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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노르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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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니는 노르드 신화에서 달을 의인화한 존재이다. 《고 에다》와 《신 에다》에 등장하며, 문딜페리의 아들이자 솔의 형제로 묘사된다. 마니는 매일 하늘을 가로질러 여행하며 시간을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늑대에게 쫓기는 존재로 묘사되기도 하며, 라그나뢰크에서 파괴될 운명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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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노르드 신화)

2. 신화적 증거

마니에 대한 신화적 기록은 주로 13세기에 편찬된 아이슬란드의 시 모음집인 《고 에다》와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저술한 《신 에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두 문헌은 마니의 기원, 역할, 운명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 에다》의 여러 시에서는 마니가 다양한 맥락에서 등장한다. 《볼룬스파》는 태초의 혼돈 속 마니를 묘사하고, 《바프스루드니르말》은 그의 기원과 역할을, 《그림니르말》은 그가 늑대 하티 흐로드비트니손에게 쫓기는 모습을, 《알비스말》은 여러 존재들이 그를 부르는 다른 이름들을 언급한다.

신 에다》, 특히 《길피의 속임수》 편에서는 마니와 그의 누이 의 탄생 배경, 달의 운행을 맡게 된 경위, 휴키와 빌 남매와의 관계, 라그나뢰크에서의 운명 등을 다룬다. 《시어의 언어》 편에서는 달을 가리키는 다양한 케닝(비유적 표현)을 소개한다.

마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하위 섹션에서 각 문헌별로 더 자세히 다룬다.

2. 1. 《고 에다》

존 찰스 돌먼의 ''The Wolves Pursuing Sol and Mani'' (1909)


고 에다는 13세기 이전의 전통적인 자료들로부터 편찬된 아이슬란드의 시 모음집으로, 여러 시에서 달의 신 마니가 언급된다.

볼룬스파에서 오딘은 우주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태초의 혼돈 상태를 묘사한다. 이때 (태양)과 마니(달)는 아직 자신들의 위치나 힘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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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들에서도 마니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나타난다. 바프스루드니르말에서는 마니와 솔의 아버지인 문딜파리와 그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4][5] 그리니르말에서는 마니가 하티 흐로드비트니손이라는 늑대에게 쫓기는 모습이 묘사된다.[6] 또한 알비스말에서는 신, 엘프, 드워프 등 다양한 존재들이 마니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방식이 소개된다.[7] 이 시들에 나타난 마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시를 다루는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2. 1. 1. 〈바프트루드니르가 말하기를〉

또한 태양의 아버지다.
매일 하늘을 돌며 여행해야 한다.
사람들을 위해 해를 세기 위해.[4]
"문딜페리는 달을 시작했고,
불타는 태양의 아버지가 되었다.
매일 하늘을 돌며,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말한다."[5]


2. 1. 2. 〈그림니르가 말하기를〉

그리니르말 시의 39절에서, 오딘(그림니르로 변장)은 태양과 달이 모두 늑대에게 쫓기며 하늘을 가로지른다고 말한다. "빛나는 신"이라 불리는 태양 스콜에게 쫓겨 "보호의 숲"으로 향하고, 달 마니하티 흐로드비트니손에게 쫓긴다.[6]

2. 1. 3. 〈알비스가 말하기를〉

알비스말(Alvíssmál) 시의 13절에서 신 토르드워프 알비스(Alvíss)에게 달에 대해 질문하며, 각 세계에서 달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묻는다. 알비스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7]

  • 인류: "달"
  • 신들: "불타는 자"
  • 헬: "회전하는 바퀴"
  • 요툰: "재촉하는 자"
  • 드워프: "빛나는 자"
  • 엘프: "해를 세는 자"

2. 2. 《신 에다》

윌리 포가니의 "아주 먼 옛날"(1920)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 편에서 마니는 세 개의 장에 걸쳐 언급된다. 제8장에서 왕좌에 앉은 존재 '높은 이'(하르)는 《무녀의 예언》 5절을 인용하고, 또 다른 왕좌의 존재 '세 번째'(스리디)는 이 사건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일어났다고 덧붙인다.[8] 제11장에서 '높은 이'는 마니와 그의 누이 쇠르가 문딜파리라는 남자의 자녀라고 설명한다. 문딜파리는 자녀들이 너무 아름다워 그들을 각각 '달'과 '해'라고 불렀는데, 신들은 이를 오만하다고 여겨 분노했다. 결국 신들은 남매를 하늘로 데려가 마니에게는 "달의 운행을 인도하고 그 차고 기움을 다스리는" 임무를 맡겼다.[9]

또한 마니는 휴키와 빌 남매를 데리고 하늘을 가로지르는데, 이들은 "땅에서 볼 수 있듯이" 마니를 따라다닌다. 마니는 휴키와 빌이 비르기르 우물에서 물동이(쇠그)와 어깨걸이 막대(시물)를 이용해 물을 길어 올리는 동안 그들을 땅에서 데려왔다고 한다.[9] 제51장에서 '높은 이'는 라그나뢰크의 사건들을 예언하며, 이때 마니가 하늘의 천체를 쫓는 두 마리 늑대 중 하나에게 결국 삼켜질 것이라고 말한다.[10]

