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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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일장은 5일 간격으로 한국 각지의 읍, 면 단위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시장을 의미한다. 고려 시대 향시에서 유래하여 조선 시대를 거치며 발전했으며, 보부상과 장돌뱅이들이 오일장을 돌며 물품을 판매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상설 시장의 등장으로 쇠퇴했지만, 해방 이후 다시 번성했다. 오늘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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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장 | |
|---|---|
| 기본 정보 | |
| 종류 | 정기 시장 |
| 성격 |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시장 형태 |
| 개최 주기 | 5일마다 |
| 특징 | 특정 날짜에만 열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
| 역사 | |
| 기원 | 조선 시대 후기 |
| 배경 | 상업 발달과 농촌 경제의 필요성 증가 |
| 역할 | 농산물 및 수공예품의 거래 지역 주민들의 교류 장소 |
| 운영 방식 | |
| 장소 | 주로 읍내 또는 면 소재지 |
| 시기 | 5일 간격으로 순환 |
| 품목 | 농산물 수산물 생필품 약재 가축 |
| 현대적 의미 | |
| 기능 | 전통 문화 보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자원 |
| 변화 | 현대적인 시설로 개선 및 다양한 상품 판매 |
| 관련 용어 | |
| 장날 | 오일장이 열리는 날 |
| 난장 | 오일장 주변에서 벌어지는 공연 및 놀이 |
| 보부상 | 오일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상인 |
| 참고 문헌 | |
| 서적 정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2. 역사
오일장은 고려 시대 향시(鄕市/향시한국어)에서 비롯되었다고 여겨진다. 향시는 이틀장, 사흘장, 열흘장 등 다양한 형태로 열렸지만, 보다 일반적으로 열리던 오일장으로 수렴해 간 것으로 보인다. 오일장은 도보로 하루에 왕복할 수 있는 30~60리(조선의 1리는 약 400m)를 기준으로 전국에 분포하였으며, 인접한 오일장의 장날은 중복되지 않아 행상인들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1. 조선 전기
조선은 초기부터 상업을 국가의 통제하에 두는 정책을 취했다. 서울의 육의전과 지방의 시전은 모두 관아의 허가 아래 독점적인 상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반인들이 사사로이 거래하는 이른바 난전(難廛)을 금지하였다. 육의전과 시전이 갖는 금난전권은 18세기 신해통공 이후에야 해지되었다.[8] 그러나 여러 이유로 일반인들의 거래는 조선 초부터 시장을 형성하여 왔다. 1470년 흉년을 맞은 전라도 백성들이 시포를 열고 서로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였다는 것이 《조선왕조실록》에서 시장 거래를 처음 기록한 기사이다. 이후 나주와 무안 등에 장시가 형성되자 1473년 신숙주는 장시의 발달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억제를 주장하였는데, 당시 시장은 한 달에 두 번꼴로 열렸다고 한다. 조선은 이렇게 시장을 국가의 통제하에 두고 억제하는 정책을 취해왔지만, 반복되는 흉년과 방납의 폐단 등으로 점차 장시의 형성을 묵인하게 되었다.[3]2. 2. 조선 후기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 송파장, 양주장, 칠패장과 같이 도성 근교에 커다란 물품 집결지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도성 안의 시전 상인들과 달리 금난전권이 없었으므로, 대규모 상단을 조직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송파산대놀이나 양주별산대놀이와 같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았다.[9] 18세기 신해통공 이후 금난전권이 해지되면서 상업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8]2. 3. 일제 강점기
일제강점기에는 상설 시장이 정비되면서 오일장이 일시적으로 쇠퇴했지만, 광복 이후 다시 번성했다.[1]2. 4. 해방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상설 시장이 정비되어 일시적으로 쇠퇴했지만, 해방 이후에 다시 번성했다.[1]오늘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그 지역의 특산품을 사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지도에 오일장 정보가 많이 게재되어 있다[1]]. 특히 정선군의 오일장이 유명하며, 장날에는 정선아리랑이 펼쳐지는 등 번성하고 있다.
3. 문화
오일장은 인근 지역과 장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되어 보부상들이 여러 장터를 돌며 물품을 팔 수 있게 하였다. 장터에는 좌판 외에도 주막과 같은 곳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장꾼들을 위한 국밥과 같은 음식 문화도 발달했다.[10]
3. 1. 보부상과 장돌뱅이
보부상은 인근 여러 지역에서 날을 달리하여 열리는 오일장을 이용하여 장터를 돌며 물품을 팔았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아울러 부르는 말로, 봇짐장수는 값이 비싸고 들고 다니기 쉬운 방물과 같은 물건을 팔았고 등짐장수는 소금, 미역, 생선과 같이 무게가 나가는 물품을 팔았다.[10] 장터와 장터를 오가며 사는 보부상을 장돌뱅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11]3. 2. 지역 문화와의 연계
오늘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그 지역의 특산품을 사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지도에 오일장 정보가 많이 게재되어 있다[1]]. 특히 정선군의 오일장이 유명하며, 장날에는 정선아리랑 공연이 펼쳐지는 등 번성하고 있다.4. 현대의 오일장
상설시장의 등장과 각종 상업 발달로 대도시에서는 오일장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여전히 오일장이 열린다.[12] 오일장은 날짜의 한 자릿수가 1·6일, 2·7일, 3·8일, 4·9일, 5·0일에 해당하는, 대략 5일 간격으로 한국 각지의 읍, 면 단위에서 열린다. 인근 오일장끼리는 장날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되어 있다.
4. 1. 관광 자원화
오늘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오일장이 열리고 있으며, 그 지역의 특산품을 사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지도에 오일장 정보가 많이 게재되어 있다[1]]. 특히 정선군의 오일장이 유명하며, 장날에는 정선아리랑 공연이 펼쳐지는 등 번성하고 있다.4. 2. 지역 경제 활성화
오일장은 그 지역의 특산품을 사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로 지도에 많이 게재되고 있다[1]]. 특히 정선군의 오일장이 유명하며, 장날에는 정선아리랑 공연이 펼쳐지는 등 번성하고 있다.참조
[1]
서적
全国旅行道路地図
サンポ企画
[2]
사전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3]
서적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역사비평사
2007
[4]
서적
샘이 깊은 물의 생각
휴머니스트
2007
[5]
웹사이트
화개장
http://www.cultureco[...]
문화콘텐츠닷컴
[6]
뉴스
수학여행·나들이 명소로…‘봉평장 부활’의 비밀
http://biz.khan.co.k[...]
경향비즈
2015-10-16
[7]
서적
하회마을
솔
2007
[8]
간행물
신해통공은 왜 유지되었는가
서해문집
2002
[9]
서적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청년사
2005
[10]
서적
조선시대의 음식문화
가람기획
2006
[11]
서적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청년사
2005
[12]
웹사이트
전국 장서는 날
http://www.buljahome[...]
불자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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