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제3자 효과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제3자 효과는 사람들이 설득적인 메시지에 노출될 때, 그 메시지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 현상이다. 이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자신에게는 과소평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선전전술이나, 언론인 인터뷰 등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으며, 메시지의 바람직성, 사회적 거리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제3자 효과는 검열 및 규제 지지, 제1자 효과, 제2자 효과 등의 가설 확장을 낳았으며, 귀인 이론과 편향된 낙관주의가 그 심리적 근거로 제시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매스 커뮤니케이션 이론 - 침묵의 나선
    침묵의 나선은 개인이 사회적 고립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의견이 소수라고 판단할 때 침묵하고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경향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 사회심리학 - 여성에 대한 폭력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신체적, 성적,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 다양한 주체에 의해 자행되며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이를 인권 침해 및 성별 불평등의 결과로 규정하고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포괄적인 정의에 대한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
  • 사회심리학 - 공감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심리적 과정으로, 정서적 공감(감정적 반응)과 인지적 공감(관점 이해)으로 나뉘며,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뇌의 거울 뉴런 시스템에 영향을 받고, 사회적 상호작용, 도덕적 판단, 정신 질환과 관련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되고, 동물 연구 및 허구 매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제3자 효과
개요
이름제3자 효과
로마자 표기Je3ja hyogwa
주요 내용미디어 메시지가 다른 사람보다 자신에게는 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 현상
세부 사항
정의어떤 미디어 메시지에 노출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그 메시지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스스로 믿는 경향
효과의 방향긍정적인 효과, 부정적인 효과 모두 발생 가능
예시공익 광고는 나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원인자기 고양 편향 (self-enhancement bias)
사회적 거리 (social distance)
정보 처리 차이
관련 연구 분야커뮤니케이션학
사회심리학
미디어 연구
영향검열 지지
표현의 자유 억압
사회적 행동 변화 유도
비판효과의 크기 및 존재 여부에 대한 논쟁 존재
관련 개념
제1인칭 효과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크다고 믿는 현상 (제3자 효과와 반대)
침묵의 나선 이론사회적으로 고립될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않게 되는 현상
인지 부조화 이론자신의 믿음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불편함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려는 경향
추가 정보
최초 연구W. 필립스 데이비슨 (1983)
연구 방법설문 조사, 실험 연구
측정 방법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 정도를 비교하는 질문 사용

2. 역사적 배경

1983년 사회학자 W. 필립스 데이비슨은 제3자 효과 가설을 처음 제시하면서, 이 현상이 제2차 세계 대전이오지마 전투에서 일본군이 흑인 미국군 병사들을 상대로 벌인 선전전과 서독 언론인 인터뷰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30] 데이비슨은 사람들이 대중 매체의 메시지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

더글러스 맥레오드 등의 연구(1997년)에서는[32] 힙합 음악 가사의 폭력성이나 여성 혐오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통해 제3자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힙합 음악 가사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니코스 안토노풀로스 등의 최근 연구(2015년)에서는[31] 미디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관찰하는 내용의 특성이 제3자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웹 제3자 효과(WTPE)라고 명명했다.

2. 1. 제2차 세계 대전의 경험

1983년, 제3자 효과 가설을 처음 기술한 사회학자 W. 필립스 데이비슨은 제2차 세계 대전이오지마 전투에서 일본군이 흑인 미국군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한 선전 전술에서 제3자 효과의 초기 사례를 발견했다. 일본군은 흑인 병사들에게 "일본은 당신들과 싸울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했지만, 실제 병사들에게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30]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군 지휘부는 병력 재배치를 결정했고, 이는 미디어가 실제 효과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30]

2. 2. 서독 언론인 인터뷰

W. 필립스 데이비슨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서독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3자 효과의 또 다른 사례를 발견했다. 언론인들은 자신들의 사설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30]

3. 가설의 기초 및 설명

제3자 효과 가설은 사람들이 대중 매체 메시지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예측한다. 이러한 인식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메시지의 영향은 과대평가하고,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과소평가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30]

