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황의 집행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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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명황의 집행검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에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2007년 '시즌 2 엇갈린 증오'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등장했다. 출시 당시에는 희소성과 강력한 성능으로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으며, 게임 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녔다. 제작이 어렵고, 인챈트 시 파괴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집을 팔아야 살 수 있는 검'이라는 의미로 '집판검'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리니지M에도 등장했으며, 2020년 NC 다이노스 야구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세레머니에 활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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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황의 집행검 | |
|---|---|
| 기본 정보 | |
 | |
| 게임 | 리니지 |
| 종류 | 무기 |
| 착용 직업 | 기사 군주 |
| 관련된 사람 | 김택진 |
| 특징 | |
| 공격력 | 30/27 |
| 특징 | 높은 가격 희귀성 상징성 |
| 설명 | 리니지 게임 내 최고가 아이템 중 하나로, 희귀성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03년 처음 등장하여, 엄청난 가격과 희소성으로 인해 '넘사벽' 아이템으로 불렸다. 2020년에는 NC 프로야구 우승 기념으로 김택진 대표가 구단에 '집행검'을 선물하여 화제가 되었다. |
| 가격 | |
| 가격 | 2003년 당시 현금 3천만원 2013년에는 중형차 한 대 값에 해당하는 가격 |
| 기타 | |
| 관련 기사 | 중형차 맞먹는 리니지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 美 MLB도 주목한 ‘집행검’... NC 우승에 '택진이형' 선물 ‘팍팍’ |
2. 게임 내 등장
진명황의 집행검은 2007년 3월 리니지 '시즌 2 엇갈린 증오'의 마지막 에피소드 '피할 수 없는 운명' 업데이트를 맞아, 시드랏슈 서버에서 라스타바드 던전과 함께 추가되었다.[4][5] 여기서 등장한 '진명황 단테스'는 다크엘프 종족의 수장이자 장로 '대법관' 8명과 명왕 4명을 휘하에 둔 라스타바드 던전의 지배자였다. 그는 반왕 켄라우헬과 함께 글루디오 마을을 멸망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단테스는 명왕 중 한 명의 계략에 넘어가 이계의 신 '기르타스'를 소환하다가 동족 대다수와 함께 사망하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점에서는 던전 깊숙한 곳에 육신만 겨우 자리잡아 그저 대화만 가능한 NPC로 전락한다. 그의 옆에 놓인 검이자, 배반자인 명왕들의 집행을 위한 검, 기르타스의 소환과 함께 죽은 단테스와 다크엘프 종족의 원한이 서린 검이 바로 '진명황의 집행검'이다.[6]
2007년 첫 등장 당시, 방패를 사용할 수 없는 양손검 계열 무기는 유저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2008년 양손검 공격 속도 향상, 양손검 전용 스킬 '쇼크 스턴' 추가, 기사 직업에 적의 공격을 반사하는 양손검 스킬 '카운터 배리어' 추가 등[5][7] 패치로 성능이 좋아졌다. 기본 능력치도 일반 근접 무기보다 3배 이상 공격력이 높아 '일본도', '레이피어'를 제치고 최강의 아이템 칭호를 얻었으며,[8][9] 나아가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다.[10] 엔씨소프트 측은 2010년 12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진명황의 집행검을 두고 "아이템의 피라미드에서 최상급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11]
진명황의 집행검은 까다로운 제작 방식 탓에 극히 희소했다. 집행검을 제작하려면 여러 재료가 필요했는데 모두 몬스터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으나, 드롭 확률은 랜덤이라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개인 유저는 수집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였고, 거대 혈맹이라고 해도 전부 모으는 데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12] 특히 핵심 재료인 '라스타바드 역사서' 8종은 진명황의 8장로 '대법관' 들을 쓰러트려야 한 종류씩 '봉인' 상태로 얻을 수 있었다. 봉인된 채로는 판매도 불가능하였고, 집행검 제작을 위해 봉인을 해제할 시 일정 확률로 역사서가 사라져 제작 난이도를 더욱 높였다. 실제로 집행검은 게임에 추가된 이후 8개월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등장했다.[6][13] 2010년 기준 진명황의 집행검 소유자는 전체 리니지 사용자를 통틀어 40여 명에 불과했다.[14]
2017년 3월 후속작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게임 홍보 영상 말미에 유저들의 거래창에서 진명황의 집행검이 등장했다.[15] 같은 해 5월 16일 서울 강남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상무는 공성전을 통해 최고의 혈맹에게는 진명황의 집행검이 지급된다고 언급했다.[16] 리니지M에서 집행검은 24번 강화된 '무관의 양손검'보다 더 좋은 능력치를 지녀 위상을 그대로 유지했다.[18][19] 2019년 3월 12일 리니지M의 데포로쥬02 서버 유저 'K탱크'가 전 서버 최초로 집행검을 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하여 모든 유저에게 '아인하사드의 축복'이라는 아이템 300개를 지급했다.[20]
