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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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는 1997년 야후! 코리아의 등장으로 시작되었으며, 다음, 네이버 등의 경쟁을 거쳐 현재는 네이버, 구글, 다음, 네이트 등이 주요 사업자로 경쟁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야후, 다음, 네이버 등이 경쟁하며 성장했고, 2000년대 중반 네이버가 지식iN 서비스 등을 통해 1위를 굳혔다. 이후 다음, 네이트 등의 합병과 카카오로의 변화를 거치며 현재는 구글의 유튜브, 네이버의 네이버TV, 다음의 카카오TV 등 자체적인 동영상 사이트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포털 사이트들은 뉴스, 사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악성 댓글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 규제 노력을 해왔다.
2. 역사
대한민국에서 포털 사이트 서비스는 1997년 야후! 코리아가 처음 시작하였고, 같은 해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을 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야후! 코리아와 다음이 경쟁하는 구도였으나, 1999년 네이버가 등장하면서 경쟁 구도가 변화하였다.
2000년대 초반,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였다. 다음은 온라인 우표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엠파스는 열린 검색을 시도하였으나 NHN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2009년 네이트에 통합되었다.[6]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야후! 코리아는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과 오버추어와의 계약 중단으로 인해 2012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였다.[7] 프리챌 또한 유료화 실패로 2013년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1] 2014년에는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하여 다음카카오가 출범하였고,[8][9] 2015년에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포털 사이트들은 뉴스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제공받아 서비스를 강화하였다. 1998년 야후! 코리아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10] 2002년 FIFA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였다.[12]
포털 사이트들은 사전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1999년 다음이 어학사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하였고,[13] 2000년에는 네이버가 어학사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하였다.[14] 네이트는 2014년 1월에 자사에서 서비스하던 사전 5종의 제공을 중단하였다.[20]
2. 1. 초창기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
1997년 야후! 코리아가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해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1999년 5월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다음 카페를 시작했고, 6월에는 NHN의 전신인 네이버컴이 검색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열었다. 같은 해 7월,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한메일을 포털 사이트 다음과 통합했다. 드림위즈와 엠파스도 1999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1년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를 열었고, 2002년 11월 SK텔레콤이 운영하던 PC 통신 서비스 넷츠고를, 12월에는 라이코스 코리아를 네이트에 통합했다. 1999년에 개설된 프리챌은 2001년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하여 1000만 명 정도의 회원을 모았으나, 2002년 무리하게 유료화 정책을 추진하여 사용자가 급감했다.[1]
2002년 10월,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에 물어 봐"라는 광고를 방영했다. 2003년 10월에는 블로그 서비스, 12월에는 카페iN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음에 잘하겠다는 말 믿지 말랬잖아"와 같은 광고로 다음 카페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2] 지식iN 등의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네이버는 2003년부터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순방문자 수(UV)에서 야후! 코리아를 제치고, 2004년에는 다음마저 추월하며 포털 사이트 1위 자리를 굳혔다.
2002년 4월, 다음은 하루에 1,000통 이상 이메일을 보내는 업체에게 이메일의 상업성 정도에 따라 1통당 최대 10원의 요금을 부과하는 온라인 우표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온라인 사업자들은 다음 메일 계정으로의 가입을 제한하고, 등록된 다음 메일 계정을 다른 메일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다음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화이트 IP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2005년 6월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했다.[3][4]
