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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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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리승엽은 일제강점기 식량배급조합에서 근무하고 여운형의 민족주의 운동에 관련되었으며, 해방 후 조선공산당 재건에 참여했다. 1950년 서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나, 1952년 금강학원의 정부 전복 기도 혐의로 체포되어 이듬해 처형되었다. 그는 1905년 경기도 부평에서 출생하여 인천고등상업학교 재학 중 3·1운동에 가담하여 퇴학당했고, 노동운동과 공산당 활동을 거쳐 조선일보 기자로도 활동했다. 일제강점기 부산반전반제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었고, 1941년 야마토주쿠에서 활동하며 변절했다. 광복 후에는 공산당에서 활동하다가 월북하여 북한 정권에서 요직을 맡았으나, 숙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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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승엽
기본 정보
이름리승엽
출생일1905년 2월 8일
출생지대한제국 경기도 부평군 부평면 성재리
사망일1956년 7월 30일 추정
사망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특별시 소재 중앙인민형무소 사형장 장내 추정
거주지일제강점기 경기도 인천 제물포
일제강점기 경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
본관인천(仁川)
종교무종교(무신론)
정당조선로동당
직책
국가검열위원회 위원장국가검열성 국가검열상 겸 인민대표검열위원장
임기: 1952년 2월 29일 ~ 1953년 8월 3일
후임: 김원봉
수상: 김일성
주석: 김두봉
서울특별시장서울시 시장 겸 서울 인민위원회 위원장
임기: 1950년 6월 28일 ~ 1950년 9월 27일
수상: 김일성
주석: 김두봉
내각경호실 차장내각경호실 차장
임기: 1948년 9월 2일 ~ 1952년 2월 29일
수상: 김일성
주석: 김두봉
사법상사법성 사법상
임기: 1948년 9월 2일 ~ 1953년 3월 5일
후임: 홍기주
수상: 김일성
주석: 김두봉
인민 통제 위원회 위원장인민 통제 위원회 위원장
임기: 1952년 5월 8일 ~ 1953년 3월 3일
수상: 김일성
사법상사법상
임기: 1948년 9월 9일 ~ 1951년 12월 13일
수상: 김일성
전임: 직책 신설
후임: 리용
당 직책
조선로동당조선로동당 대표최고전임위원 (1952~1953)
조선로동당 당무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2비서
임기: 1949년 6월 24일 ~ 1953년 7월 2일
위원장: 김일성
제1비서: 허가이
제3비서: 김삼룡
기타 정보
경력북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학력경기도 인천고등상업학교 중퇴
훈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 훈장 (1951년)
이미지
1950년
로마자 표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Ri Sŭng-Yŏp
문화관광부 2000년 표기법Ri Seung-Yeop
영어 표기Lee Seung-Yeop

2. 생애

일제강점기 식량배급조합에서 근무했으며, 여운형의 민족주의 운동과도 관련이 있었다. 1945년 8.15 광복 직후 조선공산당 재건에 참여했다. 1950년 8월 조선인민군 점령하의 서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을 역임했다.[4]

1952년 10월, 조선로동당 비서이자 국가검열상이던 리승엽은 빨치산 양성기관인 금강학원이 정부 전복을 기도했다는 명목으로 체포되어 이듬해 처형되었다.

2. 1. 생애 초기 (1905년 ~ 1923년)

대한제국 경기도 부평군 부평면 성재리에서 가난한 뱃사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8년부터 1913년까지 경기도 부천군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냈고, 1913년 이후 경기도 인천부에서 성장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뱃사공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여관을 운영하였다. 그는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경기도 인천고등상업학교에 진학하였다. 인천고등상업학교 재학 중 1919년 3·1 운동에 가담하여 퇴학당했다. 이후 공장에 취직하여 노동자로 생활하다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분개하여 노동운동가가 되었다. 1923년 조선공산당청년동맹에 가입하였다.

2. 2. 일제강점기 활동 (1924년 ~ 1945년)

리승엽은 1924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다. 초기에는 조선공산당 창건, 언론 활동, 조선노동총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서 노동 운동을 이끌었다. 1930년대에는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을 펼치다 여러 차례 체포와 투옥을 겪었다.

