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 요지
1. 개요
고미 요지는 1958년 나가노현 지노시에서 태어난 일본의 언론인이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쥬니치 신문사에 입사하여 서울, 중국 총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재적했다. 2012년에는 도쿄 신문 편집 위원을 맡았다. 그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의 고백을 담은 책 『아버지 김정일과 나』를 출간하여 북한 권력 세습을 비판했다. 김정남은 이 책 출간 이후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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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출생 -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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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출생 -
이재갑 (공무원)
이재갑은 행정고시 합격 후 노동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 정책을 추진한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
와세다 대학 동문 -
최남선
최남선은 1890년에 태어나 1957년에 사망한 대한민국의 문인이자 독립운동가, 언론인, 역사학자이며, 《소년》을 창간하고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하여 현대 한국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3·1 운동 독립선언서 기초, 친일 행적, 단군 연구, 《단군론》, 《불함문화론》 저술 등의 활동을 했다. -
와세다 대학 동문 -
김성수 (언론인)
김성수는 인촌이라는 호를 사용한 언론인이자 기업인, 정치인으로, 경성방직 설립, 동아일보 창간, 보성전문학교 인수 및 발전에 기여했으며 제2대 부통령을 역임했으나 친일 논란이 있다. -
일본의 언론인 -
구로다 가쓰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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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언론인 -
오선화
오선화는 대한민국 출신으로 일본으로 귀화한 평론가이자 작가, 대학교수로, 호스티스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 데뷔 후 한일 관계와 한국 사회,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했다.
2. 생애
고미 요지는 1958년 7월 26일 나가노현 지노시에서 태어나 1982년 와세다 대학 제일문학부를 졸업했다. 1983년 주니치 신문사 도쿄 본사에 입사하여 가와사키 지국, 문화부, 정치부를 거쳤다. 1997년 대한민국 연세대학교에 어학연수를 하였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지국,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총국에서 근무하였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직하였다. 2012년부터 도쿄 신문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2.2. 언론인 경력
1983년 주니치 신문사 도쿄 본사에 입사하여 가와사키 지국, 문화부, 정치부를 거쳤다. 1997년 대한민국 연세대학교에 어학연수를 하였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지국,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총국에서 근무하였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 재직하였다. 2012년부터 도쿄 신문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2.3. 한국 및 중국과의 인연
1997년 대한민국 연세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았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지국에서 근무했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총국에서 근무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풀브라이트 펠로우 자격으로 미국 조지타운대학에 있었다. 2012년 이후 도쿄 신문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3. 김정남과의 관계
고미 요지는 김정남과의 인터뷰 및 서신 교환을 통해 북한의 권력 세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은 책을 출판했지만, 이는 김정남과의 관계 단절을 초래했고, 김정남 암살 가능성을 높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사히 신문의 미네무라 겐지는 고미와 마찬가지로 김정남과 연락을 취하면서도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김정남과의 관계를 고백본 출판 후에도 지속했다. 반면, 프리랜서 작가인 이책은 고백본 출판 후 기사화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김정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정남은 "기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결국은 쓰지 않느냐"라며 완강하게 거절했다.
3.1. 첫 만남과 서신 교환
2004년 9월 25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 외무성 부국장 송일호의 기자 회견을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 당시 북한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나타났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김정남에게 말을 걸고 명함을 건넸다.
고미 요지도 그중 한 명이었는데, 김정남으로부터 전자 우편을 받으면서 여러 차례 메일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그 후 양측의 연락은 오랫동안 끊어졌다.
3.2. 인터뷰와 '아버지 김정일과 나' 출간
2004년9월 25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 외무성 부국장 송일호를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 당시 북한 최고 지도자였던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나타났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김정남에게 말을 걸고 명함을 건넸다.
고미 요지도 그 중 한 명이었는데, 김정남으로부터 전자 우편을 받으면서 여러 차례 메일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그 후 양측의 연락은 오랫동안 끊어졌다.
2008년경부터 김정일의 건강 불안이 전해지면서 이복 동생인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가 되어 3대에 걸친 북한의 권력 세습이 이루어지는 것에 불만을 품게 된 김정남은, 2010년 9월 제3차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후계자로 사실상 공식화되면서부터 일본 미디어와 접촉하게 되었다.
