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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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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기(self, 심리학)는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인지적, 정동적 표상이며, 경험의 주체에 대한 연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철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과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개념을 탐구하며, 개인의 고유성과 본질을 설명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철학에서는 개인 동일성 문제, 서양 및 동양 철학에서의 자기관, 텔레포테이션 사고 실험 등을 다루며, 심리학에서는 자기심리학, 융 심리학, 자기 장애 등을 연구한다. 사회학에서는 문화와 자기 구성의 관계, 자기 개념, 자기 개념의 문화적 차이 등을 탐구하며, 신경과학은 자기 인식과 관련된 뇌 영역을 연구한다. 종교에서는 에고, 진정한 자기, 아트만, 무아 사상 등을 통해 자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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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심리학)
자기 (심리학)
분야심리학, 정신철학
유형자아 인식
관련 주제인격, 정체성, 자기애, 자기 개념, 자존감
반대 개념타인
세부 사항
주제개인의 본질, 특히 자신의 성격과 정체성
자기 개념자신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감정의 모음
구성 요소실존적 자기
범주적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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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분야철학, 심리학,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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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되는 것타인, 객관성
철학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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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밴듀라
조지 허버트 미드
심리학적 구성
관련 주제자기 인식
자기 개념
자기 효능감
자존감
사회적 정체성 이론

2. 철학

자기 철학은 개인의 본질적인 자질, 즉 '나'를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여러 철학자들은 자기를 의식의 근원, 개인의 사고와 행동을 책임지는 행위자, 혹은 오랜 시간 동안 의식을 단일하게 유지하는 실체 등으로 정의하려 했다.

르네 데카르트의 사상은 자기 철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23] 에마뉘엘 레비나스는 "타자성"에 대한 저작을 남겼으며, 마르틴 부버는 1923년 철학 저서 ''Ich und Du''에서 "당신"과 "나"의 구분을 자세히 설명했다.

철학에서 개인 동일성 문제는[24] 시간 간격에 걸쳐 어떻게 한 사람이 동일한 사람임을 식별할 수 있는지, 즉 "어떤 시점의 사람이 다른 시점의 사람과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무엇이 참되게 만드는가?" 또는 "우리는 어떤 종류의 존재인가?"와 같은 질문을 다룬다.

열린 개별주의는 자기 철학에서, 수적으로 단 하나의 동일한 주체만이 존재하며, 이 주체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점에서 모든 사람이라는 견해이다.[31]

불교 철학의 아나타 개념은 열린 개별주의와 관련이 있다. 불교에서 아나타 (𑀅𑀦𑀢𑁆𑀢𑀸pi) 또는 아나트만 (अनात्मन्sa)은 "무아"의 교리, 즉 어떤 현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영구적인 자아 또는 본질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2. 1. 서양 철학

서양 철학에서 자기는 오랫동안 의식의 주체로 여겨져 왔다. 르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통해 이러한 관점을 명확히 하였다.[23]

마르틴 부버에마뉘엘 레비나스는 '나'와 '너'의 관계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는 타자 철학을 제시하였다. 부버의 저서 ''Ich und Du''는 이러한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 2. 동양 철학

불교에서는 아트만(Atman)에 대한 집착을 고통의 원인으로 보며, 무아(無我) 사상을 통해 자아의 실체가 없음을 강조한다. 이는 한국 불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힌두교에서는 아트만을 개인의 진정한 본질이자 우주적 실재인 브라흐만(Brahman)과 연결된 존재로 본다.[4]

2. 3. 개인 동일성 문제

개인 동일성 문제는 철학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사람이 어떻게 동일한 사람으로 유지되는지를 다루는 질문이다.[24] 이는 "어떤 시점의 사람이 다른 시점의 사람과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무엇이 참되게 만드는가?" 또는 "우리는 어떤 종류의 존재인가?"와 같은 질문을 포함한다.

