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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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제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1998년 8월 3일, 1997년 정권 교체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국회의장단 선거이다. 선거 결과, 자유민주연합의 박준규 의원이 국회의장에, 한나라당의 신상우 의원과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봉호 의원이 각각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선거 과정에서 여야는 국회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였으며, 한나라당은 오세응 후보의 낙선 시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선거 이후 한나라당은 결과에 불복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갔으나, 8월 17일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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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 |
---|---|
선거 정보 | |
선거명 | 1998년 대한민국 국회의장 선거 |
국가 | 대한민국 |
유형 | 대통령 |
이전 선거 | 대한민국 제15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
이전 선거 연도 | 1996년 |
선거일 | 1998년 8월 3일 |
차기 선거 | 대한민국 제1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
차기 선거 연도 | 2000년 |
투표율 | 98.7% |
후보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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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1 | 박준규 (1925년)박준규 |
후보 1 지역구 | 중구 (대구 선거구)대구 중구 |
후보 1 정당 | 자유민주연합 |
후보 1 1차 득표수 | 147 |
후보 1 1차 득표율 | 49.2% |
후보 1 2차 득표수 | 146 |
후보 1 2차 득표율 | 48.8% |
후보 1 결선 득표수 | 149 |
후보 1 결선 득표율 | 49.8% |
후보 2 | 오세응 |
후보 2 지역구 | 성남시 분당구 (선거구)경기 성남시 분당구 |
후보 2 정당 | 한나라당 |
후보 2 1차 득표수 | 137 |
후보 2 1차 득표율 | 45.8% |
후보 2 2차 득표수 | 141 |
후보 2 2차 득표율 | 47.2% |
후보 2 결선 득표수 | 139 |
후보 2 결선 득표율 | 46.5% |
직책 관련 정보 | |
직책 | 국회의장 |
선거 전 | 김수한 |
선거 전 정당 | 한나라당 |
선거 후 | 박준규 (1925년)박준규 |
선거 후 정당 | 자유민주연합 |
선거인단 | 재적 국회의원 수 299명 |
당선 조건 | 당선을 위해 단순 최다 득표 필요 |
기타 정보 | |
2. 선거 제도
국회의 의장 및 부의장은 국회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만약 1차 투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한 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시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3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며, 이 경우 단순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1997년 대통령 선거 결과 헌정 사상 최초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원내 제2당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제3당인 자유민주연합은 공동 여당을 구성하고 있었다. 제1당인 한나라당은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국회 표결을 거부하는 등 정부 여당과 충돌하고 있었다.[3]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은 국회의장 선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는데, 여야는 모두 어느 당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정국 주도권을 잡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국회의장직을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1998년 7월 24일,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청와대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박준규 자유민주연합 의원을 여당 공동 국회의장 후보로, 김봉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을 여당 공동 국회부의장 후보로 내정하였다.[9] 7월 30일,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합동 의원총회를 열고 박준규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공식 추대하였다.[10]
3. 배경
한나라당은 국회의석의 과반을 점한 당이 국회의장직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여당의 양보를 요구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여소야대 상황이었던 13대 국회 때도 여당이 국회의장직을 맡았던 것을 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여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3] 7월 6일, 한나라당은 여야 모두 국회의장 후보를 내고, 본회의에서 표 대결로 국회의장을 결정할 것을 제안하였다.[4] 의원 수에서 한나라당에 밀리던 여권은 처음에는 관례대로 사전 조정을 통해 국회의장을 결정해야 한다며 거부하였으나, 2개월이 넘는 국회 공백 사태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7월 18일 전격적으로 한나라당의 제안을 수용하였다.[5] 이후 여야 3당은 7월 24일 총무 회담을 통해 원 구성 일정을 협의하고 8월 3일 제195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것을 합의하였다.
국회의장 선거일을 앞두고 여야는 상대 당 의원들을 상대로 열띤 포섭 공작을 펼쳤다. 새정치국민회의는 한나라당 내 민주계 의원들을, 자유민주연합은 민정계 의원들을 각각 접촉하여 반란 표를 부탁했으며, 한나라당은 반대로 자유민주연합 내 충청권 의원들을 접촉하여 "국회의장을 내주지 않으면 총리 인준도 없다"는 식의 압박을 가했다. 8석의 국민신당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는데, 새정치국민회의는 원 구성 협상에서 국민신당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할애해 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6]
국회의장 선거 당일 정당별 의석 수는 한나라당 151석, 새정치국민회의 88석, 자유민주연합 49석, 국민신당 8석, 무소속 3석이었다.[7] 여야는 국회의장 선거 승리를 위해 와병 중인 의원들까지 선거 날에 등원하도록 종용하는 등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선거에서 패할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결의하기도 하였다.