1930년대 후반, 함경남도 함흥에서 발생한 제4차 조선공산당 청년동맹 사건으로 다시 체포되어 1939년까지 복역하였다. 이후 1941년 야마토주쿠에서 활동하며 일제에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 2. 1. 노동 운동 및 언론 활동 (1924년 ~ 1935년)

1924년 조선공산당 창건 작업에 참여했고, 같은 해 9월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기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듬해(1925년) 8월 조선일보 기자직을 사직했고, 같은 해 9월 화요회 계열 주도로 조선공산당이 창당되자 입당하여, 이후 노동 운동을 하며 조선노동총동맹 중앙집행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1926년 1월 16일, 공산당 조직 관련 혐의로 조선총독부에 체포되었다가 석방되기도 하였다.[1]

1930년 경상남도 부산에서 박장송, 안영달, 김형윤 등과 함께 지하에서 《전조선 피압박 및 피착취 계급에 격(檄)함》이라는 전단을 제작 및 배포하려다 검거되어 부산반전반제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되었다.[1] 1931년 박헌영, 김단야 등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을 했으나 일경에 체포되어 좌절되었다. 이후 서대문형무소에서 4년간 복역하고 1935년 출감하였다.[1]

2. 2. 2. 전향 의혹 (1937년 ~ 1945년)

193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제4차 조선공산당 청년동맹 사건으로 체포되어 1939년까지 투옥되었다. 이후 1941년에는 大和塾|야마토주쿠일본어에서 활동하며 전향(일제 당국과 협력)하였다.

2. 3. 광복 이후 ~ 월북 이전 (1945년 ~ 1948년)

1945년 8·15 광복 직후 장안파 공산당 제2비서가 되었으나 8월 16일 박헌영이 귀환하여 통일재건 조선공산당 재창 당시에는 박헌영계의 재건파와 합류하여 활동했으며, 재건파 공산당으로 건너가 정치국 국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건국준비위원회에도 가담했다. 1945년 9월 13일 재건파 조선공산당 정치국원에 선임되고 조선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사법부장 대리를 지냈다.

1945년 11월 1일, 조선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1946년 2월 2일, 려운형이 주도한 조선인민공화국이 해체되자 같은 해(1946년 2월 21일), 민족주의민족전선에 가담하였다. 이후 조선공산당이 조선인민당, 조선신민당 등과 통합하여 남조선로동당의 창당 조직에 참여했다. 남조선로동당이 창당되자 남조선로동당 중앙위원에 선출됐다. 1946년 6월 1일, 남조선로동당 경기도 책임당무위원장 직을 부여받았고, 이어 박헌영으로부터 남조선로동당의 기관지 성격을 띈 신문이던 《해방신문》의 주필 겸 편집국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1948년 초 미군정에 체포되었으나, 1948년 8월 탈출하였다.

2. 4. 월북 이후 (1948년 ~ 1953년)

1948년 1월 6일 미 군정의 탄압을 피해 평양으로 월북한 리승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 체제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1948년 8월 4일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으로 선출되었고, 1948년 9월 9일 북조선 정권 수립 이후에는 로동당 비서, 초대 사법상 겸 내각호위실 차장, 노동성 부상, 국가검열상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7] 1949년 6월 24일 북조선로동당과 남조선로동당이 통합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겸 제2비서가 되었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후, 김일성을 따라 남하하여 6월 28일 서울 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이후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김규식, 안재홍, 정인보, 방응모, 김용무 등의 납북을 지시하고, 조봉암 등을 변절자로 규정하여 처벌한다는 벽보를 붙였다. 1950년 9월 27일 서울에서 철수할 때까지 조선인민군 패잔병들을 규합, 경인 지구에서 지연전과 유격전을 수행하여 김일성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4]

그러나 1952년 10월, 리승엽은 빨치산 양성기관인 금강학원이 정부 전복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이듬해 처형되었다.

2. 4. 1. 북한 정권 참여

1948년 1월 6일, 미 군정의 탄압을 피해 평양으로 월북, 1948년 8월 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되었다.[7] 1948년 9월 9일 북조선 정권 수립 후 로동당 비서와 초대 사법상 겸 내각호위실 차장, 노동성 부상을 거쳐 국가 검열상을 역임했다.[7] 1949년 6월 24일, 북조선로동당과 남조선로동당의 통합 때에는 통합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겸 동당 제2비서가 되었다.

1950년 6.25 전쟁 중에는 김일성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상 등을 따라 남하하여 6월 28일 서울 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위원회 예하 서울시장이 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로동당 서울시 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김두봉 시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 정부 서울시장 등으로 재직했다. 서울 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위원회 서울시 시장으로 재직하며 미처 피난가지 못하고 서울에 남아있던 김규식, 안재홍, 정인보, 방응모, 김용무 등의 납북을 지도했다. 또한 조봉암 등을 변절자로 규정하여 처벌한다는 벽보를 붙였다.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김두봉 국가원수 시대 임시 서울 인민위원회가 함락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군 패잔병들을 규합, 1950년 9월 27일 서울을 떠날 때까지 경인 지구 전투에서 지연전과 유격전을 수행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두봉 시대 인민 정부의 수상이었던 김일성에 의해 공화국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194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2] 김일성 수상이 이끄는 북한 내각에서 사법성장을 역임했다.[3] 1949년 6월 북한 노동당과 남한 노동당이 통합되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겸 당 제2비서가 되었다.

