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1. 개요

미추홀은 《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하는 지명으로, 고구려를 떠난 비류가 정착하여 나라를 세운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훗날 백제에 흡수 통합되었다. 삼국사기에는 '매소홀'로 기록되었으며,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이르러 '인천'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비류가 세운 나라는 백제에 흡수 통합되었고, 이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지배를 거쳐 통일신라 시대에 소성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수주의 속현, 경원부, 인주 등으로 불리다가 조선 시대에 인천군으로 개명되어 현재의 인천 명칭이 확립되었다. 1883년 개항 이후 국제 도시로 성장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축소되었으나 광복 이후 다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중요한 광역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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