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안동 하회마을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15세기 조선 시대에 형성되어 씨족 마을의 형태를 유지해왔다. 류성룡과 류운룡 형제가 태어난 곳이며,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회탈춤과 선유 줄불놀이 등 다양한 민속 예술과 전통 의례가 전승되며, 양반 가옥과 초가집 등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제121호 하회탈, 국보 제132호 징비록, 보물 제306호 양진당, 보물 제414호 충효당 등이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하회마을 -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 하회동에서 서낭신을 위로하기 위해 행해지는 가면극이 포함된 별신굿 의례로, 신분 사회의 단면과 지배 계층의 위선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500년 이상 된 중요 무형 문화재이며, 하회탈은 국보로 지정되어 정기적인 탈놀이 공연이 개최된다.
  • 하회마을 - 안동 병산서원
    조선 시대 문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안동 병산서원은 풍악서당에서 시작하여 1614년 개칭되었고, 서원철폐령에도 보존되어 류성룡과 그의 아들이 배향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하회탈 및 병산탈 등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 경상북도의 국가민속문화유산 - 경주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은 조선 시대 양반 문화를 잘 보존한 한국의 대표적인 씨족마을로, 손씨와 이씨 두 가문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다양한 건축 유산을 보유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의 국가민속문화유산 -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은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평산 신씨 판사공파의 종택과 분가 고택들을 아우르는 문화재로, 종택을 중심으로 서벽 고택과 사남 고택이 있으며 종법적 질서를 보여주는 건축 배치, 지역적 특성을 담은 건축 평면 및 구조, 그리고 조선시대 예학 연구에 중요한 유물들을 보존하고 있다.
  • 대한민국의 마을 - 서래마을
    서래마을은 1985년 서울프랑스학교의 이전, 1990년대 프랑스계 기업들의 한국 진출로 형성되었고, 프랑스어 간판, 국기를 상징하는 색상의 블록 포장 도로 등 특징을 가지며, 서울프랑스학교, 다양한 프랑스 음식점, 카페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 대한민국의 마을 -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양반들의 주거지였으며, 1930년대 한옥 골목길이 형성되었고, 한옥 보존을 위한 노력을 거쳐 현재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 명소를 갖춘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기본 정보
하회마을
위치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지정 유형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일부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
지정 기준(iii), (iv)
ID1324-001
좌표36°32′21″N 128°31′0″E
등록 연도2010년
면적500 헥타르 (ha)
웹사이트하회마을 공식 웹사이트
로마자 표기Andong Hahoe Ma-eul
한자 표기安東 河回마을
추가 정보
특징전통 가옥 보존
지정 번호국가민속문화재 122호
지정일1984년 1월 14일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시대조선 시대

2. 역사

풍산 류씨 집안의 발상지이며 그들의 자손들이 이곳에 머물렀다. 조선 중기의 문신 류성룡류운룡 형제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 이중환택리지에서 '강거의 제일은 평양이요, 계승의 제일은 하회'라고 극찬하였다.

안동 하회마을은 조선 시대인 15세기에 풍산 류씨 가문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후 단일 씨족 마을로 유지되어 왔다. 이 마을은 16세기풍산 류씨 일족에 의해 세워졌으며, 이후 동족 마을으로 존속해 왔다.

마을 안에는 650년 된 삼신당 느티나무가 있는데, 한국 무속에서 삼신할머니가 깃든다고 전해진다. 방문객들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걸어두기도 한다.[6][5]

1984년에 마을 전체가 대한민국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에는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05년에는 미국부시 (아버지) 전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2. 1. 풍산 류씨의 집성촌

풍산 류씨는 안동 하회마을에 600년 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 마을 주민의 70%가 풍산 류씨이다.[11]

조선 시대인 15세기에 풍산 류(혹은 유)씨 가문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후 단일 씨족 마을로 유지되어 왔다.[5] 현재도 약 180호의 마을 주민 중 70%가 풍산 류씨이다.[11]