1950년 8월, 조선인민군 점령하의 서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을 역임했다.[4]

1952년 10월, 조선노동당 비서이자 국가검열상이던 이승엽은 빨치산 양성기관인 금강학원이 정부전복을 기도했다는 명목으로 체포되어 이듬해 처형되었다.

2. 4. 2. 한국전쟁 참전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후, 김일성을 따라 남하하여 6월 28일 서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7] 이후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서울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서울시장직을 겸임했다. 그는 서울에 남아있던 김규식, 안재홍, 정인보, 방응모, 김용무 등의 인사를 납북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조봉암 등을 변절자로 규정하고 처벌한다는 내용의 벽보를 게시하기도 했다. 1950년 9월 27일 서울에서 철수할 때까지 조선인민군 패잔병들을 모아 경인 지구에서 지연전 및 유격전을 펼쳤으며, 이 공로로 김일성에게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4]

2. 4. 3. 몰락과 숙청

1952년 2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 정부 국가검열성 국가검열상(겸 인민대표검열위원장)에 임명되었으나, 8개월 후(1952년 10월 5일) 평양 금강정치학원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 정부 전복을 도모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다.[8] 1953년 3월 5일 반당종파분자 선동 교사 행위와 미국 간첩 관련 혐의로 국가검열성 국가검열상 직무가 정지되었다. 홍기황, 김광협이 국가검열성 국가검열상 직무대리를 수행하였고, 리승엽은 5개월 후인 1953년 8월 3일 파면(해임)되었으며, 김원봉이 후임 국가검열상 겸 인민대표검열위원장이 되었다.

박헌영의 후원으로 1951년 조선로동당 비서가 되었으나, 남로당계를 제거하려던 김일성의 견제를 받다가 평양 금강정치학원 사건을 계기로 모든 직에서 해임되었다. 1953년 8월 3일 반당종파행위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되었다(박헌영 리승엽 간첩 사건).[8]

1956년 7월 30일 총살형으로 사형된 것으로 추정되지만,[8] 사망 시기는 분명치 않다. 1955년 12월 1일 박헌영 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하여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증언이 있기 때문이다.[9][10][11]

3. 사후

李承燁|리승엽중국어은 공산주의 성향이 강했으나, 1941년 1월 야마토주쿠에 가입하고 식량배급조합 이사장 직을 맡는 등 친일 행적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2]

4. 이승엽을 연기한 배우

참조

[1] 뉴스 (책갈피 속의 오늘) 1956년 北 ‘남로당계 숙청’ 발표 http://news.naver.co[...] 동아일보
[2] 웹사이트 金日成內閣(김일성내각) 組閣(조각)을完了(완료) http://newslibrary.n[...]
[3] 서적 The Ashgate Research Companion to the Korean War
[4] 간행물 講座　南鮮の改革 / 金志泰 日本共産党出版局事業部 1950-10-01
[5] 문서 1904년생이라는 설도 있다.
[6] 문서 (이후 사형 집행 추정) 미상
[7] 뉴스 김일성내각 組閣을 완료 http://newslibrary.n[...] 경향신문 1948-09-11
[8] 뉴스 (책갈피 속의 오늘) 1956년 北 ‘남로당계 숙청’ 발표 https://news.naver.c[...] 동아일보
[9] 문서 1952년 5월 31일, 예비역 북조선인민군 지상군 상사 계급으로 예편(전역)한 전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 검사 출신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에서 개명을 한 이름은 김탁(金鐸)이고 1950년 12월 14일, 조선인민군 지상군 중사 시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으로 첫 월북하기 이전, 1946년 8월 18일 당시, 38선 이남 과도정부 미군정 시대 경상북도 대구 지역에서의 이름(본명)은 김중종(金中鐘)이었으며 1953년 8월 6일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의 인민 검사였던 그는 1958년 8월 31일 당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 검사를 사퇴한 훗날 1961년 9월 22일, 남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작원 출신의 체포되었던 대한민국 수감자로 1990년 1월 1일, 전격 석방된 비전향 북송 장기수 출신.
[10] 문서 1999년 2월 17일 중공 대륙 본토의 광둥성 선전으로 출국하여 2000년 9월 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으로 북송되기 이전에 비전향 인사 신분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회고.
[11] 서적 끝나지 않은 여정 – 한국 현대사 증언록 대동 1998
[12] 서적 청산하지 못한 역사 3 청년사 199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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