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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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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탄천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백제 시대부터 군사 훈련장으로 사용되었고, 숯과 관련된 지명 유래를 가지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유숙하거나 군사 훈련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물놀이장 등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생태 복원 및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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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이름탄천
한자 표기炭川
로마자 표기Tancheon
길이35.6km
"탄천"의 의미숯내
지리 정보
발원지법화산 자락 (현 88CC)
발원지 위치경기도 용인시
발원지 고도340m
하구한강
하구 위치서울특별시 강남구
경유 지역경기도 용인시성남시서울특별시
유역 면적302 km²
기타 정보
수계한강
관할경기도
서울특별시
성남시
용인시
이미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2. 역사

백제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으로 도읍을 옮긴 서기전 6년 이후부터 탄천은 역사에 등장한다. 온조왕 28년(서기 10년) 다루가 태자로 봉해지고 지금의 창곡동에 세자궁이 지어지면서 이 지역은 백제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군사들이 밥과 국을 끓일 때 사용한 장작에서 나온 숯을 냇물 정화에 사용하여 '숯내'라는 이름이 붙었고, 훗날 한문으로 탄천(炭川)이라 표기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태종세종이 탄천에서 유숙했다는 기록이 낙생행궁 기록에서 확인된다. 또한, 탄천에서 전국 군사 11만~12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인 대열이 실시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탄천은 냇물이 쉽게 넘쳐 농민들이 탄식하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조선 경종 때 남이 장군의 6대손 남여이가 살았던 마을 이름 탄리(炭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세금으로 숯을 징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경기도 용인시성남시 일대에 숯가마와 숯 창고가 많았고, 성남시 태평동 일대의 '숯골'(한자로 탄동, 탄리)은 한양과 남한산성에 필요한 숯을 굽던 지역이었다. 이 외에도 강원도에서 벌채된 목재를 한강을 따라 뚝섬으로 운반하기 전 이곳에서 숯으로 구웠다는 설도 있다.

1920년대 이전에는 양재천과 탄천이 한강과 서로 다른 지점에서 합류했으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물길이 바뀌었다. 1990년대 성남시의 급속한 개발로 하천 수질이 악화되기도 했으나, 이후 점차 개선되었다.

2. 1. 백제 시대

백제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으로 도읍을 옮긴 서기전 6년 이후, 다루가 태자로 봉해진 온조왕 28년(서기 10년)에 세자궁이 지금의 성남시 창곡동에 지어졌다. 세자는 병권을 장악하여 군사들을 통솔하였고, 이 지역은 백제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당시 군사들의 밥과 국을 끓이기 위해 장작을 연료로 사용하였는데, 이때 발생한 숯은 냇물을 정화하는 데 쓰였다. 이로 인해 '숯내'라는 이름이 붙었고, 훗날 한문으로 탄천(炭川)이라 표기하게 되었다.

2. 2. 조선 시대

백제 온조왕위례성으로 도읍을 옮긴 서기전 6년 이후, 온조왕 28년(서기 10년)에 다루를 태자로 봉하고 지금의 창곡동에 세자궁을 지어주었다. 세자는 병권을 장악하여 군사들을 통솔하였고, 이 지역은 백제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이때 군사들에게 밥과 국을 끓여 먹이기 위해 장작을 연료로 사용했고, 장작에서 나온 숯을 냇물 정화에 사용하여 숯이 내를 이루었다고 하여 '숯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한문으로 탄천(炭川)이라 표기하게 되었다.[8]

태종 7년(1407) 10월 12일 기록에 의하면 임금이 탄천에서 유숙하였고, 태종 12년(1419) 9월 16일에도 탄천에서 유숙하였다. 세종 9년(1427) 10월 4일에는 갈마재의 남쪽에서 사냥하고 탄천에서 유숙한 기록이 낙생행궁의 기록에서 확인된다.[8]

조선시대에는 탄천에서 전국의 군사들을 모아 11만~12만 명의 대군으로 대열이라는 군사훈련을 한 기록이 십 수회 기록되고 있다.[8]

