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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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굿즈는 아이돌 스타와 관련된 상품을 의미하며, 팬덤 내에서 스타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수단으로 사용된다. 1990년대 1세대 팬덤부터 2000년대 이후 2세대 팬덤에 이르기까지 굿즈는 팬덤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응원봉, 잡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굿즈는 소속사에서 제작하는 공식 굿즈와 팬들이 직접 제작하는 비공식 굿즈로 나뉘며, 대한민국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한류 열풍으로 인해 아이돌 굿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역직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팝업스토어, 소속사 매장, 온라인 커머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과도한 상술과 성 상품화 논란 등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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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굿즈 | |
---|---|
아이돌 굿즈 | |
![]() | |
유형 | 상품 |
분야 | 대중문화, 아이돌 |
용도 | 팬덤 활동, 소장, 전시, 응원 |
관련 개념 | 머천다이징, 팬덤, 아이돌 |
상세 정보 | |
기원 | 1960년대 비틀즈 관련 상품 |
주요 생산 및 소비 국가 | 대한민국, 일본, 중국, 미국 |
종류 | 음반 DVD 포토 카드 응원봉 인형 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기타 액세서리 |
생산 방식 | 기획사 자체 제작 외부 업체 협업 팬 제작 (비공식) |
판매 방식 | 온라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콘서트 현장 판매 팬클럽 특전 팝업 스토어 |
가격대 | 수천 원 ~ 수십만 원 (품목에 따라 상이) |
역사 | |
초기 | 음반, 사진 등 단순 상품 위주 |
발전 | 다양한 형태의 상품 등장, 고가 상품 출시 |
현재 | 디지털 굿즈, 멤버십 연계 상품 등 확장 |
사회적 영향 | |
긍정적 영향 | 팬덤 문화 활성화 아이돌 그룹 수익 증대 관련 산업 성장 |
부정적 영향 | 과도한 소비 유도 굿즈 사재기 문제 팬덤 내 경쟁 심화 |
관련 법규 및 규제 | |
저작권 |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 로고 등 저작권 보호 |
상품 품질 | 안전 기준 준수 의무 |
가격 표시 | 소비자 알 권리 보장 |
논란 및 문제점 | |
품질 문제 | 낮은 품질의 굿즈 판매 |
가격 거품 | 과도하게 높은 가격 책정 |
품절 사태 | 인기 굿즈의 빠른 품절 |
사재기 | 일부 팬들의 굿즈 사재기 문제 |
표절 | 디자인 표절 논란 |
미래 전망 | |
기술 발전 | AR, VR 기술 활용 굿즈 등장 |
개인 맞춤형 굿즈 | 팬의 취향에 맞는 굿즈 제작 |
지속 가능한 굿즈 | 친환경 소재 사용, 재활용 가능한 굿즈 개발 |
2. 정의
'굿즈(Goods)'란 상품, 제품을 뜻하는 영어 ‘goods’에서 유래한 말로, 아이돌 스타와 관련되어 있고 스타의 이미지 등이 그려진 각종 물건을 뜻한다.[1] 국내에서도 굿즈는 단순 상품이 아닌 특정 스타 및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상품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2] 굿즈는 스타와 관련한 상품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 들어온 용어이다. 해당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아이돌 가수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만드는 컵, 사진 모음집, 엽서, 야광봉 등이 대표적인 굿즈의 형태이다.[1] 굿즈는 자신이 누군가의 팬임을 드러내는 상징적 수단이 된다. 때문에 아이돌 굿즈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상품이다.[3] 상품으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아이돌 스타 및 스타의 팬덤을 상징하는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때문에 팬덤 내에서 굿즈는 일반 상품과 다르게 거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2]
3. 역사
3. 1. 1990년대: 1세대 팬덤
1990년대 후반 데뷔하여 2000년대 초·중반까지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H.O.T., 젝스키스, god, 신화, 핑클의 팬덤을 ‘1세대 팬덤’이라고 한다.[1] 1세대 팬덤에서 스타는 곧 팬들의 우상이었고, 이들을 향해 아낌없는 환호와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스타에 대한 애정의 표현 방식이었다.[1] 팬덤을 이루고 있는 주 구성원들은 10대 여성들이었다. 1세대 팬덤에서는 팬덤마다 자신들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대표 색깔(하얀색, 노란색 등)이 있었다.[4] 이 대표 색깔로 자신들의 팬덤을 타 스타 팬덤 과 구별을 하는 데 사용하였다.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팬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었다.[5] 팬클럽에 가입하고 나면 팬클럽 회원 카드와 팬덤의 대표 색깔로 된 우비, 풍선 등의 팬클럽 활동에 필요한 필수 물품을 받고 그것을 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직접 시간을 내어 스타가 가는 곳을 찾아다니며 환호해주고 응원해주는 일이 팬 활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5]
3. 2. 2000년대: 2세대 팬덤