류씨가 터를 잡기 전에는 허씨와 안씨가 먼저 살고 있었는데, 하회탈의 제작자가 허도령이라는 말이 구전되고 있으며, 강 건너 광덕동의 건짓골에는 허정승의 묘가 있어 지금도 해마다 류씨들이 벌초를 하고 있다고 한다. 1642년의 동원록(洞員錄)에는 류씨 이외에도 극히 적은 가구의 허씨와 안씨가 함께 기재되어 있으며,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에 류씨 배판이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11]

오늘날 이 마을은 남촌(南村)과 북촌(北村)으로 나뉘며, 풍산 류씨의 주된 분파인 겸암파는 남촌에, 조선 선조 시대의 저명한 재상 류성룡의 후손인 서애파는 북촌에 거주한다. 북촌에는 보물 제306호로 지정된 양진당, 중요민속자료 제84호로 지정된 북촌댁이 있다. 남촌에는 보물 제414호로 지정된 충효당과 중요민속자료 제90호인 남촌댁이 있다. 풍산 류씨의 각 분파는 각각의 종가와 구역에 거주했지만, 오늘날에는 두 분파 모두 마을 전체에 흩어져 살고 있다.[5]

풍산 류씨에서는 조선 왕조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유운룡·류성룡 형제를 배출했다. 풍산 류씨 종가(유운룡의 후손)의 가옥인 양진당, 류성룡의 거처였던 충효당 등, 양반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와집을 비롯해 초가집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2. 2. 조선 시대의 사회상 반영

하회마을의 건축 양식과 생활 풍습은 조선 시대 사회상을 반영한다. 기와를 올린 양반 가옥과 볏짚으로 지붕을 이은 하인들의 초가집은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5] 양진당과 충효당과 같은 종가, 병산서원과 원지정사와 같은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풍산 류씨의 주된 분파인 겸암파는 남촌에, 류성룡의 후손인 서애파는 북촌에 거주하며 각자의 종가와 구역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현재는 마을 전체에 흩어져 살고 있다.[5]

마을 내 650년 된 느티나무인 삼신당에는 한국 무속에서 삼신할머니가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를 나무 옆에 걸어두기도 한다.[6][5]

2. 3. 류성룡과 류운룡 형제

풍산 류씨류성룡류운룡 형제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났다. 류성룡이언적이황의 학설을 따라 이기론(理氣論)을 펼치고 양명학을 비판했으며, 이황의 이선기후설(理先氣後說)을 좇아 기(氣)는 이(理)가 아니면 생(生)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여 기보다 앞서 있는 실체로서의 이를 규정했다.[5]

류성룡양명학의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과 치양지설(致良知說)을 비판하고, 지행병진설(知行竝進說)을 주장했다. 그의 저서 『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세에 경계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이는 '알면 행해야 한다'는 지행병진설을 보여준다. 징비록대한민국의 국보 제132호이다.[5]

2. 4. 현대의 보존 노력

1984년 마을 전체가 대한민국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9] 1999년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했을 때, 마을 주민들은 여왕의 7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7] 2005년에는 미국부시 (아버지) 전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2021년부터 마을 보존을 위해 관광용 차량의 마을 내 진입이 금지되었다.[9]

3. 특징

16세기 풍산 류씨 일족에 의해 조성된 동족 마을인 하회마을은 현재도 약 180여 가구 중 70% 정도가 풍산 류씨이다. 풍산 류씨는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류운룡, 류성룡 형제를 배출하였다. 마을은 남촌(南村)과 북촌(北村)으로 나뉘는데, 류성룡의 후손인 서애파는 북촌에, 겸암파는 남촌에 주로 거주했으나, 현재는 두 분파 모두 마을 전체에 흩어져 살고 있다.

하회마을에는 양반 가옥인 기와집과 하인들의 집인 초가집이 함께 보존되어 있어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1984년에는 마을 전체가 대한민국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7] 2005년 미국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국빈급 인사들도 하회마을을 찾았다.