탄천은 냇물이 쉽게 넘쳐 농민들이 탄식하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조선 경종 때 남이 장군의 6대손인 남여이가 살았던 마을 이름 탄리(炭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탄리의 탄천 구전 설화는 탄리를 '炭里'라고 표기한 것으로 전승된다. 조선시대에는 세금으로 숯을 받는 지역이 많았고, 을 만들기 위한 숯가마와 숯 창고가 경기도 용인시성남시 일대에 많이 있었다. 숯과 관련된 마을 이름의 예로는 성남시 태평동 일대에 '숯골'이 있는데, '숯골'을 한자로 탄동, 탄리(炭洞, 炭里)로 표기하였으며 이곳은 한양과 남한산성에서 필요한 숯을 구웠던 지역이었다. 따라서 숯 가마가 있던 골짜기나 숯 창고가 있는 인근의 마을은 자연스럽게 골이라 불리었고 숯골을 표기하면 '탄리(炭里)'가 되어 구비 전승 되고 있다.[8]

또한 오랜 옛날부터 강원도에서 벌채되어 뗏목으로 운반된 목재를 한강 따라 뚝섬으로 놓기 위해 이곳에서 숯으로 구워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6][9]

2. 3. 일제 강점기 및 근현대

1920년대 이전에는 양재천과 탄천이 한강과 서로 다른 지점에서 합류했다. 그러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두 하천의 흐름이 바뀌었다.[3] 1990년대 성남시의 급속한 개발 과정에서 하천 수질이 악화되었지만, 그 이후 점차 개선되었다.[3]

3. 지리

백제 온조왕위례성으로 천도한 서기전 6년 이후, 탄천 유역은 백제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 군사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기 위해 장작을 사용했고, 남은 숯을 냇물에 버려 정화 작용을 돕게 하면서 '숯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후 한자로 '탄천(炭川)'이라 표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태종세종이 탄천에서 유숙했다는 내용이 낙생행궁 기록에서 발견된다. 또한, 탄천에서 전국 군사들을 모아 11만~12만 명 규모의 대열(大閱)이라는 군사 훈련을 한 기록도 여러 차례 나타난다.[8]

탄천은 경기도 광주시의 숯공장으로 인해 조선시대에는 '검내'라고 불렸으며, 지금은 숯내, 숫내, 탄천 등으로 불린다.[6][7] 냇물이 쉽게 넘쳐 농민들이 탄식하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탄천이라 불렀다는 설과, 조선 경종 때 남이 장군의 후손인 남여이의 호 '탄수(炭搜)'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탄리의 탄천 구전 설화는 '탄리(炭里)'로 표기되어 전해지며, 간 마을에서 세금으로 숯을 냈던 것과 관련이 있다. 성남시 태평동 일대의 '숯골(탄동, 탄리)'은 한양과 남한산성에 필요한 숯을 굽던 지역이었다.

강원도에서 벌채한 목재를 한강을 따라 뚝섬으로 운반하기 위해 이곳에서 숯으로 구웠다는 설도 있다.[6][9] 1990년대 말부터 용인시의 도시 개발로 수질이 악화되었으나, 최근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개선되고 있다.

탄천은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에는 하류를 탄천(炭川)으로, 상류를 장천(莊川), 원우천(遠于川) 또는 '머내', 마희천'으로 표기되어 있다.

탄천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다. 하나는 동방삭을 잡기 위해 저승사자가 검은 을 씻은 하천이라는 뜻에서 탄천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고, 다른 하나는 동구막산(광교산)에서 내려오는 지류와 합쳐지면서 '검내', '검천'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현암고 등 주변 학교 이름에서 검은 돌이 많은 이유를 설명해주는 이름이다.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하류를 ‘탄천’, 상류는 ‘장천(莊川)’ 혹은 ‘원우천(遠于川)’이라 기록하고 있는데, 법화산에서 발원하여 광교산 북쪽 고기리 지역의 동구막산에서 발원하는 동막천(東幕川)이 흘러와 합해지는 지점을 ‘원우천(遠于川)’ 이라고 적어 놓아 장천(莊川)과 구별하고 있다.[6][7]

탄천은 분당구에서 널리 알려진 상징물 중 하나이며, 분당구 내 모든 하천은 탄천으로 합류한다. 강가에는 운동기구나 친수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하천이다.