200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2PM 등의 팬덤을 '2세대 팬덤'이라 부른다. 2세대 팬덤에서는 1세대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1세대 팬덤에서 나타났던 자신들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색깔로 타 스타 팬덤과 구별하기, 직접 시간을 내어 스타가 가는 곳을 찾아다니며 환호해주고 응원하기, 팬 활동을 하기 위해 팬클럽에 가입하고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부터 지급되는 공식 물품들을 받아 활용하는 모습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1세대 팬덤을 이루고 있는 주 구성원들이 10대 여성들이었다면, 2세대 팬덤에서는 ‘누나 팬’, ‘이모 팬’, ‘삼촌 팬’으로 불리는 1세대보다는 폭넓고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팬덤을 구성하게 되었다.
4. 분류
4. 1. 풍선
아이돌 그룹을 상징하는 색깔 풍선은 단순한 응원 도구를 넘어, 그룹의 정체성과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9] 각 아이돌 그룹은 고유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팬들은 이 색상의 풍선을 사용하여 응원한다.1세대 아이돌 그룹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하고 선명한 원색을 주로 사용했다. 에이치오티(HOT)는 흰색,[7] 젝스키스는 노란색,[7] 지오디는 하늘색,[7] 신화는 주황색,[7] 에스이에스와 핑클은 펄보라, 펄레드 색상의 풍선을 사용했다.[7]
2세대 이후 아이돌 그룹들은 펄과 파스텔톤을 활용하여 다양한 혼합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원더걸스는 펄버건디,[8] 소녀시대는 파스텔로즈,[8] 샤이니는 펄아쿠아그린,[8] 슈퍼주니어는 펄사파이어블루 색상을 사용했다.[8]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수가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고 있다. B1A4는 파스텔애플라임,[8][9] 방탄소년단은 보라색,[8] 트와이스는 살구색과 네온 마젠타를 함께 사용한다.[8]
아이돌 그룹의 대표색은 팬들과의 상의를 통해 결정되거나 기획사에서 선정하며,[9] 한 번 정해진 색상은 그룹 해체 전까지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9] 젝스키스 강성훈은 팬들을 "노랭이들"이라 부르고,[9] 신화는 "주황 공주들",[9] 지오디는 "하늘색 친구"라고 부르는 등,[9] 그룹의 대표색은 팬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4. 2. 응원봉
2000년대 초까지 아이돌 가수를 응원할 때 풍선을 이용했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응원봉이 등장했다.[10] 응원봉은 각 아이돌의 이미지에 맞게 제작된 휴대용 램프로, 주로 공연장에서 응원 도구로 쓰인다.[11]응원봉은 아이돌 그룹 각각의 특성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뿐 아니라 불빛을 켤 수 있는 LED에 첨단 홀로그램 기술까지 더하며 진화하고 있다.[10]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응원봉은 공연 기획 측에서 불빛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응원봉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좌석번호를 입력하면, 공연 스태프들이 원하는 좌석에 원하는 색깔의 빛을 출력한다.[12]
빅뱅의 응원봉은 '뱅봉', 트와이스의 응원봉은 막대사탕 모양이라 ‘캔디봉’이라 부르며, 엑소의 응원봉은 '에리디봉', '뉴리디봉', 방탄소년단의 응원봉은 ‘아미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13] 이 외에도 워너원의 '너블봉', 갓세븐 '아가봉', 샤이니 '샤팅스타', 마마무 '무봉', 세븐틴 '캐럿봉', 우주소녀 '우주정봉' 빅톤 '빅키봉' 등이 존재한다.[14]
4. 3. 잡화
과거에는 가수의 얼굴이 프린팅된 책갈피나 콘서트에서 사용할 풍선, 우비 등이 굿즈의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굿즈가 식품, 의류에서부터 정보기술 기기까지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폭넓게 진화되었다. 굿즈의 종류는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에코백, 향초, 파우치, 디퓨저 같은 생활용품부터 앞치마, 그릇, 머그잔, 텀블러 같은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굿즈가 넘나들지 않는 분야가 없다. 편의점 업계 씨유(CU)는 ‘워너원’ 교통카드와 LED네임 선풍기, 우산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동방신기’ 3단 우산, ‘레드벨벳’ 비닐우산을 판매 중이다. 식료품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엑소라면’, ‘샤이니 탄산수’, ‘레드벨벳 넛츠’처럼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많아지고 있다.5. 제작
팬덤 내 굿즈(Goods)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굿즈(Goods)’라는 말은 두 가지 갈래로 나뉘어 사용되고 있다. 해당 아이돌 스타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제작하는 ‘공식 굿즈(Goods)’와 스타의 이미지를 재가공하여 팬들이 직접 제작해서 판매·공유하는 ‘비공식 굿즈(Goods)’로 나누어진다.[1]