김정남은 고미에게도 같은 해 10월 22일에 6년 만에 메일을 보내 2011년10월 10일에 자신과의 대화를 공개해 달라고 전했다。
이를 받아들인 고미는 최종적으로 150회 정도의 이메일 교환뿐만 아니라 2번에 걸쳐 총 7시간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미는 취재 대상으로서 자신이 김정남에게 선택된 이유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의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난 김정남을 정치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자신만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과 자금을 할애하면서 취재와 기사 작성을 이어간 저널리스트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고미는 이러한 취재를 바탕으로, 김정남의 고백록으로 『아버지 김정일과 나』를 김정일 사망 다음 달인 2012년 1월에 출판했다. 2010년 10월 TV 아사히에 의한 인터뷰 등에서 북한의 권력 세습에 대해 김정남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공개되었지만,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3대 세습에 추종할 수 없습니다" 등 세습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김정남의 발언과 김정일도 3대 세습에 부정적이었다는 증언이 공개되었다. 또한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국외에 대한 김정남의 이해의 깊이에 대해서도 밝혀지면서, 그 내용에 대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이 책은 제44회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후보작이 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3.3. 관계 단절과 김정남 암살
고미 요지는 2011년 1월 28일 김정남과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화하여 도쿄신문에 게재했다. 이 기사는 3대 세습을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김정은이 관여했다고 여겨지는) 디노미네이션의 실패를 지적하고, 북한은 중국식 개혁개방을 추진해야 한다고 김정남이 발언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기사에 관해 경고를 받은 김정남은 고국 상황과 시대 변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고미와의 교류를 이어가면서도 정치 관련 화제는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었다.
이때 고미는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취재를 떠나 친구로서 사귀자"라고 제안했고, 김정남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동의합니다. 평양 쪽에서도 경고가 있었으니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겠습니다. (고미가 기사화한) 지난번 인터뷰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평양도 민감해하고 있겠지요. 평양의 심정을 알았으니 주의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라고 고미를 배려하며 취재에서 벗어나 교류를 지속하는 데 동의했다.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전후로 자신의 입지가 더욱 불안정해지자 김정남은 아버지의 상을 치른 후에 고백본 출판 시기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겠다는 의향을 보였고, 12월 31일에는 이메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정권이 저에게 위험을 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라고 당시 출판을 중단해 달라고 고미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출판 준비를 진행 중이던 고미는 "북한이 17년간 통치해 온 지도자를 잃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남의 의견을 널리 세상에 알리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정남 씨의 이미지가 바뀌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정남 씨에게 함부로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출판을 강행했다. 김정남은 고미에게 "책을 낸다면 우리 관계는 끝이다"라고 전하고 연락을 끊었다.
고백본 출판에 맞춰 진행된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의 회견에서 고미는 "(도쿄신문을) 은퇴하면 그의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지만, 고백본 출판 이후 김정남은 고미의 전화나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아 양자의 교류는 재개되지 않았다.
김정남과의 인터뷰에 동행했던 고미의 아내도 고백본 출판에 반대했고, 김정남과의 연락이 끊긴 이후 " (김정남은) 매우 상냥한 사람이었는데. 책이 나와서 충격을 받은 것 같아. 그 사람이라면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고미를 나무랐다고 한다.
대한민국국가정보원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이후 북한에서는 김정남 암살 지시가 지속적으로 내려졌고, 암살 부대도 조직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에 따르면, 고백서 출판과 같은 해인 2012년에는 북한 공작원으로 보이는 인물에 의한 김정남 암살이 중국 당국에 의해 저지된 사건이 실제로 베이징에서 발생했으며, 김정남은 출판 3개월 후인 같은 해 4월에 "저와 가족을 도와주십시오"라며 암살 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구명 탄원서를 김정은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러한 보도는 고백서 출판과 암살 명령과의 관련성을 직접 시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이라면 고미가 출판 당시 주장했던 고백서에 의한 북한에 대한 억제 효과는 전혀 작용하지 않은 셈이 된다.
김정남은 김정은의 본격적인 통치가 시작된 이후에는 거의 북한에 돌아가지 않았으며, 과거의 세습 비판을 뉘우치며 김정은에게 용서받고 싶다고 주변에 계속 말했다고 한다.
2017년 2월 13일,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습되어, 같은 날 사망했다(김정남 암살 사건). 고미는 4일 후인 2월 17일에 일본 외신 기자 클럽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김정남의 죽음에 대해 부인과 함께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서, "그(김정남)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면, 북한 체제의 방식에 비판적이었다는 것입니다.(중략)이 발언을 보도하거나 책으로 낸 것으로 그가 암살되었다고 여러분이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이런 발언으로 한 사람을 말살한다는, 그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바쁜 상황과 심리적 상황을 이유로 예전부터 관계가 있는 언론 외에는 앞으로의 취재는 기본적으로 받지 않겠다고 했다.