4. 후보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후보 결정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당 지도부는 총재 지명 및 추대, 다른 후보 희망자들은 경선 방식을 주장했고, 결국 경선을 통해 오세응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국회부의장 후보 지명권은 이기택 총재 대행에게 위임되었고, 이기택 총재 대행은 신상우 의원을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지명하였다.
4. 1. 국회의장 후보
1998년 7월 24일,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청와대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박준규 자유민주연합 의원을 두 여당의 공동 국회의장 후보로 내정하였다.[9] 이후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7월 30일 합동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준규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에 공식 추대하였다.[10]
박준규 의원은 1993년 부정 축재 논란으로 국회의장직을 중도 사퇴한 바 있어 다시 국회의장을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하였다.[12] 그러나 박준규 의장은 해당 논란은 YS 정권의 표적 사정으로 인해 부풀려진 것이라며 일축하였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후보 결정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당 지도부는 총재 지명 및 추대 방식을, 다른 후보 희망자들은 경선 방식을 주장했다. 경선을 통해 오세응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오세응 의원은 제5공화국 정권 관련 이력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4. 1. 1.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내홍을 겪었다. 새정치국민회의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공동 여당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자유민주연합은 김종필 국무총리 인준에 한나라당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국회의장을 한나라당에 양보할 것을 주장하였다. 특히 자유민주연합 지도부 내 일부는 새정치국민회의가 국회의장직 차지를 고집하는 것이 김종필 총리 인준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며 날을 세웠다. 새정치국민회의는 국회의장 후보로 자유민주연합의 박준규 의원을 지명할 것을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으나, 자유민주연합 의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담했다.[8]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1998년 7월 24일 청와대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박준규 자유민주연합 의원을 두 여당의 공동 국회의장 후보로 내정하였다.[9] 이후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은 7월 30일 합동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준규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에 공식 추대하였다.[10] 여전히 김종필 총리 서리의 측근들은 괜히 야당과의 관계를 악화시켜 국회의장 선거도 패하고, 총리 인준도 어렵게 되었다며 불만을 표했으나, 박태준 총재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거당적으로 설득하면 자유 투표를 해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설득하였다.[11]
박준규 의원은 1993년 부정 축재 논란으로 국회의장직을 중도 사퇴한 바 있어 다시 국회의장을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였다.[12] 그러나 박준규 의장은 해당 논란은 YS 정권의 표적 사정으로 인해 부풀려진 것이라며 일축하였다.
4. 1. 2.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후보 결정 방식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당 지도부는 총재 지명 및 추대 방식을, 다른 후보 희망자들은 경선 방식을 주장했다. 경선을 통해 오세응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오세응 의원은 제5공화국 정권 관련 이력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4. 2. 국회부의장 후보
====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 ====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1998년 7월 24일 청와대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김봉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을 두 여당의 공동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하였다.[9]
자유민주연합은 국회의장직만 차지하고 국회부의장직은 한나라당과 새정치국민회의에 양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독자 국회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17]
==== 한나라당 ====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선거에만 전념하고 국회부의장은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에 양보한다는 방침을 정했었다. 그러나 국회의장 선거에서 두 여당에 패배하자, 국회부의장 후보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회의장 선거 패배와 당 지도부 총사퇴 등으로 당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이 당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당헌에 따라 총재에게 국회부의장 후보 지명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18] 당시 조순 총재가 이기택 의원을 총재 권한 대행으로 지명하고 총재직을 사퇴한 상태였기 때문에, 국회부의장 후보 지명권은 이기택 총재 대행에게 있었다.
이기택 총재 대행은 7월 17일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신상우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지명 발표하였다.[19]
4. 2. 1.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박태준 자유민주연합 총재는 1998년 7월 24일 청와대에서 주례 회동을 갖고 김봉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을 두 여당의 공동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하였다.[9]
자유민주연합은 국회의장직만 차지하고 국회부의장직은 한나라당과 새정치국민회의에 양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독자 국회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국회의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할 경우 당일 바로 국회부의장 후보를 낼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7]
4. 2. 2.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선거에만 전념하고 국회부의장은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에 양보한다는 방침을 정했었다. 그러나 국회의장 선거에서 두 여당에 패배하자, 국회부의장 후보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회의장 선거 패배와 당 지도부 총사퇴 등으로 당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이 당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당헌에 따라 총재에게 국회부의장 후보 지명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18] 당시 조순 총재가 이기택 의원을 총재 권한 대행으로 지명하고 총재직을 사퇴한 상태였기 때문에, 국회부의장 후보 지명권은 이기택 총재 대행에게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회창, 김윤환 등 비당권파는 양정규 의원을, 이한동, 김덕룡 등 범당권파는 신상우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지지하고 있었다. 그 외에 이중재 의원도 제3의 대안으로 거론되었다.[18] 이기택 총재 대행은 7월 17일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신상우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지명 발표하였다. 이기택 총재 대행은 훗날 자신이 이회창 명예총재 등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신상우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지명한 것은 이회창 명예총재가 당권을 장악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민주계에 부의장직을 할애해줘야 당의 분열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었다고 회고했다.[19]
5. 경과
1998년 8월 3일 제195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재적 의원 299명 중 한나라당의 최형우, 노승우, 자유민주연합의 김복동, 무소속 강경식 의원 등 4명을 제외한 295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20]
당시 원내 최다선(9선)이었던 박준규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아야 했으나, 본인이 후보이면서 사회를 보는 것은 민망하다며 차다선자에게 임시 의장직을 양보하였다. 차다선인 8선의 김종필 의원은 당시 본회의장에 없었으므로, 7선 의원 중 최연장자인 황낙주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았다.
