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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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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탕체는 붓글씨체를 바탕으로 하여 가독성을 높인 글꼴로, 1928년 동아일보가 공모한 명조체를 시작으로 발전했다. 1970년 최정호의 사진식자체를 거쳐 현재의 바탕체 형태가 갖춰졌으며, 1992년 한양정보통신이 윈도우용 바탕체를 개발하여 널리 사용되었다. 바탕체는 세리프체로 분류되며, 획의 굵기 변화와 가변폭, 고정폭 등의 특징을 갖는다. 굴림체, 돋움체와 같은 다른 글꼴과의 비교를 통해 가독성이 강조되었으며, 신 바탕체, 교과서체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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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체

2. 역사

바탕체는 1928년 동아일보의 한글 활자체 공모전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널리 쓰이는 글꼴이다. 초기에는 세로쓰기 활자체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최정호에 의해 가로쓰기 활자체가 개발되면서 현대적인 바탕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 1. 초기 발전 (1928년 ~ 1945년)

1928년 동아일보가 세로쓰기 한글 활자체를 공모하여 이원모가 만들었던 글꼴, "명조체"를 선발했다. 당시 인쇄하는 활자를 정밀하게 만들 기술이 없었으므로 일본 이다와자모 기업에서 활자를 조각했다. 1940년대 초반 박경서가 이원모의 명조체를 다듬어 굵고 가늘게 다양한 글꼴로 제작하였다.

2. 2. 광복 이후 (1945년 ~ 1970년)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 교육부는 박경서의 글꼴을 기준 글꼴로 삼았다. 박경서의 세로쓰기 글꼴을 가로쓰기 인쇄판에 고정해 가로쓰기가 기준이었던 국정교과서를 인쇄하였다. 그 탓에 현재에 당시 교과서를 보면 글자 간격과 전체적인 구성이 약간 어색해 보인다.

1938년 최정호는 4년간 일본 요도바시 미술학원에서 글꼴 제작을 공부하고 일본 인쇄소에서 경험을 쌓고 귀국하였다. 1955년 동아출판사가 활자 조각기를 들여와 최정호에게 한글 원도 제작을 의뢰하였다. 최정호는 이원모와 박경서의 한글 글꼴을 확인하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지금의 바탕체 원형인 "동아출판사체"를 1957년 세로쓰기 글꼴로 완성하였다. 이후 이 글꼴도 가로쓰기 인쇄에 사용하였다. 1970년 일본 모리사와 기업이 사진 식자를 만들고자 한글 글꼴의 원도를 최정호에게 의뢰하였고, 이전과 달리 가로쓰기 한글 원도를 제작하였다. 최정호가 만들었던 가로쓰기 한글 "사진식자체"는 현재 모든 서체회사들이 제작하는 바탕체의 진정한 바탕이 되었다.

2. 3. 가로쓰기 바탕체의 등장 (1970년 ~ 현재)

1970년 최정호는 일본 모리사와 기업의 의뢰로 가로쓰기 한글 원도를 제작하였다. 최정호가 만들었던 가로쓰기 "사진식자체"는 현재 모든 서체회사들이 제작하는 바탕체의 진정한 바탕이 되었다. 한양정보통신은 최정호의 사진식자체를 컴퓨터 사용에 맞게 다듬어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하는 바탕체를 제작하였다. 1992년 한양정보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3.1에 적용할 글꼴로 바탕체를 공급하였다. 윈도우의 바탕 및 바탕체 글꼴 저작권은 지금까지 한양정보통신에 있으며, 윈도우가 아닌 운영체제(OS)에서는 바탕체를 사용하지 못한다.

2024년 기준으로 다양한 유/무료 바탕체 계열 글꼴이 존재한다. 무료 글꼴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인쇄문화협회, 서울시, 성동구, 중소기업중앙회, 한글과 컴퓨터,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네이버 등이 제작한 글꼴들이 있다. 그 외 유료로 다양한 서체회사들이 신문, 잡지, 전자 매체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바탕체를 개발했다.

3. 명칭 변경

2004년 《한국글꼴용어사전》은 일본 글꼴 명칭의 영향을 받은 명조체고딕체 대신, 한글의 특성을 반영한 돋움체와 바탕체라는 새 이름을 제안했다. 세명조와 태명조는 각각 가는체와 굵은체로 불렀다.

3. 1. 변경 배경

명조체고딕체라는 이름이 한글의 모양과 맞지 않고, 일본 글꼴 명칭의 영향을 받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2004년 《한국글꼴용어사전》은 명조체를 바탕체로, 고딕체를 돋움체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세명조는 가는체, 태명조는 굵은체로 불렀다. 명조체는 명나라 시대의 한자 글꼴이라는 의미로 한글과 관련이 없으며, 글자를 활자로 개발한 시기는 송나라 시기였다. 고딕체 역시 한글에 고딕적 요소가 전혀 없어 붙은 이름이다. 유럽의 알파벳 글꼴에서도 획 끝에 돌출된 부리 모양 유무에 따라 세리프와 산세리프로 나누며, '고딕'은 과거 유럽 문화 흐름을 반영한 명칭으로 쓰였지만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3. 2. 명칭의 의미