초기 아이돌 굿즈 생산은 아이돌 스타의 소속사 주도로 이루어졌다. H.O.T., 젝스키스 등의 1세대 아이돌 그룹 팬들이 스타를 상징하는 색깔 풍선과 우비 등의 상품을 구매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2] 이렇게 소속사의 기획을 통해 제작된 굿즈를 공식 굿즈라고 부른다. 굿즈는 상품 가치와 더불어 상징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같은 종류의 상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2] 일반적인 상품 가치에 상징 가치의 가격이 더해지는 것이다.[2] 공식 굿즈의 가격을 살펴보면 로고가 박힌 볼펜이 6천 원, 스타의 사진이 들어간 점퍼는 17만 5천 원, 야광봉이 2만 원에 판매된다.[2] 같은 종류의 일반 상품 가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다. 팬덤 구성원들은 이러한 공식 굿즈가 지닌 상징 가치를 인정하며 충성도 높은 구매를 보인다.[2]
팬덤 구성원들은 공식 굿즈가 비싼 가격에 비해 질이 낮다는 부정적 담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2] 이러한 부정적 태도에서 팬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비공식 굿즈'가 등장했다.[2] 팬들은 인형, 우산, 머그컵, 달력, DVD, 포토북 등 공식 굿즈의 형태를 모방하여 유사한 상품을 제작하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다.[17] 비공식 굿즈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공식 포토북은 그룹 모든 멤버의 사진을 포함하지만, 비공식 포토북은 특정 멤버 한 명의 사진만 모아 제작할 수 있다.[18] 이는 특정 멤버를 선호하는 팬들에게 더 높은 상품 가치를 제공한다. 비공식 굿즈는 공식 굿즈의 한계를 보완하며 팬덤 내에서 시장을 확보했다.[19]
5. 1. 공식 굿즈
초기 아이돌 굿즈 생산은 아이돌 스타의 소속사 주도로 이루어졌다. H.O.T., 젝스키스 등의 1세대 아이돌 그룹 팬들이 스타를 상징하는 색깔 풍선과 우비 등의 상품을 구매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2] 이렇게 소속사의 기획을 통해 제작된 굿즈를 공식 굿즈라고 부른다. 굿즈는 상품 가치와 더불어 상징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같은 종류의 상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2] 일반적인 상품 가치에 상징 가치의 가격이 더해지는 것이다.[2] 공식 굿즈의 가격을 살펴보면 로고가 박힌 볼펜이 6천 원, 스타의 사진이 들어간 점퍼는 17만 5천 원, 야광봉이 2만 원에 판매된다.[2] 같은 종류의 일반 상품 가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다. 팬덤 구성원들은 이러한 공식 굿즈가 지닌 상징 가치를 인정하며 충성도 높은 구매를 보인다.[2]5. 2. 비공식 굿즈
팬덤 구성원들은 공식 굿즈가 비싼 가격에 비해 질이 낮다는 부정적 담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2] 이러한 부정적 태도에서 팬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비공식 굿즈'가 등장했다.[2] 팬들은 인형, 우산, 머그컵, 달력, DVD, 포토북 등 공식 굿즈의 형태를 모방하여 유사한 상품을 제작하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다.[17] 비공식 굿즈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공식 포토북은 그룹 모든 멤버의 사진을 포함하지만, 비공식 포토북은 특정 멤버 한 명의 사진만 모아 제작할 수 있다.[18] 이는 특정 멤버를 선호하는 팬들에게 더 높은 상품 가치를 제공한다. 비공식 굿즈는 공식 굿즈의 한계를 보완하며 팬덤 내에서 시장을 확보했다.[19]6. 대한민국 시장 규모
대한민국 아이돌 굿즈 산업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750억 원으로 추정되며, 2016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20] SM 엔터테인먼트의 굿즈 관련 매출이 2014년 약 290억 원에서 2015년 약 58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보면,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20]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들은 커지는 굿즈 시장에 발맞춰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SM은 2015년 SM 코엑스 아티움을 열었고, FNC 엔터테인먼트는 명동에 굿즈샵 ‘FNC와우’를 열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제주도에 YG타운 개점을 앞두고 있었다.[21] 판매되는 굿즈 품목 역시 다양화되어, 방탄소년단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앨범, 포스터, 엽서, 응원봉 외에도 머리끈, 핸드폰 케이스, 가방, 파우치, 키링, 스카프 등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21]
SK플래닛의 11번가는 레드벨벳과 샤이니 멤버 태민의 이미지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했고, 롯데마트는 워너원 11인 피규어 세트를 한정 판매하여 2시간 만에 매진시키기도 했다.[22] 김수경 SK플래닛 11번가 MD3본부장은 “아이돌 상품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앞으로 의류, 생활용품, 식품 등 전방위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22]
일부 연예기획사는 아이돌 상품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SM은 자체 브랜드인 ‘썸(SUM)마켓’을 만들어 SMTOWN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YG는 화장품 브랜드인 문샷을 냈다.[22] 연예계 관계자는 “음반 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더 이상 앨범과 공연만으로는 수익을 얻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관련 상품 사업은 해당 가수가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원”이라고 말했다.[22]
7. 해외 시장 반응