2001년 11월 | 2002년 11월 | 2003년 11월 | 2004년 11월 | 2005년 11월 | 2006년 11월 | 2007년 11월 | 2008년 11월 | 2009년 11월 | 2010년 11월 | |
---|---|---|---|---|---|---|---|---|---|---|
네이버 | 16,214,996 | 18,441,548 | 21,497,226 | 25,582,251 | 27,564,509 | 27,931,053 | 30,416,405 | 31,066,912 | 31,116,790 | 30,978,725 |
다음 | 17,753,215 | 20,271,064 | 22,212,469 | 25,753,762 | 26,773,243 | 26,491,937 | 28,698,740 | 29,301,059 | 28,738,809 | 28,481,850 |
야후 코리아 | 16,806,850 | 18,635,300 | 18,949,418 | 20,284,002 | 21,199,205 | 18,928,434 | 19,095,205 | 17,187,794 | 17,523,699 | 14,855,171 |
2. 2. 발전기 (2000년대 초 ~ 2010년대 초)
2002년 10월 네이버가 지식iN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에 물어 봐"라는 광고를 방영하였고, 2003년 10월 블로그 서비스와 12월 카페iN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음에 잘하겠다는 말 믿지 말랬잖아" 등의 광고로 다음 카페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였다.[2] 지식인 등의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네이버는 2003년부터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순방문자 수(UV)에서 야후! 코리아를, 2004년에는 다음을 넘어서면서 포털 사이트 1위로 자리잡았다.2001년 11월 | 2002년 11월 | 2003년 11월 | 2004년 11월 | 2005년 11월 | 2006년 11월 | 2007년 11월 | 2008년 11월 | 2009년 11월 | 2010년 11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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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16,214,996 | 18,441,548 | 21,497,226 | 25,582,251 | 27,564,509 | 27,931,053 | 30,416,405 | 31,066,912 | 31,116,790 | 30,978,725 |
다음 | 17,753,215 | 20,271,064 | 22,212,469 | 25,753,762 | 26,773,243 | 26,491,937 | 28,698,740 | 29,301,059 | 28,738,809 | 28,481,850 |
야후 | 16,806,850 | 18,635,300 | 18,949,418 | 20,284,002 | 21,199,205 | 18,928,434 | 19,095,205 | 17,187,794 | 17,523,699 | 14,855,171 |
2002년 4월 다음은 하루에 1,000통 이상의 이메일을 보내는 업체에게 이메일의 상업성 정도에 따라 1통당 최대 10KRW의 요금을 부과하는 온라인 우표제를 시행하였으나, 온라인 사업자들은 다음 메일 계정으로의 가입을 제한하고 등록된 다음 메일 계정을 다른 메일로 전환하는 것을 권유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다음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화이트 IP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2005년 6월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하였다.[3][4]
2005년에 엠파스는 다른 포털 사이트의 데이터를 모두 같이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인 열린 검색을 공개하였으나 NHN은 열린 검색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으며 지식iN의 주소 체계를 변경하면서 열린 검색에서의 접근이 막히는 일도 일어났다.[5] 엠파스는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었으나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였고 결국 2009년 2월에 네이트에 통합되었다.[6]
2010년에 네이버가, 2012년에는 다음이 야후의 자회사인 오버추어와의 계약을 중단하고 독자적인 광고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통보하자, 하락하는 검색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버추어의 수익으로 적자를 메우던 야후! 코리아는 결국 2012년 포털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하였다.[7] 무리한 서비스 유료 전환으로 사용자의 외면을 받은 프리챌도 사용자를 복귀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2013년 2월 18일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1]
2. 3. 전환기 (2010년대 초 ~ 현재)
2010년대 초,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다. 2012년, 야후! 코리아는 오버추어와의 계약 중단과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했다.[7] 무리한 유료화 정책으로 실패를 겪었던 프리챌도 2013년 서비스를 종료했다.[1]2014년 5월,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했고, 10월에 합병 작업을 완료하여 다음카카오로 공식 출범했다.[8][9] 이는 PC 기반의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2015년, 다음카카오는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며 모바일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모바일 환경이 발전하면서 구글과 유튜브 등의 해외 서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시장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의 3강 구도로 재편되었다.
