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1. 개요
물닭은 구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번식하는 물새로,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뉴질랜드로 서식 범위를 넓혔다. 몸길이는 32~42cm이며, 흰색 이마판과 부리가 특징이다. 호수, 습지, 논 등에서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수생식물, 어류, 곤충 등을 먹는다. 물가나 수생식물 위에 둥지를 짓고 번식하며, 1년에 1~2회 번식한다. 아종으로는 F. a. atra, F. a. australis, F. a. lugubris, F. a. novaeguineae가 있다. 인간과의 관계에서 켈트족 언어에서 유래된 영명을 가지며, 한국에서는 유해조수로 포획되기도 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관심대상종(LC)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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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tion":"호주 시드니에서 녹음된 울음소리","sound_file":"EurasianCoot.ogg"} | |
| 학명 | Fulica atra |
|---|---|
| 명명자 | Linnaeus, 1758 |
| 한국어 이름 | 오오반 (大鷭), 물닭 |
| 영어 이름 | Black coot, Common coot, Coot, Eurasian coot |
| 일본어 이름 | 오오반 (大鷭) |
| 이명 | Fulica aterrima Linnaeus, 1766 Fulica prior De Vis, 1888 |
| 보존 상태 | 최소 관심 종 |
| 보존 상태 참고 | IUCN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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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조강 |
| 목 | 두루미목 |
| 과 | クイナ과(Rallidae) |
| 속 | オオバン속(Ful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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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속 -
뿔물닭
뿔물닭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서식하며 식물을 먹고 일부일처제로 번식하는 물닭의 일종으로,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여 준위협종으로 분류된다. -
오세아니아의 새 -
코카투
코카투는 앵무목 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의 총칭으로, 볏과 독특한 울음소리, 흰색, 검은색, 회색 깃털이 특징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일부 태평양 제도에 서식하며 일부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
오세아니아의 새 -
붉은발얼가니새
붉은발얼가니새는 얼가니새과에 속하는 작은 종으로, 붉은 다리와 독특한 부리 색깔, 다양한 깃털 색깔을 가지며,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물고기와 오징어를 먹으며 집단 번식지에서 번식하지만, 과거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현재 국제 자연 보전 연맹에 의해 관심 필요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받고 대한민국에서는 길 잃은 새로 분류된다. -
북아프리카의 새 -
유럽멧비둘기
유럽멧비둘기는 구북구 서부에 서식하는 몸길이 26~28cm의 작은 철새로, 갈색 몸과 흑백 줄무늬 목이 특징이며, 개체 수 감소로 보존이 위협받고 있고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
북아프리카의 새 -
흰눈썹울새
흰눈썹울새는 뚜렷한 흰색 눈썹선과 귤색 허리를 가진 15cm 크기의 작은 새로, 유라시아 대륙 중부 이북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동남아시아 등지로 이동하는 여름 철새이며, 주로 하천이나 호수 주변에서 곤충 유충을 먹으며 단독 생활한다.
2. 분포
물닭은 민물호와 연못이 있는 구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번식한다.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에서 서식, 번식하며, 최근 뉴질랜드로 서식 범위를 확장했다. 더 온화한 지역에 거주하지만 겨울에 물이 얼면 아시아로부터 훨씬 떨어진 남서쪽으로 이주한다.
물닭의 아종은 다음과 같다.
F. a. atra는 여름에 유럽, 시베리아, 한국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동남아시아, 아라비아 반도, 사하라 사막 등으로 남하하여 월동한다. 일본에서는 여름에 홋카이도(여름새), 혼슈, 큐슈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혼슈 이남에서 월동한다(겨울새 또는 텃새).
3. 형태
물닭은 몸길이가 32cm~42cm이고, 몸무게는 585~1199g이다. 흰 이마판을 제외하고는 몸 전체가 검은색이다. 수컷의 무게는 약 890g, 암컷은 약 750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크다. 머리와 목은 검은 깃털로 덮여 있으며, 머리꼭대기와 뒷목에는 광택이 있다. 몸통은 회흑색 깃털로 덮여 있으며, 등쪽은 푸른빛이 돈다. 꼬리깃 밑면(아래꼬리덮깃)은 검은 깃털로 덮여 있고, 꼬리깃의 색깔은 흑갈색이다. 날개덮깃 끝은 흰색이다.
