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탐은 불교 철학에서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는 성적 욕망과 쾌락에 대한 집착을 포함하며, 불교의 세 가지 독 중 하나로,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탐은 자아를 다른 것과 분리하여 인식하는 무명에서 비롯되며, 아비달마-삼유차야에서는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으로,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삼계에 대한 애착으로 정의된다. 탐은 욕탐과 유탐으로 나뉘며, 5온에 욕탐이 있으면 5취온이 된다. 힌두교에서는 과거의 쾌락 경험에 기반한 욕망으로 정의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탐 - 욕탐
    욕탐은 불교에서 탐욕, 집착, 갈애를 의미하며 연기법과 관련되고 5온에 대한 집착으로 고통의 원인이 되며 마음을 어지럽히는 번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 불교 사상 - 아라한
    아라한은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어 존경받는 성자를 뜻하는 말로, 부파불교 이후 부처와 구분되어 제자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로 여겨지며, 대승불교에서 그 개인적 해탈 추구가 폄하되기도 하지만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불교 전통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불교 사상 - 사향사과
    사향사과는 초기 불교 경전에서 영적 성취 수준에 따라 불교 수행자를 수다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용어이며, 수행과 결과에 따라 8가지 종류로 세분화된다.
  • 심소법 - 마음작용 (현양성교론)
    마음작용은 《현양성교론》에서 마음과 상응하는 모든 법을 의미하며, 아뢰야식의 종자에서 생겨나 마음에 의지하여 함께 작용하는 대승불교의 교의에 따라 51가지로 분류된다.
  • 심소법 - 무치
개요
정의욕망, 감각적 쾌락, 갈망, 애착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흥분, 욕정, 성욕, 열정
팔리어rāga (라가), lobha (로바), abhijjhā
산스크리트어rāga (라가), lobha (로바), abhidhyā
영어lust, attachment, desire, longing desire, passion
티베트어འདོད་ཆགས་ ('dod chags, 되착)
중국어貪 (탐)
일본어貪 (돈)
크메르어រាគៈ (레아케아크), រាគ (레아크), លោភៈ (로페아크), លោភ (로프)
한국어탐, 탐욕, 갈애, 망집, 미착, 염착, 집착
불교적 의미
특징불건전한 마음부수
설명감각적 쾌락에 대한 갈망, 존재에 대한 갈망, 비존재에 대한 갈망을 포함하는 강한 욕망 또는 애착
극복불교 수행을 통해 극복해야 할 번뇌 중 하나임. 무탐(無貪)은 탐욕의 반대 심리 작용이며, 사무량심(四無量心) 중 하나인 희(喜)와 관련됨.

2. 정의

탐(Rāgasa)은 불교에서 특정한 대상에 대한 강한 욕망, 집착, 애착을 의미하며, 이는 괴로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주된다.

''라가''는 불교 팔리 경전에서 "세 가지 불"이라고도 불리는 세 가지 독과 번뇌 중 하나이며,[8]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9][10] 불교에서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는 모든 ''라가''(탐욕, 색욕, 욕망, 집착)를 소멸시키는 것이다.[8]

아비달마-삼유차야에서는 갈애(Rāgasa)를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으로 정의하며, 그 기능은 고통을 낳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7]

라가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11]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은 ''무명''(無明, 무지)이라고 한다.

요가 수트라 II.7에서 ''라가''는 과거의 쾌락 경험을 기억하는 것에 기반한 쾌락에 대한 욕망으로 정의된다. 기억은 그러한 경험을 반복하려는 소망을 촉발하여 집착으로 이어진다. 자아는 이러한 집착의 근원으로 여겨지며, 기억은 집착이 형성되는 데 필수적이다.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과거의 인상은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쾌락의 대상 쪽으로 이끌 수 있다.

요가 수트라 IV.17에서는 ''라가''라는 단어가 접두사 ''우파''와 함께 ''우파-라가''로 다른 의미로 나타나는데, 이는 "색깔이 칠해짐"을 의미한다. 이 구절에서 파탄잘리는 대상이 마음(''치타'')과의 상호 작용에 따라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게 되는 방식을 설명한다.

