년단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35년 광서지방에서 초모정보공작활동에 참여하였고,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임시의정원 황해도 의원을 역임하였다.
1938년 7월 임시정부 군사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이동할 때 김구 등과 함께 선발대로 가서 판사처를 설치, 교포 가족들의 이주를 주선하였다. 1939년 11월 화베이 지구에 파견되어 병사 모집과 독립군 군사 훈련을 시작하였다.
1940년 5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민족진영 3당(한국국민당, 한국독립당, 조선혁명당) 통합에 참여하여 통합 한국독립당을 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1940년 9월 17일 충칭에서 거행된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식에서 주계장(主計長)에 임명되었다. 광복군 총사령부는 서안으로 이전하였으며, 광복군은 3개 지대를 편성하여 3만 명의 병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940년 11월에는 대한광복군 제2지대 편성간부로 임명되어 정저우에서 독립군 공작 관련 활동 중 1945년 조국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 이후, 1946년 귀국하여 대한광복군 대령으로 전역하였으며, 같은 해부터 1970년까지 한국독립당 상임고문 겸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1956년 국방대학교에서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 1. 일제 강점기
1922년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건너가 1924년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했다. 1927년 난징을 거쳐 상하이로 망명, 1930년 한인애국단 조직에 참여하였다. 1934년 중국 낙양군관학교 제3기, 남경중앙육군군관학교 제10기, 육군기계화교경학교 등을 졸업하였다. 1935년 광서지방에서 초모정보공작활동에 참여, 1936년 임시의정원 황해도 의원으로 선출되어 1940년까지 역임하였다.2. 1. 1. 한국독립당 활동
1934년 김구, 안창호, 조완구 등이 주동이 되어 조직한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한국청년단 단장으로 활동하였다. 한국독립당은 민족진영의 단합을 위한 독립운동 단체로, 일본 침략 세력 박멸, 국토와 주권 회복,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기초로 하는 신민주 국가 건설을 표방하였다.1940년 5월,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한국국민당, 한국독립당, 조선혁명당의 민족진영 3당 통합에 참여하여 통합 한국독립당을 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통합 한국독립당은 혁명적 수단으로 일본 침략 세력을 몰아내고 국토와 주권을 완전히 회복할 것을 선언하고, 국방군 편성을 위한 국민 의무 병역 실시, 장교 및 무장 대오 훈련을 통한 광복군 편성을 결의하여 군대를 조직해 항일전에 나설 것을 천명하였다.
2. 1. 2.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1938년 7월 임시정부 군사위원으로 선출되었고, 같은 해 임시정부가 중경(重慶)으로 이동함에 따라 김구, 조성환(曺成煥) 등과 함께 선발대로 중경에 가서 판사처(辦事處)를 설치하여 임시정부 산하 교포 가족들의 이주를 주선하였다. 1939년 11월에는 조성환, 황학수(黃學秀), 이준식 등 군사위원 및 장교 18명과 함께 화베이 지구에 파견되어 병사 모집과 독립군 군사 훈련을 시작하였다.당시 중일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정세는 혼란에 빠졌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 중국에서는 왕징웨이(汪精衛)가 일본군 점령지에서 친일 괴뢰정부를 세우는 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시정부는 독립군 양성과 더불어 정치적 세력의 단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한국국민당, 한국독립당, 조선혁명당의 3당이 통합하여 1940년 5월 한국독립당(1940년)을 결성하였다. 통합된 한국독립당은 혁명적 수단으로 일본의 침략을 막고 국토와 주권을 회복할 것을 선언하였으며, 군대 조직을 통해 항일전에 나설 것을 결의하였다.
한국독립당은 장제스(蔣介石)에게 광복군 편성 계획서를 제출하여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식을 거행하였고, 그는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주계장(主計長)에 임명되었다. 이후 광복군 총사령부는 산시 성 서안(陝西省 西安)으로 이전하였다.
광복군은 3개 지대를 편성하여 3만 명의 병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주요 활동은 광복군을 모집하는 초모활동이었다. 전후방 또는 일본군 점령지에서 한국 청년을 포섭하여 훈련시키거나, 일본군에 편입된 한국 청년을 탈출시켜 광복군에 입대시키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0년 11월, 그는 대한광복군 제2지대 편성간부로 임명되어 정저우에서 독립군 공작 관련 활동을 하다가 1945년 조국 광복을 맞이하였다.
2. 1. 3. 대한광복군 활동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성립식을 거행하고, 나태섭을 총사령부 주계장(主計長)에 임명했다.대한광복군은 3개 지대로 편성되었으며, 각 지대를 1개 사단으로 육성하여 3개 사단, 약 3만 명의 병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복군의 주요 활동은 광복군을 모집하는 초모활동이었다. 전후방 또는 일본군 점령지에서 한국 청년을 포섭하여 훈련시킨 후 광복군에 입대시키거나, 일본군에 편입된 한국 청년을 탈출시켜 광복군에 입대시키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0년 11월, 나태섭은 대한광복군 제2지대 편성 간부로 임명되어 고운기, 지달수, 유해준 등과 함께 중화민국 허난 성 정저우에서 독립군 공작 관련 활동을 하였다.
광복군 창설에는 중국 국민당 정부의 협력이 컸다. 임시정부는 한국독립당 중앙집행위원장 김구의 이름으로 광복군 편성 계획서를 작성하여 중국 국민당 위원장 장제스에게 제출, 중국 정부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였다. 당시 장제스는 중국 정부 총통과 군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었으므로 계획서가 장제스에게 제출되었고, 중국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2. 2. 광복 이후
1946년 대한민국 귀국 후 대한광복군 대령으로 전역하였으며, 1946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독립당 상임고문 겸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1956년 국방대학교에서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3. 국가 수훈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헌을 인정하여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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