2016년 이츠게임즈에서 발매된, 리니지의 IP 침해 논란을 빚은 모바일 게임 '아덴'에서는 해당 아이템 이름에서 한 글자 모자란 '명황의 집행검'이 등장했다.[21]
2. 1. 배경 스토리
2. 2. 성능 및 위상
진명황의 집행검은 2007년 3월 리니지의 '시즌 2 엇갈린 증오'의 마지막 에피소드 '피할 수 없는 운명' 업데이트를 맞아, 시드랏슈 서버에서 라스타바드 던전과 함께 추가된다.[4][5] 처음에는 방패를 사용할 수 없는 양손검 계열 무기가 선호되지 않았지만, 2008년 양손검 공격 속도 향상, 양손검 전용 스킬 '쇼크 스턴' 추가, 기사 직업에 적의 공격을 반사하는 양손검 스킬 '카운터 배리어' 추가 등[5][7] 패치로 성능이 좋아졌다. 기본 능력치도 일반 근접 무기보다 3배 이상 공격력이 높아 기존의 '일본도', '레이피어'를 제치고 최강의 아이템 칭호를 얻었으며[8][9],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다[10]. 엔씨소프트 측은 2010년 12월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진명황의 집행검을 두고 "아이템의 피라미드에서 최상급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11].2017년 3월 후속작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게임 홍보 영상 말미에 유저들의 거래창에서 진명황의 집행검이 등장했다.[15] 리니지M에서도 집행검은 24번 강화된 '무관의 양손검'보다 더 좋은 능력치를 지녀 위상을 그대로 유지했다.[18][19]
2. 3. 제작 및 희소성
2. 4. 리니지M
2017년 모바일 게임 리니지M 홍보 영상에 진명황의 집행검이 등장했으며,[15] 게임 내에서도 최고 등급 아이템으로 구현되었다. 같은 해 5월 16일,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상무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성전 우승 혈맹에게 진명황의 집행검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16]리니지M에서 집행검은 리니지 시리즈 본편과 제작 재료는 다르지만,[17]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18][19] 2019년 3월 12일, 데포로쥬02 서버의 'K탱크'가 전 서버 최초로 집행검을 제작하여,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해 모든 유저에게 '아인하사드의 축복' 300개를 지급했다.[20]
2. 5. 기타
3. 가치
MMORPG 게임인 리니지2는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강력한 성능의 신규 아이템을 출시하였고, 그에 따라 시장 가격도 급변했다. 희귀하거나 '인챈트'를 통해 강화된 아이템은 더더욱 가격이 상승했다. 예를 들어 9번 강화된 아이템은 2000년대 초반 현금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었고, '+9 싸울아비 장검'이란 아이템은 400만원을 호가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제작법과, 다른 아이템과 달리 첫 강화 시에도 파괴될 수 있어 희귀하였던 '진명황의 집행검'은 예외였다.[22]}}[23] 인챈트 횟수가 0인 집행검도 2008년 1,800만원대에 거래되었으며, 2015년에는 3,500만원대에 이르렀다.[22] 4번 강화한 '+4 집행검'은 2013년 1억 2천만원을 호가했다.[24] 2011년 한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는 이벤트 1등 경품으로 황금 100돈, 중형차 기아 K5와 함께 진명황의 집행검을 걸었다.[2] 이처럼 가격이 날이 갈수록 고공행진하자, 집행검은 '집을 팔아야 살 수 있는 검'이라는 뜻의 '집판검'으로도 불렸다.[5]
집행검의 인챈트 기록은 갱신될 때마다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2015년 8월 9일, 쥬드 서버의 유저 'ID아카디아'가 '+5 진명황의 집행검'의 인증 스크린샷을 올리자 기사화되기도 했다. '+5 집행검'의 가격은 5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성능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거래가 불발되었다고 한다.[25][26][27] 2017년에는 8번 인챈트에 성공한 집행검이 등장했다.[27] 3년 뒤인 2020년 5월 14일에는 데포로쥬 서버의 '드렁몰라'가 '+9 집행검'을 완성했다.[28]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하여 모든 서버에 특별 버프 동상을 세우는 한편, 드렁몰라에게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실물 집행검을 선물했다.[29]
집행검의 가치는 2015년 '잊혀진 섬'의 업데이트로 라스타바드 던전이 사라진 이후 하락한다. 집행검 제작 재료를 독점하기 위해 일부 혈맹에서 라스타바드 던전을 '통제'하여 일반 사용자들의 진입을 막자,[30] 엔씨소프트는 2011년 라스타바드 던전에 사냥터 통제 행위 방지, 시간제 적용 및 입장 가능 요일 지정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집행검의 제작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고, 유저들의 분쟁은 계속되자 2015년 엔씨소프트는 던전을 아예 삭제한다.[33] 이 패치로 보스 몬스터 '대법관'도 함께 사라지면서, 집행검의 제작 재료인 '봉인된 역사서'를 더는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31] 이후 제작 재료는 엔씨소프트의 랜덤박스에서나 등장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으로는 취득할 수 없었다. 여기에 회사의 지나친 캐시 아이템 남발로 게임을 그만두는 유저들의 아이템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유저 감소와 맞물려 2017년 3월 집행검의 가격은 3천만원 아래로 떨어졌다.[32] 집행검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2017년 '라스타바드의 폐허'라는 이름으로 던전을 재개장하고 핵심 재료도 8개에서 4개로 줄이는 한편 무기의 능력치도 향상시켰으나,[33][34] 리니지M 출시 이후로는 2천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기록했다.[35] 리니지 리마스터 패치 이후에는 성능이 더 좋은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이 등장하며 최강의 무기라는 직위도 사라졌다. '+10 집행검'을 주재료로 삼는 그랑카인의 심판은 2020년 10월 12일 최초로 제작되었다.[36]