오전 10시 30분경 실시된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긴급 표 점검을 위한 의원총회를 이유로 정회를 요구하고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였다. 여당은 한나라당의 요구가 과하다며 2차 투표 속개를 주장하였다.
한나라당은 국회 본청 146호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소 12표의 이탈 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오세응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 경우 여당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사퇴서 서명을 거부하며 소란이 일었다. 한편, 여당 측은 박준규를 잘못 쓴 무효표 3장에 대한 대책으로 소속 의원들에게 박준규 후보의 이름을 다시 교육하는 등 2차 투표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20]
2차 투표는 1시간가량 지체된 11시 50분에 개시되어 12시 1분에 종료되었다. 한나라당은 다시 본회의장을 퇴장하였고, 여야 원내 지도부는 결선 투표를 오후 3시 30분으로 연기하기로 합의하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후 3시 40분경 본회의장에 입장하였고, 여야 의원들은 서둘러 3차 결선 투표를 시작했다. 오후 4시 40분경 발표된 결선 투표 결과, 박준규 자유민주연합 의원이 최다 득표로 국회의장에 당선되었다.
박준규 의장의 당선 선포 후, 한나라당은 당선사도 듣지 않고 퇴장하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복귀하지 않아 부의장 선거는 정족수 미달로 치러지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여당 측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항의하고, 다음 날 김종필 국무총리 인준 투표에도 불참하는 등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갔다. 당내에서는 표 단속 실패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었고, 하순봉 원내총무, 조순 총재, 김덕룡 수석부총재 등이 사퇴를 선언하였다.[21]
이후 여야는 8월 15일 회담을 통해 8월 17일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하여 원 구성을 완료하고,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함승헌 감사원장 임명 동의안, 조무제 대법관 임명 동의안 등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하였다.[22]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는 IMF 사태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회가 정쟁에 몰두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6. 선거 결과
제15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장에는 자유민주연합 박준규 의원이, 국회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신상우 의원과 새정치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6. 1. 국회의장 선거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구의 박준규 자유민주연합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었다.후보 | 소속 | 1차 투표 | 2차 투표 | 결선 투표 | |||
---|---|---|---|---|---|---|---|
득표 | % | 득표 | % | 득표 | % | ||
박준규 | 자유민주연합 | 147 | 49.2 | 146 | 48.8 | 149 | 49.8 |
오세응 | 한나라당 | 137 | 45.8 | 141 | 47.2 | 139 | 46.5 |
기권 | 5 | 1.7 | 6 | 2.0 | 6 | 2.0 | |
무효 | 6 | 2.0 | 2 | 0.7 | 1 | 0.3 | |
결석 | 4 | 1.3 | 4 | 1.3 | 4 | 1.3 | |
재적 | 299 | 100 | 299 | 100 | 299 | 100 |
6. 2. 한나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
부산광역시 사상구 을 지역구의 신상우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6. 3. 새정치국민회의 몫 국회부의장 선거
전라남도 해남군·진도군 지역구의 김봉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후보 | 소속 | 득표수 | 득표율 |
---|---|---|---|
김봉호 | 새정치국민회의 | 239 | 79.9% |
신상우 | 한나라당 | 3 | 1.0% |
국창근 | 새정치국민회의 | 1 | 0.3% |
김홍일 | 새정치국민회의 | 1 | 0.3% |
박근혜 | 한나라당 | 1 | 0.3% |
한영수 | 자유민주연합 | 1 | 0.3% |
한화갑 | 새정치국민회의 | 1 | 0.3% |
기권 | 19 | 6.4% | |
무효 | 8 | 2.7% | |
결석 | 25 | 8.4% | |
재적 | 299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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