3. 주요 서비스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는 뉴스와 사전 서비스 외에도 댓글, 토론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네이버는 악성 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댓글 작성 수를 10개로 제한하고, 욕설, 음란한 단어 등을 금칙어로 지정했다. 댓글 모니터링 요원 430명이 3교대로 게시물을 감시하고, 중대한 이슈 발생 시에는 댓글 작성을 원천 차단했다.[21] 싸이월드는 같은 해 '선플(선한 댓글)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악성 댓글 근절에 나섰다. '클린 캠페인 미니홈피'를 통해 선플 홍보용 이미지를 스크랩하면 미니홈피 배경 화면을 무료로 제공했고,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와 '선플 달기 서명 운동'도 시작했다.[21]
네이트는 2009년 포털 사이트 중 처음으로 댓글 '완전 실명제'를 도입했으나, 2012년 헌법재판소의 제한적 본인확인제 위헌 판결로 폐지했다. 이후 모니터링 인력을 늘리고, 유해물 필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이용자 신고를 활용한 클린지수를 운영하여 악성 댓글을 자제하도록 유도했다.[22]
2008년 파란은 토론 서비스 '티워'에 선플 작성 장치를 마련하고, 악성 댓글 작성자의 아이템을 회수해 선플 작성자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폈다.[21]
2008년 12월, NHN(네이버 운영),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운영), 야후! 코리아, KTH(파란 운영), 프리챌, 하나로드림(드림엑스 운영) 등 7개 포털 사이트 대표들은 자율규제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악성 댓글 피해자는 협의회에 게시글 삭제를 요청할 수 있게 되어, 각 포털에 일일이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23]
3. 1. 뉴스 서비스
1998년 야후! 코리아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나, 당시 포털 사이트는 뉴스를 주요 서비스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포털을 통해 뉴스 정보를 소비하는 이용자도 많지 않았다. 또한 당시 언론사가 운영하는 사이트의 이용자 수가 포털 사이트의 이용자 수보다 많았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는 기존 언론사 사이트에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았고, 포털과 뉴스의 결합이 초래할 위력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10][11]2002년 FIFA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 이용과 게시판 활동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포털 사이트들은 월드컵, 선거 등이 치러지는 시기에 정보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확인하고 뉴스의 상업적, 서비스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포털 사이트들은 뉴스 서비스의 형태를 다양한 언론사들로부터 정보를 종합하고 목록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발전시켰으며, 포털 사이트가 뉴스 서비스를 강화한 2002년과 2003년을 기점으로 포털에서의 뉴스 소비량은 기존 언론사 사이트의 뉴스 소비량을 앞지르기 시작하였다.[12]
3. 2. 사전 서비스
1999년 다음이 어학사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2000년에 네이버가 어학사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13][14] 2006년 네이버는 국립국어원과 표준국어대사전을 도입하는 협약을 맺었으며,[15] 2008년 다음은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의 저작권을 취득하여 GFDL 또는 CC BY-SA 3.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16] 2012년에는 다음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문자를 인식하여 사전을 검색해 주는 다음 사전 앱을 공개했다.[17] 2013년 네이버는 자사에서 제공하는 어학사전을 12종에서 18종으로 늘렸으며,[18] 2014년 다음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제휴하여 자사에서 제공하는 어학사전을 6종에서 25종으로 늘렸다.[19] 한편 네이트는 2014년 1월에 자사에서 서비스하던 사전 5종의 제공을 중단했다.[20]4. 악성 댓글 문제 및 자율 규제
포털 사이트들은 악성 댓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네이버는 댓글 작성 제한, 금칙어 지정, 댓글 지수 도입, 모니터링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배우 최진실 사건과 같이 중대한 경우에는 댓글 작성을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21] 싸이월드는 '선플 달기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댓글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21] 네이트는 한때 '완전 실명제'를 도입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에는 모니터링 강화와 클린지수 운영 등으로 대응했다.[22] 파란은 악성 댓글 작성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선플을 장려했다.[21]
주요 포털 사이트들은 협력하여 자율규제협의회를 운영하며 악성 댓글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도 했다.
4. 1. 악성 댓글 규제 노력
2008년 10월 22일 네이버는 이용자당 하루 댓글 작성 수를 10개로 제한하고, 욕설이나 음란한 단어 등을 금칙어로 지정했다. 또한 '댓글 지수'를 도입하여 특정 댓글 지수 이하의 댓글은 화면에 표시되지 않도록 했다. 430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3교대로 게시물을 감시하고,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겪은 배우 최진실의 경우처럼 중대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는 댓글 작성을 원천 차단했다.[21]싸이월드는 2008년 10월 20일 '선플(선한 댓글)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린 캠페인 미니홈피'를 만들어 사용자들이 선플 홍보용 이미지를 스크랩하면 미니홈피 배경 화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008년 10월 22일에는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와 '선플 달기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21]
