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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중앙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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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라의 중앙 관제는 신라의 정치 조직으로, 삼국 시대에는 병부 설치를 시작으로 발달하였고 진평왕 대에 위화부, 조부, 예부 등이 설치되었다. 진덕여왕 때 품주는 집사부로 개편되었고, 남북국 시대에는 집사성을 중심으로 13부를 두어 국가 기밀과 정무를 담당했다. 13부는 이, 호, 예, 병, 형, 공의 체계에 따라 기능을 분류할 수 있었으며, 국학, 사록관 등도 설치되었다.

2. 삼국 시대

신라의 정치 조직은 법흥왕 3년(516년) 군사 분야의 병부 설치를 시작으로 발달했다.

진흥왕 26년(565년) 재정과 국가 기밀을 담당하는 ‘품주(稟主)’를 설치했다.

진평왕대에 이르러 위화부(位和府)·조부(調部)·예부(禮部) 등 중앙관서와 내성(內省)이 갖추어졌다.

진덕여왕 때 품주를 집사부로 개편되면서 ‘창부(倉部)’가 따로 분설 되었다. 이방부라는 관청도 설치했다.

위의 관서는 필요에 따라 시기적 차이를 두고 설치되었고, 관서명과 관직명은 변동이 잦았다.

3. 남북국 시대

신라는 집사성을 중심으로 그 아래에 13부를 두었다. 집사성은 진덕여왕 5년(651년) 품주로부터 집사부로 고쳤다가, 흥덕왕 4년(829년) 집사성으로 승격하였다. 국가 기밀과 정무(政務)를 맡아보던 최고의 행정 관아로 장관은 시중이다.

13부는 다음과 같다.

3. 1. 13부의 기능별 분류

신라는 집사성을 중심으로 그 아래에 13부를 두었다. 13부는 이(吏)·호(戶)·예(禮)·병(兵)·형(刑)·공(工)의 체계에 따라 기능을 분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국립 대학인 국학(신문왕 때 설치)과 녹봉을 관장하는 사록관(문무왕 때 설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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