3. 1. 발원지 및 유로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 자락 해발 340m 고지의 계곡에서 발원한 물은 마북천을 비롯한 수많은 지천들과 합쳐진다. 탄천은 청덕동에서 흘러나와 분당과 성남을 지나 서울특별시 한강으로 유입한다.

북쪽 탄천의 발원지는 용인시 수지구이며, 법화산 북쪽 물줄기(watercourse영어)가 수지구 죽전동에서 성복천(星福川)으로 모아지고, 한강으로 흐르는 방면에서 동천동 동막천과 합쳐져 탄천의 유역(watershed영어)을 형성한다. 용인시에서 성남시 분당, 판교를 거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송파구 잠실동 사이로 빠져나가 한강으로 유입하는 한강의 지류이다.[6][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응달길 고개에서 발원하는 마북천과 법화산 동쪽 물푸레고개(윗사기막) 남쪽에서 발원하는 청덕천도 탄천의 본류이다. 남쪽에서 발원한 물은 청덕동을 통해 아차지고개(아정고개), 메주고개(멱조현)의 물이 합쳐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흘러 구성동을 지나 보정동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수지구 죽전동으로 흐른다.

광교산과 형제봉 서봉에서 흐르는 물을 정평천이라 한다. 용인시 수지구 발원지는 형제봉과 응봉 사이로 흐르는 성복동을 지나, 응봉과 독바위물은 하류하여 성복천으로 신봉동에서 계류하는 정평천과 수지구 풍덕천동, 죽전동에서 합류되어 성복천으로 수지구법화산 북쪽에서 발원하는 탄천의 유역이 된다. 실개천으로 마북천, 삼막곡천, 이현천, 소실천을 합류하여 신봉동에서 발원하는 정평천으로 모여 정평리를 지나 34번 국도를 따라 수지구 죽전동에서 성복천(탄천)으로 내대지천과 모아져서 동천동에서 흘러오는 동막천과 합류해 지선천(支線川)이 된다.

이처럼 탄천은 한강의 지선천(支線川)[10] 중 하나이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서울 양재천의 최종 수량을 넘겨받아서 잠실종합운동장과 강남구 대치동 강남경찰서 사이를 통과하여 한강으로 이어진다.

탄천은 지역에 따라 장장포(長長浦)·검내·검천(儉川) 등으로 불렸다. 법화산 남쪽 기슭의 마북천 발원지에서 용인 서쪽에 이르면 장장포라고 하고, 동구막산(광교산)에서 내려오는 지류와 합치면서 검내 또는 검천이라고 부르면서 북쪽으로 흘러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에 이르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던 곳을 만난다.

하류 부근의 성남시를 지나면 숯내로 불리며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이르면 서초구, 강남구에서 흘렀던 양재천과 합쳐 한강으로 유입된다. 1861년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지도에는 하류를 탄천(炭川)으로, 상류를 장천(莊川), 원우천(遠于川) 또는 '머내', 마희천'으로 표기되어 있다.

법화산에서 발원한 이 하천은 용인을 북쪽으로 흘러 구미동에서 동막천과 합류한다.[2][3] 이후 이매동에서 중천과, 서울시 대치동에서 양재천과 합쳐진다.[3] 마지막으로 서울올림픽경기장 근처에서 한강으로 유입된다.[2][3]

3. 2. 지류

지류명발원지합류 지점
마북천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응달길 고개, 법화산 동쪽 물푸레고개(윗사기막) 남쪽경기도 용인시 구성동, 보정동
성복천광교산, 형제봉 서봉 (정평천), 신봉동 (정평천)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죽전동
동막천법화산경기도 용인시 구미동(Gumi-dong)
분당천
이매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Imae-dong)
야탑천
양재천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Daechi-dong)

4. 특징

탄천은 한강의 지선천(支線川) 중 하나로,[10]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른다. 서울특별시 양재천의 물을 넘겨받아 잠실종합운동장과 강남구 대치동 강남경찰서 사이를 지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시작하여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역 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성남시/분당구에서는 널리 알려진 상징물 중 하나이며, 분당구 내 모든 하천은 탄천으로 합류한다. 강가에는 철봉, 농구 코트 등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거나 친수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하천이다.