3. 1. 지리적 특징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모양에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마을 남쪽에는 남산, 북쪽에는 부용대라는 절벽이 있어 낙동강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특히 강 건너편 부용대 위에서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4] 부용대는 높이 80m의 절벽으로,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 지층인 경상 누층군 일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에 따라 조성되었으며, 연꽃 모양 또는 두 개의 겹쳐진 쉼표 모양을 하고 있다.

3. 2. 문화적 특징

조선 시대 풍산 류(혹은 유)씨 가문에 의해 형성된 안동 하회마을은 고유한 구조물과 민속 예술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마을 공동체 정신을 기리는 무속 의례인 하회 탈춤('별신굿')과 부용대 절벽 아래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줄불놀이가 주목할 만하다.[5]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대한민국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사용인의 눈으로 양반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용되는 가면은 대한민국 지정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다.[5]

조선 선조 시대의 저명한 재상 류성룡의 서적들이 보관된 용모각에는 1592년 임진왜란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국보 제132호 징비록이 있다. 보물 제160호인 훈련도감은 군영에 관한 기록이며, 충효당에는 231개의 왕의 임명장이 보관되어 있다.[5]

마을 안에는 한국 무속에서 삼신할머니가 깃든다고 전해지는 650년 된 느티나무인 삼신당이 있다. 방문객들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걸어두기도 한다.[6][5]

3. 3. 건축적 특징

하회마을은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인 기와집(양반 가옥)과 초가집(하인들의 집)을 보존하고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보물 제306호 양진당, 중요민속자료 제84호 북촌댁, 보물 제414호 충효당, 중요민속자료 제90호 남촌댁이 있다.[5] 원지정사와 병산서원도 주목할 만한 건축물이다.[5]

북촌댁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배우 배용준이 방문한 곳으로 하회마을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4. 주요 문화재

안동 하회마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조선 시대 양반 가옥과 초가집이 어우러져 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하회탈(대한민국 국보 제121호)과 징비록(대한민국 국보 제132호) 같은 귀중한 유물도 전해진다.

종류명칭설명
대한민국의 국보하회탈(대한민국 국보 제121호)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
대한민국의 국보징비록(대한민국 국보 제132호)류성룡임진왜란을 기록한 책
보물양진당(보물 제306호)풍산 류씨 겸암파의 대종택
보물충효당(보물 제414호)류성룡의 문하생 등이 지은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
국가민속문화재작천고택, 하동고택, 귀촌고택, 북촌댁, 남촌댁, 주일재 등다양한 가옥
서원병산서원, 화천서원사림들의 사립 교육기관이자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정사(精舍)원지정사, 빈연정사, 옥연정사, 겸암정사, 상봉정 등



마을 안에는 650년 된 느티나무인 삼신당이 있는데, 한국 무속에서 삼신할머니가 깃든다고 전해진다.[6][5]

4. 1. 국보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이다.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등 9개의 탈만 전해지며, 3개는 분실되었다.[14] 류성룡징비록은 국보 제132호로, 임진왜란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세를 경계하기 위해 쓰여졌다.[2]

4. 1. 1. 하회탈

안동하회탈


하회탈은 국보 제121호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탈 중 가장 오래된 탈이다. 현재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9개의 탈만 전해지며, 이 중 3개의 탈은 분실되었다.[14]

4. 1. 2. 징비록

류성룡이 남긴 저작 중 하나인 징비록은 '알면 행하여야 한다'는 지행병진설(知行竝進說)이 잘 반영된 책으로 알려져 있다.[2] 징비록은 참혹한 국난이었던 임진왜란에서의 아픈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그러한 수난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후세를 경계하기 위하여 남긴 저술로, 임진왜란의 전모를 담고 있다.[2]

