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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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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바이킹 도검은 8세기 말부터 11세기까지 스칸디나비아 및 유럽 전역에서 사용된 검으로, 초기의 색스를 대체하며 발전했다. 샤를마뉴 시대에는 군마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병의 주요 무기였으며, 제작 기술의 발전과 고품질 강철의 확보로 9세기에 더욱 날카롭고 균형 잡힌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바이킹 도검은 제작 비용이 높았고,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었으며, 매장 시 의례적으로 훼손되기도 했다. 얀 페테르센, R.E.M. 휠러 등의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대표적인 유물로는 새뵈 검, 링컨 검, 에센 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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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디우스는 고대 로마 군인들이 사용한 검으로, 히스파니아 검에서 유래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찌르기와 베기에 모두 사용되었고 로마 군대의 주요 백병전 무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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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도검
개요
10세기 검자루
젤링 스타일로 상감된 장식된, 10세기의 검자루 2개 (Petersen type S)와 복제품.
유형도검
날 종류날붙이
생산 시기8세기에서 11세기
제원
무게대략 1.0 to 1.5 kg
전체 길이대략 84 to 105 cm
칼날 길이대략 70 to 90 cm

2. 역사

흔히 '바이킹 도검'이라고 불리지만, 이 도검은 카롤링거 시대 프랑크 제국에서 만들어졌다.[52] 8세기 기독교화된 프랑크의 무덤에서 부장품이 사라지면서, 이 시기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검날은 바이킹 시대 스칸디나비아의 기독교 이전 무덤에서 주로 발견되었다. 이는 교역, 약탈, 상납 등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유럽 대륙에서는 강가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정도였다.

8세기에서 10세기의 도검은 "카롤링거 도검"이라고도 불리며,[52] 바이킹 시대 말기와 중세 성기 초기(10세기 말 ~ 12세기 초)의 도검은 노르만 도검이나 기사검의 초기 형태로 분류되기도 한다.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치는 7 솔리디(대략 1300USD)였다.(''리부아리아법'') 도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급의 전유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비싼 무기였다.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만이 검을 갖추도록 명시되어 있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검이 기병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장크트갈렌 수도원 작업소의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기록 외에, 카롤링거 시대 검에 대한 참고 문헌은 매우 적다.[53] 위트레흐트 시편 (35v)에는 숫돌과 줄을 사용하여 검을 날카롭게 하는 두 남자가 묘사되어 있다.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 동안, 바이킹 도검은 색스를 점차 대체했다. 8세기 프랑키아에서는 부장품 풍습이 사라졌기 때문에, 유럽 대륙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대부분 강바닥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카롤링거 도검의 현존하는 예시는 주로 북유럽 및 동유럽의 이교도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9세기에는 접쇠 기술이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고품질 강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나은 강철은 더 좁은 칼날을 생산할 수 있게 했고, 9세기의 바이킹 도검은 8세기의 도검보다 날카로워졌으며 균형 중심도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Coupland (1990)는 바이킹 도검은 빠르게 가격하는 것이 가능했고, 반면 민족대이동기의 스파타는 방패나 갑옷에 손상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묵직한 일격을 날리는 데 주로 사용되었기에, 바이킹 도검의 발전이 색스의 소멸을 가속화했다고 주장하였다. 향상된 구조는 조작성과 단일 무기로서 유용함과 합쳐져, 색스가 불필요하게 했다.[54]

864년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자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등,[62] 카롤링거 제국 왕들은 잠재적 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을 막으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까지 프랑크 도검이 널리 퍼진 것은 프랑크 무기 수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10세기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이 프랑크 도검을 휴대했다고 명확히 언급했다.[63] 869년 카마르그를 습격한 사라센들은 아를의 롤랑 대주교에게 몸값으로 검 150자루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국, 특히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무기와 갑주는 노르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르드인들은 프랑크 무기와 갑주를 교역(노르드 사회에서 선물을 주는 행위의 연장)을 통해서나 약탈물로서 구했다. 따라서 개인이 이러한 장비를 보유하고 보여주는 것은 사회 계층에서 자신의 신분과 정치적 충성을 나타냈을 것이다.[64][65] 프랑크족과 앵글로색슨족 간의 무기 교환의 예시는 샤를마뉴가 앵글로색슨족의 왕 머시아의 오파와 무기를 교환했을 때인 795년에 일어났다.[66]

바이킹 시대 동안 외국의 무기와 갑주에 대한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선호는 실용적인 측면도 있었다. 노르드의 무기 디자인은 구식이었고 스칸디나비아의 철광석은 품질이 떨어졌다. 중요한 바이킹 무기의 상당수는 금과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무기들은 종교적 및 사회적인 측면에서 꾸며졌다. 이러한 귀금속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생산되지 않았고 수입되었을 것이다.[67][68] 스칸디나비아에서 이 귀금속들은 칼자루 끝과 기하학적인 무늬, 동물, (이후에는) 기독교 상징들의 묘사가 새겨진 검날에 상감되었다.[69]

9세기 중반, 스칸디나비아로 고품질의 무기 유입이 있었고, 프랑크 무기는 모든 바이킹의 표준이 되었다.[70]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은 자신의 러시아 지역 탐방기에서 모든 바이킹이 "프랑크 방식의 검"을 휴대했다고 언급했다.[71] 프랑크인들은 자신들이 결국 완전히 무장한 적들을 마주할 것이라는 우려로, 프랑키아에서 생산된 무기와 갑주에 대한 바이킹의 사용을 제한하고자 했다.[72] 811년의 Bononiense 법령집 10장에서 어떤 성직자든 비프랑크인에게 무기와 갑주를 공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73] 이와 같은 법령들이 프랑키아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궁극적으로, 864년에,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다.[74] 몇몇 학자들은 이런 법령들이 프랑크 무기의 흐름을 막는 데 너무 효과적이어서 바이킹들이 악명이 생기게 된 약탈 행위를 초래했다고도 주장한다.[75]

2. 1. 카롤링거 왕조와 프랑크 제국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치는 7 솔리디(총 대략 1300USD 가치)였다.(''리부아리아법'') 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급에 속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값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서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었던 기병들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되었다.[52]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바이킹 도검이 기병들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나타낸다.

2. 2. 바이킹 시대와 스칸디나비아

검으로 무장한 두 사내. 830년경 슈투트가르트 시편 (fol. 7v) 삽화.


바이킹 도검


흔히 "바이킹 도검"이라고 불리지만, 이 검들은 카롤링거 시대 프랑크 제국에서 만들어졌다.[5] 8세기에 기독교화된 프랑크의 무덤에서 부장품이 사라지면서, 이 시기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검날은 주로 바이킹 시대 스칸디나비아의 기독교 이전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교역, 약탈, 또는 상납품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유럽 대륙에서는 강가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정도였다.[5]

8세기에서 10세기의 도검은 "카롤링거 도검"이라고도 불린다.[6] 바이킹 시대 말기와 중세 성기 초기(10세기 말 ~ 12세기 초)의 도검은 노르만 도검이나 기사검의 초기 형태로 분류되기도 한다.