3.4. 김정남의 북한 권력 세습 비판
2004년 9월 25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국장 송일호를 기다리던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고미 요지는 김정남과 연락을 주고받던 중, 2008년경부터 김정일의 건강 악화와 김정은으로의 3대 권력 세습이 진행되자 이에 불만을 가진 김정남과 다시 접촉하게 되었다. 김정남은 2010년 9월 제3차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된 후 일본 언론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2010년 10월 22일, 김정남은 고미에게 6년 만에 메일을 보내 2011년 10월 10일에 자신과의 대화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미는 150여 회의 메일 교환과 총 7시간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김정남의 고백을 담은 『아버지 김정일과 나』를 2012년 1월에 출판했다. 이 책에서 김정남은 "이 세상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3대 세습에 추종할 수 없습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김정일 역시 3대 세습에 부정적이었다는 증언을 공개했다.
3.5. 책 출간의 영향
고미 요지는 김정남과의 인터뷰 및 이메일 교환을 바탕으로 2012년 1월, 『아버지 김정일과 나』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김정남이 북한의 3대 권력 세습을 강하게 비판하고, 김정일 역시 세습에 부정적이었다는 증언을 담고 있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세상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3대 세습에 추종할 수 없습니다"라는 김정남의 발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책의 출간은 여러 논란을 야기했다. 국제 사회가 북한 권력 세습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김정남 암살 가능성을 높였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실제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과 중국 관계자들은 김정은 집권 이후 김정남 암살 지시가 계속 내려왔으며, 암살 부대도 조직되었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북한 간첩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한 김정남 암살 시도가 베이징에서 있었고, 중국 당국에 의해 저지되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김정남은 김정은에게 암살 지령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황들은 고미 요지의 책 출간이 김정남의 신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정남은 김정은의 본격적인 통치가 시작된 후 북한에 거의 돌아가지 않았고, 과거의 세습 비판을 후회하며 김정은의 용서를 바란다는 말을 주변에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4. 저서
* 난부선 이야기 (다마가와 신문사, 1992년)
* 당신은 어째서 한국(우리나라)에 왔습니까? 서울 특파원의 열혈 1000일기 (익스널리지, 2002년 3월, ISBN 978-4767801636)
* 중국은 북한을 막을 수 있는가: 중조 애증의 60년을 쫓다 (반성사, 2010년 6월, ISBN 978-4891883485)
* 아버지, 김정일과 나: 김정남 독점 고백 (문예춘추, 2012년 1월/문춘문고, 2016년 10월)
* 북한과 중국: 타산으로 연결된 동맹국은 충돌할까 (지쿠마 신서, 2012년 9월, ISBN 978-4480066831)
* 사로잡는 힘 - 김정남의 마음을 열게 한 신문 기자의 '지적 업무 기술' (와니 북스 플러스 신서, 2012년 10월, ISBN 978-4847065354)
* 김정은을 누가 조종하는가: 북한의 폭주를 일으키는 원흉 (도쿠마 서점, 2013년 5월, ISBN 978-4198636173)
* 여자가 움직이는 북한: 김 왕조 3대 '대오쿠' 비록 (분슌 신서, 2016년 4월, ISBN 978-4166610761)
* 50년 만의 한일 관계 재정립: 한일 청구권 협정부터 생각하다 (사회평론사, 2017년 1월, ISBN 978-4784515578)
* 생전 퇴위를 둘러싼 아베 총리의 책략 (다카라지마사 신서, 2017년 2월, ISBN 978-4800267153)
* 한국 전쟁은 왜 끝나지 않는가 (소겐샤 '전후 재발견' 쌍서, 2017년 12월)
* 김정은 - 광기와 고독의 독재자의 모든 것 (문예춘추, 2018년 3월)
* 북한 정벌! 중국이 트럼프와 맺은 밀약의 정체 (다카라지마사, 2018년 3월)
* 김정은이 표면에서 사라지는 날: 북한 수면 아래 권력 투쟁 (헤이본샤 신서, 2021년 7월, ISBN 978-4582859782)
* 일본에서 치료약을 살 수 없게 되는 날 (다카라지마사 신서, 2022년 6월)
* 영어와 중국어: 10년 후의 승자는 (쇼가쿠칸 신서, 2023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