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씨

3. 헤이안 시대

866년(조간 8년) 10월, 오에 오톤도가 성을 '''오에(大枝)'''에서 '''오에(大江)'''로 고쳤다. 그 이유는 가지(분가)가 크면 몸체인 나무 줄기가 부러지는 (하극상) 것으로 이어져 불길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에"라는 성은 간무 천황이 준 것이므로, 읽는 법은 그대로 하고 한자만 변경했다. 또 오에(大江)는 큰 강처럼 오래도록 집이 번창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2]

오에씨는 뛰어난 가인과 학자를 많이 배출하여 조정에서 중용되었다. 중고36가선으로 불리는 와카의 명인 36명에 오에씨에서는 오에노 치사토, 오에노 마사히라, 오에노 요시토키, 이즈미 시키부, 아카조메에몬 (마사히라의 아내)이 선출되었다. 오에노 마사히라의 증손자 오에노 마사후사는 헤이안 시대 굴지의 학자이자, 카와치 겐지의 미나모토노 요시이에에게 병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11세기에는 섭관가인 후지와라씨를 정점으로 한 가문 서열이 고정되었고, 오에씨는 5위로 지방의 국사, 중급 내지 하급 귀족이었다. 한편, 가학의 학자이기도 했으므로, 문인귀족을 배출하게 된다.^[3]

4. 가마쿠라 시대

1184년(겐랴쿠 원년), 가와치 겐지의 동량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섬긴 오에노 히로모토는 오에노 마사후사의 손자로, 요리토모의 패업을 내정 면에서 뒷받침했다. 요리토모가 가마쿠라 막부를 열자, 히로모토는 막부의 중추를 차지하고 광대한 영예를 얻었다. 히로모토는 자식에게 영지를 분배한 것으로부터 무가의 오에씨로써 모리씨를 비롯한 무가의 조상이 되었다.

1221년(조큐 3년), 조큐의 난에서 교토 수호인 히로모토의 적남 오에노 치카히로가 실각했고, 1247년(호지 원년), 히로모토의 4남 모리 스에미츠가 호지 전투에서 미우라 야스무라 편에 섰기 때문에 공격당했다. 히로모토의 차남 나가이 토키히로의 자손 (나가이씨)은 가마쿠라 막부의 효조슈, 히키츠케슈 등의 요직을 지냈다.

5. 그 후

오에노 히로모토의 후예는 각 지방에서 무가로 활약하였다. 스에미츠의 4남 모리 츠네미츠의 후손 (모리씨)은 아키국 요시다소에 정착하였고, 그 혈통에서 전국시대에 중국지방의 패자가 된 센고쿠다이묘 모리 모토나리나, 도요토미 정권의 5대로 모리 테루모토가 나왔다. 「한 문자에 세개의 별(一文字に三つ星)」을 가문으로, 「広」,「元」를 돌림자로 하는 집이 많다.

• 아키국, 이즈모국의 모리씨
• 미카와국의 카이토씨, 사카이씨, 아시자와씨
• 에치고국의 에치고키타죠씨, 야스다씨
• 데와국의 사가에씨, 나가이씨
• 코즈케국의 나와씨

6. 오에씨의 후예로 알려진 유명 인물

• 모리 모토나리
• 모리 데루모토
• 가쓰라 고고로
• 가쓰라 다로
• 나가이 우타

7. 계도

• 모리 씨
• 가쓰라 씨(모리 서류)
• 나가이 씨
• 나가이 씨 - 본래는 헤이 씨의 나가타 씨였으나, 나가이 나오카쓰 대에 오에 씨의 나가이 씨에 연유하여 나가이 씨를 사용했다. 그 때문에 오에 씨와 같은 한 문자 삼성을 가문 문장으로 한다. 일부 전승에는 오에 씨로 개명했다는 것도 있지만, 메이지 시대에는 헤이 씨를 칭하고 있다^[5]。
• 에치고 호조 씨
• 야스다 씨
• 야마무라 씨
• 가이토 씨
• 사카이 씨 - 가이토 씨의 일족이었던 사카이 씨에게 마쓰다이라 지카우지가 사위로 들어갔다는 전승을 가지고 있다. 본성은 겐 씨.
• 아시자와 씨
• 나바 씨

참조

_[1] 문서 大枝山
_[2] 서적 日本三代実録 0866-11-22
_[3] 서적 概説日本思想史
_[4] 문서 維光の養子
_[5] 서적 姓氏家系大辞典 第4巻
_[6] 웹사이트 大枝（大江）氏の氏神を祀る神社（大枝神社） http://blogs.yahoo.c[...] 2019-11-08
_[7] 웹사이트 大江と大江神社について http://yakamihak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