《대승 아비달마집론》에서는 탐(rāgasa)을 삼계에 대한 애착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여러 고통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한다.[12]

2. 1. 어원

Rāgasa는 산스크리트어로 문자 그대로 '색깔 또는 색조'를 의미한다. 불교 경전에서는 결점, 개인적 불순함 또는 기본적인 성격의 고통의 형태로 나타난다.[6][5] 이 용어 라가는 또한 인도 음악의 멜로디 모드를 지칭하기도 한다.

불교 철학적 개념으로서, 이 용어는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1] 여기에는 성적 욕망 및 관능적 열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욕망, 그리고 감각적 대상에서 얻는 흥분과 쾌락에 대한 집착이 포함된다.[6] 일부 학자들은 이를 '갈애'로 번역한다.[7]

한자어 '탐(貪)'은 '탐하다', '욕심내다'라는 뜻을 지닌다.

2. 2. 불교 경전에서의 정의

5온은 유루무루에 모두 통하는데, 유루에 통한 5온을 5취온(五取蘊) 또는 5수음(五受陰)이라 한다. 무루에 통한 5온은 5무루온(五無漏蘊)이라고 하며, 유위 무루이며 이것은 곧 4성제 중의 도제(道諦), 즉 '열반(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2]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5온에 '''욕탐'''(欲貪)이 있으면 5온이 곧 5취온이 된다"고 가르친다.[3] 즉, 5온으로 하여금 5취온이 되게 하는 근본 요인은 '''욕탐'''이다.

고타마 붓다의 이 진술에서 욕탐(欲貪)이 탐(貪)의 마음작용과 관련된 것은 분명하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간에 견해 차이가 있다.[4] (자세한 내용은 욕탐 문서 참조)

세친은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을 비판적으로 집대성한 《구사론》에서 '''탐'''(貪)을 욕계의 탐인 욕탐(欲貪)과 색계무색계의 탐인 유탐(有貪)으로 나눈다.[5]

'''욕탐'''(欲貪)은 욕계 중의 유정이 외적 대상[境]에 대해서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색계무색계 중의 유정은 외적 대상[境]에 대해서는 미착하지 않지만, 등지(等至, 선정, 정려)나 소의지(所依止), 즉 그들의 '존재 자체[自體]', 즉 유(有)에 대해서는 깊이 미착하는데, 이와 같이 유(有)에 대해 깊이 미착하는 것을 '''유탐'''(有貪)이라고 한다.[5]

요약하면, '''탐'''(貪)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境] 또는 자신의 존재 자체[有, 自體]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Rāgasa는 산스크리트어로 문자 그대로 '색깔 또는 색조'를 뜻한다. 불교 경전에서는 결점, 개인적 불순함 또는 기본적인 성격의 고통 형태로 나타난다.[6][5] 라가는 인도 음악의 멜로디 모드를 지칭하기도 한다.

불교 철학에서 Rāgasa는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1] 여기에는 성적 욕망 및 관능적 열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욕망, 그리고 감각적 대상에서 얻는 흥분과 쾌락에 대한 집착이 포함된다.[6] 일부 학자들은 이를 '갈애'로 번역한다.[7]

Rāgasa는 불교 팔리 경전에서 "세 가지 불"이라고도 불리는 세 가지 독과 번뇌 중 하나이며,[8]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9][10] 모든 Rāgasa(탐욕, 색욕, 욕망, 집착)를 소멸시키는 것은 불교에서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이다.[8]

아비달마-삼유차야에서는 갈애(Rāgasa)를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으로 정의하며, 그 기능은 고통을 낳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7]

Rāgasa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11]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은 ''무명''(無明, 무지)이라고 한다.

《대승 아비달마집론》에서는 탐(Rāgasa)을 삼계에 대한 애착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여러 고통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한다.[12]

3. 탐의 본질적 성질

부파불교대승불교의 여러 논서들에 따르면, 탐의 본질적 성질은 집착이다.[14]

《구사론》에서는 탐의 본질적 성질을 사물 또는 존재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애착'''(愛)을, 《대승오온론》에서는 '''염애'''(染愛: 오염된 좋아함)와 '''탐착'''(耽著: 그릇된 들러붙음)을 탐의 본질적 성질로 들고 있다.