샤를마뉴 통치 시기,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격은 7 솔리디(총 대략 1,300 달러)였다.(''렉스 리부리아리아'') 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비싼 무기였다.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만이 검을 갖출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검이 기병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장크트갈렌 수도원 작업소의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기록 외에, 카롤링거 시대 검에 대한 참고 문헌은 매우 적다.[8] 위트레흐트 시편 (fol. 35v)에는 숫돌과 줄을 사용하여 검을 날카롭게 하는 두 명의 남자가 묘사되어 있다.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 동안, 바이킹 도검은 색스를 점차 대체했다. 부장품이 8세기 프랑키아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 대륙에서 발견된 유물은 대부분 강바닥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카롤링거 도검의 현존하는 예시는 주로 북유럽 및 동유럽의 이교도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9세기에는 접쇠 기술이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고품질 강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나은 강철은 더 좁은 칼날을 생산할 수 있게 했고, 9세기의 바이킹 도검은 8세기의 도검보다 날카로워졌으며 균형 중심도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바이킹 사회에서 검은 제작 비용이 많이 들고 고위 신분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검을 소유하는 것은 큰 영예였으며, 고위 신분층은 은 장식과 상감으로 장식된 검을 소유했다. 대부분의 바이킹 전사들은 한 번의 원정으로 좋은 검날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검을 소유했다. 고디, 야를, 그리고 부유한 자유민들은 훨씬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소유했다. 가난한 농민들은 도끼나 창을 사용했지만, 몇 번의 원정 후에는 검을 구매할 수 있었다. 락스탤라 사가에 언급된 한 검은 왕관의 절반 가치로, 젖소 16마리의 가치와 같았다.[9] 이러한 검의 제작은 고도로 전문화된 작업이었고, 많은 검날이 라인란트와 같은 외국에서 수입되었다. 검은 제작에 한 달까지 걸릴 수 있었고,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귀중품이었다. 종종 검이 오래될수록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었다.[10] 지역 장인들은 종종 화려하게 장식된 검자루를 추가했고, 많은 검에는 '다리 물어뜯는 검(Leg-biter)', '황금 자루(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10]

노르드 사회에서 검의 중요성은 칼날을 구부려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검 죽이기" 관행으로 더욱 입증된다. 바이킹 매장지에서는 검을 구부려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적이고 의식적인 검 "죽이기"의 증거도 발견되었다. 바이킹은 종종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기 때문에, 검 "죽이기"는 전사와 함께 무기를 폐기하는 의식적 기능과, 무덤에서 값비싼 무기를 얻기 위한 도굴꾼을 막는 실용적 기능을 모두 수행했을 것이다.[11][12] 실제로, 금속 검의 구부러지고 부서지기 쉬운 파편이라는 고고학적 발견물은 바이킹들이 무기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장되는 것과 더불어 검 "죽이기"라는 습관을 증명한다.[13]

프랑크 검은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까지 널리 유통되었는데, 이는 프랑크 무기 수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카롤링거 제국 왕들은 잠재적 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을 막으려 했지만, 864년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15] 10세기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이 프랑크 검을 휴대했다고 명확히 언급했다.[16] 869년 카마르그를 습격한 사라센들은 아를의 롤랑 대주교에게 몸값으로 검 150자루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국, 특히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무기와 갑주는 노르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르드인들은 프랑크 무기와 갑주를 교역(노르드 사회에서 선물을 주는 행위의 연장)을 통해서나 약탈물로서 구했다. 따라서 개인이 이러한 장비를 보유하고 보여주는 것은 사회 계층에서 자신의 신분과 정치적 충성을 나타냈을 것이다.[17][18] 프랑크족과 앵글로색슨족 간의 무기 교환의 예시는 샤를마뉴가 앵글로색슨족의 왕 머시아의 오파와 무기를 교환했을 때인 795년에 일어났다.[19]

바이킹 시대 동안 외국의 무기와 갑주에 대한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선호는 실용적인 측면도 있었다. 노르드의 무기 디자인은 구식이었고 스칸디나비아의 철광석은 품질이 떨어졌다. 중요한 바이킹 무기 다수가 금과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무기들은 종교적 및 사회적인 측면에서 꾸며졌다. 이러한 귀금속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생산되지 않았고 수입되었을 것이다.[20][21] 스칸디나비아에서 이 귀금속들은 칼자루 끝과 기하학적인 무늬, 동물 및 (이후에) 기독교 상징들의 묘사가 새겨진 검날에 상감되었다.[22]

9세기 중반, 스칸디나비아로 고품질의 무기 유입이 있었고, 프랑크 무기는 모든 바이킹의 표준이 되었다.[23]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은 자신의 러시아 지역 탐방기에서 모든 바이킹이 "프랑크 방식의 검"을 휴대했다고 언급했다.[24] 프랑크인들은 자신들이 결국 완전히 무장한 적들을 마주할 것이라는 우려로, 프랑키아에서 생산된 무기와 갑주에 대한 바이킹의 사용을 제한하고자 했다.[19] 811년의 Bononiense 법령집 10장에서 어떤 성직자든 비프랑크인에게 무기와 갑주를 공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25] 이와 같은 법령들이 프랑키아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궁극적으로, 864년에,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다.[19]

2. 3. 중세 성기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치는 7 솔리디 (총 대략 1300USD의 가치)였다.[52] 도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급에 속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값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서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었던 기병들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되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바이킹 도검이 기병들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나타낸다.

장크트갈렌 수도원의 작업소에 존재했던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언급을 제외하면, 카롤링거 시대 검에 대한 참고 문헌들은 매우 적다.[53] 위트레흐트 시편 (35v)에는 칼을 가는 두 남자가 등장하는데, 한 명은 숫돌을 사용하고 다른 한 명은 줄을 사용한다.

바이킹 도검은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 동안에 색스를 점차 대체해 나갔다. 부장품들이 8세기 프랑키아에서 더 이상 놓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 대륙의 발견물들은 대개 강바닥(강철이 보존되기 적합한 혐기성 상태의 장소)에서 이따금씩 발견된 것들에 한정되었고, 카롤링거 도검의 가장 현존하는 예시들은 전통 신앙의 장례 풍습이 여전히 유효하던 북유럽 및 동유럽 문화권의 무덤에서 나온 것들이다.

접쇠는 고품질의 강철이 사용 가능하게 됨에 따라, 9세기에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나아진 강철은 더 좁은 칼날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9세기의 바이킹 도검은 8세기의 이전 것들보다 한층 뚜렷하게 날카로워졌고, 균형 중심도 자루쪽으로 이동시켰다. Coupland (1990)는 바이킹 도검은 빠르게 가격하는 게 가능했고, 반면 민족대이동기의 스파타는 방패나 갑옷에 손상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묵직한 일격을 날리는 데 주로 사용되었기에, 바이킹 도검의 발전이 색스의 소멸을 가속화했다고 주장하였다. 향상된 구조는 조작성과 단일 무기로서 유용함과 합쳐져, 색스가 불필요하게 했다.[54]

864년에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바이킹들에게 무기를 팔면 사형에 처하게 하는 등,[62] 카롤링거 제국의 왕들이 자신들의 잠재적 적국들에 무기류 수출을 막고자 했음에도,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만큼 멀리 동쪽 지역에서 프랑크 도검들의 분포는 프랑크 무기 수출의 상당한 지위를 증명한다. 10세기의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들이 프랑크 도검을 휴대했다고 명백히 언급했다.[63] 869년에 카마르그를 습격한 사라센들은 아를의 롤랑 대주교에게 몸값으로 검 150 자루를 요구했었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 특히나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무기와 갑주는 노르드 사회에서 중대한 역할을 했다. 노르드인들은 프랑크 무기와 갑주를 교역(노르드 사회에서 선물을 주는 행위의 연장)을 통해서나 약탈물로서 구했다. 따라서 개인이 이러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보여주는 것은 사회 계층에서 자신의 신분과 자신들이 지닌 정치적 충성을 나타냈을 것이다.[64][65] 프랑크족과 앵글로색슨족 간의 무기 교환의 예시는 샤를마뉴가 앵글로색슨족의 왕 머시아의 오파와 무기를 교환했을 때인 795년에 일어났다.[66]

