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초

1. 개요

신상초는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에 참여하고 해방 후 정치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신의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를 다녔다. 1944년 학도병으로 중국 전선에 배치되었다가 조선의용군에 합류하여 항일 활동을 했다. 해방 후 북조선 공산당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대한민국으로 월남하여 중학교 교사, 대학교 강사 및 교수를 역임했다. 1961년 제5대 총선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 유신정우회와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반공연맹 이사장과 중국문제연구원 대표를 역임하며 학문 활동과 언론 기고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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