《산문 에다》의 《시어의 언어》 편에서는 제26장에서 쇠르가 "마니의 누이"로 언급된다.[11] 제55장에서는 달을 가리키는 다양한 이름들이 제시되는데, 여기에는 "달(máni)", "초승달(ný)", "그믐달(nið)", "해 계산꾼(ártali)", "할편이(skjálgr)", "빛나는 것(skin)", "어스름(eygla)", "재촉꾼(hraðastaði)", "곁눈질꾼(sviptir)", "빛나는 것(ljós)"이 포함된다.[12]

3. 이론 및 해석

게르만 유럽 지역의 민속에서 "달 속의 사람"을 묘사한 19세기 그림


마니와 관련된 신화적 요소들에 대해 여러 학자들의 이론과 해석이 존재한다. 스칼드 시에서는 여성 요트나르를 가리키는 케닝으로 "마니가 원하는 여성"과 같은 표현이 등장하는데,[13] 이는 마니와 여성 요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존 린도우와 루돌프 시메크는 이에 대한 명확한 신화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13][14]

라그나로크에서 마니의 운명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언급이 없으나, 존 린도우는 에시르에 의한 우주 창조의 일부로서 마니 역시 파괴될 것으로 추측하며, 스노리 스투를루손가 언급한 마나가름이 삼키는 천체가 달일 가능성을 제기한다.[13]

또한, 루돌프 시메크는 《길파가닝》에 나오는 마니가 휴키와 빌을 데려가는 이야기가 스칸디나비아, 잉글랜드, 북독일 등 게르만 문화권에서 전승되는 달 속의 사람 민담과 연관이 깊다고 해석한다.[14] 시메크는 시 《볼룬스파》에서 에시르가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달을 만들었다는 구절을 근거로, 게르만족태양보다는 을 중심으로 시간을 계산했던 고대의 방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14]

3. 1. 요툰과의 관계

스칼드 시집에서는 여성 요트나르를 지칭하는 케닝으로 "마니가 원하는 여성"(10세기 스칼드 구드토름르 신드리 사용)과 같은 표현이 확인된다. 이는 마니와 여성 요툰 사이에 결혼이나 성적인 관계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존 린도우는 만약 그러한 이야기가 존재했다 하더라도 "현존하는 신화에는 다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13] 루돌프 시메크 역시 두 개의 스칼드 케닝을 근거로 "마니는 우리가 달리 알지 못하는 신화 속의 거대한 존재인 것 같다"고 언급하며, 그의 정체나 관계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적음을 시사한다.[14]

3. 2. 라그나로크에서의 운명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 제51장에서 하이는 라그나로크의 사건들을 예언하는데, 여기에는 마니가 하늘을 쫓는 늑대 중 하나에게 결국 따라잡혀 잡아먹히게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10]

학자 존 린도우는 에시르 신족에 의해 이루어진 우주 창조의 일부로서 마니 역시 라그나로크에서 파괴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한다. 다만, 스노리가 마나가름이라는 존재가 하늘의 천체를 삼킬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마니, 즉 달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본다.[13]

3. 3. 달 속의 사람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 제11장에 따르면, 마니는 휴키와 빌이라는 두 아이를 땅에서 데려갔다.[9] 이 아이들은 우물 뷔르기르(Byrgir)에서 물동이 사이그(Sæg)와 어깨걸이 막대 시뮐(Simul)을 이용해 물을 긷고 있었다.[9] 마니는 이들을 하늘로 데려갔고, 땅에서도 달에서 이들을 볼 수 있다고 전해진다.[9]

학자 루돌프 시메크는 이 이야기가 스칸디나비아, 잉글랜드, 북독일 등 게르만 문화권에서 발견되는 달 속의 사람 민담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14] 시메크는 이 민담에서 흔히 "막대기를 든 남자와 물통을 든 여자"가 등장한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휴키와 빌의 모습과 유사하다.[14]

3. 4. 달 중심 시간 계산법

시 ''볼룬스파''의 초기 연에서는 에시르가 "해를 계산할 수 있도록" 달을 만들었다고 언급한다. 루돌프 시메크는 이를 게르만족이 시간을 태양이 아닌 을 기준으로 계산했으며, 짧은 시간 단위를 '낮(day)'이 아닌 '밤(night)'으로 사용했던 전통과 연결한다.[14]

참조

[1] 서적 Orchard
[2] 서적 Thorpe
[3] 서적 Bellows
[4] 서적 Thorpe
[5] 서적 Bellows
[6] 서적 Larrington
[7] 서적 Larrington
[8] 서적 Byock
[9] 서적 Byock
[10] 서적 Byock
[11] 서적 Faulkes
[12] 서적 Faulkes
[13] 서적 Lindow
[14] 서적 Simek
[15] 서적 『エッダ 古代北欧歌謡集』
[16] 웹사이트 CyberSamurai Encyclopedia of Norse Mythology: Prose Edda - Gylfaginning (English) XI. Frá Sól ok Mána http://www.cybersamu[...] 2007-09-27
[17] 서적 『エッダ 古代北欧歌謡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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