1983년, 이 가설을 처음 제시한 사회학자 W. 필립스 데이비슨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오지마 전투에서 일본군이 흑인 미국군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용한 선전 전술을 예로 들었다. 일본군은 흑인 병사들에게 "일본은 당신들과 싸울 이유가 없으니 항복하거나 도망치라"는 내용의 전단을 뿌렸는데, 이 전단이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다음 날 부대 개편이 이루어지고 병력이 철수했다.[30]

몇 년 후, 데이비슨은 서독 언론인들에게 사설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했다. 언론인들은 "사설은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지만, 일반 독자들은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이 미디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제3자 효과의 전형적인 예시이다.[30]

데이비슨은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제3자 효과 가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네 가지 소규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25~35명의 참가자들에게 (1) 주지사 선거, (2) 어린이 대상 텔레비전 광고, (3) 대통령 예비선거 결과, (4) 대통령 선거 광고가 자신과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이 선거, 광고 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비록 비공식적인 조사였지만, 이는 제3자 효과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였다.[30]

제3자 효과 가설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 지각 가설: 사람들은 매스 미디어의 설득적 메시지에 노출될 때,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이 같은 메시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 행동 가설: 매스 미디어 시청자는 자신 외의 제3자가 미디어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고 생각하여 매스 미디어 규제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제3자 효과 가설에 따르면, 사람들은 설득적 메시지에 노출되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그 이유는 메시지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예측하기 때문이다. 이 행동은 예측 불가능하며, 원래 메시지와 같은 방향일 수도, 반대 방향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제3자 효과는 미디어의 영향 전반에 대해 고려되지만, 메시지의 유발성 또한 영향을 미친다.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메시지에서는 제3자 효과가 커지고,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는 메시지에서는 효과가 줄거나 역전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유능하다고 믿는 사람이 미디어에서 권장하는 건강식을 실천하는 것은 후자에 해당하며, '역 제3자 효과'라고 불린다.

지각 가설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 전체적인 효과 크기는 r=.50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의 경우 더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는 미디어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3자 효과, 특히 행동 가설은 검열 문제와 관련이 깊다. 검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금지하는 정보에 여러 번 노출되더라도, 그 정보가 자신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들은 그러한 정보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자신이 아닌 일반 대중이라고 주장한다.

3. 1. 제3자 효과의 정의

사람들은 설득적인 메시지에 노출될 때, 그 메시지가 자신보다 "제3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미디어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일반 대중에 대한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30]

예를 들어,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선정적인 프로그램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가, 자신은 그 프로그램을 보아도 나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 자신은 왜곡된 보도를 보아도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 사람들은 그 보도를 보고 그대로 믿어 잘못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사람들이 흔히 저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비난하면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자기 자신은 그런 프로그램을 태연하게 보는 것도 제3자 효과가 적용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30]

1983년, 제3자 효과 가설을 처음 기술한 사회학자 W. 필립스 데이비슨(W. Phillips Davison)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사람들은 대중 통신이 다른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에 노출된 청중(이 의사소통이 설득력 있게 의도되었는지 여부)의 구성원인 개인들은 의사소통이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그 메시지의 표면적인 청중에 있든 없든 간에, 그들이 이 의사소통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영향은 그들이 어떤 조치를 취하도록 이끌 수도 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이 달성하는 모든 영향은 표면적인 청중의 반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반응을 예측하거나 인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기인할 수 있다."(p. 3)[30]

제3자 효과는 자기 동기화된 사회적 만족도(대중 메시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느낌은 자아존중감을 조장하지 않음), 사회적 거리 상관관계(영향받을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것을 선택함) 및 메시지에 대한 인식 노출(다른 사람들은 설득력있는 의사소통의 영향을 받는 것을 선택함)에서 비롯된다.[30]