텔레포테이션의 역설은 개인 동일성 철학의 한 사고 실험으로, 자신의 미래의 자아 개념이 일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다룬다. 데릭 파핏이 1984년 저서 ''이성과 인격''에서 공식화한 이 실험은 가상적인 "텔레포터"를 통해 이루어진다.[32] 이 기계는 사람을 잠들게 하고, 분자 구성을 기록하여 원자로 분해한 다음, 그 기록을 빛의 속도로 화성으로 전송한다. 화성에서는 다른 기계가 사람을 재창조하는데, 각 원자는 정확히 동일한 상대적 위치에 있게 된다. 파핏은 텔레포터가 실제로 여행 수단인지, 아니면 단순히 사용자를 죽이고 정확한 복제품을 만드는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33]

3. 심리학

심리학에서 자기는 인간의 동기, 인지, 정서, 사회적 정체성에서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로 여겨진다.[43] 존 로크는 자기를 일화 기억의 산물로 보았지만,[44] 기억상실증 연구에서는 인지적 자전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기감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45] 프로이트 학파에서는 '자기감'을 개인의 정체성이 페르소나나 에고에 갇혀 성숙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았다.

3. 1. 초기 심리학

초기 심리학에서 자기는 주관적 인식자인 'I'와 인식되는 객체인 'Me'로 구분되었다.[42] 현대 심리학의 초기 공식화에서는 자기를 'I'(주관적 인식자)와 'Me'(인식되는 객체) 두 가지로 구분했다.

3. 2. 융 심리학

카를 융은 자아를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포괄하는 전체성의 원형이자 정신의 조절 중심으로 보았다.[8] 융은 자아를 "전체의 원형이자 정신의 조절 중심이며... 자아를 초월하는 초개인적 힘"이라고 설명했다.[9][10] 융적 원형으로서 자아는 직접적으로 볼 수 없지만, 지속적인 개별화 성숙과 분석적 관찰을 통해, 그것의 응집성 있는 전체성을 만드는 요인에 의해 객관적으로 경험될 수 있다.[11]

3. 3. 자기 심리학

하인츠 코후트는 자기 심리학을 통해 자아라고 불리는 심리적 구조에 의해 매개되는 경험의 주관성에 초점을 맞추었다.[12] 자기 심리학은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 정신분석가 하인츠 코후트가 프로이트가 개발한 정신분석적 방법을 기반으로 구축한 심리치료 원칙과 기술의 집합이다.[12] 이러한 "동일성"이 깨질 수 있는 정신과적 상태의 예로는 자아가 대상과 다르게 보이는 해리가 있으며, 이는 때때로 정신 분열증에서 발생한다.

3. 4. 자기 장애

정신과 의사들은 '자기 장애'를 광범위하게 연구해 왔다.[46]

예를 들어, 조현증(정신분열증)이나 조현정동장애(분열정동장애)와 같은 장애는 많은 양의 뇌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안면 인식과 패턴 인식과는 달리, 파레이돌리아로는 자기의 많은 구성 요소를 설명할 수 없다.

개인의 자기감은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콕스(Cox), 린 이본 아브람슨(Lyn Yvonne Abramson), 패트리샤 데빈(Patricia Devine), 홀론(Hollon)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노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나중에 노인이 되면, 이러한 편견이 내면화되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47]

정신 분열증과 같은 자기 장애에서, 정신과 의사들은 뉴런 흥분으로 인해 실제로 발생한 일이지만 망상으로 여기는 반면, 환자는 본질적 존재로서 실제 사건이라고 믿는다. PET 스캔에 따르면, 청각 자극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상상된 유사 사건은 인접 영역에서 처리되지만, 환청은 실제 자극과 동일한 영역에서 처리된다. 이 경우, 외부 영향이 의식의 원인일 수 있으며, 환자는 정신 과정이나 시각 및 청각 자극과 같은 사건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고, 이러한 사건이 장기간 반복되면 환자는 황홀경이나 빙의 상태에 있다고 믿을 수 있다.