징비록은 국보 제132호로, 류성룡임진왜란을 기록한 기록물이다.[2] 필사본 징비록은 경상도 관찰사 조수익이 류성룡 손자의 요청으로 1647년(인조 25년)에 16권 7책으로 간행하였으며, 1695년(숙종 21년)에는 교토 야마토야에서도 간행되었다.[2] 1712년 조선 조정에서는 징비록의 일본 유출을 금하였다.[2]

4. 2. 보물


  • 양진당 (보물 제306호): 풍산 류씨 겸암파의 대종택으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이 공존한다.
  • 충효당 (보물 제414호): 서애 류성룡의 문하생 등이 류성룡의 손자를 도와 지은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이다.

4. 2. 1. 양진당 (입암고택)

보물 제306호인 입암고택은 입암(立巖) 류중영의 호를 따서 입암고택(立巖古宅) 또는 양진당(養眞堂)이라고 부른다. 풍산 류씨 겸암파의 대종택으로 사랑채는 고려시대의 건축양식을 가지며, 안채는 조선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등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공존하는 고택이다.

4. 2. 2. 충효당

보물 제414호인 충효당은 서애 류성룡의 문하생과 삼림들이 장손 류원지를 도와 지었고, 증손자 류의하에 의해 확장된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이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별도로 건립되어 서애 선생의 저서와 유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바깥마당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 기념 식수가 있다.[1]

4. 3. 국가민속문화재

안동 하회마을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여러 가옥이 있다. 대표적으로 작천고택, 하동고택, 귀촌고택, 북촌댁, 남촌댁, 주일재 등이 있다.

4. 3. 1. 작천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87호인 작천고택은 류도관의 호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며, 류시주 가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집주인인 류시주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도 한다. 조선 중기 건축 양식을 따랐으며, 1934년 대홍수로 1채가 유실되어 현재는 일자형의 안채만 남아있다. 사랑방에서 안방으로 이어지는 앞마당에는 작은 토담을 쌓아 사랑방 손님과 안채의 부녀자가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11]

4. 3. 2. 하동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77호로 하회마을 동쪽에 있어 하동고택이라고 불린다.

4. 3. 3. 귀촌고택

풍산 류씨 귀촌파(龜村派)의 종갓집이며, 사당에는 귀촌 류경심 공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11] 그의 어머니 영양 남씨와 며느리 문소 김씨는 모두 열녀로 정려비가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다.

4. 3. 4. 북촌댁

1797년 (정조 21년) 지중추부사 류사춘이 처음 건물을 세웠고, 1862년 (철종 13년) 경상도도사 류도성이 증축하여 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마을 북쪽의 99칸 집으로 불렸으며, 사랑채와 안채, 별당, 사당, 대문간채를 두루 갖춘 전형적인 사대부 집의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큰 사랑채인 북촌유거와 중간 사랑인 화경당, 작은 사랑인 수신와를 비롯하여 안채 등이 있고, 류이좌의 유품이 몇 점 남아 있다.

2007년 2월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였고, 2008년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곳 화경당에서 하룻밤을 묵고 갔다.[15]

4. 3. 5. 남촌댁

국가민속문화재 제90호인 남촌댁은 정종 21년에 지은 99칸 건물로 하회마을 남쪽 사대부 가옥을 대표하였으나, 1954년 화재로 안채와 사랑채가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진귀한 도서와 골동품들이 모두 불타버렸다. 현재는 대문간채와 별당, 사당만 남아있다.[1]

4. 3. 6. 주일재

주일재는 국가민속문화재 제91호로 사랑채, 안채, 사당, 광채로 구성되어 있다. 마당에 들어서면 정면에 사랑채가 있고, 왼편에 내외담이라고 하는 작은 담장이 있다. 내외담은 안채로 통하는 문 앞에 쌓아 안채가 보이지 않게 하였다.

4. 4. 서원

書院중국어조선시대 사림들이 성리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지방에서 자치적으로 운영했던 사립 교육기관이자,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에는 병산서원과 화천서원이 있다.