3. 2. 랩 음악 가사 연구

더글러스 맥레오드 등의 연구진은 1997년에 랩 음악의 폭력적이거나 여성혐오적인 가사가 사람들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제3자 효과를 분석했다.[32]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한 그룹은 폭력적인 랩 음악을 들었고, 다른 그룹은 여성 혐오적인 랩 음악을 들었으며, 세 번째 그룹은 통제 집단이었다. 모든 가사는 실제 녹음된 노래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에게 이러한 유형의 가사를 듣는 것이 누군가의 행동, 지식,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 가사가 자신, 자신이 속한 대학의 학생들,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의 젊은이들,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랩 가사가 자신들에게 가장 덜 영향을 미치고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의 젊은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사람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이 메시지에 더 쉽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3. 3. 웹 제3자 효과 (WTPE)

Nikos Antonopoulos 등의 연구진이 2015년에 실시한 연구에서는,[1] 미디어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사용자가 관찰하는 내용의 특성을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했다. 이 정보가 사용자들의 의견에 미치는 영향은 웹 제3자 효과(WTPE)의 존재를 보여준다. 라디오 방송국, 텔레비전 방송국, 포털, 신문, 전자 메일-소셜 미디어 등 모든 미디어 웹 사이트에서 온라인 설문 조사(대상 수 = 9150명)를 실시한 결과, 자신보다 타인 또는 친구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 동일한 미디어 웹 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는 사용자 수
  • 미디어 웹 사이트에서 각 기사를 읽은 사용자의 정확한 수
  •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기타 소셜 네트워크에서 뉴스 기사를 공유한 사용자 수


나이는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용자가 생성한 메시지가 자신보다 타인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뉴스가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인식될수록, 그리고 특정한 매개 메시지가 없을 때 웹 제3자 효과(WTPE)는 나타나지 않아 기존 이론과 일치한다.

4. 주요 요인들

Perloff(1999, 2009)에 따르면, 제3자 효과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은 메시지 바람직성 판단과 지각된 사회적 거리 두 가지이다.[34][35] Sun, Pan 및 Shen(2008)의 메타 분석에서는 메시지 바람직성이 제3자 인식의 가장 중요한 조절 변수임을 발견했다.[36]

제3자 효과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자신과 비교 대상 간의 지각된 사회적 거리이다. 사회적 거리 따름정리에 따르면, 자신과 타인의 불일치는 자신과 비교 대상 간의 지각된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42][43] 사람들은 거주지, 정치적 성향, 나이와 같은 특성을 공유하는 경우 자신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제3자 효과가 발생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가 필요한 조건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가 증가하면 제3자 효과가 더 커진다. Andsager와 White(2007)는 메타 분석에서 "연구는 일관되게,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삼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기준에도 정의되지 않고 고정되지 않은 다른 사람들보다 설득력 있는 메시지에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인식된다"라고 결론지었다.[37]

4. 1. 메시지 바람직성

사람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메시지(예: 폭력, 포르노, 혐오 표현)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35][37][38][39][40] 반면, 바람직한 메시지(예: 공익광고, 건강 캠페인)의 경우, 제3자 효과가 감소하거나 역전되어 제1자 효과(자신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가 나타날 수 있다.[35][41][40]

Perloff(1999, 2009)에 따르면, 제3자 효과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은 메시지 바람직성 판단과 지각된 사회적 거리 두 가지이다.[34][35] Sun, Pan 및 Shen(2008)의 메타 분석에서는 메시지 바람직성이 제3자 인식의 가장 중요한 조절 변수임을 발견했다.[36]

제3자 효과는 메시지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인식될 때, 즉 "이 메시지는 나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거나 "이 미디어 프로그램에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것은 멋지지 않다"고 추론할 때 두드러진다. 따라서 사람들은 텔레비전 폭력, 포르노, 반사회적 랩 음악과 같이 반사회적이라고 생각되는 콘텐츠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한다.[35]