4. 사회학

사회는 집단의 유지나 발전을 위해 상호작용에 대한 공동 신념이나 지향하는 방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52] 문화는 역사적으로 파생되고 선택된 사상과 그러한 사상이 제도, 인지 혹은 사회 관습, 인위적 산물에 내재되어 표면적 혹은 내면적으로 나타나는 패턴들로 구성된다. 문화 체제는 활동의 산물로 볼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활동의 조건적 요소로 볼 수도 있다.[54]

개인이 자기를 구성하는 방식은 문화에 따라 다르다.[58] 자기는 역동적이고 복잡하며, 사회적 영향에 순응하거나 변화한다. 어느 문화에 속하든 자기는 자신의 안녕을 추구하며 최대한 위협을 피하려 한다. 이는 '적자생존'이라는 진화심리학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4. 1. 자기 개념

자기개념(Self-concept)은 한 개인이 자신을 감정적, 영성적, 사회적 존재로서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개념이나 신념을 말한다.[53] 이는 '자아개념'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자기개념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갖는 생각으로서, 한 개인의 존재 가치에 대한 자기반영과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서 말하는 것들이라 할 수 있다.

헤이즐 로즈 마커스와 키타야마 시노부는 1990년대 초반, 인간 문화 내에서 자기를 표상하는 것은 '독립적(independent)'에서 '상호의존적(interdependent)'으로 향하는 연속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독립적 자기는 이기적이고, 자기만의 독특함을 중시하며, 다양한 맥락이나 배경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며,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자기표현을 잘 한다. 반면 상호의존적 자기는 이타적이고, 타인과 유사함을 중시하며, 맥락이나 배경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고, 순응적이며, 집단의 조화를 해칠 의견이라면 잘 표현하지 않는다.[55]

그러나 이 이론은 문화와 자기구성 간의 인과적 연결을 사실로 상정하고, 과학적 연구 방법에 의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56] 2016년 연구에서는 55개 문화집단 출신의 10,20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구성에 있어서 독립 대 상호의존이라는 구도는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57]

문화 분석과 개인 분석에서 발견되는 자기구성 차원은 7가지가 있다.

영역설명
자기정의개인 자신을 독특하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타인과 같다고 생각하는지
자기경험타인과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는지 혹은 타인과 함께 있다고 느끼는지
의사결정독립적인 사고를 하는지 혹은 순응적 사고를 하는지
자기돌봄자립을 중시하는지 혹은 타인에게 의존하는지
맥락 사이에서의 움직임일관성을 유지하는지 혹은 변동성을 보이는지
타인과의 소통자기표현을 중시하는지 혹은 조화를 중시하는지
이익충돌 대처자기이익을 추구하는지 혹은 타인에 대한 헌신을 중시하는지



여러 나라의 성향을 분석한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자기정의: 서구, 남미, 일본에서는 타인과 다른 자기를 드러내려 하는 반면, 아랍, 동남아, 아프리카에서는 타인과 비슷한 존재로서 자기를 드러내려 한다.
  • 자기경험: 우간다, 일본 등에서는 공동체와 감정적으로 분리된 자기를 드러내려 하지만, 오만,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자기가 감정적으로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 의사결정: 일본, 벨기에 등에서는 독립적인 생각에 가치를 두지만, 페루 농촌지역,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타인을 따르는 경향이 크다.
  • 자기돌봄: 중동에서는 자립을 중요시하지만, 우간다, 일본 등에서는 타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맥락간파: 칠레, 터키 등에서는 상황에 상관 없이 안정적인 행동패턴을 유지하는 것을 중시하지만, 일본, 영국 등에서는 상황에 잘 적응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 의사소통: 콜롬비아, 미국 히스패닉계 등에서는 자기 표현을 중시하지만, 오만, 카메룬 등에서는 집단의 조화 유지를 선호한다.
  • 이익충돌: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는 자기 이익을 따르지만,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는 자기희생을 중시한다.


마르쿠스와 기타야마의 이론과는 반대로, 이기주의는 개인의 독특성, 독립적 사고, 자기표현과 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자립은 감정적 자기봉쇄와 강력하게 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57]

개인이 자기를 구성하는 방식은 문화에 따라 다르다.[58] 자기는 역동적이고 복잡하며, 사회적 영향에 순응하거나 변화한다.

4. 2. 문화와 자기 구성

헤이즐 로즈 마커스와 키타야마 시노부는 1990년대 초, 문화에 따라 자기를 구성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하며, '독립적 자기'와 '상호의존적 자기'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독립적 자기는 개인의 독특성을 중시하고 자기표현을 잘하는 반면, 상호의존적 자기는 타인과의 관계와 조화를 중시하며 순응적인 태도를 보인다.[55] 그러나 이 이론은 문화와 자기 구성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선입견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56]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기 구성은 독립 대 상호의존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보다는 7가지 차원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2016년 55개 문화집단 10,20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마르쿠스와 기타야마가 제시한 특성들이 실제로는 서로 연관이 없거나, 반대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7] 자기 구성의 7가지 차원은 다음과 같다.