네이트는 2009년에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중 처음으로 댓글에 '완전 실명제'를 도입했다. 이는 제한적 본인 확인제보다 강력한 조치였다. 그러나 2012년 8월 헌법재판소가 제한적 본인 확인제에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2012년 9월 16일 '완전 실명제'를 폐지했다. 대신 모니터링 인력을 늘리고 유해물 필터링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뉴스 댓글에 다른 이용자의 신고 등을 이용한 클린지수를 운영하여 이용자의 자율적인 악성 댓글 자제를 유도했다.[22]
2008년 10월 22일 파란은 토론 서비스 '티워'에 선플을 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악성 댓글 작성자의 아이템을 회수하여 선플 작성자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했다.[21]
2008년 12월 16일, NHN(네이버 운영),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운영), 야후! 코리아, KTH(파란 운영), 프리챌, 하나로드림(드림엑스 운영) 등 7개 포털 사이트 대표들은 2009년 1월부터 자율규제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사 대표는 협의회 내 이사회를 구성하여 최종 판단을 내리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회원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법기관 등의 결정에 앞서 민간 차원에서 1심 제도를 마련하는 셈이다.[23]
4. 2. 포털 사이트 자율규제협의회
2008년 12월 16일, NHN(네이버 운영),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운영), 야후! 코리아, KTH(파란 운영), 프리챌, 하나로드림(드림엑스 운영) 등 7개 포털 사이트 대표들은 2009년 1월부터 자율규제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23] 각 사 대표는 협의회 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를 구성하여 최종 판단을 내리며, 이사회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회원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23] 이는 포털 사이트 1개사가 위법성과 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게시글에 대해 7개사가 공동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법기관 등의 결정에 앞서 민간 차원에서 일종의 1심 제도를 마련하는 셈이다.[23] 이를 통해 악성 댓글 피해자는 각 포털 사이트마다 게시글 삭제를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23]5. 경쟁 구도 변화
1997년 야후! 코리아가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해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1999년에는 다음 카페, 네이버, 드림위즈, 엠파스 등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1년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트를 열었고, 2002년에는 넷츠고와 라이코스 코리아를 네이트에 통합했다. 프리챌은 커뮤니티 서비스로 인기를 얻었으나, 2002년 유료화로 사용자가 급감했다.[1]
2002년 네이버는 지식iN 서비스를 시작하며 "네이버에 물어 봐"라는 광고를, 2003년에는 블로그, 카페iN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음에 잘하겠다는 말 믿지 말랬잖아"라는 광고로 다음 카페를 겨냥했다.[2] 지식iN 등의 인기로 네이버는 2003년 야후! 코리아, 2004년 다음을 순방문자 수에서 추월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02년 다음은 이메일 과다 발송 업체에 요금을 부과하는 온라인 우표제를 시행했으나, 업체들의 반발로 2005년 폐지했다.[3][4]
2005년 엠파스는 여러 포털 사이트의 정보를 함께 검색하는 열린 검색을 공개했으나, NHN은 지식iN 접근을 막는 등 반발했다.[5] 엠파스는 2006년 SK 커뮤니케이션에 인수되었으나 2009년 네이트에 통합되었다.[6] 2010년 네이버, 2012년 다음이 야후의 오버추어와의 계약을 중단하며 야후! 코리아는 2012년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했다.[7] 프리챌은 유료화 실패 후 서비스를 복구하지 못하고 2013년 서비스를 종료했다.[1]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하여 다음카카오가 출범했고, 2015년 카카오로 이름을 변경했다.[8][9]
5. 1. 대한민국 포털 시장의 특징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구글의 점유율이 높지 않고, 네이버가 독점적인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과거에는 다음, 네이트, 야후! 코리아 등이 경쟁했으나, 야후! 코리아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했고, 네이트는 다음에 통합되었으며, 다음은 카카오에 합병되면서 네이버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7][8][9]하지만 최근 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의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네이버가 1위, 구글이 2위, 다음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은 방대한 정보량과 나무위키, 위키백과 등 다양한 사이트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다음의 2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연도 | 2001년 11월 | 2002년 11월 | 2003년 11월 | 2004년 11월 | 2005년 11월 | 2006년 11월 | 2007년 11월 | 2008년 11월 | 2009년 11월 | 2010년 11월 |