홍채는 붉은색 또는 적갈색이다. 부리는 흰색이며, 부리에서 이마까지는 흰색의 살덩이(이마판)로 덮여 있다.
길고 강한 발가락에는 부분적으로 물갈퀴가 있어 수영에 적합하다. 암수의 외모는 비슷하다. 어린 새는 성체보다 색이 옅고, 흰색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의 이마판이 없다. 검은색 깃털은 3~4개월령이 되면 발달하지만, 흰색 이마판은 약 1년령이 되어야 완전히 발달한다.
4. 생태
물닭은 호수, 습지, 논 등에서 서식하며, 비번식기에는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도시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도심의 공원이나 연못에서도 종종 관찰된다. "탁탁"거리는 소리, 폭발음, 나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내며, 밤에도 자주 운다. 영어 이름 'coot'는 울음소리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물닭은 대부분의 뜸부기과 조류보다 경계심이 적어, 탁 트인 물 위에서 헤엄치거나 물가 풀밭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번식기에는 영역성이 강한 공격적인 종이다. 번식기가 아닐 때는 포식자 회피를 위해 대규모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비행을 꺼리고 이륙할 때는 물 표면을 박차고 나가며 물을 많이 튀긴다. 영역 다툼이나 침입자로부터 도망칠 때 육지에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때도 실제로 날지 않고 같은 행동을 한다. 뜸부기과 조류답게 비행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주로 야간에 이동할 때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헤엄칠 때 머리를 까딱거리며, 짧게 잠수하기도 한다.
다른 물새와 싸울 때는 상대방에게 돌진하여 긴 다리로 공격한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수생식물, 어류, 조류의 알과 새끼, 곤충, 연체동물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한다. 잠수하여 먹이를 찾거나, 물 위를 걸어 다니며 먹이를 찾기도 한다.
5. 번식
물닭은 물가나 수생식물 위에 식물을 쌓아 올려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암수가 함께 둥지를 짓고, 보통 6~1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누르스름한 색에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 반점이 있으며, 평균 크기는 53 x 36 mm이고 무게는 38g이다.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고, 포란 기간은 21~24일이다. 부화한 새끼는 검은색 솜털로 덮여 있으며, 몸에는 노란색 털처럼 생긴 끝이 있고, 머리 옆, 뒷목, 목구멍에는 더 길고 주황색을 띤 붉은색 끝이 있다. 새끼는 조숙성(早熟性)으로 부화 후 곧 둥지를 떠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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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가 부족하면 물닭은 자신의 새끼를 물어뜯는 등 매우 잔인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새끼가 죽기도 한다. 새끼 사망의 주된 원인은 포식보다는 기아이다. 환경이나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다른 물닭의 둥지에 알을 낳기도 한다.
6. 행동
물닭은 개방된 물에서 헤엄치거나 물가 초지를 걷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짝짓기 시기에는 영역 주장이 심하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평소에는 날아다니는 것을 꺼리지만, 서식지 이동 시에는 주로 야간에 넓은 지역을 날아다닌다. 짝짓기 기간이 아닐 때에는 큰 무리를 이루는데, 이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7. 아종
| 아종 | 학명 | 분포 지역 |
|---|---|---|
| 유라시아 물닭 | F. a. atra Linnaeus, 1758 | 유럽, 북아프리카,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필리핀, 보르네오 |
| F. a. lugubris 뮐러, S, 1847 | 자바, 발리, 뉴기니 북서부 | |
| F. a. novaeguineae 랜드, 1940 | 뉴기니 중부 | |
| 오스트레일리아 물닭 | F. a. australis 굴드, 1845 |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
찰콜리틱(Chalcolithic) 시대(약 4800~4400 BP) 불가리아 흑해 연안에서 발견된 멸종된 아종 F. atra pontica가 기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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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간과의 관계
물닭의 영명 coot는 켈트족이 본 종을 가리키는 명칭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대한민국 경기도 의왕시의 시조(市鳥)이다. 한국에서는 수렵조수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사냥으로 포획할 수 없다. 그러나 농작물 피해를 이유로 유해조수로 포획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