영역설명국가별 성향 (예시)
자기 정의자신을 독특하다고 생각하는지, 타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지서구, 남미, 일본: 타인과 다른 자기 / 아랍, 동남아, 아프리카: 타인과 비슷한 자기
자기 경험타인과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는지,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지우간다, 일본, 콜롬비아, 나미비아, 가나, 벨기에: 공동체와 분리된 자기 / 오만,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중부: 공동체와 연결된 자기
의사결정독립적으로 사고하는지, 순응적으로 사고하는지일본, 벨기에, 영국, 미국 콜로라도: 독립적 사고 / 페루 농촌지역, 말레이시아, 가나, 오만, 헝가리: 순응적 사고
자기 돌봄자립적인지, 타인에게 의존하는지레바논, 터키, 이집트, 오만: 자립 중시 / 우간다, 일본, 나미비아: 타인과의 협력 중시
맥락 간 파악상황에 따라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변동하는지칠레, 에티오피아 고원지대, 터키, 레바논: 안정적 행동 패턴 중시 / 일본, 카메룬, 영국, 스웨덴: 상황 적응 능력 중시
타인과의 소통자기표현을 중시하는지, 조화를 중시하는지콜롬비아, 칠레, 미국 히스패닉계, 벨기에, 독일: 자기표현 중시 / 오만, 카메룬, 말레이시아: 조화 중시
이익 충돌 대처자기 이익을 추구하는지, 타인에게 헌신하는지나미비아, 가나, 우간다: 자기 이익 추구 /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 타인을 위한 희생 중시



이 연구 결과는 이기주의가 개인의 독특성, 독립적 사고, 자기표현과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자립은 감정적 자기봉쇄와 강하게 부적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마르쿠스와 기타야마의 이론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57] 따라서 문화적 자기 구성을 독립 대 상호의존으로 구분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자기 구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4. 3. 한국 사회와 자기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개인의 독립성보다는 관계 속에서의 조화와 협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로 오면서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며, 전통적 가치관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57]

2016년부터 55개 문화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구성에는 7가지 차원이 존재하며, 각 차원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한국 사회의 자기 구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57]

차원한국 사회의 특징
자기 정의타인과의 차이보다는 유사성을 강조
자기 경험타인과의 연결성을 중시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음)
의사 결정타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자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존재
자기 돌봄자립을 중요시하는 경향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음)
맥락 간의 움직임(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상황에 따른 유연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추정)
타인과의 소통(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조화를 중시하는 경향과 자기표현 욕구가 공존하는 것으로 추정)
이익 충돌 대처(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개인과 집단의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추정)



위 표의 내용은 원문 소스에서 한국 사회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아니나, 7가지 차원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한국 사회의 특징을 추론한 것이다.

5. 신경과학

신경과학은 자기 인식과 관련된 뇌 영역을 연구한다. 내측 전전두피질과 내측 후두정피질은 자기 지식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40] 후대상피질, 전대상피질, 내측 전전두피질은 함께 작용하여 자기 성찰 능력을 제공하고, 섬피질은 자기 참조 과정에 관여한다.[41]

5. 1. 자기 인식과 뇌 영역

내측 전전두피질과 내측 후두정피질은 자기 지식을 검색하는 데 중요한 뇌의 두 영역이다.[40] 후대상피질, 전대상피질, 내측 전전두피질은 자기 성찰 능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결합된 것으로 본다. 섬피질 혹은 뇌섬엽 역시 자기 참조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41]

6. 종교

종교는 자기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마르시아 카벨(Marcia Cavell)은 정체성이 정치적 관점과 종교적 관점에서 유래한다고 보았다. 또한 그는 탐색과 전념이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상호작용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여기에는 종교적 정체성도 포함된다고 보았다.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은 독실함과 의심을 비교하고, 건강한 성인은 자신의 영적인 면을 잘 돌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64]