바이킹 시대 동안 외국의 무기와 갑주에 대한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선호는 현저하게 실용적인 측면을 지녔었다. 노르드의 무기 디자인은 구식이었고 스칸디나비아의 철광석은 품질이 떨어졌었다. 중요한 바이킹의 무기들의 대다수는 금과 은으로 사치스럽게 장식되어 있다. 무기들은 대개 종교적 및 사회적인 측면으로서 꾸며졌다. 이러한 귀금속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생산되지 않았고 수입되었을 것이다.[67][68] 한때 스칸디나비아에서, 이 귀금속들은 칼자루 끝과 기하학적인 무늬들, 동물 및 (이후에) 기독교 상징들의 묘사가 새겨진 검날에 상감되었을 것이다.[69]

9세기 중반 동안에, 스칸디나비아로 고품질의 무기 유입이 있었고, 프랑크 무기들은 모든 바이킹들의 표준이 되었다.[70]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이 자신의 러시아 지역 탐방기에서 논평했듯이, 모든 바이킹들은 "프랑크 방식의 검"을 휴대했다.[71] 프랑크인들은 자신들이 결국엔 완전히 무장한 적들을 마주할 것이라는 우려로, 프랑키아에서 생산된 무기와 갑주들에 대한 바이킹의 사용을 제한하고자 했다.[72] 811년의 Bononiense 법령집 10장에서 어떤 성직자든 비프랑크인에게 무기와 갑주를 공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73] 이와 같은 법령들이 프랑키아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궁극적으로, 864년에,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다.[74] 몇몇 학자들은 이런 법령들이 프랑크 무기의 흐름을 막는 데 너무 효과적이어서 바이킹들이 악명이 생기게 된 약탈 행위를 초래했다고도 주장한다.[75]

3. 문화적 중요성

바이킹 사회에서 검은 단순한 무기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검은 높은 지위와 권력을 상징했고, 여러 의례와 관습에 사용되었으며, 문학 작품에도 등장하여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의 가치는 7 솔리디(총 대략 1,300 달러)였다.[53]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바이킹 도검이 기병들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나타낸다. 9세기에는 접쇠 기술이 고품질 강철의 사용으로 인해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더 좁은 칼날을 가진 검의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9세기 바이킹 도검은 8세기 이전의 검보다 날이 더 날카로웠고, 균형 중심도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쿠플랜드(Coupland)는 바이킹 도검은 빠른 공격이 가능했던 반면, 민족 대이동 시대의 스파타는 방패나 갑옷에 큰 피해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춘 무거운 일격에 주로 사용되었기에, 바이킹 도검의 발전이 색스의 소멸을 가속화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구조적 개선은 조작성과 단일 무기로서의 유용성을 높여 색스를 불필요하게 만들었다.[54]

바이킹 도검은 바이킹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다.[60]

3. 1. 지위와 권력의 상징

도검은 제작 비용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높은 지위의 상징이었다. 검을 소유하는 것은 큰 명예로 여겨졌다. 고위 신분의 사람들은 은 장식과 상감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보유했다. 대부분의 바이킹 전사들은 한 번의 원정으로 좋은 검날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검을 보유했다. 고디, 야를, 그리고 부유한 자유민들은 훨씬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지녔다. 가난한 농민들은 도끼나 창을 사용했지만, 두 차례의 원정 후에는 검을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했다.[55] 락스탤라 사가에 언급된 한 검은 왕관의 절반 가치로, 젖소 16마리의 가치와 같았다. 이런 무기를 제작하는 것은 고도로 전문화된 일이었고, 많은 검날들이 라인란트 같은 외국에서 수입되었다. 도검은 주조하는 데 한 달이 걸릴 수 있었고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고가품이었다. 종종 검이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게 평가되었다.[55] 지역 수공업자들은 자주 이들의 도검에 화려하게 장식된 검자루를 더하였고, 많은 도검들은 다리 물어뜯는 검 (Leg-biter), 황금 자루 (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56]

노르드 사회에서 도검은 높은 가치를 지녔기에 좋은 검날은 다음 전사 세대에서 소중하게 여겨졌다. 심지어는 바이킹 매장지에서 검을 구부려 사용을 못하게 하는 것을 포함한, 고의적이고 아마 의식적인 검을 "죽이기"에 대한 증거물도 존재했다. 바이킹들은 자주 자신들의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기 때문에, 검 "죽이기"는 의식적 기능과, 무덤에서 값비싼 무기를 얻기 위해 무덤을 어지럽히는 도굴꾼들을 막는 실용적 기능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했을 것이다.[57][58] 실제로, 금속 검의 구부러지고 부서지기 쉬운 파편들이라는 고고학적 발견물들은 바이킹들이 무기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장되는 것과 더불어 검 "죽이기"라는 습관을 증명한다.[59]

3. 2. 의례와 관습

노르드 사회에서 검은 높은 가치를 지녔기에, 좋은 칼날은 다음 전사 세대에서 소중하게 여겨졌다. 심지어는 바이킹 매장지에서 검을 구부려 사용을 못하게 하는 것을 포함한, 고의적이고 아마 의식적인 검 "죽이기"에 대한 증거물도 존재했다. 바이킹들은 자주 자신들의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기 때문에, 검 "죽이기"는 전사와 함께 무기를 폐기하는 의식적 기능과, 무덤에서 값비싼 무기를 얻기 위해 무덤을 어지럽히는 도굴꾼들을 막는 실용적 기능, 이 두 가지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다.[57][58] 실제로, 금속 검의 구부러지고 부서지기 쉬운 파편들이라는 고고학적 발견물들은 바이킹들이 무기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장되는 것과 더불어 검 "죽이기"라는 습관을 증명한다.[59]

3. 3. 문학 작품 속의 검

검을 소유하는 것은 큰 영예였다. 락스델라 사가에 언급된 한 검은 왕관 절반의 가치를 지녔으며, 이는 젖소 16마리의 가치와 같았다.[55] 많은 검에는 다리 물어뜯는 검 (Leg-biter), 황금 자루 (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56]

4. 형태



흔히 "바이킹 도검"이라고 불리지만, 이 도검은 카롤링거 시대 프랑크 제국에서 만들어졌다.[52] 8세기경 기독교화된 프랑크족 무덤에서 부장품이 사라졌고,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검날들이 수출, 약탈, 상납 등으로 바이킹 시대 스칸디나비아의 기독교 이전 무덤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바이킹"이라는 명칭과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다. 유럽 대륙에서는 강가에서 이따금씩 발견되는 것에 그쳤다.

8-10세기 도검은 "카롤링거 도검"이라고도 불리며,[52] 10세기 말에서 12세기 초, 바이킹 시대 말기와 중세 성기 초기의 도검은 노르만 도검이나 기사검의 초기 형태로 분류된다.