명조체는 중국 명나라 시대의 한자 글꼴이라는 의미이므로 한글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정작 글자를 활자로 개발한 시기는 송나라 시기다. 고딕체 역시 한글에 고딕적 요소가 전혀 없는데 붙은 이름이다. 유럽의 알파벳 글꼴에서도 글꼴의 획 끝에 돌출된 부리 모양이 있는지 여부로 세리프, 산세리프로 나누며, 유럽의 문화 흐름 명칭인 '고딕'은 과거에 글꼴 이름에 사용했지만,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4. 컴퓨터 환경에서의 문제점과 해결 노력

대한민국에 개인용 컴퓨터가 빠르게 보급되던 시기, 윈도우 3.1의 기본 글꼴이었던 바탕체는 모니터 해상도 문제로 가독성이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윈도우 95에서는 굴림체가 기본 글꼴로 설정되었다. 윈도우 XP 시기에는 모니터 성능 향상으로 바탕체도 잘 보였지만, 이미 사용자들은 굴림체에 익숙해졌다. 2024년 현재 QHD 모니터에서는 붓글씨 특징까지 명확하게 보이지만, 윈도우 기본 글꼴은 "맑은 고딕"이다.

4. 1. 초기 문제점 (1992년 ~ 1995년)

1992년, 한국어 윈도우 3.1에 한글 붓글씨체인 바탕체를 기본 글꼴로 설정하였으나, 세리프 계열 글꼴인 바탕체는 당시 모니터 수준과 화질 선명도 한계로 가독성이 떨어져 획의 끝이 깨진 듯하게 보였다.

4. 2. 굴림체의 등장과 한계 (1995년 ~ 2000년대 초)

1992년, 한국어 윈도우 3.1에 한글 붓글씨체인 바탕체를 기본 글꼴로 설정하였으나, 세리프 계열 글꼴인 바탕체는 당시 모니터 수준과 화질 선명도 한계로 가독성이 떨어져 획 끝이 깨진 듯하게 보였다. 산세리프 계열 글꼴인 돋움체굴림체가 모니터 화면에서 가독성이 더 좋았다. 사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1995년 한국어 윈도우 95에서는 당시 모니터 화면에서 가독성이 가장 좋았던 굴림체를 기본 글꼴로 설정하였다. 윈도우 XP 시기에는 모니터 성능도 높아져 바탕체 글꼴도 모니터 화면에서 명료하게 보였으나, 이미 윈도우 사용자들이 굴림체에 널리 익숙해져 실제로 본문의 기준인 바탕체를 버리고 굴림체를 사용했다. 2024년 기준으로 모니터 QHD 화면에는 붓글씨의 특징까지 명확하게 보이지만, 윈도우에는 "맑은 고딕"이 기본 글꼴이다.

5. 글꼴 특징

바탕체는 가독성이 매우 좋아 본문에 적합한 글꼴이다. 굴림체돋움체와 비교했을 때 읽기 편하며, 붓글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바탕체 글꼴은 '바탕'과 '바탕체'로 나뉘는데, '바탕'은 글자 사이 간격이 조금씩 다른 가변폭이고, '바탕체'는 글자 사이 간격이 동일한 고정폭이다.

5. 1. 붓글씨체 기반

바탕체는 붓글씨체를 모태로 하였으며, 한자 명조체와 비슷하게 세로획과 가로획의 굵기가 다르다. 가로획은 세로획보다 가늘다. 바탕체는 가독성이 좋아 제목보다는 본문에 잘 어울린다. 비슷한 붓글씨체로 궁서체가 있지만, 궁서체는 획의 모양과 글자 획이 훨씬 굵고 붓으로 눌러서 쓴 모양이어서 제목이나 강조에 어울린다.

5. 2. 가독성

바탕체는 가독성이 매우 좋은 글꼴이다. 글자로 작성한 많은 정보를 편안하게 읽도록 돕는 글꼴이다. 굴림체돋움체 계열과 비교하면 바탕체가 읽기 편한 글자라고 알게 된다. 바탕체는 붓글씨체를 모태로 하였으며, 한자 명조체와 비슷하게 세로 획과 가로 획의 굵기가 다르며, 가로 획은 세로 획에 비해 더 가늘다. 바탕체는 가독성이 좋아 제목보다는 본문에 잘 어울리는 글꼴이다. 비슷한 붓글씨체인 궁서체는 획의 모양과 글자 획이 훨씬 굵고 붓으로 눌러서 쓴 모양이어서 제목이나 강조에 어울린다.

5. 3. 가변폭과 고정폭

바탕체 글꼴은 '바탕'과 '바탕체'로 나뉜다. '바탕'은 글자 사이가 조금씩 다른 가변폭이고 '바탕체'는 글자 사이가 동일한 고정폭이다. 문서 작성 앱에서 글꼴을 확인하면 이 둘을 구분해 두었다. 가변폭은 문서의 행을 바꿀 때 단어와 조사가 붙은 문장 성분을 분리하지 않도록 문장의 폭을 늘이거나 줄여서 조정한다. 고정폭은 행을 바꿀 때 문장 성분을 구분하지 않고 행의 폭과 글자 사이 크기를 똑같게 적용하여 문장 성분의 일부가 아랫줄로 밀린다.

6. 세리프체

획 끝에 가로 장식이 있으므로 세리프체로 구분할 수 있다.

7. 종류

바탕체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신 바탕체
  • 교과서체
  • 신문 바탕체
  • 굵은 바탕체
  • 가는 바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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