해외 시장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아이돌 굿즈를 구매하려는 해외 팬들이 많아지면서 굿즈 시장 내 ‘역직구 현상’이 나타났다.[25] ‘역직구 현상’이란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쇼핑 방식이다.[26]
11번가는 한류 상품 구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데,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11번가’에서 아이돌 굿즈(음반 제외) 구매고객 국가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만이 30.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으로 10.8%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10.6%, 중국은 6.6%, 홍콩은 6.2%로 뒤를 이었다.[23] 인기 품목으로는 응원봉, 포토카드부터, 티셔츠, 여권케이스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패션잡화들이 꼽혔다.[24]
8. 구매 방법
8. 1. 팝업스토어
백화점 업계에서 팝업스토어에 중소기업 상품 외에 유명 캐릭터 및 아이돌 굿즈, IT 상품까지 구비하면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28]8. 2. 각 소속사의 매장
SM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1월 1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개업하였다.[29] 6층 건물인 이곳은 굿즈 판매 공간, 체험 스튜디오, 홀로그램 극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30]YG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화테마파크 인근에 YG타운을 열었다. 이곳에는 지드래곤이 디자인한 카페와, 볼링 클럽 등이 들어섰다.[31] 그 밖에 YG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속 가수의 활동 일정에 따라 팝업스토어를 열어, 각종 이벤트를 열고 굿즈를 판매한다.[30]
FNC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10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 'FNC WOW'라는 카페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소속 가수의 이름을 붙인 메뉴를 판매하며, 소속 가수의 콘텐츠를 볼 수도 있다.[28]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성동구 성수동 사옥 1층에 '20SPACE', 일명 '큐브카페'라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소속 가수의 활동 일정에 따라 가수를 콘셉트로 한 특별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32] 카페에서는 굿즈도 판매한다.[30]
8. 3. 온라인커머스
과거 소속사를 통해서만 판매됐던 굿즈 시장은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추세다.[33] 온라인 시장이 아이돌 ‘굿즈’ 판매의 유통로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업계는 아이돌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해당 굿즈를 단독 판매하기도 한다.[34] 옥션은 빅뱅의 콘서트 공식 굿즈를 단독 선판매한 바 있다.[34]SK플래닛 11번가는 한류 대표 아이돌 엑소(EXO)의 콘서트 굿즈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 나섰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2017년 엑소 신규 네임택, 공식티셔츠, 마스크 등 7종이다. 또 손목액세서리, 슬로건타올, 폰케이스 등 다양한 패션잡화와 더불어 엑소 공연 브로슈어, 엽서, 브로마이드, 향초, 피크닉매트, 머그컵 등 30여 종의 베스트셀러 굿즈도 함께 판매한다.[33] 이처럼 온라인커머스 기업들이 소속사와 협업을 이어가는 까닭은 최근 아이돌 굿즈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수익성 제고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35]
9. 비판
9. 1. 부정적인 관점
아이돌 굿즈 마케팅은 과도한 상술로 인해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부상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36] 팬 사인회 참여나 응모 기회를 얻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굿즈를 꾸준히 구매하면 큰 금액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36] 기업들은 팬덤을 이용하여 과도한 상술을 벌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일례로 2017년 롯데제과는 '요하이와 함께하는 워너원 팬사인회' 이벤트로, 네이처리퍼블릭은 '2018 EXO 팬 페스티벌' 응모 행사로 과도한 상술이라는 비난을 받았다.[37] 팬들 사이에서도 굿즈의 가격 책정 및 아이돌 이미지를 내세운 지나친 마케팅에 대한 불만이 존재한다.[37]걸 그룹 여자친구가 2018년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선보인 대형 쿠션은 멤버들의 실제 모습에 가깝게 제작되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었고, 팬들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3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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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케팅 아세요? 유통업계, 굿즈로 몸집 키우기
https://web.archive.[...]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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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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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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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이돌 굿즈 큰손은 대만…글로벌 11번가 거래액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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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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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매출 10억"… 백화점 복덩이 된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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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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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직접 가 본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먹고-사고-즐기는게 한 번에 '오케이'"
http://news.chosun.c[...]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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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아티움·YG타운…'돌덕'이라면 가볼만한 성지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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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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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뜨니 북적이네’…불황에도 호응얻는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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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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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카페 가고 엑소굿즈 사고… 아이돌 테마파크 뜬다
http://www.munhwa.co[...]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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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x프로듀스 101 시즌2, 11번가x엑소... "아이돌 품은 e커머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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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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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응원봉 샀어요" 아이돌 굿즈, 온라인쇼핑으로 산다
http://biz.heraldcor[...]
2017-04-17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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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기업, 엔터업계와 협업 '속도'…"아이돌 굿즈 인기"
http://www.newsis.co[...]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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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배보다 큰 배꼽 '아이돌 굿즈'... 불편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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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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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팬덤에 빠진 대한민국③] 황금알 낳는 거위 ‘아이돌 굿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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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201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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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판매 중단된 ‘성상품화 논란’ 여자친구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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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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