4. 4. 1. 병산서원

1572년 서애 류성룡이 31세 때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었다.[16] 1614년 류성룡 사후 7년 뒤, 그를 존경하던 사림들이 존덕사(尊德祠)를 세워 류성룡을 배향하였고, 그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 사후에 그도 배향하였다. 1863년 병산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복례문, 만대루, 동재, 서재, 입교당, 장판각, 존덕사, 전사청, 고직사 등이 있다.[16]

4. 4. 2. 화천서원

조선 정조 10년에 경덕사(景德祠)를 세워 류운룡을 배향하였고, 대한제국 고종 5년에 서원 철폐령에 따라 강당과 주소만 남기고 철거되었다가 1996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경내에는 사당 경덕사를 비롯해, 강당인 숭교당, 동재와 서재, 문루 지산루, 원문 유도문, 주소 전사청 등이 있다.[17]

4. 5. 정사

안동 하회마을에는 여러 정사(精舍)가 있다.

  • 원지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5호로, 원지산(遠志山)을 바라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 빈연정사: 원주목사를 지낸 겸암 류운룡의 서재로, 부용대 절벽 아래의 빈연(賓淵)에서 이름을 따왔다. 1583년에 지어졌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86호이다.[1]
  • 옥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로, 서애 류성룡이 재정 문제로 짓지 못하던 것을 탄홍 스님이 1576년부터 1586년까지 10년간 시주를 받아 완성하였다.[18] 1605년 대홍수로 살림집을 잃은 후 이곳에서 징비록을 저술하였다.[18] 내부에 서당인 세심재(洗心齊)와 원락재(遠樂齋)가 있다.
  • 겸암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9호로, 1567년 류운룡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하였다. '겸암정사' 현판은 이황의 글씨라고 전해진다.
  • 상봉정: 류성룡이 봉황이 나는 형국이라 하여 상봉대(翔鳳臺)라 이름 짓고 정자를 지으려 했으나 재정 문제로 이루지 못했고, 이후 류운룡의 증손인 류세철이 세웠다.[1]

4. 5. 1. 원지정사

원지정사(遠志精舍)는 조선 중기의 정자 건축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85호이다. 원지산(遠志山)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여 원지정사로 이름 지었다.

4. 5. 2. 빈연정사

빈연정사(賓淵精舍)는 원주목사를 지낸 겸암 류운룡이 서재로 사용하던 집이다. 부용대 절벽 아래 깊은 곳은 빈연(賓淵)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을 따서 이름 지었다. 1583년에 지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86호이다.[1]

4. 5. 3. 옥연정사

옥연정사(玉淵精舍)는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로, 서애 류성룡이 재정 문제로 짓지 못하고 있던 것을 탄홍 스님이 10년 동안 시주를 받아 1576년(선조 9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586년(선조 19년)에 완성하였다.[18] 류성룡의 나이 45세 때였으며, 완공 4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1605년 낙동강 대홍수로 하회에 있던 살림집을 모두 잃자, 류성룡은 이곳에 은거하며 징비록을 저술하였다.[18] 옥연정사 내부에는 서당으로 사용하던 세심재(洗心齊)와 류성룡이 거주하며 징비록을 집필했던 원락재(遠樂齋)가 있다.[18]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가면 된다.[18]

4. 5. 4. 겸암정사

겸암정사는 국가민속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567년 명종 22년에 겸암 류운룡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조선 중기 양식의 정자이다. 정사는 2층 누각 형식으로 되어 있고, '겸암정사' 현판은 스승인 이황의 글씨라고 전해진다.