도검은 제작 비용이 많이 들고 고위 신분의 상징이었다. 검 소유는 큰 명예였으며, 높은 신분은 은 장식과 상감 기법으로 장식된 검을 소유했다. 대부분 바이킹 전사들은 한 번의 약탈로 좋은 검날을 구할 수 있었기에 검을 보유했다. 자유민, 고디, 야를은 더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소유했고, 가난한 농민은 도끼나 창을 사용했다. 락스다엘라 사가에 언급된 검은 반 크라운(젖소 16마리 가치)이었다.[9] 무기 제작은 전문적인 작업이었고, 많은 검날이 라인란트 등 외국에서 수입되었다. 검 제작에는 최대 한 달이 걸렸고, 가치가 높아 대대로 물려졌다. 검이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아졌다.[10] 현지 장인들은 정교하게 장식된 칼자루를 추가했고, 많은 검에는 다리 절단기(Leg-biter), 황금 칼자루(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었다.[10]

노르드 사회에서 검의 중요성은 "검 죽이기" 관행으로 입증된다. 바이킹은 종종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고, 검을 "죽이는" 행위는 도굴꾼이 값비싼 무기를 얻기 위해 매장을 방해하는 것을 막았다.[11][12] 구부러지고 부서진 금속 검 잔해는 바이킹이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으며, 검을 "죽였음"을 증명한다.[13] 바이킹 도검은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다.[60]

프랑크 도검은 3-5개 둥근 돌출부 모양 자루끝이 있었다. 이는 8세기 이전에는 없었던 프랑크 고유 양식으로, 슈투르가르트 시편, 위트레흐트 시편, 로타르 복음서, 베른의 영혼전쟁 필사본, 남티롤 말스 교회당 벽면 프레스코화 등에 나타나있다. 울프베르트 도검 등 검날 명각 상감 방식도 샤를마뉴 재위 때 프랑크에서 고안되었으며, 중세 성기 12세기에 절정에 이르렀다. 검날 명각은 바이킹 시대 이후 흔해졌지만, 메로빙거 도검의 귀금속 칼자루 장식은 8-9세기에 널리 퍼졌다가 10세기 이후 사장되었다. 구조적으로 "바이킹 도검" 형태지만, 10세기 이후 신성 로마 제국에서 만들어진 대부분 도검은 평평한 강철 자루가 있었다.[61]

이 주제의 중요 연구는 얀 페테르센의 ''De Norske Vikingsverd''(1919)이다.[29] 페테르센(1919)은 바이킹 검 분류와 연대 측정에 널리 사용되는 26가지 손잡이 유형을 고안했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약 1,700개 바이킹 검을 기반으로[30] 한 이 유형은 가장 일반적이며, 대문자 A–Z로 식별된다. 페테르센은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총 110개 표본(양날 검 40개, 외날 검 67개, 불확실 3개)을 열거했다.

R. E. M. 휠러(1927)는 페테르센 손잡이 유형과 칼날 유형을 결합, 영국 발견 검 기반 9개(I-IX) 유형으로 분류된 단순화된 검 손잡이 유형을 만들었다.[31]

오크쇼트(1960)는 바이킹 시대와 후기 중세 검 사이 간극을 메우는 2개 유형을 휠러 유형에 추가했다.[32] [33]

가이비히(1991)는 칼날 형태(1–14 유형)와 칼자루 모양(1–17 유형, 하위 유형 포함) 기반 추가 유형을 도입, 동프랑크 왕국 경계 내 발견된 8-12세기 검에 초점을 맞췄다("바이킹" 검과 "기사" 검 사이 과도기적 유형 포함).[34]

오크쇼트(1991)는 주로 바이킹 시대 이후 검을 다루었다. 그는 모든 바이킹 시대 검을 자신의 X형으로 분류한다.[35]

야콥손(1992)은 최근 유럽 전역 페테르센 검 손잡이 분포 패턴을 자세히 설명하는 여러 지도를 발표했다. 야콥손 결론은 이안 피어스 '바이킹 시대의 검'에서 논의되었다.[36]

피어스(2002)는 오크쇼트 유형 개요와 새겨진 칼날 논의를 제공한다.[37] 존스는 손잡이 및 칼날 분류 개요, 야콥손과 가이비히 연구 요약, 업데이트된 유형 연대 범위 차트를 제공한다.[38] 피어스는 예시 목록으로 85개 완전/거의 완전한 검을 자세히 설명하고 페테르센 발견과 비교한다.

카롤링거 시대 칼집은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칼집 장식은 슈투트가르트 시편, 위트레흐트 시편, 비비앙 성경 등 여러 필사본에 묘사되어 있다. 여러 세밀화는 검을 검띠로 매다는 방식을 보여준다. 칼집과 띠 자체는 대부분 보존되지 않았지만, 금속 부분은 스칸디나비아 은 저장물과 크로아티아 무덤에서 발견되었다.[76] 완전한 갖춤은 2-3개 타원형/반타원형 판대, 넓은 스트랩엔드 1개, 벨트 버클과 트레포일 판대 각 1개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검대 배치는 Menghin (1973)가 재현하였다.[77]

4. 1. 검신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치는 7 솔리디(총 대략 1300USD의 가치)였다(리부아리아법).[53] 도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급에 속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값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서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었던 기병들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되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바이킹 도검이 기병들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나타낸다.

접쇠는 고품질의 강철이 사용 가능하게 됨에 따라, 9세기에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나아진 강철은 더 좁은 칼날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9세기의 바이킹 도검은 8세기의 이전 것들보다 한층 뚜렷하게 날카로워졌고, 균형 중심도 자루쪽으로 이동시켰다.[54]

도검은 제작하기에 아주 비용이 많이 들었고, 고위 신분의 상징이었다. 검을 소유한다는 것은 높은 영예의 수단이었다. 고위 신분의 사람들은 은 장식과 상감으로 장식된 검들을 보유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바이킹 전사들은 한번의 원정으로 좋은 검날을 구하기에 충분했었기에 검을 보유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자유민들은 검을 보유했고, 고디, 야를, 때로는 부유한 자유민들도 훨씬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지녔다. 가난한 농민들은 대신에 도끼나 창을 사용했지만, 두 차례의 원정 후에는 그들도 검을 살 만큼 충분했다. 락스탤라 사가에서 언급된 한 검은 왕관의 절반 가치로, 젖소 16마리의 가치와 일치했을 것이다. 이런 무기를 제작하는 것은 고도로 전문화된 일이었고 많은 검날들이 라인란트 같은 외국에서 수입되었다. 도검들은 주조하는 데 한달이 걸릴 수 있었고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고가품이었다. 종종, 검이 오래될 수록, 그 검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았다.[55] 지역의 수공업자들은 자주 이들의 도검에 화려하게 장식된 검자루를 더하였고, 많은 도검들은 다리 물어뜯는 검 (Leg-biter), 황금 자루 (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56]

노르드 사회에서 도검은 높은 가치를 지녔기에 좋은 검날은 다음 전사 세대에서 소중하게 여겨졌다. 심지어는 바이킹 매장지에서 검을 구부려트려 사용을 못하게 하는 것을 포함한, 고의적이고 아마 의식적인 검을 "죽이기"에 대한 증거물도 존재했다. 바이킹들은 자주 자신들의 무기와 함께 매장되었기 때문에, 검 "죽이기"는 전사와 함께 무기를 폐기하는 의식적 기능과, 무덤에서 값비싼 무기를 얻기 위해 무덤을 어지럽히는 도굴꾼들을 막는 실용적 기능 두 가지 역할을 했었을 것이다.[57][58] 실제로, 금속 검의 구부러지고 부서지기 쉬운 파편들이라는 고고학적 발견물들은 바이킹들이 무기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장되는 것과 더불어 검 "죽이기"라는 습관을 증명한다.[59]