5. 명칭 유래

백제 온조왕 때 군사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기 위해 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했고, 남은 숯을 냇물 정화에 사용하여 '숯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후 한자로 炭川(탄천)이라 표기하게 되었다.[8]

태종 7년(1407) 10월 12일 기록에 의하면 임금이 탄천에서 유숙(留宿)하였고, 세종 9년(1427) 10월 4일에는 갈마재 남쪽에서 사냥하고 탄천에서 유숙하였다는 기록을 낙생행궁(樂生行宮)의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있다.[8]

조선시대에는 탄천에서 전국 군사 11만~12만 명 규모의 대열(大閱)이라는 군사훈련을 한 기록이 십 수회(十數回)나 있다.[8]

탄천은 냇물이 쉽게 넘쳐 농민들이 탄식하는 하천이라는 뜻에서, 혹은 조선 경종 때 남이장군의 6대손인 남여이가 살았던 마을을 그의 호인 탄수(炭搜)를 따서 탄리(炭里)라고 지었는데, 여기서 탄천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탄천 상류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흐르는 동막천(東幕川)은 물줄기에 따라 검천·험천·머내·천호천(穿呼川)·작천(鵲川)·마희천(머흐내, 험천) 등으로 불리던 맑은 계곡물의 개천이었으나, 경기도 광주시의 숯공장으로 인해 조선시대에는 '검내'라고 불렸으며, 지금은 없어졌으나 이름으로 남아 숯내·숫내·탄천이라고 불리고 있다.[6][7]

강원도에서 벌채되어 뗏목으로 운반된 목재를 한강을 따라 뚝섬으로 옮기기 위해 이곳에서 숯으로 구워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6][9]

탄천은 지역에 따라 장장포(長長浦)·검내·검천(儉川) 등으로 불렸다.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에는 하류를 탄천(炭川)으로, 상류를 장천(莊川), 원우천(遠于川) 또는 '머내', 마희천'으로 표기되어 있다.[11]

조선시대 때 강원도 등지에서 한강을 통해 목재와 땔감을 싣고 내려와 뚝섬에다 부렸는데, 이 땔감으로 숯을 만드는 곳이 강변에 모여 있어 강줄기가 검게 변했다 해서 예로부터 ‘탄천’ 혹은 ‘검내’라고 불렸고 광복 후에도 숯공장이 남아 있었다.[11]

탄천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동방삭을 잡기 위해 저승사자가 검은 을 씻은 하천이라는 뜻에서 탄천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부 지역은 마을에 검고 큰 바위가 있어 감바위, 감암뜰로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해 현암(玄巖)이라고 지칭하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단국대학교 쪽으로 올라가기 전 현암초, 현암중학교, 현암고등학교들이 있다.

김정호가 만든《대동여지도》에는 하류를 ‘탄천’, 상류 부근의 발원지는 ‘장천(莊川)’ 혹은 ‘원우천(遠于川)’이라 기록하고 있다.[6][7]

하천의 원래 이름은 '숯내'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이름은 한자로 炭川(탄천)으로 번역되었다.[1] '숯' 또는 '탄' 부분은 '숯골' 또는 '탄골'이라는 곳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 이 지역은 하천을 따라 위치하며 현재 성남시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에 해당한다.[2][3][1] 이 지역은 숯 생산량이 많았던 것으로 여겨진다.[3]

이 하천은 일제 강점기에 공식적으로 이름이 지정되었다.[1]

6. 현대적 이용

탄천은 분당구에서 널리 알려진 상징물 중 하나로, 분당구 내 모든 하천은 탄천으로 합류한다. 강가에는 철봉, 농구 코트 등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거나 친수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하천이다.[5]

6. 1. 친수 공간

성남시를 통과하는 약 25km 길이의 탄천 구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물놀이장 다섯 곳이 있다.[5] 이곳은 무료이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탄천 물놀이장은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에는 탈의실과 의자,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장 위치는 다음과 같다.