4. 5. 5. 상봉정

상봉정(翔鳳亭)은 하회마을 강 건너 서쪽에 있는 정자이다. 서애 류성룡은 이곳이 봉황이 나는 형국이라 하여 상봉대(翔鳳臺)라 이름 짓고 정자를 지으려 하였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류운룡의 증손인 류세철이 현재의 정자를 세웠다.[1]

4. 5. 6. 하정재

하회마을에는 서낭당을 비롯해, 서낭당을 오르는 길 오른편에 국신당으로 불리는 오두막이 있다. 삼산당의 느티나무와 함께 민간 무속신앙의 존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느티나무와 장승


부용대에서 바라본 소나무숲 만송정

4. 5. 7. 담연재

담연재는 신축된 전통양식의 저택이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 때 이곳 앞마당에서 하회탈춤 공연이 펼쳐졌던 곳이다. 탤런트 류시원의 부친 소유의 저택이다.

5. 무형문화재

별신굿 탈놀이


안동 하회마을은 하회탈춤으로 유명하다. 선유 불꽃놀이는 선비들의 놀이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서민들의 놀이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대한민국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사용되는 가면은 대한민국 지정 국보 제121호이다.

5. 1.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약 500년 전부터 10년에 한 번씩 정월 보름날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서낭신에게 별신굿을 하면서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해지던 탈놀이였다. 이는 한국의 탈춤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12]

탈을 쓴 광대가 양반을 향해 온갖 쓴소리를 내뱉는 것은 서민들의 유일한 언로였다. 1928년 이후 단절되었다가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하회탈과 함께 발굴하여 재현하였고, 서울대학교 이두현 교수에 의해 대사관을 통해 홍보되었다.[12]

놀이마당은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여덟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12] 별신굿 탈놀이는 제례, 민속극, 마임이 혼합된 형태이며, 마을 전체 의례에 포함된 탈춤이다.[8][5]

1984년에는 마을 전체가 대한민국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에는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05년에는 미국부시 (아버지) 전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5. 2. 선유 줄불놀이

매년 음력 7월 16일, 안동의 선비들이 부용대 단애 밑을 흐르는 강 위에서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기며 불꽃놀이 축제를 벌였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선유 줄불놀이이다.[13] '선유줄불놀이'는 하늘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채운 자루를 매달아 공중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즐기는 민속놀이이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양반들이 음력 7월 보름달 아래 강가로 나가 시를 읊고, 음주가무를 즐겼다. 이때, 달걀 껍데기나 부피 조각에 기름을 부어 심지를 넣어 날리거나, 부용대에서 불을 붙인 소나무 줄기를 떨어뜨리는 놀이를 즐겼다.

6. 민간신앙과 자연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자리한 하회마을은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에는 남산, 북쪽에는 부용대라는 절벽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강 건너 부용대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전경은 널리 알려져 있다. 마을 중심에는 풍산 류씨 입향 시조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6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있는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다.

6. 1. 삼신당 느티나무

마을 중심에는 수령 6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다. 풍산 류씨 입향 시조인 전서공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이 나무를 잘못 건드리면 재앙을 입는다는 토속신앙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풍수지리상 마을의 혈에 해당하는 곳으로 하당으로 불리며, 정월과 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낸다.

6. 2. 화수당 노송

연좌루에서 서쪽 건너편으로 내려보면 수백 년 이상 된 노송이 눈에 두드러진다. 옛날에는 이곳에 화수당이 있어 1919년 3.1 운동 때에 이 소나무 앞에 사람들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고 전해진다.

6. 3. 만송정

만송정은 낙동강이 크게 굽이치는 곳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서애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어 있다.

6. 4. 부용대

부용대(芙蓉臺)는 하회마을을 마주보고 있는 높이 80m의 절벽으로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지층 경상 누층군 일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회마을에서 부용대로 가려면 나룻배로 강을 건너야 한다. 2019년 5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섶다리가 완공되었지만, 2020년 7월 집중호우로 유실되었다.

정상에 올라가면 하회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은 선유줄불놀이 장소로 유명하다. 이곳 정상에서 강 건너 만송정까지 200m 정도되는 동앗줄 다섯 가락을 내걸고, 심지에 불을 붙인 길이 45cm 정도의 숯봉지를 1m 간격으로 달아 부용대 쪽에서 불붙은 숯봉지를 끌어 올리는 놀이가 선유줄불놀이이다.