6. 1. 일반적인 종교적 관점

많은 종교에서 자기는 영적 탐구의 핵심 주제이다. 흔히 두 유형의 자기가 거론되는데, 하나는 에고(ego)로서 학습된 인위적인 심신(心身)으로서의 자기이고, 다른 하나는 '참 나(True Self)', '관찰하는 자기(Observing)', '목격자(Witness)'라고도 불린다.[60] 힌두교에서 자기에 해당하는 아트만(Ātman)은 개별자로서의 자기가 아니라, 초월적 현실인 브라흐만(Brahman)의 표상이다.[61]

영성에 대한 한 정의는 신성함에 대하여서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음으로써 궁극의 의미를 찾는 자기의 활동을 말한다. 영적 정체성의 또 다른 정의는 만물의 본성, 목적, 삶의 의미에 대하여 궁극으로까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개인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며 살아가는 자기를 말한다. 영적 정체성은 어느 한 문화에서의 상징적 종교와 영적 가치를 개인들이 저마다 삶 속에서 발견할 때 드러난다. 개인의 삶과 경험으로 결정되기에 영적 자기의 유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64]

인간은 자기를 가지고 있으며, 우주에서 자신을 주체이자 객체로 바라볼 수 있다. 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 존재가 갖는 중요성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야기한다.[62] 불교의 경우, 동아시아 불교에서 '아(我)'라고 번역되기도 하는 아트만에 대한 집착 혹은 (貪, rāga)은 환영에 불과한 것으로서 (苦, Dukkha)와 불행의 원인으로 본다.[63]

6. 2. 힌두교

힌두교에서 아트만은 개별적인 자아가 아니라, 초월적 현실인 브라만과 연결된 존재로 본다.[61] 아트만은 개별적으로 경험되지만, 실제로는 통일된 초월적 실재인 브라만을 나타낸다.[36] 그러나 우리의 현실 경험은 마야로 인해 브라만의 본질과 일치하지 않는다.

6. 3. 불교

불교에서는 아트만에 대한 (貪, rāga) 혹은 집착을 환영(illusion)으로 보며, (苦, Dukkha)와 불행의 원인으로 본다.[63] 이러한 관점은 아트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무아(無我) 사상을 통해 자아의 실체가 없음을 강조한다.

6. 4. 기독교

기독교에서는 진정한 자기(true self)와 거짓된 자기(false self)를 구분하며, 거짓된 자기는 부정적인 것이며 원죄에 의하여 왜곡된 것이라고 본다.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예레미야서17:9)[60]

참조

[1] 간행물 Personal Identity and Ethics http://plato.stanfor[...]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2015-12-15
[2] 서적 Introduction to Sociology https://books.google[...] Blacksleet River 2020-02-22
[3] 웹사이트 Otherness: Essays & Studies 4.1 https://otherness.dk[...]
[4] 서적 The Principles of Psychology, Vol. 1 Harvard University Press 1891
[5] 서적 The Self Psychology Press 2007
[6] 논문 The construction of autobiographical memories in the self-memory system 2000-04
[7] 논문 Autobiographical memory and amnesia: using conceptual knowledge to ground the self http://centaur.readi[...] 2009-10
[8] 문서
[9] 서적 The Self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51
[10] 서적 Jung Lexicon: A Primer of Terms & Concepts Inner City Books 1991
[11] 서적 The Grail Legend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8
[12] 서적 Treating the self: Elements of clinical self-psychology Guilford Press 2002
[13] 간행물 The self in psychiatry: a conceptual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3
[14] 논문 Stereotypes, Prejudice, and Depression: The Integrated Perspective
[15] 간행물 "I know you are but what am I?!": Neural bases of self and social knowledge retrieval in children and adults 2007
[16] 간행물 Self-reflection and the psychosis-prone brain: an fMRI study 2011-05
[17] 문서 1963
[18] 논문 "Who Am I?": The Cultural Psychology of the Conceptual Self 2001
[19] 논문 Culture and the self: Implications for cognition, emotion, and motivation. 1991-04
[20] 논문 Culture and self: An empirical assessment of Markus and Kitayama's theory of independent an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s 1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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