반대로, 메시지가 바람직하다고 인식될 때는 제3자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 Perloff(2009)에 따르면, 제1자 효과 또는 역 제3자 효과는 바람직한 메시지에 더 흔하며,[35][41] 메시지에 대한 동의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그리고 메시지가 개인이 동일시하는 집단의 방향과 일치하는 주제를 다룰 때 나타난다. 자기 고양 관점에 따르면, 제3자 효과가 자존감을 유지하려는 욕구에 의해 주도된다면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거나 건강하거나 자신에게 좋은 것으로 간주되는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기꺼이 인정해야 한다.[40] 예를 들어, 대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자신들보다 담배 광고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인식했지만, 금연 및 음주 운전 방지 공익광고에는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42]

5. 심리학적 근거

Perloff는 대부분의 제3자 효과 연구가 그 효과의 심리적 토대를 귀인 이론이나 편향된 낙관주의 탓으로 돌린다고 지적한다.[34]

귀인 이론은 행위자(자신)는 자신의 행동을 상황적 요인으로 귀인하는 반면, 관찰자(타인)는 같은 행동을 성향적 요인으로 귀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제3자 효과 가설의 맥락에서 보면, 사람들은 자신이 메시지의 설득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성향적 결함 때문에 메시지에 더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34]

편향된 낙관주의는 사람들이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부정적인 결과를 덜 경험하고, 긍정적인 사건을 더 많이 경험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을 설명한다. 이러한 경향은 사람들이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설득에 덜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34]

5. 1. 귀인 이론

귀인 이론은 행위자(자신)는 자신의 행동을 상황적 요인으로 귀인하는 반면, 관찰자(타인)는 같은 행동을 성향적 요인으로 귀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과제를 늦게 제출한 학생이 늦어진 이유를 평소와 다르게 컴퓨터 문제와 같은 상황적 요인 때문이라고 교수에게 설명하는 반면, 교수는 학생의 게으름과 같은 성향적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34]

이러한 관점에서 제3자 효과 가설을 살펴보면, 사람들은 자신이 메시지의 설득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성향적 결함 때문에 메시지에 더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34]

5. 2. 편향된 낙관주의

Perloff는 대부분의 제3자 효과 연구가 그 효과의 심리적 토대를 귀인이론이나 편향된 낙관주의 탓으로 돌린다고 지적한다.[34]

편향된 낙관주의는 사람들이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부정적인 결과를 덜 경험하고, 긍정적인 사건을 더 많이 경험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을 설명한다. 이러한 경향은 사람들이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설득에 덜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34]

6. 행동 요소

제3자 효과는 사람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3자 효과 가설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첫째는 지각 가설로 매스 미디어에서 설득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노출된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타인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행동 가설로 매스 미디어 시청자는 자신 외의 제3자는 미디어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고 생각하여 매스 미디어에 대한 규제를 지지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34]

메시지의 바람직함 또한 제3자 효과의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메시지에서는 제3자 효과가 커지지만, 바람직한 결과를 동반하는 메시지에서는 제3자 효과가 축소되거나 역전되기도 한다. 후자의 예로는 타인보다 자신이 유능하다고 믿는 사람이 미디어에서 권장된 건강식을 기꺼이 실천하는 경우를 들 수 있으며, 이를 역 제3자 효과라고 부른다.

Price와 Tewksbury는 제3자 효과가 자기-타인 질문을 근접하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방법론적 인공물인지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는 조건에 관계없이 자기 및 타인 추정치의 일관된 추정치를 나타냈으며, 이는 제3자 효과가 방법론적 인공물의 결과가 아님을 보여준다.[3]

6. 1. 검열 및 규제 지지

여러 연구에서 제3자 효과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W. 필립스 데이비슨(W. Phillips Davison)은 검열관이 자신이 금지한 정보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30] 따라서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는 내용을 검열하려는 의지를 행동으로 간주했다.[34]

특히, 학자들은 제3자 인식이 다음과 같은 콘텐츠에 대한 검열 의지를 예측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검열 대상 콘텐츠
포르노[45][46]
텔레비전 폭력[46]
싱가포르의 포르노[39]
성 폭력 텔레비전
담배, 맥주, 술, 도박 광고[47]
랩 음악[32]



또한, 제3자 인식은 미디어 웹사이트 이용자 수 예측과도 관련이 있었다.[31]