무착은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 탐(貪)을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3계(三界)를 애착하게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로 하고, [마음이 3계를 애착한 결과로서의] 온갖 괴로움이 생겨나게 하는 것을 본질적 작용으로 하는 마음작용이라고 정의한다. 안혜는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 애착의 힘으로 인해 5취온(五取蘊)이 생겨나 괴로움이 발생한다고 해설한다.

세친은 《대승오온론》에서 탐을 5취온(五取蘊)을 염애(染愛)하게 하고 5취온에 탐착(耽著)하게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로 하는 마음작용이라고 설명한다. 《성유식론》에서는 탐을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불교 용어 목록/유#유(有: 윤회하는 삶)와 유구(有具: 유의 원인)에 대해 염착(染著: 오염된 집착, 즉 탐착)하게 하는 것을 본질적 성질로 하는 마음작용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불교 용어 목록/무#무탐(無貪)의 마음작용을 장애하여 유정의 삶에서 괴로움(苦)을 일으키는 것을 본질적 작용으로 한다.

불교 철학적 개념으로서, 이 용어는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1] 여기에는 성적 욕망 및 관능적 열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욕망, 그리고 감각적 대상에서 얻는 흥분과 쾌락에 대한 집착이 포함된다.[6]

''라가''는 불교 팔리 경전에서 "세 가지 불"이라고도 불리는 세 가지 독과 번뇌 중 하나이며,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 모든 ''라가''(탐욕, 색욕, 욕망, 집착)를 소멸시키는 것은 불교에서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이다.

아비달마-삼유차야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 갈애(라가)란 무엇인가? 그것은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이다. 그 기능은 고통을 낳는 데에 있다.

라가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은 ''무명''(無明, 무지)이라고 한다.

3. 1. 집착

'''집착'''(執著, 執着)은 어떤 사물이나 사리(事理)에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쏠려 잊지 못하고 매달리는 것을 말한다.[14] 달리 말하면, 허망한 분별심 즉 무명(無明)으로 인해 마음이 어떤 사물 혹은 사리를 '''고집'''(固執: 단단히 붙잡고 있음)하고 있어서 사(捨: 버림, 4무량심의 하나인 捨無量心)의 상태로 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계착'''(計著)·'''계착'''(繫著)·'''미집'''(迷執)·'''집'''(執) 또는 '''착'''(著)이라고도 한다.

부파불교대승불교의 여러 논서들에 따르면, 탐의 본질적 성질은 집착이다.

예를 들어, 《구사론》에서는 '''탐'''의 본질적 성질을 사물 또는 존재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애착'''[愛]을, 《대승오온론》에서는 '''염애'''(染愛: 오염된 좋아함)와 '''탐착'''(耽著: 그릇된 들러붙음)을 탐의 본질적 성질로 들고 있다.

불교 철학적 개념으로서, 이 용어는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1] 여기에는 성적 욕망 및 관능적 열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욕망, 그리고 감각적 대상에서 얻는 흥분과 쾌락에 대한 집착이 포함된다.[6]

''라가''는 불교 팔리 경전에서 "세 가지 불"이라고도 불리는 세 가지 독과 번뇌 중 하나이며,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 모든 ''라가''(탐욕, 색욕, 욕망, 집착)를 소멸시키는 것은 불교에서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이다.

아비달마-삼유차야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 갈애(라가)란 무엇인가? 그것은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이다. 그 기능은 고통을 낳는 데에 있다.

라가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은 ''무명''(無明, 무지)이라고 한다.

3. 2. 미착(味著)

세친의 《구사론》에 따르면, 탐(貪)은 깊이 미착(味著)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미착은 맛들여 집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탐은 욕계의 탐인 욕탐(欲貪)과 색계무색계의 탐인 유탐(有貪)으로 나뉜다.

욕탐은 욕계 중생이 외적 대상에 대해 깊이 미착하는 것이다. 반면, 색계무색계 중생은 외적 대상에는 미착하지 않지만, 등지(等至, 선정)나 소의지(所依止), 즉 자신의 '존재 자체'에는 깊이 미착하는데, 이를 유탐이라고 한다.