4. 2. 칼자루



금색 "바퀴" 장식, c. 750–850년으로 추정되는 B형 검 손잡이, 네덜란드 덴 보쉬 근처 머스 강에서 발견 (레이덴 국립 고고학 박물관)


금색 와이어 장식, c. 750–850년으로 추정되는 D형 검 손잡이, 네덜란드 알부르크 근처 머스 강에서 발견 (레이덴 국립 고고학 박물관)




노르드 사회에서 도검은 높은 가치를 지녔고, 좋은 검날은 다음 전사 세대에서 소중하게 여겨졌다.[56] 바이킹 매장지에서는 검을 구부려 사용을 못하게 하는, 고의적이고 의식적인 검 "죽이기" 증거물도 존재했다.[57]

검은 제작 비용이 많이 들었고, 고위 신분의 상징이었다. 검을 소유하는 것은 높은 영예였으며, 고위 신분 사람들은 은 장식과 상감으로 장식된 검을 보유했다. 대부분의 바이킹 전사들은 한 번의 원정으로 좋은 검날을 구할 수 있었기에 검을 보유했다. 자유민, 고디, 야를, 부유한 자유민들은 훨씬 화려하게 장식된 검을 지녔다. 가난한 농민들은 도끼나 창을 사용했지만, 두 차례 원정 후에는 검을 살 수 있었다. 락스탤라 사가에서 언급된 한 검은 왕관 절반의 가치로, 젖소 16마리의 가치와 일치했다.[55]

지역 수공업자들은 도검에 화려하게 장식된 검자루를 추가했고, 많은 도검은 다리 물어뜯는 검(Leg-biter), 황금 자루(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56]

프랑크 도검은 3-5개의 연속된 둥근 돌출부 모양을 한 자루끝이 종종 있었다. 이는 8세기 이전에는 없었던 프랑크 고유 양식으로, 슈투트가르트 시편, 위트레흐트 시편, 로타르 복음서, 베른의 영혼전쟁 필사본, 남티롤 말스의 교회당 벽면 프레스코화 같은 당대 회화에 나타나 있다.

메로빙거 도검의 귀금속 칼자루 장식 방식은 8-9세기에 널리 퍼졌으나, 10세기 이후로 사장되었다. 10세기 이후 신성 로마 제국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도검은 구조적으로 "바이킹 도검" 형태를 따랐지만, 평평한 강철 자루가 있었다.[61]

이 주제에 대한 중요한 연구는 얀 페테르센의 ''De Norske Vikingsverd''(1919)이다.[29] 페테르센은 바이킹 검을 분류하고 연대를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26가지 유형의 손잡이 유형을 고안했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약 1,700개의 바이킹 검을 기반으로[30] 한 이 유형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대문자 A–Z로 식별된다. 페테르센은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총 110개의 표본을 열거했는데, 40개는 양날 검, 67개는 외날 검, 3개는 불확실했다.

R. E. M. 휠러(1927)는 페테르센의 손잡이 유형과 칼날 유형을 결합하여 영국에서 발견된 것을 기반으로 9개의 I에서 IX까지 유형으로 분류된 검 손잡이의 단순화된 유형을 만들었다.[31]

오크쇼트(1960)는 바이킹 시대와 후기 중세 검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2개의 유형을 휠러의 유형에 추가했다.[32] [33]

가이비히(1991)는 칼날 형태(1–14 유형)와 칼자루 모양(1–17 유형, 하위 유형 포함)을 기반으로 한 추가 유형을 도입하여 동프랑크 왕국 경계 내에서 발견된 8세기에서 12세기의 검에 초점을 맞췄다( "바이킹" 검과 "기사" 검 사이의 과도기적 유형 포함).[34]

오크쇼트(1991)는 주로 바이킹 시대 이후의 검을 다루었다. 그는 모든 바이킹 시대 검을 자신의 X형으로 분류한다.[35]

야콥손(1992)은 최근 유럽 전역에서 페테르센의 검 손잡이 분포 패턴을 자세히 설명하는 여러 지도를 발표했다. 야콥손의 결론은 이안 피어스의 '바이킹 시대의 검'에서 논의되었다.[36]

피어스(2002)는 오크쇼트의 유형 개요와 새겨진 칼날에 대한 논의를 제공한다.[37] 존스는 손잡이 및 칼날 분류 개요를 제공하고, 야콥손과 가이비히의 연구 요약을 제공하며, 업데이트된 유형 연대 범위 차트를 제공한다.[38] 피어스는 예시 목록을 제공하여 85개의 완전하거나 거의 완전한 검을 자세히 설명하고 페테르센의 발견과 비교한다.

4. 3. 칼집

카롤링거 시대 칼집은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칼집 장식은 슈투트가르트 시편, 위트레흐트 시편, 비비앙 성경 등 여러 필사본에 묘사되어 있다. 여러 세밀화들에서는 검을 검띠로 매다는 방식을 보여준다. 칼집과 띠 자체는 대부분 보존되지 않았지만, 금속 부분은 스칸디나비아의 은 저장물과 크로아티아 무덤에서 발견되었다.[76] 완전한 갖춤은 두 개에서 세 개의 타원형 혹은 반타원형 판대, 넓은 스트랩엔드 (strap-end) 한 개, 벨트 버클과 트레포일 판대 각 한 개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검대에 있는 앞서 언급한 것들의 배치는 Menghin (1973)가 재현하였다.[77]

5. 제작 기술 (야금학)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격은 7 솔리디(총 대략 1,300 달러)였다(리부아리아법). 검은 메로빙거 왕조 시대만큼 특정 계급의 전유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값비싼 무기였다.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들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에 바이킹 도검이 기병들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나타낸다.[54]

장크트갈렌 수도원의 작업소에 존재하는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면, 카롤링거 시대 검에 대한 참고 문헌은 매우 적다.[53] 위트레흐트 시편 (fol. 35v)에는 한 명은 숫돌, 다른 한 명은 줄을 사용하여 검을 날카롭게 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바이킹 도검은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 동안에 색스를 점차 대체해 나갔다. 프랑키아에서는 8세기에 부장품 매장 풍습이 사라졌기 때문에, 유럽 대륙에서의 발견물은 대개 강바닥(강철이 보존되기 적합한 혐기성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들에 한정되었다. 카롤링거 도검의 가장 잘 보존된 예시들은 전통 신앙의 장례 풍습이 여전히 유효하던 북유럽 및 동유럽 문화권의 무덤에서 나온 것들이다.