---|---|---|---|---|---|---|---|---|---|---|
네이버 | 16,214,996 | 18,441,548 | 21,497,226 | 25,582,251 | 27,564,509 | 27,931,053 | 30,416,405 | 31,066,912 | 31,116,790 | 30,978,725 |
다음 | 17,753,215 | 20,271,064 | 22,212,469 | 25,753,762 | 26,773,243 | 26,491,937 | 28,698,740 | 29,301,059 | 28,738,809 | 28,481,850 |
야후 | 16,806,850 | 18,635,300 | 18,949,418 | 20,284,002 | 21,199,205 | 18,928,434 | 19,095,205 | 17,187,794 | 17,523,699 | 14,855,171 |
5. 2. 주요 포털 사이트 현황
2000년대 초반부터 네이버는 지식iN 등의 서비스로, 다음은 카페 및 한메일 서비스로 포털 사이트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였다. 2003년부터 네이버는 코리안클릭 기준 순방문자 수(UV)에서 야후! 코리아를 추월하였고, 2004년에는 다음까지 추월하여 1위를 유지하고 있다.[2]
연도 | 2001년 11월 | 2002년 11월 | 2003년 11월 | 2004년 11월 | 2005년 11월 | 2006년 11월 | 2007년 11월 | 2008년 11월 | 2009년 11월 | 2010년 11월 |
---|---|---|---|---|---|---|---|---|---|---|
네이버 | 16,214,996 | 18,441,548 | 21,497,226 | 25,582,251 | 27,564,509 | 27,931,053 | 30,416,405 | 31,066,912 | 31,116,790 | 30,978,725 |
다음 | 17,753,215 | 20,271,064 | 22,212,469 | 25,753,762 | 26,773,243 | 26,491,937 | 28,698,740 | 29,301,059 | 28,738,809 | 28,481,850 |
야후 | 16,806,850 | 18,635,300 | 18,949,418 | 20,284,002 | 21,199,205 | 18,928,434 | 19,095,205 | 17,187,794 | 17,523,699 | 14,855,171 |
야후! 코리아는 2012년 대한민국 시장에서 철수하였고,[7] 네이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었다가 2009년 2월 엠파스와 통합되었다.[6] 다음은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하여 다음카카오로 출범하였고, 2015년에는 사명을 카카오로 변경하였다.[8][9]
2018년 10월 현재, 네이버, 구글, 다음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네이트, 줌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글은 유튜브의 성장에 힘입어 다음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참조
[1]
뉴스
"'굿바이 프리챌'…커뮤니티 정보 어떡하라고"
http://biz.chosun.co[...]
조선비즈
2013-02-18
[2]
뉴스
네이버 1위, 1등 공신은 전지현?
http://www.vop.co.kr[...]
민중의 소리
2011-07-26
[3]
뉴스
"[IT] 온라인우표제 정착 성공"
https://news.naver.c[...]
한국일보
2002-09-03
[4]
뉴스
포털 이메일 서비스 경쟁 2라운드 돌입-다음 온라인 우표제 폐지
https://news.naver.c[...]
한국경제
2002-03-15
[5]
뉴스
네이버, 엠파스 ‘열린검색’ 접근 차단
http://www.hani.co.k[...]
한겨레
2013-06-14
[6]
뉴스
엠파스, 역사속으로…28일 네이트로 통합
https://news.naver.c[...]
뉴시스
2009-02-27
[7]
뉴스
야후코리아 철수…포털시장 독과점 강화
https://news.v.daum.[...]
연합뉴스
2012-10-19
[8]
뉴스
다음-카카오 합병…시총 3조원대 '다음 카카오' 출범(종합)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4-05-26
[9]
뉴스
다음카카오 출범 '10조원대 IT기업 탄생'(종합2보)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4-10-01
[10]
간행물
포털 뉴스의 대두와 대중매체 뉴스이용
한국방송학회
2007
[11]
간행물
포털 사이트 뉴스서비스의 의제설정 기능에 관한 연구 : 제공된 뉴스와 선호된 뉴스의 특성 차이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2006
[12]
서적
앞의 책
[13]
웹사이트
"[한국 인터넷 대중화 20년](7) 포털 공화국을 연 새 리더십 이해진 네이버 의장 ②"
http://biz.chosun.co[...]
[14]
웹인용
"[블로터포럼] 사전, 포털 안에서 안녕하신가?"
http://www.bloter.ne[...]
2015-06-04
[15]
웹사이트
네이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도입
https://news.naver.c[...]
[16]
웹인용
다음 백과사전 ‘만인의 지식’으로!
http://www.bloter.ne[...]
2015-06-04
[17]
웹사이트
"“촬영하면 문자 인식” 다음 사전 앱 출시"
http://www.zdnet.co.[...]
[18]
웹사이트
네이버, 어학사전에 6종 사전 추가
http://www.dt.co.kr/[...]
[19]
웹인용
다음 어학사전, 6개→25개로 늘린다
http://www.bloter.ne[...]
2015-06-04
[20]
웹사이트
사전 서비스로 권위 얻은 포털… 사전 콘텐츠에 투자 늘려야
http://www.segye.com[...]
[21]
뉴스
포털, '악플 추방' 행동 나섰다
http://www.asiae.co.[...]
아시아경제
2008-10-22
[22]
뉴스
네이트, 뉴스 댓글 완전 실명제 폐지한다
http://news.inews24.[...]
아이뉴스24
2012-09-16
[23]
뉴스
자율 규제 協 만들어 내년부터
http://www.hankyung.[...]
한국경제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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