요약하면, 탐은 마음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 또는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해 깊이 미착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3. 3. 애착(愛著)과 염착(染著)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주요 논사인 무착은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 '''탐'''(貪)을 삼계(三界)에 대한 애착(愛著)으로 정의하고 있다.[12] 안혜는 《대승아비달마잡집론》에서 애착의 힘으로 인해 5취온(五取蘊)이 생겨나 괴로움이 발생한다고 해설한다.

세친은 《대승오온론》에서 탐(貪)을 5취온(五取蘊)에 대한 염애(染愛: 오염된 좋아함)와 탐착(耽著: 그릇된 들러붙음)으로 설명한다. 《성유식론》에서는 탐을 불교 용어 목록/유#유(有: 윤회하는 삶)와 유구(有具: 유의 원인, 즉 윤회하는 삶을 가져오는 원인)에 대한 염착(染著: 오염된 집착, 즉 탐착)으로 정의하고, 무탐(無貪)을 장애하여 괴로움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12]

즉, 탐은 애착의 힘을 증대시켜 취온(取蘊), 즉 번뇌에 물든 색온(물질, 육체) '''·''' 수온(지각) '''·''' 상온(표상) '''·''' 행온(의지, 욕구) '''·''' 식온(마음, 지식, 앎, 인식)을 생겨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취온의 상태는 곧 괴로움의 상태, 즉 생사윤회가 계속되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하여, 세친은 《구사론》에서 윤회의 근본 원인은 무명(無明)이지만, 생사를 윤회하게 하는 실제적인 가장 큰 원인은 전도(顚倒)된 수온(受蘊)과 상온(想蘊), 즉 수취온(受取蘊)과 상취온(想取蘊)이라고 설명한다.

4. 탐의 종류

탐(貪)은 불교에서 마음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이나 자신의 존재 자체에 깊이 미착하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세친의 《구사론》에 따르면, 탐은 욕계의 탐인 욕탐(欲貪)과 색계무색계의 탐인 유탐(有貪)으로 나뉜다.[1]

5온이 유루에 통한 것을 5취온(五取蘊)이라 하는데,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5온에 욕탐이 있으면 5취온이 된다고 말한다.[1]

4. 1. 욕탐(欲貪)과 유탐(有貪)

부파불교설일체유부 교학을 비판적으로 집대성한 세친의 《구사론》에 따르면, 탐(貪)은 욕계의 탐인 욕탐(欲貪)과 색계무색계의 탐인 유탐(有貪)으로 나뉜다.[1]

욕탐(欲貪)은 욕계유정이 외적 대상에 대해 깊이 미착(味著: 맛들여 집착함)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해, 색계무색계유정은 외적 대상에 대해서는 미착하지 않지만, 등지(等至, 선정, 정려)나 소의지(所依止), 즉 그들의 '존재 자체', 즉 유(有)에 대해서는 깊이 미착하는데, 이와 같이 유(有)에 대해 깊이 미착하는 것을 유탐(有貪)이라고 한다.[1]

즉, 탐(貪)이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외적 대상 또는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해 깊이 미착하게 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4. 2. 5취온과 탐

5온은 유루무루에 모두 통하는데, 유루에 통한 5온을 5취온(五取蘊) 또는 5수음(五受陰)이라 한다. 무루에 통한 5온은 5무루온(五無漏蘊)이라고 한다.

《잡아함경》 제2권 제58경 〈음근경(陰根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5온에 욕탐(欲貪)이 있으면 5온이 곧 5취온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1] 즉, 5온이 5취온이 되게 하는 근본 요인은 욕탐이다.

고타마 붓다의 이 진술에서 욕탐(欲貪)이 탐(貪)의 마음작용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 간에 서로 견해 차이가 있다. 불교 철학적 개념으로서, 이 용어는 '탐욕, 관능, 욕망' 또는 '감각적 대상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1] 여기에는 성적 욕망 및 관능적 열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욕망, 그리고 감각적 대상에서 얻는 흥분과 쾌락에 대한 집착이 포함된다.[6]

5. 탐과 관련된 개념

탐(貪)은 다음과 같은 개념들과 관련되어 있다.