5. 1. 접쇠

9세기에 접어들어 고품질 강철이 보편화되면서 접쇠 기술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더 উন্নত 강철 덕분에 더 좁은 칼날을 만들 수 있었고, 9세기 바이킹 도검은 8세기 도검보다 날카로움이 두드러졌으며 균형점도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쿠플랜드(Coupland, 1990)는 바이킹 도검이 빠른 공격에 유리했던 반면, 민족 대이동 시대의 스파타는 방패나 갑옷에 큰 피해를 입히는 묵직한 공격에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바이킹 도검의 발전이 색스의 쇠퇴를 가속화했다고 주장한다. 향상된 구조는 조작성과 단일 무기로서의 유용성을 높여 색스를 불필요하게 만들었다.[54]

중세 초기와 성기 유럽 도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고품질 강철의 확보였다. 민족 대이동 시대와 중세 초기 도검 날은 주로 "인위적인 다마스쿠스" 강으로도 알려진 접쇠 기술[89]로 만들어졌다. 당시 유럽에서는 검날 전체를 제작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고품질 강철 연철로가 드물었고, 대부분 8세기경 도가니강 산업이 시작된 중앙아시아에서 수입했다. 1000년 이후 만들어진 고품질 검은 점차 도가니강 검날을 사용했을 것이다. 울프베르트 도검은 다양한 강철과 생산 방식을 포함한다. 모라비아 네밀라니(Nemilany)에서 발견된 10세기 무덤의 표본은 강화된 칼날 부분이 결합된 접쇠 코어를 지녔다. 또 다른 표본은 중앙아시아에서 수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고품질 아공석강으로 만들어졌다.[90][91]

5. 2. 강철

샤를마뉴 통치 기간 동안,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의 가격은 7솔리두스 (총 약 1300USD)로 책정되었다(''렉스 리부아리아''). 검은 여전히 비교적 비싼 무기였지만, 메로빙거 왕조 시대만큼 독점적이진 않았고, 샤를마뉴의 칙령에서는 군마를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대원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되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에 이르러 검이 기병대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시사한다.[54]

장크트갈렌 수도원의 작업장에 있던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언급 외에는 카롤링거 시대 검 제작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8] 위트레흐트 시편 (35v)에는 칼을 가는 두 남자가 등장하는데, 한 명은 숫돌을 사용하고 다른 한 명은 줄을 사용한다.

8세기 말부터 9세기 초까지 검은 점차 색스를 대체했다. 프랑크 왕국에서는 8세기에 더 이상 부장품을 매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륙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대부분 강바닥에서 발견된 것이며(무산소 조건에서 강철 보존에 유리), 현존하는 카롤링거 검의 대부분은 이교도 매장 관습이 여전히 유효했던 북부 또는 동부 문화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더 높은 품질의 강철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패턴 용접은 9세기에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더 나은 강철은 또한 더 좁은 칼날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9세기의 검은 8세기의 검보다 더 뚜렷한 테이퍼링을 가지고 있어 균형점이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초기 중세 시대와 중세 성기 시대 유럽 검의 발달에 중요한 요소는 고품질 강철의 확보였다. 이동 시기 및 초기 중세 시대 검날은 주로 다마스쿠스 강(가짜 다마스쿠스)으로 알려진 패턴 용접 기술[39]로 제작되었다. 전체 검날을 생산할 수 있을 만큼 고품질 강철의 블룸은 당시 유럽에서 드물게 사용되었으며, 대부분은 서기 8세기경부터 도가니 강철 산업이 자리 잡기 시작한 중앙 아시아에서 수입되었다. 서기 1000년 이후에 제작된 고품질 검은 도가니 강철 검날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프베르트 검 그룹은 다양한 강철 및 제작 방식을 포함한다. 모라비아 네밀라니의 10세기 무덤에서 발견된 한 예는 경화된 절삭날이 용접된 패턴 용접 코어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예는 중앙 아시아에서 수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고품질의 아공석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40][41]

6. 교역과 국제 관계



흔히 '바이킹 도검'이라고 불리지만, 이 도검은 카롤링거 시대 프랑크 제국에서 만들어졌다.[52] 8세기 기독교화된 프랑크의 무덤에서 부장품이 사라졌고, 이 시기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검날들이 수출, 약탈, 상납품 등으로 바이킹 시대 스칸디나비아의 기독교 이전 무덤에서 발견되면서 '바이킹'이라는 명칭과 연관성을 가지게 되었다. 반면 유럽 대륙에서 발견된 것은 강가에서 이따금씩 발견된 것에 주로 한정되었다.

샤를마뉴 집권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치는 7 솔리디(총 대략 1,300 달러)였다.[53] 검은 메로빙거 왕조 시대만큼 특정 계층만 소유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구할 수 있고 유지할 수 있었던 기병만이 검을 갖추도록 요구되었다.

카롤루스 2세는 864년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62] 카롤링거 제국 왕들은 잠재적 적국에 무기류 수출을 막고자 했다. 그럼에도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만큼 멀리 동쪽 지역에서 프랑크 도검이 널리 퍼진 것은 프랑크 무기 수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10세기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들이 프랑크 도검을 휴대했다고 명백히 언급했다.[63] 869년 카마르그를 습격한 사라센들은 아를의 롤랑 대주교에게 몸값으로 검 150자루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국, 특히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무기와 갑옷은 노르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르드인들은 교역(노르드 사회에서 선물 증정 행위의 연장)이나 약탈을 통해 프랑크 무기와 갑옷을 획득했다. 따라서 개인이 이러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보여주는 것은 사회 계층에서 자신의 신분과 정치적 충성심을 나타내는 것이었다.[64][65]

6. 1. 프랑크 제국의 무기 수출

샤를마뉴 통치 시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격은 7 솔리디(대략 미화 1300USD)였다. 검은 메로빙거 왕조 시대만큼 특정 계층만 소유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만이 검을 갖출 수 있다고 명시되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경 바이킹 도검이 기병의 주요 무기로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카롤링거 시대 검에 대한 참고 문헌은 장크트갈렌 수도원의 작업소에 있는 ''emundatores vel politores''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면 매우 드물다.[53] 위트레흐트 시편 (fol. 35v)에는 숫돌과 줄을 사용하여 검을 날카롭게 하는 두 명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8세기 말에서 9세기 초, 바이킹 도검은 색스를 점차 대체했다. 8세기 프랑키아에서는 부장품이 더 이상 매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 대륙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대부분 강바닥(강철 보존에 적합한 혐기성 환경)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들로 한정되며, 현존하는 카롤링거 도검의 대부분은 북유럽 및 동유럽 문화권의 무덤에서 나온 것이다. 이 지역들은 여전히 이교도 장례 풍습을 따르고 있었다.

9세기에는 고품질 강철이 보급되면서 접쇠 기술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더 উন্নত된 강철은 더 좁은 칼날 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9세기 바이킹 도검은 8세기 이전의 도검보다 날이 더 뚜렷하게 좁아지고 균형 중심이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Coupland (1990)는 바이킹 도검이 빠른 공격이 가능했고, 반면 민족 대이동 시대의 스파타는 방패나 갑옷에 피해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춘 무거운 타격에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바이킹 도검의 발전이 색스의 소멸을 가속화했다고 주장했다. 향상된 구조는 조작성과 단일 무기로서의 유용성을 높여 색스를 불필요하게 만들었다.[54]

864년 카롤루스 2세 칼부스가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62] 카롤링거 제국 왕들은 잠재적 적국에 무기 수출을 막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까지 이르는 동쪽 지역에서 프랑크 도검이 널리 퍼진 것은 프랑크 무기 수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10세기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이 프랑크 도검을 휴대했다고 명백히 언급했다.[63] 869년 카마르그를 습격한 사라센들은 아를의 롤랑 대주교에게 몸값으로 검 150자루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국, 특히 프랑크에서 만들어진 무기와 갑옷은 노르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노르드인들은 교역(노르드 사회에서 선물 증정 행위의 연장)이나 약탈을 통해 프랑크 무기와 갑옷을 획득했다. 따라서 이러한 장비의 소유와 전시는 사회 계층에서 자신의 지위와 정치적 충성심을 나타내는 것이었다.[17][18] 프랑크와 앵글로색슨족 간의 무기 교환의 예시는 샤를마뉴가 앵글로색슨족 왕 머시아의 오파와 무기를 교환한 795년에 일어났다.[19]