3. 1. 가격 변동
MMORPG 게임인 리니지2에서 '인챈트'를 통해 강화된 아이템은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9번 강화된 아이템은 2000년대 초반 현금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었고, '+9 싸울아비 장검'은 400만원을 호가했다. 그러나 진명황의 집행검은 첫 강화 시에도 파괴될 수 있어 희귀하여 예외였다.[22] 인챈트 횟수가 0인 집행검도 2008년 1,800만원대에 거래되었으며, 2015년에는 3,500만원대에 이르렀다.[22] 4번 강화한 '+4 집행검'은 2013년 1억 2천만원을 호가했다.[24] 2011년 한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는 이벤트 1등 경품으로 황금 100돈, 중형차 기아 K5와 함께 진명황의 집행검을 걸기도 했다.[2] 이처럼 가격이 날이 갈수록 고공행진하자, 집행검은 '집을 팔아야 살 수 있는 검'이라는 뜻의 '집판검'으로도 불렸다.[5]집행검의 인챈트 기록은 갱신될 때마다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2015년 8월 9일, '+5 진명황의 집행검' 인증 스크린샷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5 집행검'의 가격은 5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성능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거래가 불발되었다고 한다.[25][26][27] 2017년에는 8번 인챈트에 성공한 집행검이 등장했다.[27] 2020년 5월 14일에는 '+9 집행검'이 완성되었고,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하여 특별 버프 동상을 세우고, 해당 유저에게 실물 집행검을 선물했다.[29]
2015년 '잊혀진 섬' 업데이트로 라스타바드 던전이 사라진 이후 집행검의 가치는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라스타바드 던전에 사냥터 통제 행위 방지 등 조치를 취했지만, 집행검의 제작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고, 유저들의 분쟁은 계속되자 2015년 던전을 아예 삭제한다.[33] 이 패치로 보스 몬스터 '대법관'도 함께 사라지면서, 집행검의 제작 재료인 '봉인된 역사서'를 더는 획득할 수 없게 되었다.[31] 이후 제작 재료는 랜덤박스에서나 등장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으로는 취득할 수 없었다. 2017년 3월 집행검의 가격은 3천만원 아래로 떨어졌다.[32] 엔씨소프트는 2017년 '라스타바드의 폐허'라는 이름으로 던전을 재개장하고 핵심 재료도 8개에서 4개로 줄이는 한편 무기의 능력치도 향상시켰으나,[33][34] 리니지M 출시 이후로는 2천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기록했다.[35] 리니지 리마스터 패치 이후에는 성능이 더 좋은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이 등장하며 최강의 무기라는 직위도 사라졌다. '+10 집행검'을 주재료로 삼는 그랑카인의 심판은 2020년 10월 12일 최초로 제작되었다.[36]
3. 2. 인챈트 기록
MMORPG 게임인 리니지2에서 진명황의 집행검 인챈트 기록은 갱신될 때마다 언론에서 보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25][26][27] 2015년 8월 9일, 쥬드 서버의 유저 'ID아카디아'가 '+5 진명황의 집행검' 인증 스크린샷을 올리자 기사화되기도 했다.[25][26][27] '+5 집행검'의 가격은 5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성능에 비해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거래가 불발되었다고 한다.[25][26][27] 2017년에는 8번 인챈트에 성공한 집행검이 등장했다.[27] 3년 뒤인 2020년 5월 14일에는 데포로쥬 서버의 '드렁몰라'가 '+9 집행검'을 완성했다.[28]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하여 모든 서버에 특별 버프 동상을 세우는 한편, 드렁몰라에게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실물 집행검을 선물했다.[29]4. 유저와의 분쟁
2011년 10월 리니지 스트리머인 BJ 인범은 PK(유저간 대결)로 상대 유저를 죽인 유저가 사망할 경우, 페널티로 아이템이 사라진다는 점을 악용하여 적대 혈맹의 유저였던 '백룡사랑'의 진명황의 집행검을 소멸시켰다.[37] 인범은 백룡사랑과의 PK에서 고의로 사망한 뒤, 그가 아지트로 돌아갈 때 '매스텔레포트'를 이용해 강제로 자기 편의 유저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 일점사하여 사살하였다.[37] 이후 PK 페널티로 백룡사랑은 진명황의 집행검을 잃었고, 인범의 행위는 '최악의 PK'로 회자되었다.[37] 게임 웹진 인벤의 장요한 기자는 가해자 처벌 및 시스템 개선이 없는 데 대해 일부 유저들이 분노했다고 전했다.[37]