그러나 O.J. 심슨 재판 보도 검열,[48] 정치 커뮤니케이션 규제 독립 위원회 지원,[49] 홀로코스트 부정 광고 검열[50] 등 뉴스나 정치 관련 콘텐츠 검열 의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 2. 한국의 미디어 규제 논의

한국 사회에서도 미디어의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짜 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유해 콘텐츠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7. 가설 확장

학자들은 사람들이 미디어의 효과를 추정할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더 큰 미디어 효과를, 다른 상황에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각각 제1자 효과와 제2자 효과로 알려져 있다.[21]

7. 1. 제1자 효과

학자들은 사람들이 미디어 메시지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상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현상을 제1자 효과라고 한다.[21]

제1자 효과는 사람들이 미디어 메시지의 영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Innes와 Zeitz는 1988년에 공익 광고에 노출된 참가자들이 폭력적인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에 노출된 참가자들과 달리 제1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처음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현상을 "제3자 효과와 유사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51]

이후 Cohen과 Davis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후보자에 대한 공격 광고가 다른 후보자들보다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역 제3자 효과"라는 용어를 만들었다.[41] 같은 해, Tiedge, Silverblatt, Havice, Rosenfeld는 미디어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되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제1자 효과"라는 용어를 만들었다.[52]

Gunther & Thorson은 메시지의 사회적 바람직성이 제1자 효과 또는 제3자 효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메시지는 제1자 효과를, 바람직하지 않은 메시지는 제3자 효과를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53]

제1자 효과의 행동 요소를 조사한 연구는 많지 않다.[50][54][55][56][57] Day는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이슈 광고로 인한 제1자 효과와 그 이슈를 지지하는 입법에 투표할 가능성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7. 2. 제2자 효과

학자들은 사람들이 항상 타인보다 자신에게 더 큰 미디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는 사람들은 타인보다 자신에게 더 큰 미디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 다른 상황에서는 자신과 타인에게 비슷한 미디어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21] 이처럼 자신과 타인에게 미디어 메시지가 비슷한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하는 현상을 제2자 효과라고 한다.

8. 비판 및 한계점

Price와 Tewksbury는 제3자 효과가 자기-타인 질문을 참가자에게 근접하게 제시함으로써 발생하는 방법론적 인공물인지 검증했다. 이들은 참가자에게 첫 번째 조건에서는 자기 질문만, 두 번째 조건에서는 타인 질문만, 세 번째 조건에서는 자기 및 타인 질문을 모두 하는 세 가지 조건의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자기 및 타인에 대한 추정치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제3자 효과가 방법론적 인공물의 결과가 아님을 보여준다.[3]