바이킹 시대 동안 외국 무기와 갑옷에 대한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선호는 실용적인 측면이 강했다. 노르드 무기 디자인은 구식이었고 스칸디나비아의 철광석은 품질이 낮았다. 중요한 바이킹 무기 대다수는 금과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무기는 종교적, 사회적 측면에서 장식되었다. 이러한 귀금속들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생산되지 않았으므로 수입되었을 것이다.[20][21] 스칸디나비아에 들어온 귀금속은 칼자루 끝과 기하학적 무늬, 동물 및 (이후) 기독교 상징이 새겨진 검날에 상감되었다.[22]

9세기 중반, 스칸디나비아로 고품질 무기가 유입되면서 프랑크 무기는 모든 바이킹의 표준이 되었다.[23]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은 자신의 러시아 지역 탐방기에서 모든 바이킹이 "프랑크식 검"을 휴대했다고 언급했다.[24] 프랑크인들은 완전히 무장한 적을 마주할 것을 우려하여 프랑키아에서 생산된 무기와 갑옷을 바이킹이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려 했다.[19] 811년 ''Capitulare Bononiense'' 10장에서는 성직자가 비프랑크인에게 검이나 갑옷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25] 이러한 법령은 프랑키아 전역에서 시행되었다. 결국 864년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무기 판매를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규정했다.[19]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법령이 프랑크 무기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아 바이킹의 약탈 행위를 유발했다고 주장한다.[19]

6. 2. 스칸디나비아의 무기 수입

샤를마뉴 통치 시기에 칼집이 있는 검(스파타 혹은 롱소드)의 가격은 7 솔리디였다.[53] 검은 메로빙거 시대만큼 특정 계급의 전유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비싼 무기였고, 샤를마뉴의 법령집에는 군마를 소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병만이 검을 갖출 수 있다고 명시되었다.

스칸디나비아는 라인란트 등 외국에서 많은 검날을 수입했다. 검을 제작하는 것은 고도로 전문화된 일이었고, 완성하는 데 한 달까지 걸릴 수 있었으며,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고가품이었다.[55] 지역 수공업자들은 종종 수입된 검날에 화려하게 장식된 검자루를 추가했고, 많은 검에는 '다리 물어뜯는 검(Leg-biter)', '황금 자루(Gold-hilt)'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56]

864년 서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2세 칼부스는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를 사형으로 다스릴 만큼 엄격하게 금지했지만,[62] 프랑크 검은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까지 널리 유통되었다. 이는 프랑크 무기 수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10세기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들이 프랑크 검을 휴대했다고 명백히 기록했다.[63]

9세기 중반, 스칸디나비아에 고품질 무기가 유입되면서 프랑크 무기는 모든 바이킹의 표준이 되었다.[70] 아흐마드 이븐 파들란은 자신의 저서에서 모든 바이킹이 "프랑크 방식의 검"을 휴대했다고 언급했다.[71] 프랑크인들은 바이킹이 프랑키아산 무기와 갑옷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려 했지만,[72]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프랑크 무기는 널리 퍼져나갔다.

6. 3. 한국과의 관계 (추가)

카롤루스 2세 칼부스가 바이킹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를 사형으로 다스릴 만큼, 프랑크 왕국은 잠재적 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을 엄격히 금지했다.[62]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칸디나비아 전역과 볼가 불가리아에 이르는 동쪽 지역에서 프랑크 도검이 널리 분포했다는 사실은 프랑크 무기 수출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10세기의 이븐 파들란은 볼가 바이킹들이 프랑크 도검을 휴대했다고 명백히 언급하기도 했다.[63]

이러한 정황들을 고려할 때, 바이킹 검의 교역망이 동아시아, 특히 한국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비록 직접적인 교역 증거는 부족하지만, 신라 시대 유물 중 일부는 바이킹 검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의 일부 도검에서는 북유럽 도검과 유사한 형태나 장식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사성이 곧바로 바이킹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중앙아시아를 통한 간접적인 영향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바이킹 검과 한국 고대 도검과의 관계는 추가적인 연구와 고고학적 발견이 필요한 부분이다.

7. 유형학

"바이킹 도검"은 카롤링거 왕조 시대 프랑크 왕국에서 제작되었지만, 8세기 프랑키아에서 부장품 풍습이 사라지면서 스칸디나비아의 북유럽 이교 무덤에서 주로 발견되어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5] 8-10세기 도검은 "카롤링거 도검"으로도 불리며,[6] 10세기 말~12세기 초 도검은 노르만 검 또는 기사검 초기 형태로 분류된다.

샤를마뉴 통치기에 칼집 포함 검 가격은 7솔리두스(''렉스 리부리아리아'')로, 군마를 가진 기병만 소지할 수 있는 고가품이었다. 레기노 연대기는 9세기 말 검이 기병 주무기로 여겨졌음을 보여준다.

9세기에는 고품질 강철 사용으로 접쇠 방식이 사라지고, 더 좁고 날카로운 칼날이 생산되어 균형점이 자루 쪽으로 이동했다. 이는 색스를 대체하는 요인이 되었다.

프랑크 도검은 3-5개 둥근 돌출부 모양 자루끝이 특징이며, 슈투르가르트 시편 등 당대 회화에 묘사되어 있다. 울프베르트 도검처럼 검날 명각 상감 방식도 프랑크에서 고안되어 중세까지 이어졌다. 귀금속 칼자루 장식은 10세기 이후 사라졌다.

이 주제에 대한 주요 연구는 얀 페테르센의 1919년 연구이다.[29] 페테르센, 휠러, 오크쇼트, 가이비히 등 여러 학자들이 바이킹 도검 유형학을 제시했다.

7. 1. 얀 페테르센의 유형학

얀 페테르센은 1919년에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1,700여 개의 바이킹 도검을 바탕으로 26가지 유형의 검자루 유형학을 제시했다.[79] 이 유형학은 바이킹 도검을 분류하고 연대를 추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며, A부터 Z까지의 대문자로 구분된다.[80] 페테르센이 제시한 표본 110개 중 40개는 양날검, 67개는 외날검, 3개는 식별 불능이었다.[80]

이후 모티머 휠러는 페테르센의 검자루 유형학에 검날 유형을 결합하여 I부터 IX까지 9가지 유형으로 단순화된 유형학을 만들었다.[81] 오크쇼트는 휠러의 유형학에 두 가지 유형을 추가하여 바이킹 시대와 중세 후기 검 사이의 간극을 메웠다.[82]

가이비히(Geibig)는 검날 유형(1–14)과 자루 끝 모양 유형(1–17, 아류형 포함)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유형학을 도입했는데, 동프랑크 왕국 경계에서 발견된 8-12세기 도검에 초점을 맞추었다.[84] 오크쇼트는 바이킹 시대 이후의 도검들을 주로 다루면서, 바이킹 시대의 모든 도검들을 자신의 type X로 분류했다.[85]

야콥손(Jakobsson)은 유럽 전역에 걸친 페테르센 검자루 양식의 분포를 나타낸 다수의 지도를 발표했고,[86] 피어스(Peirce)는 오크쇼트의 유형학 개요와 상감된 검날에 대한 해설을 제공했다.[87] 존스(Jones)는 검자루와 검날 분류에 대한 개요와 함께 야콥손과 가이비히 논문의 요약, 갱신된 유형학 시기 범위 분포도를 제공했다.[88]

7. 2. R. E. M. 휠러의 유형학

R. E. M. 휠러는 1927년에 페테르센의 검자루 유형학과 검날 유형학을 결합하여 I에서 IX까지 9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단순화된 검자루 유형학을 만들었다.[81] 이 유형학은 영국에서 발견된 도검들을 기반으로 하였다.

