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계 유익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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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욕계 유익한 마음은 불교에서 욕계에 속하는 8가지 유익한 마음 유형을 의미한다. 이 마음들은 기쁨과 평온함이 함께하며, 지혜와 결합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지혜와 결합한 마음은 보시, 10선 실천 등을 인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하며, 지혜가 없는 경우 세상의 칭찬이나 권유에 의해 선행을 한다. 이러한 유익한 마음은 해로운 마음과 비교되며, 즐거움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선한 것은 아니며, 평온함 속에서도 선한 마음이 존재한다. 욕계 유익한 마음은 큰 유익한 마음의 일부이며, 총 21가지 유익한 마음 중 하나이다.
욕계의 유익한 마음은 그 종류가 8가지로 나뉜다. 이 분류는 크게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욕계 유익한 마음 8가지는 문자적으로 볼 때, 해로운 마음 중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 8가지에서 사견(邪見, 잘못된 견해)이 반야(般若, 지혜)로 바뀐 형태와 유사해 보인다.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 8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서적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Mehm Tay Zar Mon, Mya Mon Yadanar Literature
2015
2. 욕계 유익한 마음의 8가지 유형
첫째, 마음이 일어날 때 동반되는 느낌(vedanā|웨다나pi)이다. 유익한 마음은 즐거운 느낌인 기쁨(somanassa|소마낫사pi)과 함께 일어나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인 평온(upekkhā|우뻭카pi, 무덤덤함)과 함께 일어날 수 있다.
둘째, 지혜(paññā|빤냐pi)와의 결합 여부이다. 인과의 법칙, 즉 업과 그 과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익한 행위를 하는 마음은 '지혜와 결합한 마음'이며, 이러한 이해 없이 세상의 일반적인 도덕 관념에 따라 행하는 마음은 '지혜와 결합하지 않은 마음'이다.
셋째, 마음이 일어나는 계기이다. 다른 사람의 권유나 외부의 자극 없이 스스로 우러나서 행하는 경우는 자발적인 마음(asaṅkhārika|아상카리카pi)이며, 다른 사람의 권유나 스스로의 숙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나 도움이 있어 행하는 경우는 자극받은 마음(sasaṅkhārika|사상카리카pi)이다.
이 세 가지 기준의 조합에 따라 욕계 유익한 마음은 다음과 같이 총 8가지로 분류된다.
각 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해당 하위 문단에서 다룬다.
2. 1. 기쁨이 함께하는 마음
욕계 유익한 마음의 한 종류로, 보시(봉사활동)나 10선과 같은 유익한 행위를 할 때 긍정적인 감정인 기쁨(somanassa|소마낫사pi)이 함께하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기쁨은 불교의 인과 법칙, 즉 업과 업의 과보에 대한 이해나 믿음의 유무와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과의 이치를 알고 선행을 하며 기쁨을 느끼는 경우(지혜와 결합)와, 인과는 모르지만 세상의 일반적인 도덕 관념에 따라 선행을 하며 기쁨을 느끼는 경우(지혜와 결합하지 않음) 모두 '기쁨이 함께하는 마음'에 해당될 수 있다.
또한, 선행을 하게 된 계기가 스스로 우러나온 자발적인 것이든, 다른 사람의 권유나 미디어의 영향, 또는 스스로 신중하게 생각한 결과에 따른 것이든 관계없이 기쁨이라는 감정이 동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 '기쁨이 함께하는 마음'에 속한다.
이러한 마음 상태는 유익한 행위를 하는 동기와 그 결과로 얻는 긍정적 감정의 결합을 보여준다. 구체적인 조건(지혜의 유무, 행위의 자발성 여부)에 따른 상세한 분류는 하위의 각 문단에서 다루어진다.
2. 1. 1. 지혜와 결합한 마음
인과`(업과 업의 과보)`의 이치를 이해하거나 믿는 지혜를 바탕으로 유익한 행위를 하는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마음 상태는 행위 시 느끼는 감정(기쁨 또는 무덤덤함)이나 행위의 계기(자발적 또는 권유/숙고)와 관계없이 지혜와 결합된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2. 1. 2. 지혜와 결합하지 않은 마음
불교의 인과 법칙, 즉 업과 업의 과보에 대한 이해나 믿음 없이, 단지 세상의 일반적인 통념에 따라 좋은 행위라고 여겨 선행을 하는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선행을 할 때는 특별한 기쁨이나 감흥 없이 무덤덤하게 행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가 해당된다.2. 2. 평온이 함께하는 마음
감정적인 동요 없이 평온(무덤덤함)한 상태에서 선한 행위를 하는 유익한 마음도 존재한다. 이는 희수(기쁨)가 동반되는 유익한 마음과 마찬가지로 선한 결과를 낳지만, 행위 시의 주된 감정 상태가 차분하다는 특징이 있다.
욕계 유익한 마음 8가지 중에는 이러한 평온함과 함께하는 마음이 4가지 포함된다. 이 마음들은 인과의 법칙에 대한 이해(반야, 지혜)와 함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외부의 자극(권유 등)을 받아 일어날 수도,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마음 상태가 평온하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선하거나 유익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해로운 마음 중에도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상태에서 작용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행위를 할 때 마음이 평온하더라도, 그 마음의 근본적인 동기가 3선근(탐욕 없음, 성냄 없음, 어리석음 없음)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3불선근(탐욕, 성냄, 어리석음)에 기반한 것인지 분별하는 식별력(반야)이 중요하다.
