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스긴혀박쥐

3. 혀

2013년 연구에 따르면 팔라스긴혀박쥐의 혀는 자연계에서 유일무이한, 혈액으로 작동하는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납작하게 누워있는 혀끝의 길쭉한 털들은 혀가 튀어나올 때 혈액으로 충혈된다. 그 결과, 털들은 혀에 수직으로 세워진다. 혀끝은 길이가 50% 이상 증가하고, 폭은 줄어들어 혀 길이를 따라 털과 직접 연결된 확장된 혈관 동굴을 압착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모세혈관은 분홍색(혈액 적음)에서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혀끝으로 들어가는 혈관 네트워크는 근섬유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근섬유는 수축하여 혈관을 압박하고 혈액을 혀끝으로 이동시킨다. 이 먹이 섭취 메커니즘의 효율성은 박쥐가 제한된 먹이 공급원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여겨진다.^[1]

4. 물질대사

벌새처럼, 포유류 중에서 가장 빠른 물질대사를 하는 종으로 기록되어 있다. 저장된 지방의 50%를 하루만에 사용하지만, 에너지의 80% 이상을 어떤 형태로든 저장하지 않고 꽃꿀에서 제공하는 단당류에서 직접적으로 흡수한다.^[9] 팔라스긴혀박쥐는 꿀을 먹는 식단에서 얻는 단당류에서 직접 에너지를 얻으며, 꽃가루, 꽃, 과일, 곤충도 먹는다.^[3][4]

5. 생태

광산의 굴과 용수로, 건물, 동굴 속에 작거나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다른 종과 함께 서식하기도 한다. 우기에는 곤충과 꽃, 식물 등을 먹고 건기에는 꽃꿀과 꽃가루를 먹는다. 중요한 가루받이 동물이다.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고 한 달 후 젖을 뗀다. 코스타리카에서 4월과 6월 그리고 12월과 2월 사이에 새끼를 낳는다.^[3]

팔라스긴혀박쥐는 포유류 중 가장 빠른 신진대사를 기록하며, 이는 벌새와 유사하다. 하루 동안 저장된 지방의 50%를 사용하지만, 에너지의 80% 이상은 저장 형태 없이 꿀을 먹는 식단에서 얻는 단당류에서 직접 얻는다.^[3] 또한 꽃가루, 꽃, 과일, 곤충도 먹는다.^[4]

6. 분포 및 서식지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 북부 사이 지역과 일부 카리브해 인근 제도의 아메리카 대륙에 널리 분포한다. 해발 2,600m 이내의 평야와 성숙림, 건조림, 교란 숲에서 서식한다.

7. 아종

5종의 아종이 알려져 있다.^[6]

7. 1. *G. s. soricina*

7. 2. *G. s. antillarum*

7. 3. *G. s. handleyi*

7. 4. *G. s. mutica*

• ''G. s. mutica'' (Merriam, 1898) - 마리아스 제도^[6]

7. 5. *G. s. valens*

참조

_[1] 간행물 "''Glossophaga soricina''" https://www.iucnredl[...] 2015-07-20
_[2] 웹사이트 Infonatura https://web.archive.[...] 2006-09-04
_[3] 논문 Nectar-feeding bats fuel their high metabolism directly with exogenous carbohydrates
_[4] 웹사이트 Glossophaga soricina (Pallas's long-tongued bat) https://animaldivers[...]
_[5] 뉴스 The Pallas's long-tongued bat (Glossophaga soricina) is known for the lengthy tongue it uses to lap up nectar https://web.archive.[...] 2013-11-27
_[6] 문서 Glossophaga soricina https://dx.doi.org/1[...] 2020-05-19
_[7] MSW3
_[8] 서적 A field guide to the Mammals of Central America and Southeast Mexico Oxford University Press 2009
_[9] 논문 Nectar-feeding bats fuel their high metabolism directly with exogenous carbohyd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