7. 3. 오크쇼트의 유형학

얀 페테르센 (1919)은 바이킹 도검을 분류하고 연대를 추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26가지 유형의 검자루 유형학을 고안했다. 이 유형학은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약 1,700개의 바이킹 도검을 기반으로 하며,[79] A에서 Z의 대문자로 표시된다. 페테르센은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총 110개의 표본을 표로 만들었는데, 이 중 40개는 양날검, 67개는 외날검, 3개는 식별 불능이었다.[80]

R. E. M. 휠러 (1927)는 페테르센의 검자루 유형학과 검날 유형을 결합하여, 영국에서 발견된 것들을 기반으로 I에서 IX까지 9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단순화된 검자루 유형학을 만들었다.[31]

오크쇼트(1960)는 휠러 유형학에 두 가지 유형을 더 추가하여 바이킹 시대와 중세 후기 검 사이의 간격을 연결했다.[32][83]

가이비히(1991)는 검날 유형(1–14 유형)과 자루 끝 모양 유형(1–17 유형, 아류형 포함)을 기준으로 추가적인 유형학을 도입했고, 동프랑크 왕국 경계에서 발견된 8-12세기 도검("바이킹" 도검과 "기사" 도검 간의 임시 유형 포함)에 초점을 맞췄다.[34]

오크쇼트(1991)는 주로 바이킹 시대 이후의 도검들을 다루었다. 그는 바이킹 시대의 모든 도검들을 자신의 type X로 분류했다.[35]

야콥손(1992)은 유럽 전역에 걸친 페테르센의 검자루 양식 분포를 보여주는 다수의 지도들을 발표했다. 야콥손의 결과물은 이안 피어스의 'Swords from the Viking Age'에서 논의되었다.[36]

피어스(2002)는 오크쇼트 유형학에 대한 개요와, 상감된 검날에 대한 해설을 제공했다.[37] 존스는 또한 검자루와 검날 분류에 대한 개요를 전했으며, 야콥손과 가이비히의 논문 요약을 제공하고, 갱신된 유형학 시기 범위 분포도를 제공했다.[38] 피어스는 85개의 거의 완성되거나 완전한 검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페테르센의 예시들과 비교한, 예시들의 카탈로그를 제공했다.

7. 4. 기타 유형학

얀 페테르센은 1919년에 바이킹 도검을 분류하고 연대를 추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26가지 유형의 검자루 유형학을 고안했다.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약 1,700개의 바이킹 도검을 기반으로 한[79] 이 유형학은 A에서 Z까지의 대문자로 식별되며, 여전히 많이 사용된다. 페테르센은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총 110개의 표본을 표로 만들었는데, 이 중 40개는 양날검, 67개는 외날검, 3개는 식별 불능이었다.[80]

R. E. M. 휠러는 1927년에 검날과 페테르센의 검자루 유형학을 결합하여 I에서 IX까지 9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단순화된 검자루 유형학을 만들었다. 이는 영국에서 발견된 도검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81]

오크쇼트(Oakeshott)는 1960년에 휠러의 유형학에 두 가지 유형을 더 추가하여 바이킹 시대와 중세 후기 도검 간의 간격을 연결했다.[82] [83] 1991년에는 바이킹 시대 이후의 도검들을 주로 다루면서, 모든 바이킹 시대의 도검들을 자신의 type X로 분류했다.[85]

가이비히(Geibig)는 1991년에 검날 유형(1–14)과 자루 끝 모양의 유형(아류형과 함께, 1–17)을 근거로 한 추가적인 유형학을 도입했다. 그는 동프랑크 왕국의 경계에서 발견된 8-12세기의 도검("바이킹" 도검과 "기사" 도검 간의 임시적인 유형을 포함)에 초점을 맞췄다.[84]

야콥손(Jakobsson)은 1992년에 유럽 전역에 걸친 페테르센의 검자루 양식의 분포를 표시해낸 다수의 지도들을 발표했다. Jokobsson의 결과물은 Ian Peirce의 'Swords from the Viking Age'에서 논의되었다.[86]

피어스(Peirce)는 2002년에 오크쇼트의 유형학에 대한 개요와, 상감되어 있는 검날의 해설을 제공했다.[87] 존스(Jones)는 검자루와 검날 분류에 대한 개요를 전하고, 야콥손과 가이비히의 논문의 요약을 전하고, 갱신된 유형학 시기 범위 분포도를 제공했다.[88] 피어스는 85개의 거의 완성되거나 완전한 검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페테르센의 예시들과 비교한, 예시들의 카탈로그를 제공했다.

8. 대표적인 유물

플로에서 발견된 9세기 경의 바이킹 도검은 현존하는 가장 무겁고 긴 도검 중 하나로, 오슬로 문화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전체 길이는 102.4cm이며 무게는 1.9kg이다.[92]

8. 1. 새뵈 검

페테르센(1919)의 쇠뵈 검과 새겨진 비문의 그림


노르웨이 송 지역 새뵈의 한 산에서 1825년에 발견된 9세기 C 유형의 도검이다. 이 도검은 검날에 새겨진 명각으로 유명한데, 조지 스티븐스는 1867년에 이를 룬 문자로 해석했다. 이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인데, 바이킹 시대 검자루에 룬 문자가 새겨지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검날에 상감 기법으로 새긴 명각은 예외 없이 라틴 문자였기 때문이다.[54]

8. 2. 성 이슈트반의 검

맘멘 양식 장식이 새겨진, 바다코끼리 이빨로 만들어진 검자루가 있는 10세기 페테르센 타입 T의 검이다. 프라하 성 비투스 대성당 보물관에 헝가리 왕 성 스테판의 대관 검으로 전시되어 있다.[43]

8. 3. 링컨 검 (위덤강 도검)

링컨 검(위덤강 도검)은 10세기에 제작된 검으로, 독일/오토 제작 칼날을 가지고 있으며, 페테르센 L형 변종(에비슨의 "월링포드 브리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손잡이 부착물은 앵글로색슨 장인이 추가했다. 1848년 링컨의 몽크스 수도원 맞은편 리버 위덤에서 발견되었다.[94] 피어스(1990)는 이 검을 "숨 막힐 듯 아름답고",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바이킹 검 중 하나"라고 특별히 언급했다.[95] 링컨 검은 또한 칼날에 ''Leutfrit''(+ LEUTFRIT)라는 비문이 새겨진 두 자루 중 하나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다른 하나는 타타르스탄 (당시에는 볼가 불가리아, 현재는 카잔 역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음)에서 발견되었다. 반대편 칼날에는 이중 스크롤 패턴이 새겨져 있다.[96]

8. 4. 에센 검

에센 수도원에 보관된 10세기 도검으로, 10세기 말 금박으로 장식되었다.

8. 5. 카우드 검과 코르소이가덴 검

카우드 도검과 밀접한 관계인 코르소이가덴 도검은 중세 성기 유형에서 파생된 "바이킹 도검"을 묘사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도검들은 깔끔하게 "바이킹 도검" 유형학에 들어맞으나, 오케숏(1991)은 이 도검들을 12세기의 것에서 파생된 것으로 여겼다.[9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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