2011년, 리니지의 한 유저가 게임 내 모임에서 멧돼지로 변신한 다른 유저에게 진명황의 집행검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유저는 엔씨소프트에 아이템 복구를 요청했으나, '고객 과실'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 유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멧돼지 일당을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고소했으나, 아이템은 실제 물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다.[38][39]
2013년에는 다른 유저가 인챈트 실패로 사라진 집행검 복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유저는 '착오'로 인한 의사표시 취소를 주장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40][41]
4. 1. PK 사건
2011년 10월 리니지 스트리머인 BJ 인범은 PK(유저간 대결)로 상대 유저를 죽인 유저가 사망할 경우, 페널티로 아이템이 사라진다는 점을 악용하여 적대 혈맹의 유저였던 '백룡사랑'의 진명황의 집행검을 소멸시켰다.[37] 인범은 백룡사랑과의 PK에서 고의로 사망한 뒤, 그가 아지트로 돌아갈 때 '매스텔레포트'를 이용해 강제로 자기 편의 유저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 일점사하여 사살하였다.[37] 이후 PK 페널티로 백룡사랑은 진명황의 집행검을 잃었고, 인범의 행위는 '최악의 PK'로 회자되었다.[37] 게임 웹진 인벤의 장요한 기자는 가해자 처벌 및 시스템 개선이 없는 데 대해 일부 유저들이 분노했다고 전했다.[37]4. 2. 집행검 복구 소송
2011년, 리니지의 한 유저가 게임 내 모임에서 멧돼지로 변신한 다른 유저에게 진명황의 집행검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유저는 엔씨소프트에 아이템 복구를 요청했으나, '고객 과실'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 유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멧돼지 일당을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고소했으나, 아이템은 실제 물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다.[38][39]2013년에는 다른 유저가 인챈트 실패로 사라진 집행검 복구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유저는 '착오'로 인한 의사표시 취소를 주장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40][41]
5. 집행검 트로피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NC 다이노스는 집행검 모형 트로피를 사용한 세레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0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우승 세레머니를 논의했고, 박민우가 모기업 엔씨소프트 게임에 등장하는 검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42] 이는 받아들여져 155cm의 집행검 모양 트로피가 완성되었다.[42] 박민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대포 세레머니'[43]가 마음에 들었다며,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NC의 특징이 드러나는 세레머니를 떠올리다가 집행검에 생각이 닿았다고 밝혔다.[44]
김택진 사장과 리니지2M 개발진은 대장장이로 분장하여 리니지2M 광고 영상을 촬영했고, NC 다이노스가 우승한 후 김택진 사장이 마운드에 올라 '손수 만든' 집행검 트로피를 공개했다.[47] 선수단 중에서는 박민우와 주장 양의지만 집행검 공개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45]
집행검 트로피는 안전을 위해 날카롭지 않게 제작되었으며, 사이즈와 무게 역시 선수들이 한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조절되었다.[49] 세레머니의 전체적인 구도는 삼총사에서 모티브를 따 왔으며,[3] 트로피는 한국시리즈 MVP이자 리니지 유저인 양의지가 뽑아들었다.[10][50]
이 세레머니는 전현직 NC 다이노스 선수들과 여러 언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애런 알테어는 "난 우리의 검 세레모니가 정말 멋지고 인상이 깊었다. 누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월급을 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52] MLB.com의 맷 모나건은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최종 보스를 이기고 에메랄드 검을 얻은 것 같다"라고 평했다.[53]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세리머니로 들어올린 집행검으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투자에 대한 철학이 부각되고,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59]
2020 시즌 우승 이후 집행검 트로피 실물은 창원NC파크로 운반되어 2024년 현재 창원NC파크 내 별도 공간에 전시[60]되어 공개 중이다.
5. 1. 제작 배경