3선근에 뿌리를 둔 평온한 마음은 인과의 법칙에 따라 현재와 미래에 좋은 과보를 가져오지만, 3불선근에 뿌리를 둔 평온함은 결국 괴로움과 슬픔을 초래하는 나쁜 과보를 낳게 된다.
2. 2. 1. 지혜와 결합한 마음
욕계 유익한 마음은 인과의 법칙, 즉 업과 그 과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반야, 식별력)를 바탕으로 하는 선한 마음이다. 형식적으로는 해로운 마음 중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 8가지에서 사견(잘못된 견해)이 반야(지혜)로 바뀐 형태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내용적으로는 3선근과 같은 선한 마음작용(선심소)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마음이며, 3불선근과 같은 불선한 마음작용(번뇌심소)과 함께하는 부정적인 해로운 마음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마음 상태에 희수(기쁨)가 함께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익한 마음인 것은 아니며, 반대로 평온(무덤덤함)이 함께한다고 해서 유익하지 않은 마음인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3선근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아니면 3불선근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여부이다. 인과의 법칙에 따라, 3선근에 기반한 기쁨이나 평온은 현세와 미래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3불선근에 기반한 기쁨이나 평온은 반드시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삶에서 즐거움, 기쁨, 또는 무덤덤함을 느낄 때, 그것이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분별하는 식별력(반야)이 필요하다. 해로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즐겁다는 이유로 계속 추구하는 것을 비리작의라고 하며, 이것이 반복되고 강화되면 애(갈애, 탐욕, 집착)로 이어진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비리작의를 다스리기 위한 수행법으로 부정관 등을 제시한다. 부정관은 초기불교 수행법인 4념처 중 신념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욕계 유익한 마음은 다른 이름으로 '큰 유익한 마음'(mahākusala|마하-꾸살라pi, great wholesome citta|great moral consciousness영어)이라고도 불리는데, 여기서 '크다'(mahā)는 것은 그 수가 많다는 의미이다. 즉, 욕계에 속한 유익한 마음의 종류가 색계 · 무색계 · 출세간에 있는 유익한 마음의 종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9]
2. 2. 2. 지혜와 결합하지 않은 마음
인과(因果)의 법칙에 대한 깊은 이해, 즉 지혜가 바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사회적 통념이나 관습에 따라 착한 일을 하려는 마음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마음은 행위의 결과나 업(業)에 대한 명확한 앎 없이 이루어지는 선행으로, 불교에서는 지혜와 함께하는 선행에 비해 그 공덕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본다.
3. 유익한 마음과 해로운 마음의 비교
#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지 않은 마음
#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은 마음
#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지 않은 마음
# 기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은 마음
#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지 않은 마음
#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한, 자극받은 마음
#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지 않은 마음
# 평온이 함께한, 사견과 결합하지 않은, 자극받은 마음
그러나 이러한 문자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두 마음의 내용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욕계 유익한 마음은 3선근(無貪·無瞋·無癡, 탐욕 없음·성냄 없음·어리석음 없음)과 같은 선한 마음작용(선심소)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마음이다. 반면, 탐욕에 뿌리박은 해로운 마음은 3불선근(貪·瞋·癡, 탐욕·성냄·어리석음)과 같은 불선한 마음작용(번뇌심소)과 함께하는 부정적인 마음이다.
이는 어떤 마음에 희수(喜受, 기쁨)가 동반된다고 해서 그 마음이 반드시 선한 것, 즉 유익한 마음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선한 마음(유익한 마음)이라고 해서 항상 기쁨과 함께하는 것도 아니다. 평온(捨受, 무덤덤함)하면서도 선한 마음, 즉 유익한 마음이 존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3선근에 기반한 기쁨과 평온함이 있는가 하면, 3불선근에 기반한 기쁨과 평온함도 있다는 것이다.
인과의 법칙, 곧 업(業)과 그 과보(果報)의 법칙에 따르면, 전자의 기쁨과 평온함은 현세와 미래에 마음에 드는 즐겁고 기쁜 결과를 가져와 즐거움이나 기쁨을 느끼게 한다. 반면 후자의 기쁨과 평온함은 반드시 현세와 미래에 마음에 들지 않는 괴롭고 슬픈 결과를 가져와 괴로움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삶에서 즐거움, 기쁨, 또는 평온함을 느낄 때, 그것이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즉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분별하는 식별력(반야)이 필요하다. 유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움이나 기쁨 때문에 그것을 반복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비리작의(非理作意,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 일으킴)라고 한다. 이러한 비리작의가 강화되고 반복되면 애(愛), 갈애(渴愛), 탐욕(貪慾), 또는 집착(執着)으로 이어진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비리작의를 다스리기 위한 수행법으로 부정관(不淨觀, 몸 등의 부정함을 관찰하는 수행)을 제시한다. 부정관은 대표적인 초기불교 수행법인 4념처(四念處) 중 신념처(身念處, 몸에 대한 알아차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참조
[2]
서적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2007
[3]
논문
아비달마구사론
http://tripitaka.cbe[...]
대정신수대장경
[4]
논문
아비달마구사론
https://kabc.dongguk[...]
[5]
서적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Mehm Tay Zar Mon, Mya Mon Yadanar Literature
2015
[6]
서적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Mehm Tay Zar Mon, Mya Mon Yadanar Literature
2015
[7]
서적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2007
[8]
서적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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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
Mehm Tay Zar Mon, Mya Mon Yadanar Literatur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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