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2. 생애

광주광역시 출신 조양은은 10대 후반부터 폭력 조직에서 활동했으며, 18세 때 '화신 8인조'라는 폭력 조직을 결성해 서울특별시로 상경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양은이파'를 이끌며 범서방파의 김태촌, OB파의 이동재 등과 전국구 폭력조직으로 악명을 떨쳤다. 조양은은 평생에 걸쳐 수차례 교도소 수감과 출소를 반복하였다.^[1]

2004년 2월 5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소재 한세대학교 총회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의사를 통해 외제 승용차를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2]

2014년 12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양은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3]

2. 1. 범죄 이력

• 1975년 1월 2일 서울 명동 사보이호텔 기습사건을 일으켰다.^[1]
• 1976년 4월 서울 태평로 아시아호텔에서 김태촌의 '범서방파'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1]
• 1977년 10월 4일 OB파 조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되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었다.^[1]
• 1978년 6월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였다.^[1]
• 1978년 11월 10일 전국 규모의 '양은이파'를 발족시켰다고 검찰이 설명하였다.^[1]
• 1980년 2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에 검거되어 육군본부로 끌려갔다.^[1]
• 1981년 7월 10일 대전교도소에서 김해교도소로 이감되었다.^[1]
• 1984년 8월 10일 공주교도소로 이감되었다.^[1]
• 1988년 9월 14일 양은이파와 서방파가 함께 OB파 두목 이동재의 아킬레스건을 절단했다. 이 사건 이후 이동재는 미국으로 출국하여 조직폭력배 생활을 은퇴하였다.^[1]
• 1989년 8월 순천교도소로 이감되었다.^[1]
• 1990년 순천교도소 난동사건을 주도했다.^[1]
• 1990년 순천교도소 난동사건으로 인해 대전교도소로 이감되었고, 1년 4개월 9일동안 독방에 수감되었다.^[1]
• 1995년 3월 15일 대구교도소에서 출소하였다. (특별관리대상 1호)^[1]
• 1995년 4월 중국 히로뽕 밀매조직 '위해파'의 부탁을 받고 1000억원 상당의 히로뽕 10kg을 국내에 반입하려다 실패했다.^[1]
• 1996년 8월 2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조양은을 사기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 증기탕 업소 임대를 미끼로 1억원여 원을 가로챈 혐의이다.^[1]
• 1996년 9월 29일~9월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조양은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하고 보호감호를 청구하기로 했다.^[1]
• 1997년 6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조양은이 천부교 교주 박태선 가족 재산 분쟁에 개입하여 부하에게 박태선의 3남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고 살인미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1]
• 1997년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조양은에게 사형을 구형했다.^[1]
• 1997년 8월 22일~8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양은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하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살인미수 등 5개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1]
• 1997년 12월 23일~12월 24일 서울고등법원은 조양은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를 적용하여 징역 2년과 추징금 1318만원을 선고했다.^[1]
• 1998년 8월 21일~8월 22일 서울고등법원은 조양은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1]
• 1998년 8월 27일 영등포구치소에서 징역 2년 만기 출소하였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