위치
야탑동 만나교회 앞
정자동 신기초등학교 앞
금곡동 불곡중학교 앞
이매동 운중천 산책로 근처
분당구청 뒤



탄천의 발원지는 용인시이다. 발원지에서부터 한강 합류 지점을 향해 조금 걷다 보면 분당선 철로 바로 아래를 지난다. 이후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성남시분당구에 들어서서 조금 가면 오른쪽이 숲이 된다. 이 부근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숲을 빠져나와 왼쪽을 보면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분당선정자역 북쪽에서 오른쪽으로 꺾이고, 왼쪽에 있던 고층 아파트들이 보이지 않게 되고, 반대편에는 오피스 빌딩들이 늘어서 있다(분당선야탑역 부근). 조금 가서 분당구청 부근을 지나 왼쪽을 보면 판교신도시가 보인다. 이 신도시에 신분당선이 지난다. 그런데 오른쪽은 분당선서현역 부근이다. 이번에는 왼쪽으로 꺾이고, 양쪽에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인다. 조금 가면 탄천종합운동장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치면 분당구를 빠져나와 주변이 순식간에 아무것도 없어진다. 수km 가면 성남시를 빠져나와 서울특별시에 들어선다. 거기서부터 조금 가면 점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 더 가면 양재천과 합류한다(양재천은 하구). 더 가면 COEX 부근(서울교통공사 2호선삼성역 부근)에 닿는다. 이 근처에는 버스가 많이 서 있으나 탑승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오른쪽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이 보인다. 더 가면 한강과 합류한다.

6. 2. 생태 복원

잉어 등이 헤엄치고 있다.

6. 3. 문화 공간

탄천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성남시분당구에 들어서면 지역 주민들이 산책하는 숲을 지나 분당선정자역 북쪽에서 오른쪽으로 꺾인다. 분당선야탑역 부근에는 오피스 빌딩들이 늘어서 있고, 분당구청 부근을 지나면 판교신도시가 보인다. 분당선서현역 부근을 지나 왼쪽으로 꺾이며, 탄천종합운동장을 지나면 분당구를 빠져나온다.

서울특별시에 들어서면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양재천과 합류한다. 더 가면 COEX 부근(서울교통공사 2호선삼성역 부근)에 닿고, 오른쪽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이 보인다. 더 가면 한강과 합류한다.

참조

[1] 서적 Disappearing Pure Korean Place Names: Pure place names replaced only to be found in history and memory https://books.google[...] 펜립 2023-04-03
[2] 백과사전 https://encykorea.ak[...] Academy of Korean Studies 2024-06-16
[3] 웹사이트 https://www.grandcul[...] 2024-06-16
[4] 웹사이트 K-boutique culture grows in Bundang https://www.korea.ne[...] 2024-06-16
[5] 웹사이트 Tancheon Water Park http://www.seongnam.[...] Seongnam City
[6] 뉴스 부처님 가르침 주는 '광교산' http://www.suwon.com[...] 2013-06-01
[7] 뉴스 성남 탄천 http://www.kyeongin.[...] 경인일보 2013-06-01
[8] 웹사이트 성남문화원 기록 참조 http://www.seongnamc[...]
[9] 뉴스 삼천갑자 노파의 못말리는 호기심 http://inews.seoul.g[...] 하이서울뉴스 2010-05-03
[10] 웹사이트 #추정 네이트 한자 참조
[11] 뉴스 섬진강 부럽지 않은 탄천 물길 http://gnews.gg.go.k[...] G뉴스플러스뉴스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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