선유줄불놀이는 하늘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채운 자루를 매달아 공중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즐기는 민속놀이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양반들이 시를 읊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음력 7월 보름달 아래 강가로 나갔으며, 이때 달걀 껍데기나 부피 조각에 기름을 부어 심지를 넣어 날리거나, 부용대에서 불을 붙인 소나무 줄기를 떨어뜨리는 놀이를 즐겼다.

7. 박물관

하회마을에는 하회동탈박물관이 있다.

7. 1. 탈박물관

하회마을에서 수집한 각종 전통 하회탈과 탈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수집해 놓은 곳이다. 전시실은 제1전시실 한국관, 제2전시실 세계관, 제3전시실 아프리카관으로 나뉜다. 한국관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13종류와 지방문화재 2종류, 나례에 사용되는 탈 등 200여 점을 전시한다. 세계관에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의 탈들을 소개한다. 아프리카관에서는 콩고와 자이르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의 탈과 악기,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19]

8. 주변 명소

하회마을 주변에는 부용대가 있는데, 강 건너편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마을 전경이 유명하다. 마을 남쪽에는 남산이 있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2005년 조지 H.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등 국빈급 인사들이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8. 1. 봉정사

672년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 스님이 천등산에 봉정사(鳳停寺)를 창건했다. 그 후 6차례에 걸쳐 중수되었으며, 극락전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국보 제15호, 대웅전은 보물 제55호, 화엄강당은 보물 제448호, 고금당은 보물 제449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 태조와 공민왕도 이곳을 찾은 유명 사찰이며,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다.

9. 교통편

참조

[1] 서적 Let's Go Korea https://books.google[...] 2010-07-21
[2] 서적 World Heritage in Korea https://books.google[...] 2011-11-19
[3] 웹사이트 Andong Hahoe Folk Village Bans Entry of Tour Carts http://koreabizwire.[...] 2021-12-02
[4] 웹사이트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 https://whc.unesco.o[...] 2021-12-09
[5] 웹사이트 Discover Hahoe and Yangdong, the UNESCO-listed villages in South Korea https://www.national[...] 2021-09-24
[6] 웹사이트 Tales carved in two cities http://www.koreahera[...] 2021-10-14
[7] 웹사이트 Queen Elizabeth cherishes memory of birthday party in Korea https://www.koreatim[...] 2016-06-03
[8] 서적 Koreana - Autumn 2012 (English) https://books.google[...] 2013-03-30
[9] 웹사이트 Andong Hahoe Folk Village Bans Entry of Tour Carts http://koreabizwire.[...] 2021-12-10
[10] 웹인용 World Heritage Committee inscribes seven cultural sites on World Heritage List http://whc.unesco.or[...] 유네스코
[11] 웹인용 하회마을 소개- 세거한 성씨들 http://www.hahoe.or.[...]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2021-01-27
[12] 웹인용 하회 별신굿 탈놀이 중요문화재 제69호 http://www.hahoe.or.[...] 안동하회마을 2021-01-27
[13] 웹인용 하회 선유 불꽃놀이 http://www.hahoe.or.[...] 안동하회마을 2021-01-27
[14] 웹인용 하회탈 (국보 제121호) http://www.hahoe.or.[...] 안동하회마을 2021-01-27
[15] 웹인용 북촌댁 http://www.bukchonda[...] 2021-01-27
[16] 웹인용 병산서원 소개 http://www.hahoe.or.[...] 하회마을 2021-01-27
[17] 웹인용 화천서원 소개 http://www.hahoe.or.[...] 하회마을 2021-01-27
[18] 웹인용 징비록의 산실 옥연정사 http://www.hahoe.or.[...] 하회마을 2021-01-27
[19] 웹인용 안동하회마을 하회동탈박물관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http://www.mask.kr/ 2021-01-27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