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2. 역사

홀슈타인은 엘베 강 북쪽에 위치한 고대 작센의 일부로, 800년경 카를 대제에 의해 정복되었다. 1111년부터 1474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한 주였고, 이후 1806년 제국 해체까지는 제국 직할 홀슈타인 공국이었다. 1460년 이후 홀슈타인은 슐레스비히 공국과 함께 덴마크 왕에 의해 상속되었으나, 왕이 아닌 공으로서 그 땅을 지배했다.^[1]

두 공국은 덴마크 왕가에 의해 상속되는 과정에서 일부는 덴마크 왕가의 지배하에, 다른 일부는 이 왕가의 분가인 홀슈타인-고토르프 가문 밑에 각각 더욱 세분되었다. 홀슈타인-고토르프 공작은 대북방 전쟁의 결과, 1720년에 슐레스비히 내의 영토를 덴마크 왕가에 넘겨줄 것을 강요받았지만, 킬로 옮겨 1773년까지 홀슈타인 내의 영토를 유지했다.

덴마크는 홀슈타인-고토르프 공작이 표트르 3세로서 1762년에 러시아 황제가 된 이후, 슐레스비히 내에서 잃어버린 고토르프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덴마크 공격을 계획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영토를 완전한 것으로 만들기를 열망했다. 1773년에 홀슈타인 전토를 지배하에 두기 위해 그들은 올덴부르크를 홀슈타인 내의 고트르프 영토와 교환했다.

1815년부터 1864년까지 홀슈타인 공국은 여전히 덴마크와 동군 연합(덴마크 왕이 홀슈타인 공작을 겸함)이었지만, 독일 연방의 일부이기도 했다. 1863년 덴마크 왕 프레데리크 7세가 사망하자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의 상속권 분쟁이 발생했다. 새로운 왕 크리스티안 9세는 여자 계승으로 덴마크 왕위를 주장했다. 왕가의 다른 계통이었던 크리스티안 아우구스트 2세가 두 공국을 요구하자, 독일 연방은 프로이센 왕국과 오스트리아 제국에 이끌려 덴마크와 제2차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전쟁(1864년)을 벌여 승리하고 두 공국을 할양받았다.

그러나 두 공국은 결국 아우구스텐부르크 공에게 주어지지 않았고, 1865년 오스트리아가 홀슈타인을, 프로이센이 슐레스비히를 점령·관리한다는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협정은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으로 끝나고, 프로이센에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 두 나라가 편입되었다.

2. 1. 기원

2. 2. 홀슈타인 백국 (1111년 ~ 1474년)

1386년, 올루프 2세 (덴마크) 국왕과 그의 어머니 마르가레테 1세 여왕은 뉘보르에서 게르하르트 6세와 그의 방계 후계자들에게 슐레스비히 공국을 봉토로 주었다. 따라서 그는 게르하르트 2세로서 슐레스비히 공작이 되었다. 1390년까지 렌츠부르크 계통은 상속을 통해 홀슈타인-핀네베르크 계통을 제외한 모든 계통을 통합하였다.

샤우엔부르크 백작 가문의 홀슈타인-렌츠부르크 계통이 아돌프 8세(그리고 인적 동군 연합으로 슐레스비히 공작 아돌프 1세)의 사망으로 1459년에 멸망하자, 크리스티안 1세는 그의 외삼촌인 아돌프 1세로부터 덴마크의 봉토인 슐레스비히 공국을 상속받았다. 리베 조약(1460년)을 통해 크리스티안은 홀슈타인-렌츠부르크 백작으로 선출되었는데, 당시 홀슈타인-렌츠부르크는 신성 로마 제국 내의 작센-라우엔부르크의 하위 봉토였다.

2. 3. 홀슈타인 공국 (1474년 ~ 1866년)

• 고토르프 공작령 지분: 1544년 공작령 홀슈타인에서 분할된 홀슈타인과 슐레스비히의 지분, 1581년 하더슬레우 지분의 절반을 획득(그 후 단순히 공작 지분이라고 불림), 1773년 왕실 지분과 합병되었으며, 통치자는 대신 이전 덴마크령 올덴부르크 백국을 받았다.
• 하더슬레우 공작령 지분: 1544년 공작령 홀슈타인에서 분할된 홀슈타인과 슐레스비히의 지분, 1581년 고토르프와 왕실 지분으로 나누어짐.
• 왕실 지분: 1581년 하더슬레우 지분의 절반, 1640년 홀슈타인-핀네베르크 백국, 그리고 1713년(북부)과 1773년(남부) 고토르프 지분을 획득하여 홀슈타인 전체를 차지하게 되었다. 1648년부터 1773년까지 왕실 지분은 수도 글뤼크슈타트를 따라 홀슈타인-글뤼크슈타트라고 불렸다. 이전 홀슈타인-핀네베르크 백국의 일부는 1649/50년에 란차우 제국 백국으로 변모했고, 1726년 덴마크 왕관에 다시 귀속되었다.

2. 4. 프로이센 편입과 독일 통일 (1866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