참조

[1]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in communication
[2] 논문 Web Third-person effect in structural aspects of the information on media websites 2015-03
[3] 논문 Measuring the third-person effect of news: The impact of question order, contrast and knowledge
[4] 서적 Media Effects: Advances in Theory and Research Routledge 2009
[5] 논문 Understanding the third-person perception: Evidence from a meta-analysis
[6] 서적 Self Versus Others: Media, Messages, and the Third-person Effect https://books.google[...] Lawrence Erlbaum Associates
[7] 논문 The perceived impact of the mass media: Reconsidering the third person effect
[8] 논문 The optimal impact phenomenon: Beyond the third person effect
[9] 논문 Rethinking the target corollary: The effects of social distance, perceived exposure, and perceived predispositions on first-person and third-person perceptions
[10] 논문 Topic-relevant reference groups and dimensions of distance: Political advertising and first-and third-person effects
[11]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 critical review and synthesis
[12]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 meta-analysis of the perceptual hypothesis
[13] 논문 Overrating the X-rating: The third-person perception and support for censorship of pornography
[14] 논문 For the good of others: Censorship and the third-person effect
[15] 논문 Public perceptions of television influence and opinions about censorship in Singapore
[16] 논문 Susceptibility and severity: Perceptual dimensions underlying the third-person effect
[17] 논문 Support for censorship of violent and misogynic rap lyrics: An analysis of the third-person effect
[18] 논문 Consequences of third-person perception in support of press restrictions in the O.J. Simpson trial
[19] 논문 The "other" as the vulnerable voter: A study of the third-person effect in the 1988 U.S. presidential campaign
[20] 논문 Third-person effects on publication of a holocaust-denial advertisement
[21] 서적 Self versus others : media, messages, and the third-person effect Lawrence Erlbaum Associates
[22] 논문 The public's view of the impact of the mass media: A test of the "third-person" effect.
[23] 논문 Third-person effects and the differential impact in negative political advertising
[24] 논문 Discrepancy between perceived first person and perceived third-person mass media effects
[25] 논문 Perceived persuasive effects of commercials and public service announcements: The third-person effect in new domains
[26]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nd its influence on behavioral outcomes in a product advertising context: The case of direct-to-consumer prescription drug advertising
[27] 논문 A test of the third-person effect in public relations: Application of social comparison theory
[28] 논문 Exploring a link between the third-person effect and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Beneficial ads and social expectations.
[29] 논문 Out of the living room and into the voting booth: An analysis of corporate public affairs advertising under the third person effect
[30]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in communication https://archive.org/[...]
[31] 논문 Web Third-person effect in structural aspects of the information on media websites 2015-03
[32] 논문 Support for censorship of violent and misogynic rap lyrics: An analysis of the third-person effect https://archive.org/[...]
[33] 논문 Measuring the third-person effect of news: The impact of question order, contrast and knowledge https://archive.org/[...]
[34]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 critical review and synthesis
[35] 서적 Media Effects: Advances in Theory and Research Routledge 2009
[36] 논문 Understanding the third-person perception: Evidence from a meta-analysis https://archive.org/[...]
[37] 서적 Self Versus Others: Media, Messages, and the Third-person Effect https://books.google[...] Lawrence Erlbaum Associates
[38] 논문 The perceived impact of the mass media: Reconsidering the third person effect
[39] 논문 Public perceptions of television influence and opinions about censorship in Singapore https://archive.org/[...]
[40] 논문 The optimal impact phenomenon: Beyond the third person effect
[41] 논문 Third-person effects and the differential impact in negative political advertising
[42] 논문 Rethinking the target corollary: The effects of social distance, perceived exposure, and perceived predispositions on first-person and third-person perceptions https://archive.org/[...]
[43] 논문 Topic-relevant reference groups and dimensions of distance: Political advertising and first-and third-person effects https://archive.org/[...]
[44]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 meta-analysis of the perceptual hypothesis
[45] 논문 Overrating the X-rating: The third-person perception and support for censorship of pornography https://archive.org/[...]
[46] 논문 For the good of others: Censorship and the third-person effect https://archive.org/[...]
[47] 논문 Susceptibility and severity: Perceptual dimensions underlying the third-person effect https://archive.org/[...]
[48] 논문 Consequences of third-person perception in support of press restrictions in the O.J. Simpson trial https://archive.org/[...]
[49] 논문 The "other" as the vulnerable voter: A study of the third-person effect in the 1988 U.S. presidential campaign https://archive.org/[...]
[50] 논문 Third-person effects on publication of a holocaust-denial advertisement
[51] 논문 The public's view of the impact of the mass media: A test of the "third-person" effect.
[52] 논문 Discrepancy between perceived first person and perceived third-person mass media effects
[53] 논문 Perceived persuasive effects of commercials and public service announcements: The third-person effect in new domains https://archive.org/[...]
[54] 논문 The third-person effect and its influence on behavioral outcomes in a product advertising context: The case of direct-to-consumer prescription drug advertising https://archive.org/[...]
[55] 논문 A test of the third-person effect in public relations: Application of social comparison theory
[56] 논문 Exploring a link between the third-person effect and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Beneficial ads and social expectations. https://archive.org/[...]
[57] 논문 Out of the living room and into the voting booth: An analysis of corporate public affairs advertising under the third person effect https://archive.org/[...]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