  • 악욕(惡欲): 탐은 악욕(惡欲) 중 하나이다. 욕(欲)에는 선욕(善欲)과 악욕이 있다. 선욕은 정진(精進)의 마음작용을 일으키지만, 악욕은 정진의 마음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게 한다. 악욕 중에서도 타인의 재물, 공적, 명예, 지식 등을 부당하게 취하려는 욕구가 탐에 해당한다.[15]
  • 무명(無明): 아비달마-삼유차야에 따르면, 탐(갈애, rāgasa)은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이며, 고통을 야기한다.[7] 이러한 탐은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무명(무지)에서 비롯된다.[11]
  • 열반(涅槃): rāgasa(탐욕, 색욕, 욕망, 집착)는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세 가지 독(毒) 중 하나이다.[8][9][10] 따라서 모든 탐을 소멸시키는 것은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이다.[8]

5. 1. 악욕(惡欲)

탐(貪)은 악욕(惡欲) 중 하나이다.

욕(欲)(원함, 욕구, 희망, 하고자 함)에는 선(善)과 상응한 선욕(善欲)과 악(惡)과 상응한 악욕(惡欲)이 있다.

선욕(善欲)은 정진(精進, 勤)의 마음작용이 일어나게 한다. 반면, 악욕(惡欲)은 정진(精進, 勤)의 마음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15]

악욕(惡欲) 중에서 타인의 재물(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15]), 즉 돈 등의 재화나 공적, 명예 또는 지식을 빼앗거나 가로채거나 도용하여 자기 것으로 하려는 욕구(원함, 희망, 하고자 함), 즉 불변의 인과 법칙에 스스로를 상응시키는 바른 노력(정정진) 없이 쉽게 얻으려는 욕구(원함, 희망, 하고자 함)가 곧, 불선근이자 근본번뇌 중 하나인 탐(貪)의 마음작용이다.[15]

5. 2. 무명(無明)

아비달마-삼유차야에서는 갈애(라가)를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으로 정의하고, 그 기능이 고통을 낳는 것이라고 설명한다.[7] 라가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을 무명이라고 한다.[11]

5. 3. 열반(涅槃)

rāgasa는 불교 팔리 경전에서 "세 가지 불"이라고도 불리는 세 가지 독과 번뇌 중 하나이며,[8] 중생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9][10] 모든 rāgasa(탐욕, 색욕, 욕망, 집착)를 소멸시키는 것은 불교에서 열반(해탈)의 요건 중 하나이다.[8]

아비달마-삼유차야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 갈애(rāgasa)란 무엇인가? 그것은 세 가지 존재 영역에 대한 집착이다. 그 기능은 고통을 낳는 데 있다.[7]

rāgasa는 자아를 다른 모든 것과 분리된 것으로 식별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11] 이러한 오해 또는 잘못된 인식은 무명(무지)이라고 한다.

Dhammapada|담마파다pi, 369

6. 힌두교에서의 탐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에서는 ''라가''를 과거의 쾌락 경험을 기억하는 것에 기반한 쾌락에 대한 욕망으로 정의한다. 기억은 그러한 경험을 반복하려는 소망을 촉발하여 집착으로 이어진다. 자아는 이러한 집착의 근원으로 여겨지며, 기억은 집착이 형성되는 데 필수적이다.[6]

참조

[1] 서적 The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 https://books.google[...] Princeton University Press
[2] 서적 Pali-English Dictionary https://books.google[...] Motilal Banarsidass
[3] 서적 A Dictionary of Buddhism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4] 서적
[5] 서적 Pali-English Dictionary https://books.google[...] Motilal Banarsidass
[6] 서적 The Philosophy of Desire in the Buddhist Pali Canon https://books.google[...] Routledge
[7] 서적 Abhidharmasamuccaya: The Compendium of the Higher Teaching https://books.google[...] Jain Publishing
[8] 서적 Pali Buddhism https://books.google[...] Routledge
[9] 서적 The Philosophy of Desire in the Buddhist Pali Canon https://books.google[...] Routledge
[10] 서적 Pali-English Dictionary https://books.google[...] Motilal Banarsidass
[11] 서적
[12] 서적 Abhidharmasamuccaya: The Compendium of the Higher Teaching https://books.google[...] Jain Publishing
[13] 웹사이트 '厭' http://zonmal.com/ha[...] 2012-11-19
[14] 웹사이트 집착(執着) http://krdic.naver.c[...] 2012-12-25
[15] 웹사이트 재물(財物) http://krdic.naver.c[...] 2012-10-22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