2020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우승 세레머니를 논의하던 중, 2루수 박민우가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에 등장하는 검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42] 박민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대포 세레머니'[43]가 마음에 들었다며, NC의 특징을 드러내는 세레머니로 집행검을 떠올렸다고 밝혔다.[44] 그는 "아이디어를 낼 때부터 레전드로 남을 줄 알았다"며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으면서도 NC를 표현할 수 있고 NC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위해 진명황의 집행검을 소품으로 선택했다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45]아이디어는 받아들여져 155cm의 집행검 모양 트로피가 완성되었다.[42] 제작 과정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밀리에 진행되었고, 집행검 트로피는 마운드에 오르기 전 별도 장소에 보관되었다.[46] 이러한 비밀성을 이용하여 엔씨소프트는 우승 세레머니 전 게임 광고를 통해 집행검 스토리텔링을 전개했다. 김택진 사장과 리니지2M 개발진은 광고 영상에서 대장장이로 분장하여 검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7] NC 다이노스가 우승한 후, 김택진 사장은 마운드에 올라 '손수 만든' 집행검을 공개했다.[47] 선수단 중에서는 박민우와 주장 양의지만이 집행검 공개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45]
집행검 트로피는 안전을 위해 날카롭지 않게 제작되었으며, 선수들이 한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사이즈와 무게가 조절되었다.[49] 세레머니의 전체적인 구도는 삼총사에서 모티브를 따 왔으며, 'All for One, One for All'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는 삼총사의 유명 대사를 활용한 것이다.[42] 트로피는 한국시리즈 MVP이자 리니지 유저인 양의지가 뽑아들었다.[10][50]
5. 2. 세레머니
2020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우승 세레머니를 논의했고, 박민우가 모기업 엔씨소프트 게임에 등장하는 검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42] 이는 받아들여져 155cm의 집행검 모양 트로피가 완성되었다.[42] 박민우는 키움 히어로즈의 '대포 세레머니'[43]가 마음에 들었다며,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NC의 특징이 드러나는 세레머니를 떠올리다가 집행검에 생각이 닿았다고 밝혔다.[44]김택진 사장과 리니지2M 개발진은 대장장이로 분장하여 리니지2M 광고 영상을 촬영했고, NC 다이노스가 우승한 후 김택진 사장이 마운드에 올라 '손수 만든' 집행검 트로피를 공개했다.[47] 선수단 중에서는 박민우와 주장 양의지만 집행검 공개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45]
집행검 트로피는 안전을 위해 날카롭지 않게 제작되었으며, 사이즈와 무게 역시 선수들이 한 손으로 들 수 있도록 조절되었다.[49] 세레머니의 전체적인 구도는 삼총사에서 모티브를 따 왔으며,[3] 트로피는 한국시리즈 MVP이자 리니지 유저인 양의지가 뽑아들었다.[10][50]
이 세레머니는 전현직 NC 다이노스 선수들과 여러 언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애런 알테어는 "난 우리의 검 세레모니가 정말 멋지고 인상이 깊었다. 누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월급을 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52] MLB.com의 맷 모나건은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 최종 보스를 이기고 에메랄드 검을 얻은 것 같다"라고 평했다.[53]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세리머니로 들어올린 집행검으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투자에 대한 철학이 부각되고,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59]
2020 시즌 우승 이후 집행검 트로피 실물은 창원NC파크로 운반되어 2024년 현재 창원NC파크 내 별도 공간에 전시[60]되어 공개 중이다.
5. 3. 반응
5. 4. 전시
2020 시즌 우승 이후 집행검 트로피 실물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로 운반되어 2024년 현재 창원NC파크 내 별도 공간에 전시[60]되어 공개 중이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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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리니지 시리즈에서 특정한 절차를 거쳐 아이템의 능력치를 높이는 행위. '강화'라고도 한다. 인챈트 횟수는 아이템 이름 앞에 '+5 집행검'처럼 '+횟수', 또는 '5강 집행검'처럼 '횟수+강' 형식으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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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검=집행검?' 리니지M, 무기 대미지 계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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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시리즈의 아이템 강화 횟수는 최대 12번을 넘지 못하였다. 여기서는 한국경제의 황대영 기자가 [[리니지M]]에서 집행검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해, 비교군 아이템에 의도적으로 이론 상의 강화 횟수인 '+24'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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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최초의 신화 무기 진명황의 집행검 등장, 그 주인공은 데포2섭 'K탱크(킹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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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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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우승은 큰 검으로 축하받아야”, NC ‘집행검 세리머니’ 美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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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선수가 득점하고 더그아웃에 돌아오면 바주카포 장난감 등으로 포를 쏘는 [[키움 히어로즈]]의 세레머니.
[44]
뉴스
"[IN팟] NC 박민우 \"집행검 아이디어는 내가 냈지만, 그날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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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검 소환한 박민우 “기획부터 레전드로 남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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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판타지·어릴 적 꿈…두 개의 ‘세계’를 완성한 ‘택진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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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격은? 소재는?’ 양의지 집행검 속에 숨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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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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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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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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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인용
If you win in KBO, you get a massive sword. Every title should be celebrated with a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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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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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IT업체 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국과 일본 프로리그를 석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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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타임즈
2020-11-28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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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트로피? 어썸” 해외에서 난리난 NC ‘집행검’
https://sports.news.[...]
국민일보
2020-11-28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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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가 웬 프로야구\" 코웃음에 NC는 '집행검'으로 응답했다[스한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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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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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자수첩] 양의지가 '집행검' 들게 한 택진이형 로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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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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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집행검'이 보여준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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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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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경기 나선 NC 파슨스 "1회부터 심장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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